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노섭
솔로몬 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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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12년

<노예 12년> 노예해방 전쟁의 도화선이 된 작품! “흑인으로 태어난 순간부터 자유를 향한 투쟁은 시작된다.” _넬슨 만델라 미국 역사상 가장 어두운 시대에 대한 참혹한 기록 《노예 12년》은 영미 문학에서 큰 의미를 지닌 작품이다. 자유인으로 태어난 솔로몬 노섭은 납치되어, 노예를 잔인하게 다루기로 악명 높았던 루이지애나 주로 팔려간다. 12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노섭은 노예 제도를 향한 깊은 분노를 이 작품으로 풀어냈다. 노예들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생생하게 묘사하는 한편, 노예 제도가 백인 주인들의 인간성과 도덕성을 어떻게 망가뜨리는지도 극명하게 보여준다. 노예 제도를 그린 자전적 작품 중에서 노섭만큼 독특한 시각과 유려한 문장을 보여준 작가는 없다. 자유인의 삶과 노예의 삶, 모두를 겪었던 그는, 흑인 노예들의 삶을 여실하게 그려냄으로써 흑인들이 처한 상황을 그대로 재현했을 뿐 아니라, 노예 제도가 지닌 야만성을 여과 없이 보여주었다. “생각해 보라. 인생의 희노애락을 알고, 아버지와 남편으로 불렸던 서른 살의 남자가 어느 날, 노새나 말 같은 소유물로 전락했다. 피가 얼어붙는 이야기다.”_프레더릭 더글러스 (노예제 폐지 운동가)

Twelve Years a Slave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275)

<노예 12년> 영문판. 1853년에 출간된 솔로몬 노섭의 자전적 장편소설. ‘솔로몬 노섭(Solomon Northup)'은 뉴욕(New York)주 새러토가 스프링스(Saratoga Springs)에서 바이올린 연주자로 일하며 아내와 어린 두 자녀와 함께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사는 자유 흑인이다. 어느 날 예술가를 가장(假裝)한 두 노예상이 그에게 접근하여 후한 보수를 주겠다며 서커스단에서 연주해 줄 것을 제의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