<라쇼몽> 국내 처음 소개되는 아쿠타가와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단편 소설 사람을 속여 뱀 고기를 판 여자, 그 여자 시체의 머리칼을 뽑아 가발용으로 팔려는 노파, 그 노파를 위협하여 옷을 벗기고 도망가는 하인 등, 선과 악의 고리로 연결된 삶의 폐허를 묘사한 〈라쇼몽〉을 비롯해 지금까지 소개되지 않았던 아쿠타가와의 단편 소설 다수를 수록하고 있다. 이 단편집에 엄선된 작품을 통해서 자살로 삶을 마감한 작가라는 이유로 덧씌워진 병약한 체질의 어둡고 음울한 이미지와 염세주의만이 아닌 아쿠타가와 특유의 신선한 창작기법과 예리한 통찰 능력 등을 살펴 볼 수 있게 되었다. 아쿠타가와는 나쓰메 소세키와 모리 오가이와 더불어 근대 일본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손꼽히는 작가로서 그의 작품은 전 세계 2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최근에는 그의 선견지명이나 사회성이 재조명되면서 작품에 대한 연구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지옥변> 일본인이 사랑하는 이야기꾼 아쿠타가와 류노스케가 1918년에 발표한 대표 단편소설. 주인공인 화가 요시히데는 영주의 명을 받아 지옥변 병풍을 그리게 된다. 병풍을 그리면서 요시히데는 그림에 집요해지고, 이러한 요시히데의 광기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말을 낳는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구름 위의 존재로, 나는 모방조차 하지 못했다. — 다자이 오사무 등이 오싹할 정도로 번뜩이는 재기 (……) 직관적이고 자연스러우며 아름답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라는 작가는 일본문학에서 하나의 흔들림 없는 정점으로서, 공유되는 지적 기반으로서, 살아 있다. — 무라카미 하루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작품은 우리에게 인간 행동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맑은 눈을 제공한다. — 뉴욕 타임스 엉뚱함과 두려움이 류노스케의 작품에 내재해 있으나 그의 문체는 전혀 그렇지가 않다. 그의 문체는 언제나 수정처럼 영롱하다.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라쇼몬> 예술의 이상향을 꿈꾼 불세출의 천재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일본 근대 문학을 견인하며 독보적이고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펼친 작가 시대와 세계를 초월하여 문학의 본질을 탐구하는 예리한 시선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탁월한 천재성과 지성으로 근대 문학을 이끌며 일본 문학사에 유일무이한 존재로 뚜렷한 자취를 남긴 작가이다. 그는 주로 이지적이고 합리주의적인 단편 안에 인간의 심연과 예술에 대한 열망을 선명하게 투영했다. 이 책에 수록된 총 열네 편의 작품들은 단편소설이 보여 줄 수 있는 영역을 최대로 확장하고 있다. 종교에서부터 민담, 개인의 내면에서부터 사회의 부조리, 자연주의에서 환상 문학까지 아우르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폭넓은 작품 세계는 인간사와 그 저변에 흐르는 인간 본연의 심리를 가장 순수하고 문학적인 언어로 그려 낸 영원한 단편 문학의 고전으로 남을 것이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단편소설 선집 1>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단편소설 선집 1 일본 근현대 문학 한글번역 시리즈 1편. 라쇼몬 2편. 꿈을 실은 화차 3편. 모모타로 4편. 불의 신 아그니 5편. 기이한 인연의 만남 <라쇼몬> 작품은 작가의 출세작이며, <코>라는 단편소설로 스승 '나쓰메 소세키' 일본 대문호의 격찬을 받아 문단 진출의 기회를 얻었다. 1907년부터 다이쇼 초기에 걸쳐 전성기를 이룬 자연주의 문학에 대해 지나침을 비판하고, 서양과 동양, 외래문화와 전통문화와의 대립·갈등이 소용돌이치는 일본의 근대화의 고민을 가장 내면적으로 받아들여, 자연주의와는 경계선을 그은 지점에서 현대인의 나아갈 길을 추구하고, 윤리적인 색채가 짙은 문학을 창조했다. 보편적인 인간성을 추구하는 이상주의의 경향이 강해지는데 그러한 영향을 받아서 탐미파와는 대조적인 인도주의를 표방하는 문학운동이 일어났다. 이지적으로 인생과 현실을 재단하고, 주관적 해석을 가해서 현실을 재구성하려고 했고, 테마를 설정하고 심리분석의 수법을 사용했다.
<<한글 번역> 라쇼몬 (한글 번역본+일본 원문 문학 함께 읽기)> <한글 번역> 라쇼몬 (한글 번역본+일본 원문 문학 함께 읽기) 《라쇼몽》(羅生門) - 1915 삶에 대한 집착에서 피할 수 없는 인간의 이기주의를 묘사한 출세작. 라조몬(羅城門, らじょうもん)은 일본 헤이안 시대, 헤이안쿄(平安京)에 있는 커다란 문이며, "라조몬"을 "라쇼몽"으로 부르기도 한다. * 라쇼몽 (소설)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가 1915년에 쓴 단편 소설. - 라쇼몬 (1911년 영화) - 오노에 마쓰노스케 주연의 1911년 영화. - 라쇼몬 (1941년 영화) - 요시다 신조 감독의 1941년 영화. - 라쇼몽 (1950년 영화) -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1950년 영화. # 1951년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 사자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영화 속 배경이 되는 건축물 라쇼몽과 영화 제목 등은 단편〈라쇼몽〉에서 가져왔으나, 전체 이야기 뼈대는 단편〈덤불 속〉에서 가져왔다. 즉, 영화《라쇼몽》은 두 단편 소설을 적절히 조합한 뒤 새롭게 만든, 순수 창작물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 라쇼몬 (연극) -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를 원작으로 1959년의 연극. - 라쇼몬 (오페라) -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를 원작으로 1997년의 오페라. # 라쇼몬 효과 - 동명의 영화에서 유래된 하나의 심리적인 효과.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보물 같은 이야기> 아쿠타가와상을 낳은 일본 근대문학의 천재 작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인간의 본성을 직시하여 꾸밈없이 묘사하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문학의 정수를 맛본다. 아쿠타가와는 도쿄대학 영문과 재학 중에 『신시쵸(新思潮)』에 실은 「코」가 나쓰메 소세키의 격찬을 받아 문단에 등단했다. 첫 번째 창작집 『라쇼몽[羅生門]』을 발표, 지위를 굳혔다. 그의 이름을 기린 유명한 ‘아쿠타가와상’이 있을 만큼 일본 문단에서의 위치와 영향은 가히 독보적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에 수록된 총 17편의 단편은 모두 동화이다. 동화라고 해도 아름답게 윤색한 감동이나 구구절절한 훈계는 담겨 있지 않다. 아쿠타가와는 인간의 복잡한 심리를 잘 드러낸 작품을 많이 썼으며, 일본 및 중국, 인도 등의 옛 이야기 등에서 소재를 구하여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한 것이 많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보물 같은 이야기』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대표 동화와 유일한 동화집인 『세 가지 보물』에 수록된 5개의 단편 동화, 그리고 아직 한국에 소개 되지 않은 단편 동화 「세 가지 보물」 「세 개의 반지」 「모모타로」 「술 벌레」 「여선」 「히나 인형」 「딱딱 산」 「신선」 등을 모두 담았다. 즉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동화를 집대성한 전집이라 할 수 있다. 본문은 진정한 보물의 의미를 되새겨 주는 「세 가지 보물」 「세 개의 반지」의 '보물 이야기', 인간 세계 저 편의 신비로운 소재를 다룬 「마술」 「신선」 「여선」의 '기묘한 이야기', 일상의 순간에서 따뜻한 삶의 모습을 포착한 「귤」 「밀차」 「아버지」 「흰둥이」 「히나 인형」 등 ‘따뜻한 이야기', 옛 민담이나 설화를 재해석하여 작가의 문체로 빚어 낸 「모모타로」 「개와 피리」 「딱딱 산」 「코」 등을 담은 '옛날이야기', 마지막으로 중국과 인도의 이국적 풍물을 그린 「술 벌레」 「두자춘」 「아그니 신」 을 모은 '이국 이야기‘ 등 총 17편의 단편을 담고 있다. [한 줄 소개] 세 가지 보물 : 보물이라고 해서 누구에게나 똑같은 가치를 발하지 않는 법. 아쿠타가와의 숨겨진 보물 같은 이야기. 세 개의 반지 : 우연히 손에 들어온 반지 탓에 진심이 가려져 보이지 않았던 어리석은 왕. 사람을 얻기 위해 왕이 택한 방법은? 신선 : 남의 불행을 보며 위안을 삼는 인간의 심리를 기묘하게 풍자한다. 과연 신선이라면 남의 불행에 초연할 수 있을까? 여선 : 칠순 넘은 나무꾼이 젊은 여인에게 얻어맞고 있다. 이 사연이 궁금한 옆집 서생은 급기야 물어보는데……. 마술 : 황금보기를 돌 같이 하라고? 과연 일확천금 앞에서 우리는 욕심을 버릴 수 있을까. 돈에 대한 인간의 욕심을 신비로운 마술로 일깨우는 우화 귤 : 이등객실에 나타난 시골뜨기 소녀가 동생에게 던진 귤 몇 개는 한 신사의 지루한 인생을 구원한다. 밀차 : 구경만 하던 밀차를 타 볼 기회를 얻은 료헤이. 호기심과 설렘, 불안과 안도를 오가는 아이의 심리를 풍경의 변화와 더불어 세심하게 묘사된다. 아버지 : 수학여행 떠나던 날 기차역에서 아버지를 보고도 외면한 노세. 그의 치기어린 행동의 진심은 무엇이었을까? 흰둥이 : 친구를 외면한 겁쟁이 흰둥이. 이후 죄책감으로 인해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 시작된다.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나는 흰둥이의 좌충우돌 모험기. 히나 인형 : 그토록 애지중지하던 히나 인형을 이방인에게 팔아넘기기로 했다. 남의 손에 넘어가기 전에 딱 한 번만이라도 히나 인형을 봐두고 싶은 어린 소녀의 간절한 바람은 절절하기만 하는데……. 히나 인형에 얽힌 한 소녀의 가슴 뭉근한 가족 이야기 딱딱 산 : 일본 전래 동화를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스타일로 짧게 변주했다. 작위적인 교훈을 멀리하려 했던 작가의 서사 특색을 엿볼 수 있다. 모모타로 : 민담 모모타로의 엽기 반전 패러디 동화. 코 : 나이구 스님의 긴 코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로 이기적이고 모순된 인간 속성을 날카롭게 풍자한다. 나쓰메 소세키가 극찬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문단 데뷔작으로 유명하다. 개와 피리 : 피리 잘 부는 나무꾼과 신비한 개 세 마리가 펼치는 흥미진진한 무용담 술 벌레 : 아무리 술을 마셔도 취하는 법이 없었던 중국의 한 자산가가 승려의 조언으로 고치려고 한다. 그런데 그 치료법이 묘하다. 두자춘 : 인생의 참 의미를 되돌아보고 매 순간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환상의 시간 여행. 아그니 신 : 인도 점쟁이에게 납치당한 다에코. 아그니 신을 빌어 탈출할 계략을 세우는데 과연 다에코는 점쟁이 할머니를 속이고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
<문학상을 읽는다> 작가의 이름에서 문학상의 이름이 된 세 사람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본다. 아쿠타가와 상과 나오키 상은 일본 소설을 많이 읽지 않은 사람이더라도 한번쯤은 들어봤음 직한 이름이다. 일본의 양대 문학상이라고 하는 이 두 상은 각각 소설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와 나오키 산주고의 이름을 딴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알려져서 수상작 중 많은 작품이 번역되어 출간되고 있다. 아쿠타가와 상과 나오키 상을 말할 때는 소설가인 동시에 문예춘추사의 설립자이자 두 문학상의 창시자인 기쿠치 간을 빼 놓을 수 없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와 나오키 산주고, 기쿠치 간은 문학의 길을 함께 걸은 동지일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친분이 깊었다. 그러나 이 세 작가의 이름을 딴 문학상 수상작에 비하여 작가들 자신의 작품은 그리 많이 읽히는 편이 아니다. 특히 세 사람의 작품을 한데 모아 소개하는 책은 거의 없었다. 이에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나오키 산주고, 기쿠치 간의 작품 중 눈길을 끄는 단편 소설을 골라 독자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수록된 작품은 다음과 같다. 석가모니가 늘어뜨린 거미줄을 잡고 지옥에서 벗어나려 한 악인의 최후를 그린 <거미줄>, 여자가 남편의 눈앞에서 다른 남자에게 강간당한 사건에 대한 목격자들의 엇갈린 진술을 다룬 <덤불 속>, 지진으로 들보에 깔린 아내의 고통을 보다 못해 살해하고 만 남편의 심경을 묘사한 <의혹>, 어느 무사가 이복동생에게 살해당하자 가신과 아들이 무사의 원수를 갚는 과정을 그린 <소마의 복수>, 병든 로봇 제작 기사가 자신이 죽은 후 자기 대신으로 삼을 로봇을 만들어 아내에게 선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로봇과 침대의 무게>, 작가가 자신의 어린 시절과 현재의 가난한 삶을 결코 비관적이지 않은 시선으로 묘사한 <가난 1기, 2기 3기 - 내 영락의 기록>, 천부적 재능을 지닌 친구가 작가로 성공하는 모습을 질투하며, 작가지망생인 주인공이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으로 써내려간 <무명작가의 일기>, 죽은 뒤 원하던 극락에 가서 사별한 남편과 재회했지만 영원히 이어지는 극락의 평온한 생활에 지쳐가는 노인의 이야기를 담은 <극락> 등 여덟 편이다. 부록으로 아쿠타가와 상, 나오키 상, 기쿠치 간 상을 간략히 소개하고 국내에서 출간된 수상작 목록도 함께 실었다. *책 속 한 구절 당연히 나는 아내의 최후를 슬퍼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때로는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동료에게 다정한 위로의 말을 듣고는 남들 앞에서도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눈물을 흘린 일조차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진이 났을 때 내가 아내를 죽였다는 사실만은 묘하게 입 밖에 낼 수가 없었습니다. “산 채로 불태워지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해 제 손으로 직접 죽였습니다.”라는 말을 입 밖으로 내뱉는다고 해서 당장 감옥에 갈 리도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그 사실 때문에 세상 사람들은 한층 더 나를 동정할 것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런데도 웬일인지 말을 꺼내려고만 하면 금세 목이 콱 막히면서 혓바닥이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의혹> 중에서 “난 영혼의 신비를 믿어.” “영혼?” “로봇을 사랑하지 않게 되면 그놈은 당신에게 복수할 거야.” “저 로봇이…….” “그래.” “어떻게 복수하죠?” “죽이지.” 부인은 말없이 있었지만 마음속으로는 이 끈질긴 사랑에 증오와 경멸을 느꼈다. - 나오키 산주고 <로봇과 침대의 무게> 중에서 문학에 뜻을 둔 젊은이들은 흔히 천부적 재능을 타고났다는 착각에 빠지곤 하는데, 나도 그런 경우가 아닌지 심히 걱정스럽다. 이런 생각은 정말 하기 싫지만, 젊은 시절 문학의 꿈을 불태우며 문단에서 유명해질 날만을 고대하다가 결국 오랜 세월 지나도록 무명으로 묻히는 것만큼 쓸쓸한 일도 없다. 나도 그런 부류가 아닐까. 다른 분야에 뜻을 둔 사람은 재능이 있다고 조금 착각해도 그럭저럭 속여 가며 살 수 있다. 재력이나 혈연이 부족한 능력을 어느 정도 채워주니까. 하지만 예술에 뜻을 둔 사람이 스스로 재능을 타고났다고 착각하는 일은 치명적인 실수다. 이 세계에 부족한 능력을 채울 수 있는 수단은 존재하지 않는다. - 기쿠치 간 <무명작가의 일기> 중에서
<맛있는 일본 문학> 문학과 요리의 절묘한 만남, 독특한 음식을 소재로 한 일본 문학 작품을 통해 인생을 맛보고 별미를 맛본다 많은 문학 작가들이 자신의 글 속에 음식 이야기를 담는다. 음식은 그 무엇보다 우리의 삶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일본 근대문학에서도 다양한 음식 이야기를 찾을 수 있는데, 그 이야기 속에는 인생의 희로애락과 일본 특유의 맛이 담겨 있다. 두 그릇씩 나오는 부부단팥죽, 초간장에 담그는 갯장어 껍질, 미꾸라지가 통째로 들어가는 추어탕 등 일본의 독특한 영양죽이나 보양식을 소재로 한 문학 작품 6편을 모으고 각 음식을 직접 요리해서 맛볼 수 있도록 레시피를 곁들였다.
<모모타로> 일본의 옛이야기 ‘모모타로’는 일본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이야기 중의 하나입니다. 일반적인 줄거리는 ‘모모타로’라는 주인공이 도깨비들을 물리친다는 권선징악적인 내용이지만,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이 친숙한 옛이야기를 빌려 인간의 이기주의를 냉철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주인공 모모타로를 악인의 입장에 두고 그려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모모타로’는 당시 일본 군국주의에 대한 비판과 함께 인간 본성의 나약함을 여실히 드러내며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새로운 관점의 ‘모모타로’ 이야기를 읽으며 옛이야기가 주는 새로운 재미를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라쇼몬 - 일본문학 단편소설> 라쇼몬 - 일본문학 단편소설 일본 단편 작품 시리즈 라쇼몬 (소설)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가 1915년에 쓴 단편 소설. 라쇼몬(羅生門, らしょうもん)은 일본식 발음 표기로서 한국식 발음 표기로는 "라생문" 또는 "나생문"이 되고, 다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일본 헤이안 시대, 헤이안쿄(平安京)에 있는 커다란 문이다. 특히 라쇼몽 (1950년 영화) '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 영화는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1892 ~ 1927) 소설가. 1913년 동경제국대학 영문과 입학 동인지 <신사조(新思潮)> 기쿠치 간·구메 마사오(久米正雄) 등과 함께 간행. '나쓰메 소세키' 문하생으로 들어가 문단 진출. 오늘날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걸작으로 알려진 작품 또한 대부분 단편소설이다. 대표 단편소설 작품은 《라쇼몽」(羅生門)》,《참마죽》, 《덤불 속》, 《지옥변》등이 있다. 두 명의 누나 중 한 명이 6세에 요절하여 충격으로 어머니는 정신장애를 겪었다. 그로 인한 외가의 이모가 양육을 맡았다. '막연한 불안'으로 1927년 7월 24일 새벽 '서방의 사람' 유고집을 남기고 자살했다. <아쿠타가와 상>이 제정되어 문학상으로 신인 작가의 등용문이다.
<꿈을 실은 화차 - 일본문학 단편소설> 꿈을 실은 화차 일본문학 단편소설 일본 단편 작품 시리즈 "꼬마는 공사장 주변에 놓인 화차(광차, 도롯코)를 보고 언제가 꼭 타고 말겠다는 꿈에 부풀어 있다. 몇 번의 시도 끝에 우연한 기회로 화차에 올라탄다. 처음에 품은 마음은 설레임으로 가득했지만, 어느 순간 불안이 찾아오는데..." 도롯코(광차(鑛車) 또는 화차(貨車, 화물열차)는 광산 또는 터널 등의 토목공사장에서 광석, 폐석 및 토사, 광산용 자재 등을 수송하는 차량 전반을 의미한다. 종종 일본어인 ‘도롯코’로 속칭하기도 한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1892 ~ 1927) 소설가. 1913년 동경제국대학 영문과 입학 동인지 <신사조(新思潮)> 기쿠치 간·구메 마사오(久米正雄) 등과 함께 간행. '나쓰메 소세키' 문하생으로 들어가 문단 진출. 오늘날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걸작으로 알려진 작품 또한 대부분 단편소설이다. 대표 단편소설 작품은 《라쇼몽」(羅生門)》,《참마죽》, 《덤불 속》, 《지옥변》등이 있다. 두 명의 누나 중 한 명이 6세에 요절하여 충격으로 어머니는 정신장애를 겪었다. 그로 인한 외가의 이모가 양육을 맡았다. '막연한 불안'으로 1927년 7월 24일 새벽 '서방의 사람' 유고집을 남기고 자살했다. <아쿠타가와 상>이 제정되어 문학상으로 신인 작가의 등용문이다.
<모모타로 - 일본문학 단편소설> 모모타로 - 일본문학 단편소설 일본 단편 작품 시리즈 "옛날 노인부부에게 슬하에 자녀를 얻지 못했다. 어느 날 할아버지는 산으로, 할머니는 빨래를 하던 중에 강가 빨래터로 둥근고 큰 물체가 둥둥 떠 밀려왔다. 할머니는 복숭아를 집어 들고 집으로가서 할아버지와 그 열매를 먹으려고 하는데...?" 옛 일본 전래 이야기를 재해석하여 새로운 작품으로 만들어 낸 작가의 인간 군상을 잘 표현한 작품으로 인정 받고 있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1892 ~ 1927) 소설가. 1913년 동경제국대학 영문과 입학 동인지 <신사조(新思潮)> 기쿠치 간·구메 마사오(久米正雄) 등과 함께 간행. '나쓰메 소세키' 문하생으로 들어가 문단 진출. 두 명의 누나 중 한 명이 6세에 요절하여 충격으로 어머니는 정신장애를 겪었다. 그로 인한 외가의 이모가 양육을 맡았다. '막연한 불안'으로 1927년 7월 24일 새벽 '서방의 사람' 유고집을 남기고 자살했다. <아쿠타가와 상>이 제정되어 문학상으로 신인 작가의 등용문이다.
<불의 신 아그니 - 일본문학 단편소설> 불의 신 아그니 일본문학 단편소설 "중국 상해, 젊은 사내가 낯선 땅을 여행하고 있었다. 어느 시장에서 아리따운 여자를 발견하고, 지나가던 늙은 중국인에게 2층에 사는 여인의 사생활을 물었다. 하지만, 노인은 알 수없는 말을 늘어놓고, 조심하라며 쏜살같이 사라졌다. 호기심 많은 젊은 남자는 비밀스럽고 음친한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는데,,,"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1892 ~ 1927) 소설가. '나쓰메 소세키' 문하생으로 들어가 문단 진출. 1913년 동경제국대학 영문과 입학. 동인지 <신사조(新思潮)> 기쿠치 간·구메 마사오(久米正雄) 등과 함께 간행. 오늘날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걸작으로 알려진 작품 또한 대부분 단편소설이다. 대표 단편소설 작품은 《라쇼몽」(羅生門)》,《참마죽》, 《덤불 속》, 《지옥변》등이 있다.
<기이한 인연의 만남 - 일본문학 단편소설> 기이한 인연의 만남 - 일본문학 단편소설 일본 단편 작품 시리즈 "소설가와 편집자는 소설 출간 일정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그러나 작가는 중국 여행이 코앞에 다가와 불과 30분만에 여행을 떠나야 한다. 편집자의 재촉에 못이겨 남은 30분만에 소설을 완성한다. '이상한 만남'을 주제로한 짤막한 글은 편집자를 감흥을 불러냈다." 액자 속의 구성을 통한 작가만의 재치가 묻어 나는 작품이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1892 ~ 1927) 소설가. '나쓰메 소세키' 문하생으로 들어가 문단 진출. 1913년 동경제국대학 영문과 입학. 동인지 <신사조(新思潮)> 기쿠치 간·구메 마사오(久米正雄) 등과 함께 간행. 오늘날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걸작으로 알려진 작품 또한 대부분 단편소설이다. 대표 단편소설 작품은 《라쇼몽」(羅生門)》,《참마죽》, 《덤불 속》, 《지옥변》등이 있다.
<가을, 쓸쓸한 체념 - 일본문학 단편소설> 가을, 쓸쓸한 체념 - 일본문학 단편소설 일본 단편 작품 시리즈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1892 ~ 1927) 소설가. 1913년 동경제국대학 영문과 입학 동인지 <신사조(新思潮)> 기쿠치 간·구메 마사오(久米正雄) 등과 함께 간행. '나쓰메 소세키' 문하생으로 들어가 문단 진출. 두 명의 누나 중 한 명이 6세에 요절하여 충격으로 어머니는 정신장애를 겪었다. 그로 인한 외가의 이모가 양육을 맡았다. '막연한 불안'으로 1927년 7월 24일 새벽 '서방의 사람' 유고집을 남기고 자살했다. <아쿠타가와 상>이 제정되어 문학상으로 신인 작가의 등용문이다. 원제 '어느 바보의 일생' 1947년 6월, 죽은 사람이 남긴 원고를 남겼다.
<감귤과 소녀 - 일본문학 단편소설> 감귤과 소녀 - 일본문학 단편소설 일본 단편 작품 시리즈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1892 ~ 1927) 소설가. 1913년 동경제국대학 영문과 입학 동인지 <신사조(新思潮)> 기쿠치 간·구메 마사오(久米正雄) 등과 함께 간행. '나쓰메 소세키' 문하생으로 들어가 문단 진출. '막연한 불안'으로 1927년 7월 24일 새벽 '서방의 사람' 유고집을 남기고 자살했다. <아쿠타가와 상>이 제정되어 문학상으로 신인 작가의 등용문이다. 대표 단편소설 작품은 《라쇼몽」(羅生門)》,《참마죽》, 《덤불 속》, 《지옥변》 등이 있다.
<아무개의 마죽 이야기 - 일본문학 단편소설> 아무개의 마죽 이야기 - 일본문학 단편소설 일본 단편 작품 시리즈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1892 ~ 1927) 소설가. 대표 단편소설 작품은 《라쇼몽」(羅生門)》,《참마죽》, 《덤불 속》, 《지옥변》등이 있다. 볼 품없는 외모와 동료의 험담에도 반항하지 않고, 살아가는 섭정 군주의 호의 무사(사무라이)가 있었다. 어떠한 굴욕에도 맞서지 않고 묵묵히 주어진 일을 수행하던 어느 날, 다른 것을 다 포기해도 한 가지 소원이 있었다. 그것만 있다면 세상을 다 얻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런데, 한 지체 높은 건장한 남자가 다가와 그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하는데... 과연 그게 무슨일이 일어날까? (원제: 마죽)
<첫사랑 - 일본문학 단편소설> 첫사랑 - 일본문학 단편소설 일본 단편 작품 시리즈 16, 17세 정도 보이는 소녀는 생계를 위해 카페에서 종업원으로 일한다. 성격이 밝고, 마음도 여리고, 감수성이 가득한 소녀에게 어느날 문득 한 남자가 마음속에 들어온다. 어렵게 도교거리를 걸으면 데이트가 시작된다. 과연 순수한 소녀의 첫사랑은 어떤 일이 펼쳐질까? (원제 : 파)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1892 ~ 1927) 소설가. '나쓰메 소세키' 문하생으로 들어가 문단 진출. 오늘날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걸작으로 알려진 작품 또한 대부분 단편소설이다. 대표 단편소설 작품은 《라쇼몽」(羅生門)》,《참마죽》, 《덤불 속》, 《지옥변》등이 있다. '막연한 불안'으로 1927년 7월 24일 새벽 '서방의 사람' 유고집을 남기고 자살했다. <아쿠타가와 상>이 제정되어 문학상으로 신인 작가의 등용문이다.
<어느 바보의 자서전 - 일본문학 단편소설> 어느 바보의 자서전 일본문학 단편소설 일본 단편 작품 시리즈 두 명의 누나 중 한 명이 6세에 요절하여 충격으로 어머니는 정신장애를 겪었다. 그로 인한 외가의 이모가 양육을 맡았다.'막연한 불안'으로 1927년 7월 24일 새벽 '서방의 사람' 유고집을 남기고 자살했다. <아쿠타가와 상>이 제정되어 문학상으로 신인 작가의 등용문이다. 원제 '어느 바보의 일생' 1947년 6월, 죽은 사람이 남긴 원고를 남겼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1892 ~ 1927) 소설가. 1913년 동경제국대학 영문과 입학 동인지 <신사조(新思潮)> 기쿠치 간·구메 마사오(久米正雄) 등과 함께 간행. '나쓰메 소세키' 문하생으로 들어가 문단 진출. 오늘날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걸작으로 알려진 작품 또한 대부분 단편소설이다. 대표 단편소설 작품은 《라쇼몽」(羅生門)》,《참마죽》, 《덤불 속》, 《지옥변》등이 있다.
<사루가니갓센> 아쿠타가와 류노스케가 쓴 단편소설 '사루가니갓센(원숭이와 게의 싸움)'을 일본어 원문과 한글번역으로 함께 실었다. 지역별로, 시대별로 다양한 버전으로 전해져 오는 일본의 옛이야기 '사루가니갓센'은 원숭이의 악행에 대한 게의 보복 이야기이다. 일본어를 공부히는 사람들은 물론 일본의 전래동화로 흔하게 접하게 되는 이 이야기는 소설가들에 의해 여러가지 형태로 변형되어 개작되었다. 일본의 다이쇼 시대를 대표하는 소설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복수에 성공한 게의 가족들의 뒷이야기를 현실적으로 풀어낸다. 과연 법치사회의 테두리 안에서 개인적인 복수라는 것이 가능한 것인가? 같은 행동을 보는 각기 다른 계층의 사람들의 입장과 반응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나가고 있다. 이야기를 단숨에 읽어나가다 보면 원숭이와 게의 행동이 단순한 가해자와 피해자의 이야기로만 읽혀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옛이야기가 주는 단편적인 선과 악의 구조가 해체되고, 게의 복수라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행동이었는지 작가가 이끄는 인간의 자기중심적인 이야기의 한가운데로 들어가 보자.
<거미줄(蜘蛛の糸) - 고품격 한글+일본판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도서: 거미줄(蜘蛛の糸) - 고품격 한글+일본판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저자: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World Greatest Book 일본 문학 소설 선집 도둑놈이 지옥에 떨어진 모습을 본 부처는 단 한번의 선행을 베푼 마음이 갸륵하여 한 줄기 거미줄을 지옥에 내려주는데 가는 거미줄을 혼자 발견한 도둑은 기뻐하며 탈출하려고 애를 쓴다. 일본 학교 과정의 교과서에 자주 수록되는 고전 문학이다. # 일본 한자 읽는 후리가나(振り仮名)를 단어 뒤에 표기되어 있다. (일한대역은 직역과 의역을 병행 하였다)
<코(鼻) - 고품격 한글+일본판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도서: 코(鼻) - 고품격 한글+일본판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저자: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World Greatest Book 일본 문학 소설 선집 「코(鼻)」 나쓰메 소세키의 격찬을 받아 문단 진출의 기회를 얻었다. "문단에 유례없는 작가가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남의 행복을 질투하고 불행에 웃음 짓는 인간"의 심리 를 포착 한 작품. 일본 학교 과정의 교과서에 자주 수록되는 고전 문학이다. # 일본 한자 읽는 후리가나(振り仮名)를 단어 뒤에 표기되어 있다. (일한대역은 직역과 의역을 병행 하였다)
<덤불 속(藪の中) - 고품격 한글+일본판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도서: 덤불 속(藪の中) - 고품격 한글+일본판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저자: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World Greatest Book 일본 문학 소설 선집 덤불 속(藪の中) 작품은 한 남자의 죽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자기합리화라는 추악한 심리들이 생동감 있게 펼쳐지며 진실공방이 흥미롭다. 또한, [구로사와 아키라]의 영화 《라쇼몽》은 1922년에 발표된 단편 소설 "덤불 속(藪の中)"을 원작으로 하고 있지만, 이 작품의 무대 배경, 옷을 빼앗는 에피소드를 채용하고 있다. # 일본 한자 읽는 후리가나(振り仮名)를 단어 뒤에 표기되어 있다. (일한대역은 직역과 의역을 병행 하였다)
<라쇼몽(羅生門) - 고품격 한글+일본판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도서: 라쇼몽(羅生門) - 고품격 한글+일본판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저자: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World Greatest Book 일본 문학 소설 선집 1915년 10, 그의 대표작 「라쇼몽」(羅生門)을 본명으로 발표했고, 나쓰메 소세키 문하에 들어간다. 또한, [구로사와 아키라]의 영화 《라쇼몽》은 1922년에 발표된 단편 소설 "덤불 속(藪の中)"을 원작으로 하고 있지만, 이 작품의 무대 배경, 옷을 빼앗는 에피소드를 채용하고 있다. # 일본 한자 읽는 후리가나(振り仮名)를 단어 뒤에 표기되어 있다. (일한대역은 직역과 의역을 병행 하였다)
<라쇼몽&덤불 속 [액자 소설] : 100년, 뿌리 깊은 고전문학 시리즈> 라쇼몽&덤불 속 [액자 소설] : 100년, 뿌리 깊은 고전문학 시리즈! [라쇼몽 & 덤불 속] 작품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2개의 단편과 중편소설이다. <구로사와 아키라> 영화 감독이 2작품을 '액자 소설'로 결합하여 《라쇼몽》(羅生門, 영어: Rashomon)으로 제작했다. 1951년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 사자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라쇼몽]의 내용이 도입 부분에 표현되고, [덤불 속]의 미스터리한 사건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구조로 각색되었다. 그래서 라쇼몽이라는 영화를 이해할 때는 2개의 작품을 읽어야만 전체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줄거리> 일본 헤이안 시대, 헤이안쿄 지방 (지금의 교토 지방)의 폐허가 된 라쇼몽에서, 폭우가 그치기를 기다리는 세 남자가 대화를 나눈다. 세 남자 중 한 사람은 나무꾼으로서 사흘 전에 산 속으로 나무를 하러 갔다가 한 사무라이의 시체를 발견한 뒤 관청에 신고를 한 바 있다. 세 남자 중 다른 한 사람은 스님으로서 역시 같은 날에 그 사무라이와 사무라이의 아내가 지나가는 것을 목격한 바 있다. 세 남자 중 또 다른 한 사람은 두 명의 목격자로부터 이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때는 이날 오전으로 넘어간다. 관청에서 이들이 차례대로 진술을 한다. 사무라이를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된 어느 한 산적과 사건 현장에 함께 있었던 사무라이의 아내도 진술을 한다. 하지만 이들의 진술 내용이 모두 제각각이다. 결국에는 무당을 통해 죽은 사무라이의 영혼을 불러와 그의 진술도 듣게 된다. 하지만 역시 일치하는 진술이 없다. 사건은 점점 미궁으로 빠져든다. (위키백과 출처&인용) # <100년, 뿌리 깊은 문학 시리즈>는 죽기 전에 꼭 읽어 봐야할 작품을 선정하여 한글로 번역하는 시리즈 입니다. (원작을 최대한 유지하려고 노력했으며, 우리 정서와 환경 상황에 따라 이름, 배경 및 환경을 달리 적용할 수 있음 밝혀드립니다.)
<덤불 속 (藪の中) : 일본어+영어+한글 번역본 소설 함께 읽기> 덤불 속 (藪の中) : 일본어+영어+한글 번역본 소설 함께 읽기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단편 소설 "일본어 원서"를 영어 번역과 한글 번역본을 동시에 읽을 수 있습니다. 일본어 공부도 하고, 때론 영어 공부까지... 한글 번역문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덤불 속>의 미스터리한 범인을 잡아라! 과연 누가 범인인가? 기막힌 진술과 반전!! 다양한 사연의 진술을 듣고도 오리무중인 진범! 문학 학술계에서도 수많은 논쟁이 되었던 작품!! 그가 죽은 지 8년 후인 1935년 친구이며 문예춘추사 사주였던 기쿠치 간에 의해 그의 이름을 딴 아쿠타가와 상이 제정되었다. 이 상은 현재 일본의 가장 권위있는 문학상으로 신인 작가의 등용문이다.
<라쇼몽 (羅生門) : 일본어+영어+한글 번역본 소설 함께 읽기> 라쇼몽 (羅生門) : 일본어+영어+한글 번역본 소설 함께 읽기!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단편 소설 "일본어 원서"를 영어 번역과 한글 번역본을 동시에 읽을 수 있습니다. 일본어 공부도 하고, 때론 영어 공부까지... 한글 번역문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줄거리> 주인에게서 해고당한 하급 무사가 비가 내리고 있는 황폐한 라조몬의 아래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 이대로 도적이 될까라고 생각하면서도 단행하지 못한다. 라쇼몬 위 누각으로 들어가자, 사람의 기척이 난다. 그것은 나쁜 일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생활하기 위한 양식을 얻기 위해 죽은 사람의 머리카락을 뽑는 노파였다. 그녀는 그것을 자신이 살기 위해서이며, 여기 죽은 사람도 생전에 살기 위해 악을 저질렀으니 머리카락을 뽑는 것을 용서해 줄 거라고 말한다. 노파의 행위에 대해 정의에 불탄 하급 무사였지만 그 말을 듣고 결심하여 노파의 옷을 빼앗는다. 그리고 "나도 이렇게 하지 않으면 굶어 죽을 몸이다." 라고 말을 남기고 칠흑의 어둠 속으로 사라져 갔다. 하인의 행방은 아무도 모른다.
<(한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일본 BEST 단편소설 (라쇼몬.덤불 속.코.거미줄.두자춘.묘한 이야기)> (한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일본 BEST 단편소설 (라쇼몬.덤불 속.코.거미줄.두자춘.묘한 이야기) 일본 문학의 거장을 만나다! 한글 번역으로 아주 쉽게 읽는 "일본 문학 BEST 단편소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일본 BEST 단편소설의 최대 걸작!!!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삶과 문학의 예술적 혼을 경험해 보세요. <덤불 속>, <라쇼몬>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수록 목록-> * 코 * 라쇼몬 * 거미줄 * 두자춘 * 덤불 속 * 묘한 이야기
<일본 BEST 단편소설 15 (한글번역 : 한국인이 좋아하는 일본 소설 단편집)> 일본 BEST 단편소설 15 (한글번역 : 한국인이 좋아하는 일본 소설 단편집) 일본 문학의 거장 3인방의 명작 소설 이야기! (15편 수록) 지금까지 이런 작품과 구성 모음집을 만나 볼 수 없다. *국내 최초 일본 베스트(BEST) 단편소설 모음집! 한글로 번역(일한대역)되어 쉽고, 진정한 감동과 교훈적 메시지를 얻을 수 있도록 하였다. 1. 미야자와 겐지(宮沢賢治) 일본의 동화작가이자 교육자. 생전에는 무명에 가까웠지만, 사후 작품이 널리 알려지며 높은 평가를 받아 국민 작가 반열에 올랐다. 특히 『은하철도의 밤』은 그의 대표작이며, 애니메이션 <은하철도999>의 원작으로 오늘날까지 인기를 얻고 있다. 2.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일본 BEST 단편소설의 최대 걸작!!!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삶과 문학의 예술적 혼을 경험해 보세요. <덤불 속>, <라쇼몬>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3. 오가와 미메이(小川未明) <아동 문학가> 일본의 "안데르센"이라 불리며, 일본 아동 문학의 아버지로 칭송되고 있다. 장편보다는 오히려 단편 작품에 재능을 발휘했다. 동화의 대표작으로는 「금 고리 "( 「노동 문학」1919 년 4 월), 「빨간 초와 인어"( 「아사히 신문」1921 년 2 월 16 일 ~ 20 일), 「달밤과 안경 "( "빨간 새"1922 년 7 월), 「장미」( 「작은 잔디와 태양 "붉은 트리샤 1922 년 9 월) 등. "일본의 안데르센 '라고도 평가된다. 사후, <오가와 미메이> 문학상이 창설되었다. == 목차 == <미야자와 겐지> 검은 포도 카이로 단장 고양이 사무소 첼리스트 고슈 주문이 많은 요리점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코 -라쇼몬 -거미줄 -두자춘 -덤불 속 -묘한 이야기 <오가와 미메이> -들장미 -달밤과 안경 -빨간 초와 인어 -시계가 없는 마을 작가의 삶과 문학 정신을 함께 읽을 수 있습니다. <저자>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미야자와 겐지 - 오가와 미메이 일본 문학의 거장 3인방의 명작 소설 이야기! 지금까지 이런 작품과 구성 모음집을 만나 볼 수 없다. *국내 최초 일본 베스트(BEST) 단편소설 모음집! (한글 번역 도서) 작가의 삶과 문학 정신을 함께 읽을 수 있습니다. # [한글 번역] : 일본통문장번역회
<(한글) 두자춘 (일본 BEST 소설 총서 11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한글) 두자춘 (일본 BEST 소설 총서 11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일본 BEST 단편소설의 최대 걸작!!!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삶과 문학의 예술적 혼을 경험해 보세요. 중국의 전래 되어 오는 <두자춘>에 관한 판타지 소설를 아쿠다카와 류노스케의 스타일로 각색한 교훈적 이야기 <줄거리> 가난하고 비천한 삶을 살고 있는 "두자춘"은 어느 날 사람이 붐비는 장안에서 문에 기대어 푸념하듯...원망하듯... 하늘을 바라고 보고 있는데 한 묘령의 할머니가 두자춘에게 기막힌 제안을 하는데... 과연 그 제안을 받고 무엇을 얻어 갈 것인가? 고민에 빠져는데... 선택 하는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한글 번역> 두자춘 (한글 번역본+일본 원문 문학 함께 읽기!)> <한글 번역> 두자춘 (한글 번역본+일본 원문 문학 함께 읽기!) 당나라 의 낙양 의 수도. 서문 아래에 "두자춘"이라는 젊은이가 혼자 우두커니 서 있었다. 그는 부자의 아들 이었지만, 부모의 유산 놀이 살고 과시하고 지금은 거지 다름 없게되었다. 그런 그를 불쌍히이다 한쪽 눈이 없는 이상한 노인이 "이 장소를 발굴 것처럼" 두자춘을 그 자리에서 파 보면 황금이 발굴 금새 두자춘은 백만장자가된다. 그러나 재산을 낭비하면서, 3 년 후에는 빈털터리가되어 버리지 만, 두자춘은 또 서문에서 노인을 만나 황금을 파내어 다시 부자가 되어도 놀이 살고 탕진한다. .... 1915년 10월, 『데이코쿠 분가쿠』(帝國文學)에 그의 대표작 「라쇼몽」(羅生門)을 본명으로 발표했고, 급우였던 스즈키 미에키치(鈴木三重吉)의 소개로 나쓰메 소세키 문하에 들어간다. 「코(원제: 鼻)」는 "문단에 유례없는 작가가 될 것"이라는 나쓰메 소세키의 격찬을 받아 문단 진출의 기회를 얻었다. 「두자춘」(杜子春) 등 고전을 참조한 것이나(원래 이야기는 태평광기에 실린 당대의 소설 『두자춘전』) 스즈키 미에키치(鈴木三重吉)가 창간한 『붉은 새』에 발표한 것과 같은 동화적인 작품도 많다. 일반적으로는 기독교물이나 헤이안 시대를 무대로 한 왕조물로 분류된다. 또한 고전(설화문학)에서 구상을 얻은 작품이 많은데, 「라쇼몽」이나 「코」, 「마죽」 등은 《곤자쿠 이야기집》(今昔物語集)을, 「지옥변」(地獄変) 등은 《우지슈이 이야기집》(宇治拾遺物語)에서 제재를 얻었다. 또한 아포리즘의 제작이나 한문에도 뛰어났다.
<<한글 번역> 묘한 이야기 (한글 번역본+일본 원문 문학 함께 읽기!)> <한글 번역> 묘한 이야기 (한글 번역본+일본 원문 문학 함께 읽기!) 1915년 10월, 『데이코쿠 분가쿠』(帝國文學)에 그의 대표작 「라쇼몽」(羅生門)을 본명으로 발표했고, 급우였던 스즈키 미에키치(鈴木三重吉)의 소개로 나쓰메 소세키 문하에 들어간다. 「코(원제: 鼻)」는 "문단에 유례없는 작가가 될 것"이라는 나쓰메 소세키의 격찬을 받아 문단 진출의 기회를 얻었다. 「두자춘」(杜子春) 등 고전을 참조한 것이나(원래 이야기는 태평광기에 실린 당대의 소설 『두자춘전』) 스즈키 미에키치(鈴木三重吉)가 창간한 『붉은 새』에 발표한 것과 같은 동화적인 작품도 많다. 일반적으로는 기독교물이나 헤이안 시대를 무대로 한 왕조물로 분류된다. 또한 고전(설화문학)에서 구상을 얻은 작품이 많은데, 「라쇼몽」이나 「코」, 「마죽」 등은 《곤자쿠 이야기집》(今昔物語集)을, 「지옥변」(地獄変) 등은 《우지슈이 이야기집》(宇治拾遺物語)에서 제재를 얻었다. 또한 아포리즘의 제작이나 한문에도 뛰어났다.
<<한글 번역> 거미줄 (한글 번역본+일본 원문 문학 함께 읽기!)> <한글 번역> 거미줄 (한글 번역본+일본 원문 문학 함께 읽기!)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의 어른들을 위한 동화! 1915년 10월, 『데이코쿠 분가쿠』(帝國文學)에 그의 대표작 「라쇼몽」(羅生門)을 본명으로 발표했고, 급우였던 스즈키 미에키치(鈴木三重吉)의 소개로 나쓰메 소세키 문하에 들어간다. 「코(원제: 鼻)」는 "문단에 유례없는 작가가 될 것"이라는 나쓰메 소세키의 격찬을 받아 문단 진출의 기회를 얻었다. 「두자춘」(杜子春) 등 고전을 참조한 것이나(원래 이야기는 태평광기에 실린 당대의 소설 『두자춘전』) 스즈키 미에키치(鈴木三重吉)가 창간한 『붉은 새』에 발표한 것과 같은 동화적인 작품도 많다. 일반적으로는 기독교물이나 헤이안 시대를 무대로 한 왕조물로 분류된다. 또한 고전(설화문학)에서 구상을 얻은 작품이 많은데, 「라쇼몽」이나 「코」, 「마죽」 등은 《곤자쿠 이야기집》(今昔物語集)을, 「지옥변」(地獄変) 등은 《우지슈이 이야기집》(宇治拾遺物語)에서 제재를 얻었다. 또한 아포리즘의 제작이나 한문에도 뛰어났다.
<<한글 번역> 덤불 속 (한글 번역본+일본 원문 문학 함께 읽기)> <한글 번역> 덤불 속 (한글 번역본+일본 원문 문학 함께 읽기) '덤불'은 구로사와 아키라 에 의해 「라쇼몽」의 제목으로 영화화되었다. 이하, 동작에 의해 제시된 사건의 진상이다. 여러 관점에서 동일한 사건을 그린다 내적 다중 초점 화 ( 쥬 네트 )의 방법들이 존재한다. 살인과 강간이라는 사건을 둘러싸고 4 명의 증인과 3 명의 당사자가 고백하는 증언의 무리로 작성되었으며 각각 모순 이 있기 때문에 진상을 파악할 수 현저하게 곤란하게되도록 구조화되어있다. 그 미 완결성 강렬한 인상에서 증언 불일치 등 진상을 일컬어 '덤불'이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1915년 10월, 『데이코쿠 분가쿠』(帝國文學)에 그의 대표작 「라쇼몽」(羅生門)을 본명으로 발표했고, 급우였던 스즈키 미에키치(鈴木三重吉)의 소개로 나쓰메 소세키 문하에 들어간다. 「코(원제: 鼻)」는 "문단에 유례없는 작가가 될 것"이라는 나쓰메 소세키의 격찬을 받아 문단 진출의 기회를 얻었다. 「두자춘」(杜子春) 등 고전을 참조한 것이나(원래 이야기는 태평광기에 실린 당대의 소설 『두자춘전』) 스즈키 미에키치(鈴木三重吉)가 창간한 『붉은 새』에 발표한 것과 같은 동화적인 작품도 많다. 일반적으로는 기독교물이나 헤이안 시대를 무대로 한 왕조물로 분류된다. 또한 고전(설화문학)에서 구상을 얻은 작품이 많은데, 「라쇼몽」이나 「코」, 「마죽」 등은 《곤자쿠 이야기집》(今昔物語集)을, 「지옥변」(地獄変) 등은 《우지슈이 이야기집》(宇治拾遺物語)에서 제재를 얻었다. 또한 아포리즘의 제작이나 한문에도 뛰어났다.
<<한글 번역> 코 (한글 번역본+일본 원문 문학 함께 읽기)> <한글 번역> 코 (한글 번역본+일본 원문 문학 함께 읽기) "사람의 행복을 질투 불행을 웃음 '이란 인간의 심리 를 포착 한 작품. 이 소설에서 나쓰메 소세키 에서 환호했다. 큰 스님은 대여섯 치 (약 15 - 18cm) 길이있는 해학적 인 코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조롱 험담을 말하고 있었다. 어느 날, 내 오늘은 제자를 통해 의사에서 코를 짧게하는 방법을 안다. 내 오늘은 그 방법을 시도하고 코를 짧게하는 데 성공한다. 코를 짧게 되어 자신을 웃는 사람은 없어 질 것 자존심을 회복했다. 그러나 며칠 후 짧아 진 코를보고 웃는 사람이 나오고 자신의 얼굴이 바뀐 탓이라고 생각하자면이 갈수록 웃는 사람이 속출하고 코가 길었던 시절보다 바보가 된 것처럼 느끼게되었다. .... 1915년 10월, 『데이코쿠 분가쿠』(帝國文學)에 그의 대표작 「라쇼몽」(羅生門)을 본명으로 발표했고, 급우였던 스즈키 미에키치(鈴木三重吉)의 소개로 나쓰메 소세키 문하에 들어간다. 「코(원제: 鼻)」는 "문단에 유례없는 작가가 될 것"이라는 나쓰메 소세키의 격찬을 받아 문단 진출의 기회를 얻었다. 「두자춘」(杜子春) 등 고전을 참조한 것이나(원래 이야기는 태평광기에 실린 당대의 소설 『두자춘전』) 스즈키 미에키치(鈴木三重吉)가 창간한 『붉은 새』에 발표한 것과 같은 동화적인 작품도 많다. 일반적으로는 기독교물이나 헤이안 시대를 무대로 한 왕조물로 분류된다. 또한 고전(설화문학)에서 구상을 얻은 작품이 많은데, 「라쇼몽」이나 「코」, 「마죽」 등은 《곤자쿠 이야기집》(今昔物語集)을, 「지옥변」(地獄変) 등은 《우지슈이 이야기집》(宇治拾遺物語)에서 제재를 얻었다. 또한 아포리즘의 제작이나 한문에도 뛰어났다.
<월식> 나쓰메 소세키, 모리 오가이 등과 더불어 일본 최고 작가로 손꼽히는 아쿠타가와의 소설 중 정수라고 부를 만한 작품만을 선별한 작품집. 국내에는 최초로 소개되는 <월식>, <호색>, <운>, <고구마죽>, <톱니바퀴> 등 20편의 단편을 담았다. 저자는 인간 심리에 대한 탁월한 묘사를 보여주며 심리적 정황이나 갈등에 처한 작품속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일본의 과도기적 근대 세계를 보여준다. 초기작에서 이상적 현실주의자로서 인간의 생존본능과 근대문명에 대한 비판적 태도를 견지하던 작가는 우화의 세계를 거쳐 말년에 이르러 어둠과 죽음의 그림자에 물든 우울한 내면 풍경을 응시한다.
<이별 그리고 사랑> 문학은 물론 인생의 영원한 화두라 할 수 있는 ‘이별’과 ‘사랑’이라는 단어에 주목하여 일본 작가 10인들의 단편 및 중편 소설들을 모아 엮었다. 어느 소설이나 마찬가지지만 이 작품들도 우리에게 다양한 간접경험을 주어 인생의 가장 커다란 문제라 할 수 있는 ‘이별’과 ‘사랑’에 대한 우리의 생각과 삶을 더욱 깊고 풍요롭게 해줄 것이다. 몇 번의 자살미수 끝에 강에 몸을 던져 생을 마감한 다자이 오사무의 마지막 작품인 「굿바이」. 자신의 아픈 경험을 아름다운 문장으로 승화시킨 요코미쓰 리이치의 「화원의 사상」. 이른바 일본 왕조문학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호리 다쓰오의 「광야」등이 수록작품이다.
<파> 일본인이 사랑하는 이야기꾼 아쿠타가와 류노스케가 하룻밤 만에 완성한 단편소설. 카페 여종업원 오키미는 무명 예술가 다나카와 단둘이 데이트를 나간다. 눈길을 끄는 악대 연주, 광고 전등, 크리스마스 장식 사이를 거닐던 중, 우연히 야채 가게가 오키미의 눈에 들어오는데······.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구름 위의 존재로, 나는 모방조차 하지 못했다. — 다자이 오사무 등이 오싹할 정도로 번뜩이는 재기 (……) 직관적이고 자연스러우며 아름답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라는 작가는 일본문학에서 하나의 흔들림 없는 정점으로서, 공유되는 지적 기반으로서, 살아 있다. — 무라카미 하루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작품은 우리에게 인간 행동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맑은 눈을 제공한다. — 뉴욕 타임스 엉뚱함과 두려움이 류노스케의 작품에 내재해 있으나 그의 문체는 전혀 그렇지가 않다. 그의 문체는 언제나 수정처럼 영롱하다.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