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레 드 발자크
오노레 드 발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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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인당 이야기

<13인당 이야기> 발자크의 『13인당 이야기』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61번으로 출간됐다. 『13인당 이야기』는 13인당이라는 비밀결사 조직 구성원들의 사랑과 복수를 다룬 소설 세 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발자크의 작품 중에서 "인물 재등장 기법"이 처음 사용된 소설이며, 훗날 "인간극" 전체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도시 파리 역시 여기에서 처음으로 이야기의 중심 요소로 등장한다. 19세기 초 파리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 왕정복고 시기 도시사적 자료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작품이기도 하다.

고리오 영감

<고리오 영감> 비판적 리얼리즘 문학의 시작, 놀라운 통찰력으로 역사의 방향을 미리 제시한 소설 19세기 프랑스 문학을 대표하는 ‘인간 희극’의 작가 발자크 발자크의 대작 『인간 희극』은 약 90편의 소설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프랑스 전역을 배경으로 2000여 명의 등장인물을 다룬다. 「고리오 영감」은 『인간 희극』의 중심에 위치하는 작품이다. 다양한 자본주의적 인물군의 관계망 속에 부르주아 노인의 점진적 쇠락과 귀족 청년의 상승 욕구를 대비시켜 19세기 프랑스 사회의 벽화를 완성하고 있다. 이 작품은 허구의 세계에 생기를 불어넣고 움직임을 부여하여, 실제의 세계로 변화시켜 내는 근대적 기획의 첫 시도이자 완성이다.

파시노 케인

<파시노 케인> 앞 못 보는 클라리넷 연주자를 통해 듣게 된 믿을 수 없는 이야기. 물질에 대한 욕망으로 자신의 삶을 파괴하고 만 귀족의 몰락을 통해 가장 중요한 삶의 가치를 다시 생각 해보게 됩니다.

이별

<이별> 시베리아 벌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랑의 슬픈 기억을 담고 있는 프랑스의 대문호 발자크의 중단편이다. 러시아군에 밀려 후퇴하는 프랑스군의 대열 속에서 한 여인이 맞게 되는 비극적인 삶이 그려져 있다. 그 여인을 사랑하는 프랑스군 장교 필립은 정신 이상이 된 그녀를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 전쟁의 비극과 슬픈 사랑이 펼쳐지는 발자크의 감미롭고 슬픈 서사시이다.

수수께끼 저택

<수수께끼 저택> 숨어있는 명작시리즈! 프랑스 대표작가 발자크의 작품-저택의 지붕은 끔찍이 낡았고, 셔터는 언제나 닫혀있고, 발코니는 늘 제비 둥지로 뒤덮여 있고, 문은 늘 닫혀있고, 잡초는 계단 사이 틈새로 초록선을 그리고 있으며, 자물쇠도 볼트도 다 녹이 슬었다.

사막에서 싹튼 정열

<사막에서 싹튼 정열> 국내에 자주 소개되지 않은 명작을 발굴하여 전자책으로 출간하는 숨어있는 명작 시리즈 한밤중 그는 이상한 소리에 잠이 깼다. 자리에서 일어나 귀를 귀울여보니 누군가의 숨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인간의 숨소리라고는 할 수 없는 짐승의 숨소리였다. 잠에서 깨어나 침묵이 감도는 어둠 속에서 갑자기 짐승이 있다는 것을 느끼자 공포에 온몸의 피가 얼어붙는 듯했다. -본문 중에서-

문학 속에서 고양이를 만나다

<문학 속에서 고양이를 만나다> 당신은 고양이를 좋아하는가? 반려동물로서 고양이의 인기가 부쩍 높아졌다지만, 고양이 하면 진저리부터 치는 사람도 여전히 많다. 귀신을 본다, 동물 주제에 건방지다, 그냥 왠지 재수없다........고양이가 고대에 다산과 사랑을 상징했고 고대 이집트에서 신으로 추앙받았을 정도로 사랑받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딱하게도 고양이의 불길한 이미지는 유명한 중세의 고양이 학살에 크게 힘입은 것이며, 이 책에도 수록된 에드거 앨런 포의 <검은 고양이>에서 정점을 이루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양이는 멋대로 행동하다가도 가끔 마음 내키면 뻔뻔하게 애교를 부리고, 눈동자를 번뜩이며 몸을 꼿꼿이 세우는가 하면 따뜻한 곳에서 잔뜩 늘어져 뒹굴기도 하는 변덕스럽고 알 수 없는 동물이다. 사람들이 고양이를 그토록 열렬히 싫어하고 열렬히 좋아하는 이유는 다른 동물에 비해 다양하고 확실한 매력에 있을 것이다. 여기서도 고양이는 천의 얼굴로 연기하는 배우처럼 여러 작품에서 변화무쌍한 모습을 자랑하며 등장한다. 고양이에 대한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인 <검은 고양이>에서는 불길함의 전형적인 상징으로, <존 사일런스>에서는 다른 차원과 소통하는 영물로서 등장하며 <캘빈>에서는 사람처럼 현명하고 우아한 존재이기도 하고 <야생고양이 집시>에서는 제 꾀에 제가 넘어가는 약은 바보로, <더 캣>에서는 소외된 인간과 외로움을 나누는 애처로운 동물로 등장하기도 한다. 이 책에 수록된 단편들은 발자크, 에드거 앨런 포, 마크 트웨인, 코난 도일 등 시대를 풍미했던 유명 작가들과 더불어 일러스트레이터, 법률가, 유머 작가, 배우 등 특이한 경력의 작가들이 쓴 작품이다. 동화처럼 느껴지는 이야기에서 호러 소설, 정치 풍자에까지 이르는 각각의 이야기도 흥미롭지만, 고양이라는 흔한 동물에 대해 열두 명의 작가가 품고 있는 이미지가 얼마나 천차만별인지 새삼 느껴보는 즐거움도 신선할 것이다. 더불어 고양이가 의외로 친근하고 귀엽다고 생각하게 되면 더욱 다행한 일이리라. 만에 하나의 일이지만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이 이 책을 보게 될 일이 있다면 말이다.

발자크의 흥망성쇠

<발자크의 흥망성쇠> <영어로 읽는 발자크 소설 : 흥망성쇠> 멋진 소설 Cesar Birotteau의 흥망성쇠에서 주인공은 성공한 향수 제조공으로 시작하여 부당한 이익에 대한 약속으로 점차 사업이 어려워지는데… 발자크 소설의 주제 대부분은 탐욕과 부패의 위험, 물질적 부를 위한 사람들의 터무니없는 모험으로 이 책에서도 잘 읽을 수 있다.

발자크의 가난한 친척

<발자크의 가난한 친척> <영어로 읽는 발자크 소설 : 가난한 친척 > 발자크의 소설로 사촌 Betty와 Cousin Pons의 두 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이야기는 복잡한 가족 역학과 겉보기에 사소해 보이는 갈등의 오래 지속되는 영향에 대해 발자크의 관점을 볼 수 있다.

발자크의 어릿광대

<발자크의 어릿광대> <영어로 읽는 발자크 소설 : 어릿광대> 발자크의 단편소설이다. 플로베르와 함께 유럽소설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발자크는 프랑스의 작가, 소설가, 극작가, 문예 비평가, 수필가, 저널리스트로 95편 이상의 소설, 단편, 시, 연극 시나리오 등을 출간하였고 48개의 미완성 작품을 남겼다. 발자크는 현대 부르주아 프랑스의 삶을 이해하고 묘사하는 작품에 집중하였다. 이 책 역시 그의 작품 중 하나이다.

발자크의 피에르 그라소

<발자크의 피에르 그라소> <영어로 읽는 발자크 소설 : 피에르 그라소> 1839년에 출간된 발자크의 단편소설이다. 플로베르와 함께 유럽소설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발자크는 프랑스의 작가, 소설가, 극작가, 문예 비평가, 수필가, 저널리스트로 95편 이상의 소설, 단편, 시, 연극 시나리오 등을 출간하였고 48개의 미완성 작품을 남겼다. 발자크는 현대 부르주아 프랑스의 삶을 이해하고 묘사하는 작품에 집중하였다. 이 책 역시 그의 작품 중 하나이다.

발자크의 결혼생활의 사소한 문제1

<발자크의 결혼생활의 사소한 문제1> <영어로 읽는 발자크 소설 : 결혼생활의 사소한 문제1 > 발자크의 소설로 당시 결혼관련 문제들을 이해할 수 있다. 플로베르와 함께 유럽소설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발자크는 프랑스의 작가, 소설가, 극작가, 문예 비평가, 수필가, 저널리스트로 95편 이상의 소설, 단편, 시, 연극 시나리오 등을 출간하였고 48개의 미완성 작품을 남겼다. 발자크는 현대 부르주아 프랑스의 삶을 이해하고 묘사하는 작품에 집중하였다. 이 책 역시 그의 작품 중 하나이다.

발자크의 나쁜 안주인

<발자크의 나쁜 안주인> <영어로 읽는 발자크 소설 :잘못된 안주인 >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극작가 오노 레 드 발자크에 의해 출간된1843 소설이다. 복원 및 7 월 군주의 기간에 프랑스 사회를 묘사 패러디 라 코메디의 humaine로 알려진 소설의 그의 시리즈에 포함되어 있다.

발자크의 파리지엥 & 뮤즈

<발자크의 파리지엥 & 뮤즈> <영어로 읽는 발자크 소설 : 파리지엥> 프랑스 루아르 계곡의 드넓은 포도밭 사이를 배경으로 한 발자크의 소설이다. 완벽하지 않은 결혼 생활에 갇힌 아름답고 재능 있는 젊은 여성 Dinah Piedefer의 삶을 묘사한다. 그녀는 처음에는 만족했지만 점차 노조의 제약과 지방의 초라한 생활 방식에 맞서기 시작하는데… 또 1837년에 출간한 다른 발자크 소설인 여신(THE MUSE OF THE DEPARTMENT)가 함께 실렸다.

발자크의 파멜라 지로

<발자크의 파멜라 지로> <영어로 읽는 발자크 소설 : 파멜라 지로 > 루이 18세 치하의 나폴레옹 음모를 배경으로 한 5막의 희곡으로 발자크의 몇 안되는 희곡이다. 플로베르와 함께 유럽소설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발자크는 프랑스의 작가, 소설가, 극작가, 문예 비평가, 수필가, 저널리스트로 95편 이상의 소설, 단편, 시, 연극 시나리오 등을 출간하였고 48개의 미완성 작품을 남겼다. 발자크는 현대 부르주아 프랑스의 삶을 이해하고 묘사하는 작품에 집중하였다. 이 책 역시 그의 작품 중 하나이다.

발자크의 귀여운 미그농

<발자크의 귀여운 미그농> <영어로 읽는 발자크 소설 :발자크의 귀여운 미그농 > 1844년에 Journal des débats에 실린 발자크의 소설이다. 플로베르와 함께 유럽소설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발자크는 프랑스의 작가, 소설가, 극작가, 문예 비평가, 수필가, 저널리스트로 95편 이상의 소설, 단편, 시, 연극 시나리오 등을 출간하였고 48개의 미완성 작품을 남겼다. 발자크는 현대 부르주아 프랑스의 삶을 이해하고 묘사하는 작품에 집중하였다. 이 책 역시 그의 작품 중 하나이다.

발자크의 멜모스

<발자크의 멜모스> <영어로 읽는 발자크 소설 :멜모스 > 1835년에 출간된 발자크의 소설이다. 괴테에게 파우스트가 있다면, 발자크에게는 멜모스가 존재했다. 늦은 금요일 오후 5시, 늙은 은행원 카스터니어가 혼자서 업무를 보고 있다. 그때 잠긴 문 사이로 창백한 얼굴의 남자가 들어 와서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기를 원하는데…

발자크의 마시밀리아 도니

<발자크의 마시밀리아 도니> <영어로 읽는 발자크 소설 : 마시밀리아 도니> 1837년에 출간 된 발자크의 단편소설이다. 플로베르와 함께 유럽소설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발자크는 프랑스의 작가, 소설가, 극작가, 문예 비평가, 수필가, 저널리스트로 95편 이상의 소설, 단편, 시, 연극 시나리오 등을 출간하였고 48개의 미완성 작품을 남겼다. 발자크는 현대 부르주아 프랑스의 삶을 이해하고 묘사하는 작품에 집중하였다. 이 책 역시 그의 작품 중 하나이다.

발자크의 애인 코넬리우스

<발자크의 애인 코넬리우스> <영어로 읽는 발자크 소설 : 애인 코넬리우스> 1831년에 출간 된 발자크의 단편소설이다. 플로베르와 함께 유럽소설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발자크는 프랑스의 작가, 소설가, 극작가, 문예 비평가, 수필가, 저널리스트로 95편 이상의 소설, 단편, 시, 연극 시나리오 등을 출간하였고 48개의 미완성 작품을 남겼다. 발자크는 현대 부르주아 프랑스의 삶을 이해하고 묘사하는 작품에 집중하였다. 이 책 역시 그의 작품 중 하나이다.

발자크의 마담 피르미아니

<발자크의 마담 피르미아니> <영어로 읽는 발자크 소설 – 마담 피르미아니 > 1832년에 출판된 단편소설로 발자크 자신의 오랜 연인인 로르 드 베르니를 추억하면서 쓴 작품이다. Madame Firmiani는 파리에서 소문의 대상이 되는 아름다운 젊은 여성으로 남편이 행방불명이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조카 옥타브 드 캄프가 그녀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소문에 걱정을 하고, 그녀 때문에 재정적으로 파산을 한 무슈 드 부르본의 방문을 받는다. 무슈 드 부르본느는 마담 피르마아니에게 매료되지만 옥타브가 그의 조카라고 언급하면서 대화는 돌연 끝이 나는데…

발자크의 가면 속의 사랑_무례와 행복

<발자크의 가면 속의 사랑_무례와 행복> <영어로 읽는 발자크 소설 – 가면 속의 사랑_무례와 행복 > 1923년에 출간된 발자크의 소설이다. 플로베르와 함께 유럽소설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발자크는 프랑스의 작가, 소설가, 극작가, 문예 비평가, 수필가, 저널리스트로 95편 이상의 소설, 단편, 시, 연극 시나리오 등을 출간하였고 48개의 미완성 작품을 남겼다. 발자크는 현대 부르주아 프랑스의 삶을 이해하고 묘사하는 작품에 집중하였다. 이 책 역시 그의 작품 중 하나이다.

발자크의 루이 랑베르

<발자크의 루이 랑베르> <영어로 읽는 발자크 소설 – 루이 랑베르 > 1832년에 출판된 발자크의 소설이다. 방돔(at Vendôme )에 있는 학교를 배경으로 스웨덴 철학자 에마누엘 스베덴보리(1688~1772)에게 매료된 천재 소년의 삶을 표현하고 있다. 이 소설은 소년 천재 주인공과 그의 유일한 친구(결국 발자크 자신으로 밝혀짐)의 형이상학적 아이디어에 주로 초점을 맞춘 소설이다.

발자크의 잃어버린 환상

<발자크의 잃어버린 환상> <영어로 읽는 발자크 소설 – 잃어버린 환상 > ≪잃어버린 환상≫은 1837년과 1843년 사이에 두 시인, 파리에 온 지방의 위인, 발명가의 고통; 총 세 권으로 구성되어 출간된 오노레 드 발자크의 소설이다. 빅토르 위고에게 헌사된 이 책은 인간 희극에서 풍속 연구, 더 정확히는 지방 생활 풍경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잘생긴 시인 지망생 Lucien Chardon은 가난하고 순진하지만 큰 야망을 품고 있다. 척박한 지방의 고향에서 명성을 얻지 못한 그는 후원자이자 매혹적인 기혼 여성인 마담 드 바르제통에게 이끌려 파리의 화려한 보 몽드에서 자신의 길을 개척할 준비를 하는데…

발자크의 두 신부의 편지

<발자크의 두 신부의 편지> <영어로 읽는 발자크 소설 – 두 신부의 편지 > 원제가 Mémoires de deux jeunes mariées인 이 책은 프랑스 작가 Honoré de Balzac의 에피소드 소설로 1842년에 출판되었다. 플로베르와 함께 유럽소설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발자크는 프랑스의 작가, 소설가, 극작가, 문예 비평가, 수필가, 저널리스트로 95편 이상의 소설, 단편, 시, 연극 시나리오 등을 출간하였고 48개의 미완성 작품을 남겼다. 발자크는 현대 부르주아 프랑스의 삶을 이해하고 묘사하는 작품에 집중하였다. 이 책 역시 그의 작품 중 하나이다.

발자크의 농가주택

<발자크의 농가주택> <영어로 읽는 발자크 소설 – 농가주택 > 1832년에 출판된 발자크의 단편소설이다. La Grenadière는 Tours 근처 Saint-Cyr-sur-Loire의 Loire가 내려다 보이는 농가주택이다. 마담 빌렘센스라는 여성이 집을 빌리러 와서 어린 두 아들인 루이 개스톤과 마리 개스톤, 그리고 그녀의 노하인 아네트와 함께 그곳에 머문다. 그녀는 큰 아들인 13세 Louis에게 자신이 불치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린 다음 가족은 삶과 목가적인 환경을 즐기기 위해 그녀의 인생의 마지막 몇 달을 보내기로 한다. Louis는 또한 자신과 동생을 부양하기 위해 해군에 입대할 계획이므로 특히 수학 공부에 전념하는데..

발자크의 대 저택

<발자크의 대 저택> <영어로 읽는 발자크 소설 – 대 저택 > 1831년 출판된 발자크의 단편소설이다. Horace Bianchon 박사는 Vendôme 마을 근처에서 버려진 저택인 대저택(La Grande Bretèche)를 발견한다. 폐허에 흥미를 느낀 그는 밤마다 집에 들어가려 했지만 실패를 한다. 자신이 묵고 있는 여관으로 돌아와 동네 주민들에게 집에 대해 묻는데…

발자크의 후아나

<발자크의 후아나> <영어로 읽는 발자크 소설 – 후아나 > 1834년 발자크의 소설이다. 마레샬 수셰가 그의 군단에 도입한 규율에도 불구하고, 그는 타라고나를 탈취하는 과정에서 짧은 기간의 혼란과 혼란을 막을 수 없었다. 일부 공정한 군인에 따르면, 이 승리의 도취는 약탈과 눈에 띄게 비슷했지만, 마레칼은 즉시 그것을 통제했다. 질서가 회복되고 각 연대는 각각의 라인에 4분의 1로 배치되고 도시의 사령관이 임명되고 군사 행정이 시작되는데…

발자크의 오노린

<발자크의 오노린> <영어로 읽는 발자크 소설 – 오노린 > Honorine은 프랑스 소설가이자 극작가 Honoré de Balzac의 1843 년 소설로 7월 군주시대의 프랑스 사회를 풍자하고 있다. 플로베르와 함께 유럽소설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발자크는 프랑스의 작가, 소설가, 극작가, 문예 비평가, 수필가, 저널리스트로 95편 이상의 소설, 단편, 시, 연극 시나리오 등을 출간하였고 48개의 미완성 작품을 남겼다. 발자크는 현대 부르주아 프랑스의 삶을 이해하고 묘사하는 작품에 집중하였다. 이 책 역시 그의 작품 중 하나이다.

발자크의 파시노 케인

<발자크의 파시노 케인> <영어로 읽는 발자크 소설 – 파시노 케인 > 파시노 케인(Facino Cane)은 1836년에 출판된 단편소설이다. 모험담과 풍속 연구를 융합한 이야기로 인간의 폭력적인 열정에 의해 몰락한 한 이탈리아 귀족의 이야기다. 플로베르와 함께 유럽소설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발자크는 프랑스의 작가, 소설가, 극작가, 문예 비평가, 수필가, 저널리스트로 95편 이상의 소설, 단편, 시, 연극 시나리오 등을 출간하였고 48개의 미완성 작품을 남겼다. 발자크는 현대 부르주아 프랑스의 삶을 이해하고 묘사하는 작품에 집중하였다.

발자크의 이브와 데이비드

<발자크의 이브와 데이비드> <영어로 읽는 발자크 소설 – 이브와 데이비드 > 1843년애 발자크가 출판한 소설이다. 이야기는 나폴레옹 시대 이후의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3부작이다. Lucien의 여동생 Ève와 그녀의 남편인 Lucien의 친구 David가 위험한 경쟁에 직면하여 작은 인쇄소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지방 마을 Angoulême으로 돌아가는데…

발자크의 사형 집행인

<발자크의 사형 집행인> <영어로 읽는 발자크 소설 – 사형 집행인 > 1829년에 출판된 발자크의 단편 소설이다. 이야기는 반도 전쟁 중 스페인 해안 마을 멘다가 배경으로, 점거 중인 프랑스 수비대는 Victor Marchand라는 젊은 장교가 지휘하고 있으며, 그는 지역의 대대장인 Marquis Léganès의 딸인 Clara를 사랑하게 된다. 어느 날 밤 지역 축제에 맞춰 영국 해군 함정의 지원을 받는 프랑스 수비대에 대한 봉기가 일어난다. 봉기는 후작과 그의 아들들이 주도한다. 마르샹은 클라라의 경고로 살아남고 마지막 프랑스인 생존자로서 인근 프랑스군 본부로 도망치는데..

발자크의 가정의 평화

<발자크의 가정의 평화> <영어로 읽는 발자크 소설 – 가정의 평화 > 발자크가 자신의 여동생의 딸인 ‘서빌’에게 헌정한 단편소설이다. 이야기는 나폴레옹의 영공이 절정이었던 1809년 전후가 배경이다. 플로베르와 함께 유럽소설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발자크는 프랑스의 작가, 소설가, 극작가, 문예 비평가, 수필가, 저널리스트로 95편 이상의 소설, 단편, 시, 연극 시나리오 등을 출간하였고 48개의 미완성 작품을 남겼다. 발자크는 현대 부르주아 프랑스의 삶을 이해하고 묘사하는 작품에 집중하였다

발자크의 사촌 폰즈

<발자크의 사촌 폰즈> <영어로 읽는 발자크 소설 – 사촌 폰즈 > 발자크라 1847년에 출판한 94편의작품 중 단편소설이다. 플로베르와 함께 유럽소설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발자크는 프랑스의 작가, 소설가, 극작가, 문예 비평가, 수필가, 저널리스트로 95편 이상의 소설, 단편, 시, 연극 시나리오 등을 출간하였고 48개의 미완성 작품을 남겼다. 발자크는 현대 부르주아 프랑스의 삶을 이해하고 묘사하는 작품에 집중하였다

발자크의 사촌 베티

<발자크의 사촌 베티> <영어로 읽는 발자크 소설 – 사촌 베티 > 1846년에 출판한 발자크의 장편소설이다, 한 가정의 주인이 방탕하여 무서운 가정파탄을 초래한 내용으로 시대상이 잘 묘사되어 있다. 주인은 위로라는 육군성 국장인데 제정시대에 군정의 수환가로 또한 색한으로 이름을 떨쳤으나 시민계급의 전성기가 되면서 그의 옛 모습은 사라지게 되는데…

발자크의 샤베트 대령

<발자크의 샤베트 대령> <영어로 읽는 발자크 소설 – 샤베트 대령 > 1832년에 발자크가 출판한 책으로 인간희극 소설 가운데 하나이다. 남편이 살아 돌아온 걸 알고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그를 사회적으로 매장하려 하는 ‘페로 백작부인’, 그녀의 계획을 알아채고 삶에 회의를 느껴 스스로 사회적 매장을 택하는 ‘샤베르’의 이야기다.

발자크의 캐터린드 메디치

<발자크의 캐터린드 메디치> <영어로 읽는 발자크 소설 – 캐터린드 메디치 > 1830년에 처음 출판아여 1846년에 완성한 소설로 프랑스 앙리2세의 왕비인 Catherine De Medici에 대한 역사소설이다. 플로베르와 함께 유럽소설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발자크는 프랑스의 작가, 소설가, 극작가, 문예 비평가, 수필가, 저널리스트로 95편 이상의 소설, 단편, 시, 연극 시나리오 등을 출간하였고 48개의 미완성 작품을 남겼다. 발자크는 현대 부르주아 프랑스의 삶을 이해하고 묘사하는 작품에 집중하였다.

발자크의 관료제도

<발자크의 관료제도> <영어로 읽는 발자크 소설 – 관료제도> 발자크가 1838년 출판한 책으로 프랑스의 국가 관료제에 대한 통찰을 읽을 수 있다. 플로베르와 함께 유럽소설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발자크는 프랑스의 작가, 소설가, 극작가, 문예 비평가, 수필가, 저널리스트로 95편 이상의 소설, 단편, 시, 연극 시나리오 등을 출간하였고 48개의 미완성 작품을 남겼다. 발자크는 현대 부르주아 프랑스의 삶을 이해하고 묘사하는 작품에 집중하였다

발자크의 고양이와 시끄러운 소리

<발자크의 고양이와 시끄러운 소리> <영어로 읽는 발자크 소설 – 고양이와 시끄러운 소리> 플로베르와 함께 유럽소설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발자크는 프랑스의 작가, 소설가, 극작가, 문예 비평가, 수필가, 저널리스트로 95편 이상의 소설, 단편, 시, 연극 시나리오 등을 출간하였고 48개의 미완성 작품을 남겼다. 발자크는 현대 부르주아 프랑스의 삶을 이해하고 묘사하는 작품에 집중하였다. 이 책 역시 그의 작품 중 하나로 1829년에 출판되었다.

발자크 소설 영어로 읽기 : 노부인

<발자크 소설 영어로 읽기 : 노부인> <영어로 읽는 발자크 소설 – 노부인> 원래 제목은 La Vieille Fille(노부인 또는 노부인)로 Honoré de Balzac의 소설로 1836년에 La Presse에 연재물로 처음 출판되었다. 플로베르와 함께 유럽소설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발자크는 프랑스의 작가, 소설가, 극작가, 문예 비평가, 수필가, 저널리스트로 95편 이상의 소설, 단편, 시, 연극 시나리오 등을 출간하였고 48개의 미완성 작품을 남겼다. 발자크는 현대 부르주아 프랑스의 삶을 이해하고 묘사하는 작품에 집중하였다. 이 책 역시 그의 작품 중 하나이다.

발자크 소설 영어로 읽기 : 역사적인 미스터리

<발자크 소설 영어로 읽기 : 역사적인 미스터리> <영어로 읽는 발자크 소설 : 역사적인 미스테리> 1841년에 Le Journal du Commerce에 연재형식으로 출판된 발자크의 소설이다. 플로베르와 함께 유럽소설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발자크는 프랑스의 작가, 소설가, 극작가, 문예 비평가, 수필가, 저널리스트로 95편 이상의 소설, 단편, 시, 연극 시나리오 등을 출간하였고 48개의 미완성 작품을 남겼다. 발자크는 현대 부르주아 프랑스의 삶을 이해하고 묘사하는 작품에 집중하였다. 이 책 역시 그의 작품 중 하나이다.

발자크 소설 영어로 읽기 : 테러 이야기

<발자크 소설 영어로 읽기 : 테러 이야기> <영어로 읽는 발자크 소설 – 테러 이야기> 1830년에 출판된 발자크의 단편소설이다. 원래 제목은 Une Messi en 1793(1793년 미사)이었으며 1845년 Chlendowski 판에서 이 제목을 사용하였다. 플로베르와 함께 유럽소설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발자크는 프랑스의 작가, 소설가, 극작가, 문예 비평가, 수필가, 저널리스트로 95편 이상의 소설, 단편, 시, 연극 시나리오 등을 출간하였고 48개의 미완성 작품을 남겼다. 발자크는 현대 부르주아 프랑스의 삶을 이해하고 묘사하는 작품에 집중하였다. 이 책 역시 그의 작품 중 하나이다.

발자크 소설 영어로 읽기 : 알버트 사바루스

<발자크 소설 영어로 읽기 : 알버트 사바루스> <영어로 읽는 발자크 소설 – 알버트 사바루스> Albert Savarus는 프랑스 소설가이자 극작가 Honoré de Balzac의 1842 년 소설이며, 복원 및 7 월 군주 시대에 프랑스 사회를 패러디하고 묘사하고 있다. 플로베르와 함께 유럽소설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발자크는 프랑스의 작가, 소설가, 극작가, 문예 비평가, 수필가, 저널리스트로 95편 이상의 소설, 단편, 시, 연극 시나리오 등을 출간하였고 48개의 미완성 작품을 남겼다. 발자크는 현대 부르주아 프랑스의 삶을 이해하고 묘사하는 작품에 집중하였다. 이 책 역시 그의 작품 중 하나이다.

발자크 소설 영어로 읽기 : 안녕

<발자크 소설 영어로 읽기 : 안녕> <영어로 읽는 발자크 소설 – 안녕> 1830 년에 La Mode로 출판한 발자크의 단편소설이다. 1819년 남작 Philippe de Sucy와 Marquis d'Albon 두 남자가 L'Isle-Adam 근처에서 사냥을 하던 중 길을 잃는다. 그들은 오래된 저택을 발견하고 멈춰 섰다. 그때 그들에게 "안녕"이라고 외치고 도망가는 젊은 여성을 발견하게 되는데..

발자크 소설 영어로 읽기 : 삶의 출발점에서

<발자크 소설 영어로 읽기 : 삶의 출발점에서> <영어로 읽는 발자크 소설 – 삶의 출발점에서> 플로베르와 함께 유럽소설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발자크는 프랑스의 작가, 소설가, 극작가, 문예 비평가, 수필가, 저널리스트로 95편 이상의 소설, 단편, 시, 연극 시나리오 등을 출간하였고 48개의 미완성 작품을 남겼다. 발자크는 현대 부르주아 프랑스의 삶을 이해하고 묘사하는 작품에 집중하였다. 이 책 역시 그의 작품 중 하나이다. 이 책에서 발자크는 멀지 않은 미래에 철도는 특정 산업을 영원히 사라지게 하고 여러 다른 산업, 특히 파리 주변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교통 수단과 관련된 산업에 혁신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발자크 소설 영어로 읽기 : 두번째 집

<발자크 소설 영어로 읽기 : 두번째 집> <영어로 읽는 발자크 소설 – 두번째 집> 1830년 La femme vertueuse라는 제목으로 처음 출간 되었다. 플로베르와 함께 유럽소설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발자크는 프랑스의 작가, 소설가, 극작가, 문예 비평가, 수필가, 저널리스트로 95편 이상의 소설, 단편, 시, 연극 시나리오 등을 출간하였고 48개의 미완성 작품을 남겼다. 발자크는 현대 부르주아 프랑스의 삶을 이해하고 묘사하는 작품에 집중하였다. 이 책 역시 그의 작품 중 하나이다.

발자크 소설 영어로 읽기 : 보헤미아 왕자

<발자크 소설 영어로 읽기 : 보헤미아 왕자> <영어로 읽는 발자크 소설 – 보헤미아 왕자> 플로베르와 함께 유럽소설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발자크는 프랑스의 작가, 소설가, 극작가, 문예 비평가, 수필가, 저널리스트로 95편 이상의 소설, 단편, 시, 연극 시니리오 등을 출간하였고 48개의 미완성 작품을 남겼다. 발자크는 현대 부르주아 프랑스의 삶을 이해하고 묘사하는 작품에 집중하였다. 이 책 역시 그의 작품 중 하나이다. 로슈피드 후작의 집에서 네이선은 루스티콜리 백작으로 알려진 라 팔페린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몇 주 전에 그녀에게 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단편 소설을 쓴 Madame de la Baudraya도 참석하는데..

사막의 열정

<사막의 열정> <영어로 읽는 고전 – 발자크 : 사막의 열정> 1830년에 출판된 발바크의 단편소설로 코메디인간(La Comédie humain)e의 군대 장면 중 하나이다. 발자크는 프랑스의 작가, 소설가, 극작가, 문예 비평가, 수필가, 저널리스트로 90편 이상의 소설, 단편, 시, 연극 시니리오 등을 출간하였다. 또한 발자크는 이러한 작품으로 에밀 졸라, 찰스 디킨스, 귀스타브 플로베르, 잭 케루악, 헨리 제임스, 영화감독 구로사와 아키라, 에릭 로머를 비롯한 많은 유명 작가들과 프리드리히 엥겔스와 같은 중요한 철학자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사업가

<사업가> <영어로 읽는 고전 – 발자크 : 사업가> 1845년에 출간된 발자크의 유일한 완성작품이다. 여주인의 집에서 열린 잔치가 무르익기 시작하자, 카르도는 흥겨운 사람들을 테이블에 둘러 앉히고 교묘한 부채 추심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발자크는 프랑스의 작가, 소설가, 극작가, 문예 비평가, 수필가, 저널리스트로 90편 이상의 소설, 단편, 시, 연극 시니리오 등을 출간하였다. 또한 발자크는 이러한 작품으로 에밀 졸라, 찰스 디킨스, 귀스타브 플로베르, 잭 케루악, 헨리 제임스, 영화감독 구로사와 아키라, 에릭 로머를 비롯한 많은 유명 작가들과 프리드리히 엥겔스와 같은 중요한 철학자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바닷가 사건

<바닷가 사건> <영어로 읽는 고전 – 발자크 : 바닷가의 사건> 1834년에 발자크가 출판한 단편 이야기이다. 발자크는 프랑스의 작가, 소설가, 극작가, 문예 비평가, 수필가, 저널리스트로 90편 이상의 소설, 단편, 시, 연극 시니리오 등을 출간하였다. 또한 발자크는 이러한 작품으로 에밀 졸라, 찰스 디킨스, 귀스타브 플로베르, 잭 케루악, 헨리 제임스, 영화감독 구로사와 아키라, 에릭 로머를 비롯한 많은 유명 작가들과 프리드리히 엥겔스와 같은 중요한 철학자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파리의 명소

<파리의 명소> <영어로 읽는 고전 – 발자크 : 파리의 명소> A Distinguished Provincial at Paris(1839)는 발자크의 '잃어버린 환상' 3부작의 두 번째 책으로, 총칭하여 La Comédie Humaine이라는 그의 광범위한 소설 세트의 일부이다. 이야기는 나폴레옹시대 이후의 프랑스를 배경으로 새로운 부르주아지가 구 귀족과 벌이는 경쟁이다.

이브의 딸

<이브의 딸> <영어로 읽는 고전 – 발자크 : 이브의 딸> 이브의 딸은 발자크(Honore de Balza)c의 단편 소설이다. 이브의 딸(Daughter of Eve)은 겉보기에 순진해 보이는 페카딜로가 곧 피할 수 없는 음모, 사기, 정욕의 그물망으로 휘몰아치는 이야기이다.

인생의 첫출발

<인생의 첫출발> 근대 소설의 시원(始原), 오노레 드 발자크 그가 탁월한 구성력과 창조력으로 펼쳐낸 19세 청년의 인생 데뷔 이야기 문학과지성사 대산세계문학총서의 74번째 책으로, 오노레 드 발자크의 소설 『인생의 첫출발』이 출간되었다. 잘 알려진 대로 발자크는 19세기 전반 부르지아지 발흥기의 프랑스 사회와 그 사회를 살아가는 인간군상을 묘사한 일련의 소설 『인간극La Comedie Humaine』으로 근대 사실주의 문학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대작가이다. 『인생의 첫출발』은 작가로서 원숙기에 이른 발자크의 유쾌한 언어유희와 능숙한 구성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인간극』의 제1부 「풍속 연구」 가운데 「사생활 정경」에 분류되어 있다. 국내에는 이번에 처음으로 번역·소개된다. 주인공 오스카르 위송의 고된 ‘인생의 첫출발’은 파리에서 파리 북부의 릴라당 사이를 오가는 합승마차에서 시작된다. 이 합승마차 안에서 이제 막 학교를 졸업하고 처음으로 혼자 여행길에 나선 19세의 오스카르는 혹독한 현실을 체험하게 된다. 아직 세상 물정도 모르면서 쓸데없는 이야기를 떠들어대는 바람에 큰 낭패를 보게 된 것이다. 이후 용케 외삼촌의 도움으로 겨우 법률 사무소의 서기로 취직하지만 카드놀이로 공금을 날리게 되면서 또 한 차례의 시련을 겪는다. 결국 그에게 남은 유일한 출셋길인 군 입대를 선택하여 한쪽 팔을 잃은 후에야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훈하고 한 지역의 징세관으로 자리잡게 된다. 오스카르의 이러한 모험담은 19세기의 유행했던 성장 소설 혹은 교육 소설의 테마를 연상시킨다. 하지만 오스카르가 일반적인 성장 소설의 주인공이 갖추어야 할 그 어떤 진정성이나 숭고함을 결여한 채 철저히 세상을 닮고, 세상과 통하려는 통속적인 캐릭터라는 점에서 이 소설은 전형적인 성장 소설의 범주에서 빗겨나 있다. 발자크는 이 작품을 통해 대혁명과 나폴레옹에 의해 일깨워진 긍정적인 에너지가 소멸된 사회와 1830년대 젊은이들의 기회주의와 사회적 순응주의를 비판하고 있다. 한편, 그 자체로 19세기 전반의 프랑스 사회사를 이룬다는 평을 받는 발자크의 『인간극』은 94편에 달하는 작품 군을 형성하고 있는데, 국내에는 이제껏 20여 편 정도만이 번역되어 있는 실정이다. 『인생의 첫출발』은 『고리오 영감』 『골짜기의 백합』 등 『인간극』 중에서도 널리 알려진 대작들 속에 묻혀 있었지만, 원숙기에 이른 작가가 능숙한 솜씨를 발휘하여 만들어낸 탄탄한 중편소설로서, 여러 가지 면에서 발자크 소설의 성취를 제대로 보여준다 할 만한 작품이다. 실제로 최근 들어 발자크의 ‘이야기의 달인’ ‘진정한 이야기꾼’으로서의 진면목이 잘 드러난 수작으로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그런 만큼 이 책의 번역?소개는 대작가 발자크에 대한 좀더 깊고 넓은 문학적 시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을 번역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옮긴이의 진지한 시도도 눈여겨볼 만한 점이다. 이 작품의 중요한 특징은 텍스트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언어유희를 들 수 있다. 등장인물들은 동음이의어를 이용한 말장난을 하고, 기존의 속담이나 관용적 표현을 엉뚱하게 변형시켜 인용한다. 이런 경우 번역은 언어와 문화 두 측면 모두에서 어려운 문제인데, 이제까지의 관행은 ‘충실하게’ 직역을 한 뒤 옮긴이 주를 통해 원본의 표현을 ‘설명’하는 것이었다. 프랑스에서 번역학을 전공한 옮긴이는 이런 관행이 관점에 따라서는 작가의 의도 혹은 작품의 효과를 놓치고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충실하지 못한 번역일 수 있다고 본다. 다시 말해 관용구를 직역할 경우, 실제로 원본의 독자들에게는 닳고 닳은 표현이 번역본 독자들에게는 참신한 비유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옮긴이는 원전을 왜곡하지 않고서 작가의 의도를 적절히 살려낼 수 있는 우리말 번역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우리 독자들에게 익숙한 관용구를 사용하여 독자와 직접 소통하는 길을 선택하였다. 이는 원서의 고유한 느낌이 번역본에서 어떻게 유사하게 재현될 수 있을지 숙고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둠 속의 사건

<어둠 속의 사건> “그렇다, 운명은 격렬한 죽음을 맞을 사람들의 얼굴에 그 낙인을 찍어 놓는다!” 90여 편의 작품으로 『인간극』을 집대성한 사실주의 문학의 선구자 발자크 프랑스 혁명 후 격동의 시대, 공화파와 왕당파의 치열한 대립 속 쟁투하는 인물들 ▶ 발자크는 방대한 세계를 하나의 작품으로 완벽하게 구현해 냈다. – 헨리 제임스 ▶ 나는 모든 역사학자, 경제학자, 통계학자를 합친 것보다 발자크에게서 더 많은 것을 배웠다. – 프리드리히 엥겔스 ▶ 발자크의 작품 속에서 모든 살아 있는 영혼은 의지를 가지고 장전된 채 발사를 기다리고 있는 무기와도 같다. – 샤를 보들레르

The Lily of the Valley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792)

<골짜기의 백합> 영문판. 1835년에 출간된 발자크의 장편소설. 이 작품은 작자의 청년시절의 애인 베르니 부인을 모델로 한 자전적 소설이다. 다정다감한 귀족 청년 ‘펠릭스(Felix)’는 처음 나간 사교계의 무도회에서 왕실 귀족 출신의 아름다운 백작 부인 ‘앙리에트(Henriette)’를 만나게 되는데...

The Country Doctor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791)

<시골 의사> 영문판. 1833년에 출간된 발자크의 장편소설. 1829 년 ‘제네스타스(Genestas)’ 사령관은 도피네(Dauphiné)에 있는 마을에 도착하여 ‘베나시스(Benassis)’라는 의사와 만난다. 베나시스는 이 비참한 정착촌을 불과 십 년 만에 작지만 번영한 도시로 탈바꿈시키는데...

The Magic Skin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419)

<마법 가죽> 영문판. 1831년에 출간된 오노레 드 발자크의 장편소설. 도박에 빠져 돈을 다 잃고 회한(悔恨)에 빠진 주인공 ‘라파엘’은 수상한 골동품상 노인으로부터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이루어 주지만, 욕망이 실현될 때마다 생명도 단축시키는 마법의 가죽을 얻게 되는데...

Eugenie Grandet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418)

<외제니 그랑데> 영문판. 1833년에 출간된 오노레 드 발자크의 장편소설. 발자크에게 작가적 성공을 안겨 준 걸작으로, 전형적인 수전노 ‘그랑데(Grandet)’ 영감의 탐욕(貪慾)과 그의 딸 ‘외제니(Eugenie)’의 헌신적 본능이 대립하며 일어나는 사건들을 그리고 있다.

Catherine de’ Medici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316)

<메디치가의 카트린> 영문판. 1841년에 출간된 발자크의 장편소설. 피렌체 공화국을 실질적으로 지배했던 금융가문 메디치가(家)의 마지막 적장자(嫡長子) 후손이며 프랑스 앙리 2세와 결혼하여 왕비가 된 ‘카트린 드 메디치(Catherine de Medici. 1519-1589)’의 삶을 그린 전기소설이다.

The Purse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314)

<지갑> 영문판. 1832년에 발표된 오노레 드 발자크의 단편소설. 젊은 화가 ‘히폴리테(Hippolyte)’는 화실에서 작업하다가 사다리에서 떨어져 정신을 잃는다. 그는 이웃의 두 가난한 모녀(母女)의 도움으로 의식을 회복하게 되는데…

Father Goriot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129)

<고리오 영감> 영문판. 1834년에 출간된 오노레 드 발자크의 장편소설. 프랑스 대혁명기(大革命期)에 제분업으로 큰돈을 번 ‘고리오’는 돈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믿는다. 그는 두 딸을 거액의 지참금(持參金)과 함께 시집보낸다. 그래서 큰딸은 대귀족 가문의 백작부인으로, 작은딸은 은행가를 남편으로 둔 남작부인으로 만든다. 하지만 그는 얼마 안 되는 연금에 의지해 허름한 하숙집으로 들어가는데…

루이 랑베르

<루이 랑베르> <추천평> 30년 전부터 발자크를 읽고 또 읽고 있으며, 언제나 거듭 경탄하게 된다. - 슈테판 츠바이크 발자크의 예술은 결점을 들춰낼수록 오히려 그 마술적 영향력이 늘어가기만 한다. - 아르놀트 하우저 졸라의 『목로주점』이 영혼 없는 사실을 묘사한다면, 발자크는 풍부한 상상력이 담긴 현실을 그리고 있다. - 오스카 와일드 발자크의 인물들은 『일리아드』의 영웅들보다 더욱 생생하게 살아 있으며 시적이다. - 보들레르 발자크라는 이름은 미래에 우리 시대를 알리는 빛나는 흔적 속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 빅토르 위고 발자크의 통일성은 애초에 『인간극』을 계획하면서 인위적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작품들이 다 쓰여진 후에 자연스레 만들어진 통일성이다. 나중에 오는 통일성, 인위적이지 않은 통일성, 자기 자신도 몰랐던 통일성, 현실적이기까지 한 통일성, 창작을 어렵게 하지도 않는 통일성, 다양성을 배격하지도 않는 통일성이다. - 마르셀 프루스트 셰익스피어 이후 가장 위대한 상상력, 발자크의 유년시절에 관한 위대한 문학적 기록 『루이 랑베르』는 발자크가 가장 많은 애정을 가지고 오랜 시간 집필한 작품 중 하나이다. 항상 원고에 쫓겨 살았던 발자크는 글쓰기 속도가 무척 빠른 작가로 단 며칠 만에 소설 하나를 완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작품은 몇 년에 걸쳐 다른 작품들을 쓰면서도 항상 마음속으로 잊지 않았던, 고심하며 집필했던 작품이다. 『루이 랑베르』는 1832년 『새로운 철학 이야기』에 ‘루이 랑베르에 대한 약력’이란 제목으로 처음 실린 후, 여러 차례의 수정을 거쳐 1년 뒤인 1833년에 『루이 랑베르의 지적 이야기』로 출판되었다. 하지만 발자크는 이 책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1835년에 다시 보완하여 ‘철학 연구’에 수록했다. 그리고 ‘철학 연구’에 실린 작품들 중 『루이 랑베르』, 『추방자』, 『세라피타』를 따로 묶어 1835년 말엽에 『신비소설』을 출판했다. 이 3년 동안 『루이 랑베르』의 분량은 거의 두 배가 되었고, 소설의 의미와 가치 역시 많은 변화를 겪었다. 이 문학 천재는 수많은 꿈을 추구했고, 끊임없이 절대적인 것을 탐구하는 위대한 몽상가였다. _ 샤를 보들레르 『루이 랑베르』는 8세 나이에 부모에게 버림받다시피 ‘정신적인 교도소’ 방돔 기숙학교에 보내진 발자크 유년의 불행한 모습이 투영된 자전적 철학 소설이다. 이 작품의 자전적 페이지들은 천재적인 소년, 자신의 천재성으로 인해 현실의 고통을 남들보다 두 배로 앓아야 하는 소년의 내면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자신의 유년을 묘사하기 위해 발자크는 이중 초상화의 형식을 택하는데, 작품 속에서 ‘시인과 피타고라스’로 함께 불리는 주인공 ‘루이 랑베르’와 화자인 ‘나’는 문학과 철학을 추구하는 바로 작가 자신의 두 가지 모습이다. 젊은 괴테가 자신의 모습을 ‘파우스트’와 ‘메피스토텔레스’로 나누어 표현했던 것처럼 말이다. 또한 ‘루이 랑베르’는 수도원, 더 나쁘게는 감옥이나 다름없는 방돔 학교의 엄격하고 가혹한 훈육에 가차 없이 내맡겨진 어린아이의 운명을 발자크 자신을 여러모로 반영하는 다른 작품 속 인물들, 다시 말해 『나귀 가죽』의 라파엘, 『잃어버린 환상』의 다르테즈, 『13인의 비밀결사 이야기』의 몽트로 장군보다 더 생생하게 그려낸다. 방돔 시 한가운데의 루아르 강변에 위치한 방돔 기숙학교는 어둠침침한 탑과 철옹성 같은 성벽 때문에 학교라기보다는 감옥 같은 인상을 준다. 방학도 없고, 부모가 방문하는 일도 드물다. 외출 또한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실제로 이 학교에 머무는 6년 동안 발자크는 한 번도 집에 간 적이 없다고 한다. 발자크-랑베르는 농사꾼같이 투박한 동급생들보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민감하게 고통을 받고, 그의 비상한 힘과 천재성을 알아차리지 못한 선생들에게 끊임없이 체벌당하고 벌을 받는다. 그렇게 그는 “고통을 견딜 수 있는 한 영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고통을 당했다.” 그리고 이 작품 속에서 열두 살의 루이 랑베르가 쓴 「의지론」(발자크의 또 다른 소설 『나귀 가죽』의 주인공 역시 「의지론」을 쓴다)은 정신병리학의 맥락에 관한 거대한 철학 체계가 이 시기에 발자크 사상의 핵심 주제로 발아하기 시작했음을 암시한다. 이렇듯 『루이 랑베르』는 방돔 기숙학교 학적부의 냉담한 기록 말고는 발자크 유년의 흔적을 찾을 길 없는 후대의 독자들에게 유년의 발자크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문학적 기록이다. 절대적 사유를 향해 비상하는 천재적 철학자의 집념과 광기 게오르그 루카치가 “19세기 최고의 작가”라고 평가한 발자크가 처음 글쓰기를 시작할 때 철학소설에 몰두했던 사실이나 철학소설에 대한 그의 애착 등은 발자크 작품에서 철학소설이 갖는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인간극』의 한 장(章)인 ‘철학 연구’에 실린 작품 대부분이 1830년부터 1835년 사이에 쓰여진 것들로, 여기에는 최고의 예술, 과학, 철학을 추구하는 예술가, 과학자, 철학자, 그리고 초월적인 힘과 영원한 생명을 추구하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모두가 절대를 추구하기 위해 인간의 한계를 넘고자 한다. 이들 작품 중에서 『루이 랑베르』는 인간의 이중성, 즉 육체와 영혼, 그 사이의 갈등, 그리고 육체를 누르는 영혼의 우위성을 그렸다. 정신주의와 물질주의의 결합, 그리고 영혼의 승리를 추구하는 이 작품은 발자크의 철학 사상이 가장 잘 표현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루이 랑베르』에서 발자크는 인간의 지적인 활동이 물질적 열정과 마찬가지로 에너지를 소진시켜 인간을 광기와 죽음에 이르게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화자인 ‘나’와 돈독한 우정을 나누는 천재 철학자 ‘루이 랑베르’의 지적 능력과 집념이 광기로 변하고 결국 그 자신을 쓆멸로 이끄는 과정은 네 가지 단계를 거친다. 첫 단계는 루이 랑베르가 그의 탁월한 지적 능력을 깨달은 스탈 부인에게 후원을 받는 유년기이다. 두번째는 감옥 같은 학교의 사방 벽 안에 갇힌 채, 반 친구들과 선생들의 몰이해와 적대감 속에 고립된, 광기가 잠재된 방돔 기숙학교의 학창 시절이다. 세번째는 황금만능주의가 판을 치는 파리의 체류 기간이다. 이때 그는 파리의 사치와 쾌락의 한복판에서 지독한 가난과 고독을 겪으며 사막과 같은 황량함 속에서 절대 사유에 대한 갈망을 느낀다. 마지막 네번째 단계는 블루아에서의 칩거 시기로, 이때 만난 부유한 유대인 상속녀 폴린 드 빌누아와의 사랑은 루이가 정신분열증의 광기로 빠져드는 결정적 계기가 된다. 절대적 사유에 이름으로써 인간 조건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인간의 욕망과 그것의 필연적 실패를 사실적이고도 섬세한 필치로 그려낸 『루이 랑베르』는 발자크가 가장 많은 애정을 쏟은 작품이자 최고의 야심작이라 할 수 있다.

나귀 가죽

<나귀 가죽> 프랑스의 대문호 발자크의 대표적 철학소설 프로이트 죽기 전 곁에 두고 읽은 책 발자크가 자신의 소설 작품 전체에 이름 붙인 『인간극』의 목록에서 ‘철학 연구’의 맨 앞자리에 배치되어 있는 중요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한 편의 ‘철학 소설’ 혹은 ‘테제 소설’로서 ‘생의 에너지’의 총량을 의미하는 ‘가죽’을 통해 ‘욕망을 위해 존재의 파멸을 부를 것인가, 아니면 존재의 지속을 위해 욕망을 억제할 것인가’라는 선택이 불가능한 모순된 문제를 제기한다. 작품의 주인공 라파엘은 원대한 야심을 품고 부와 명예, 사랑을 갈구하지만 자신을 외면하는 비정한 사회 속에서 절망에 빠져 자살을 결심한다. 이 작품은 그러한 결심을 실행에 옮기기 전 불가사의한 노인에게서 마법의 가죽을 얻게 되면서 새로운 운명을 맞는 라파엘의 인생 이야기이다. 이 가죽을 갖고 있으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다 이루어지지만 욕망이 실현될 때마다 가죽이 오그라들면서 가죽을 소유한 자의 수명도 단축되는 것이다. 나귀 가죽』은 19세기 전반 격변하는 프랑스를 배경으로 당대의 현실을 충실하게 반영하면서 환상의 요소를 가미해 욕망과 모순되는 인간의 조건에 대해 성찰하게 할 것이다.

그들은 내 아들을 기다린다

<그들은 내 아들을 기다린다> 발자크의 '인간 희극' 에 실린 단편소설. 프랑스 혁명 당시, 자신과 아들의 재산과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 노르망디의 시골 지역으로 피신한 공작부인. 그녀는 지역 주민들, 특히 혁명 정부의 관료들과 친분을 맺으며 아슬아슬하지만 평온한 삶을 누리고 있다. 특히 매일 저녁 그녀의 집에서 열리는 만찬은 그 지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행사이다. 그런데 그녀가 갑자기 만찬을 취소하는 일이 벌어지고, 그녀의 변화가 반혁명 혐의로 도피 중인 아들과 관련되었다고 추측이 사람들 사이에 퍼진다. 그리고 혁명 정부의 관료들이 그녀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인다. <추천평> "이 작품은 프랑스 대혁명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의 아들이 벤당 왕정주의 반란에 연루된 것으로 보이고, 이야기는 그랑빌 습격 직후의 일들을 다루고 있다. 발자크의 '인간 희극' 중에 실린 작품이다." - 위키피디아

악마의 거래

<악마의 거래> 괴테에게 파우스트가 있다면, 발자크에게는 멜모스가 존재했다. 늦은 금요일 오후 5시, 늙은 은행원 카스터니어가 혼자서 업무를 보고 있다. 그때 잠긴 문 사이로 창백한 얼굴의 남자가 들어 와서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기를 원한다. 사실 카스터니어는 불륜녀와의 사치스러운 생활을 위해서 수표를 위조 중이었지만, 그 남자의 기이한 눈빛에 위주 수표를 모두 불태운다. 그리고 잔뜩 빚을 진 채 외국으로 도피하려는 그의 뒤를 창백한 남자가 뒤쫓는다. 그는 어디에도 있는 것 같다. 악마와 거래한 남자에 대한 발자크의 이야기. 사랑과 욕망, 구원의 본질을 꿰뚫는 소설. <추천평> "고딕 소설의 전형. 빨리 읽히면서도 긴장감과 흥미를 유발하는 소설이다." - Mark, Goodreads 독자 "초자연적인 분위기와 설정을 가진 소설. 발자크에 의해서 철학적 윤리적 문제를 다루는 깊이가 더해졌다." - Dagny, Goodreads 독자 "매튜린의 작품에 기반해서 발자크만의 사실성을 가미한 소설이다. 이 작품은 믿음과 인간 본성, 운명에 대한 이야기이고, 발자크가 가장 솜씨 있게 다룰 수 있는 주제들이기도 하다. 그런데 그 악마는 지금 어디를 걷고 있을까?" - A. M. - Goodreads 독자 "그렇다. 이것은 멜모스라는 오래된 악마에 대한 이야기이다." - Connor, Goodreads 독자 "아마 이 소설을 쓰면서 발자크 역시 몸을 떨었을 것이다." - Lisa, Goodreads 독자 <미리 보기> 어둑어둑한 가을의 오후, 정확히 5시에 파리의 가장 큰 은행 중 한 곳에서 출납원이 책상에서 일하고 있었다. 바로 전 켠 등불의 도움을 받으면서 그가 숫자를 정리하고 있었다. 상업적 기술과 관례에 근거해서, 그 회계 사무실은 건물 중 가장 어두운 구석에 낮은 천장을 가지고, 메짜니 층에서 가장 먼 곳에 위치했다. 그곳으로 가는 복도에는 오직 간접 조명만이 존재했다. 복도를 따라서 늘어선 사무실 문마다 명칭이 적혀 있었고, 언뜻 보면 욕실이나 화장실처럼 보이기도 했다. 4시에 완고한 수위가 은행이 닫혔다고 선포했다. 그리고 그 즈음 부서 전체가 비워졌고, 발송해야 할 모든 서류가 밖으로 옮겨졌으며 모든 직원들이 자리를 떴다. 은행 이사들의 부인은 사랑하는 남편을 기다리고 있었고, 은행 임원 두 명은 불륜의 대상들과 저녁 식사를 하고 있었다. 모든 것이 정상적이었다. 혼자 남은 출납원이 바쁘게 일하고 있는 좁은 폐쇄형 사무실 뒤로 소형 금고들이 강철판 위에 놓여 있었다. 그는 회계 장부를 결산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열린 앞문 사이로 강철로 짜맞춘 만든 금고의 일부가 보였다. 강도들이 들고 갈 수 없도록 육중한 무게를 가진 금고였다. 금고의 문은 암호를 아는 사람만이 열 수 있었고, 글자로 이뤄진 잠금 장치는, 뇌물이 통하지 않는 정직한 관리자 역할을 했다. 글자로 이뤄진 암호는 아라비안 나이트에 나오는 '열려라, 참깨'를 현대적 기술로 구현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강도가 암호를 안다고 하더라도 잠금 장치의 마지막 비밀 - 기계 공학이 만들어낸 황금용이 지키는 최종 수단 - 을 깨뜨리지 못하면 그의 머리로 총이 발사되었다. 그 방의 문과 벽, 창문의 창틀, 이 모든 것들이 10센티미터 두께의 강철판으로 보강되어 있었고, 그 강철판을 나무판이 싸고 있었다. 창문과 창틀이 잠기고 창살이 올라왔으며 문 역시 닫혔다. 절대적으로 혼자 있으며, 누구도 그를 노려보는 시선으로 바라 보고 있지 않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 그곳은 루 생라자레 구역의 누치겐 은행의 회계 사무실이었다. 강철로 만든 동굴 속으로 고요함이 내려 앉았다. 난로의 불은 사그라졌지만, 방 안에는 미지근한 열기가 남아 있었다. 마치 밤새도록 계속된 파티 다음 날 아침의 두통과 메스꺼움처럼 느껴지는 열기였다. 난로는 마치 최면술사처럼 은행 직원들을 멍한 상태로 만드는 역할을 했다. 난로가 있는 방은, 강한 사람들의 힘조차 허공으로 흩어져 버리도록 만드는 일종의 증류기였다. 사람들의 활력이 소진되고, 의지가 약해졌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금융 분야에서 낡은 봉건 제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수단을 만들고 유지하는 데 정부 역시 큰 역할을 했다. 복잡한 방 안에서 풍기는 악취가 직원들의 지능을 저하시키고, 긴 시간의 측면에서 그들의 두뇌를 질식사시켰다. 그 방의 출납원은 45세 정도의 남자였다. 그는 책상 앞에 앉아서 일을 하고 있었고, 그의 머리 위로 조절이 가능한 등불이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 금속 빛 회색의 머리카락이 불빛에 반짝이고 있었다. 벗겨진 머리와 동그란 그의 얼굴 때문에 그의 윤곽 전체가 둥근 공처럼 보였다. 창백한 붉은색의 얼굴과 그 위의 주름이 눈 주위에 몰려 있었고, 통통하고 부드러운 손이 그의 몸집에 잘 어울렸다. 구겨지고 닳은 파란색 외투와 잘 다려져서 뻣뻣한 바지, 세탁을 통해서도 지울 수 없었던 얼룩 때문에, 그를 피상적으로 관찰한 사람이라면, 그가 검소하고 올곧은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을 수 있었다. 거친 옷을 입은 철학자나 예술가의 느낌을 주는 남자였다. 그러나 불행히도 잔돈을 아끼는 사람들은 나약하고 방탕하며 삶의 중요한 순간에 무능함을 보이기 마련이다. 그 출납원은 단추 구멍에 예비역 명예 훈장의 띠를 달고 있었다. 그는 프랑스에 황제가 존재하던 시절 용기병 대령이었다. 그의 고용인, M. 드 누치겐은, 은행가가 되기 전에 청부 용병으로 일을 했었다. 누치겐은 그 출납원이 군대 고위직에 있지만 곧 명예 제대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대령에게 벌어진 불운한 일을 알고 있었던 은행가는 그에게 한달에 500프랑을 제공하기로 하고 그를 채용했다. 그래서 이 군인은 1813년 출납원이 되었다. 그 전에 그는 모스크바에서 후퇴하다가 입은 부상에서 막 회복했고, 이후에는 황제의 명령에 의해서 스트라스부르크에서 하는 일 없이 시간만 보내면서 황제의 측근들에 의해서 감시를 당하면서 지냈다. 마침내 그는 대령 직급으로 명예 제대를 했으며, 1년에 2,400 프랑의 연금을 약속 받았다. 그의 이름은 카스터니어였다. <저자 소개> 오노레 드 발자크 (Honoré de Balzac, 1799 - 1850)은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이다. 그는 약 100 편이 넘는 소설과 희곡으로 구성된 '인간 희극 Comédie humaine'의 작가로 유명하다. 또한 현대 소설의 양식을 갖추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고, 전 세대를 아울러 위대한 소설가들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1799년 남부 프랑스에서 태어난 발자크의 아버지는 시골 공무원이었고, 어머니는 파리의 의류 상인 집안 출신이었다. 남부 프랑스의 학교에서 유년기를 보낸 발자크는 15살부터 법률 학교에서 법 공부를 한 후, 변호사 사무실에서 사무원으로 일했다. 그러나 독서를 열정적으로 좋아하고, 독립적인 사고를 즐겼던 발자크에게 학교 생활은 굉장히 괴로운 경험이었다고 한다. 또한 강한 주관을 가지고 행동하는 그는 일상 생활에서 많은 갈등을 불러 왔고, 외할아버지의 본을 따라서 상업적으로 성공하려는 그만의 희망을 꺾어 놓기도 했다. 또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한 경험으로 인해서 역설적으로 법률가로서의 경력 역시 포기하기도 했다. 자신이 나중에 기술한 바에 따르면, 그는 법률이 가지는 비인간성과 지겨운 일상 작업을 견딜 수 없었다고 한다. 그 후, 발자크는 출판사 편집자, 인쇄소 직원, 개인 사업, 문학 비평, 정치 등의 영역에서 자리를 잡으려고 했으나 고집스럽고 자유로운 성격 때문에 모두 실패했다. 나폴레옹이 몰락한 프랑스 사회에 대한 다양한 인물 묘사를 담은 '인간 희극'이 바로 이 시기의 경험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결국 1829년 발간한 2개의 작품 덕분에 발자크는 작가로서의 경력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의 첫 소설인 "쇼아 가 사람들 Les Chouans"이 평판의 주목을 받으면서 그는 소설가로서 위상을 정립한다. 그리고 1932년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인간 희극'에 대한 구상이 시작되었다. 그의 생각은, 프랑스 대혁명과 나폴레옹, 공화정의 복귀 등 복잡한 사회적 변화를 겪고 있는 프랑스의 사회상을 묘사한 일련의 소설과 희곡을 모은 작품집을 창작한다는 것이었다. 이런 생각을 정리한 후, 누이 동생에게 달려가서 "나는 정말로 천재인 것 같아." 라고 외쳤다는 일화가 유명하다. 발자크가 죽을 때까지 발간된 이 작품집 속에서, 그는 사회의 세부 사항에 대한 묘사와 격동하는 사회의 모습을 치밀하게 담았고, 그 성과는 현대 사실주의 소설의 시초이자 전범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그는 다면적 인물형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즉 복잡한 성격을 가지고, 도덕적으로 선과 악의 전형성을 가지지 않는, 실재하는 인간에 가까운 인물들이 발자크의 소설에 등장한다. 또한 이러한 실제성과 복잡성은 단순히 주인공 수준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면 소설 속 거의 대부분의 등장 인물이 공유한다는 것도 큰 특징이다. 그의 스타일과 사실주의, 다면적 인물형은 후대의 소설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고, 다수의 작품들이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발자크가 글을 쓰는 스타일은 한번 시작하면 침식을 잃고 집중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평생 동안 그는 건강 문제에 시달려야 했다. 또한 과격한 성격과 돈 문제 등 때문에 가족이나 친구들과도 격렬한 논쟁을 벌이고 조화로운 관계를 가지지 못했다. 1850년, 오랫동안 사귀어왔던 한스키와 결혼했지만, 결혼 생활을 누리지도 못하고 5개월만에 사망한 그는 파리의 공동 묘지에 묻혔다. <번역자 소개>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

샤베르 대령

<샤베르 대령> 그간 국내 발자크 작품의 번역과 출간은 몇몇 작품에 치중해 있었다. <고리오 영감>을 비롯한 몇 작품이 여러 차례 재번역되어 독자를 만난 반면 다수의 작품이 번역도 되지 못했다. <샤베르 대령> 대표적이다. 발자크가 단테의 ≪신곡≫에 버금가는 대작으로 기획한 ≪인간 희극≫ 총서 가운데 한 편이다. 법률사무소에 끔찍한 몰골을 한 캐릭코트 차림의 사내가 방문한다. 그는 자신을 ‘샤베르 대령’이라고 소개한다. 샤베르 대령은 이미 전장에서 죽은 것으로 되어 있는 인물이다. 법률 대리인 데르빌은 이 사내의 주장에 신빙성이 있다고 여기고 그의 신분을 증명해 줄 유일한 증인 페로 백작부인을 만나 보기로 한다. 과거 샤베르 대령의 아내였던 이 여인은 현재는 귀족과 재혼해 아이들까지 두었다. 데르빌은 샤베르 대령이 죽음으로 해서 그녀에게 귀속된 재산과 사회적 명성 때문에 페로 백작부인이 남편의 생환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의심한다. 의심은 적중했다. 페로 백작부인은 남편이 자인은 물론 재산까지 깨끗이 포기하고 파리를 떠나도록 간계를 꾸민다. 발자크는 이 작품에서 죽었다 생환한 인물이 다시 어떻게 사회적으로 매장당하는지 보여 준다. 출간 이후 ‘샤베르 신드롬’(그가 죽은 줄 알았을 땐 눈물을 흘리다가 막상 살아돌아오면 반기지 않는 심리)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킬 만큼 반향이 컸던 작품이다. 여러 차례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프랑스 대문호 발자크의 작품을 초역으로 소개한다.

외제니 그랑데 천줄읽기

<외제니 그랑데 천줄읽기> <지식을만드는지식 천줄읽기>는 오리지널 고전에 대한 통찰의 책읽기입니다. 전문가가 원전에서 핵심 내용만 뽑아내는 발췌 방식입니다. ≪외제니 그랑데≫는 낭만주의 시대에 속해 있던 발자크를 사실주의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음과 동시에 작가로서의 성공을 확실히 해준 작품이다. 이 작품은 몇 번의 출간과 재출간을 거쳐 ≪인간 희극≫이란 제목으로 자신의 작품을 한데 모아 재배열하고자 한 발자크의 의도에 따라, 1976년 갈리마르(Gallimard) 출판사에서 펴낸 플레야드 총서의 제3권에 <지방 생활 정경>의 첫 번째 작품으로 수록되어 있다. ≪외제니 그랑데≫는 나폴레옹이 실각한 뒤 다시 왕의 통치 체제로 돌아선 왕정복고기를 배경으로 삼는다. 소뮈르의 작은 마을에 위치한 낡고 음침한 한 저택을 무대로 펼쳐지는 10년 동안의 이야기는 대혁명 이후 프랑스 사회의 새로운 지배계급으로 자리 잡게 되는 신흥 부르주아지의 탄생 과정에 대한 실증적 기록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 순진한 시골 처녀가 어느 날 파리에서 온 사촌 오빠를 만나면서 사랑에 눈뜨고, 그 사랑으로 인해 아버지에게 가혹한 시련을 당하게 되며, 끝내는 사랑에 배신당하면서도 첫사랑의 순수한 영혼을 잃지 않는 한 편의 서글픈 연애소설로 읽어도 무방한 작품이다. 외제니의 아버지 그랑데 영감은 ≪고리오 영감≫의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수전노의 전형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그랑데 영감은 아내의 지참금을 바탕으로 뛰어난 투기 실력을 발휘하여 막대한 재산을 일굼에도 불구하고 아내와 딸에게까지 수전노의 생활을 강요하며 황금에의 집착을 버리지 않는다. 그는 결혼 적령기에 달한 외동딸과 사돈을 맺기 위해 문턱이 닳도록 그 집을 드나드는 사람들로부터 취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이득을 얻어내려고 그들의 호의를 마음껏 이용한다. 한편 그의 외동딸 외제니가 사랑하게 되는 남자는 그녀의 사촌인 샤를 그랑데다. 그는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멋쟁이 파리지앵이다. 그러나 그의 아버지는 파산하게 되고, 그 치욕을 면하기 위해 자살을 택한다. 이러한 불행은 외제니와 그랑데의 사랑에 불을 지피는 동시에 치명적인 걸림돌이 된다. 무일푼이 된 그는 돈을 벌기 위해 인도로 떠났다가 7년 만에 부자가 되어 돌아오지만, 더 이상 헌신적 사랑을 맹세하던 순진한 청년이 아니다. 그럼에도 그랑데를 향한 외제니의 사랑은 변함이 없는데…. 이 번역서는 갈리마르 출판사에서 펴낸 플레야드 총서 제3권의 ≪Eugénie Grandet≫를 원본으로 하였다. 전체 내용의 절반이 조금 넘는 분량으로, 외제니와 샤를의 사랑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어 스토리의 흐름을 염두에 두고 발췌했으며, 소설의 서두와 결말 부분을 살림으로써 발자크 글쓰기의 특징이 드러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