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 인류가 최초 인류에게> 《최후 인류가 최초 인류에게 Last and First Men》 영국의 과학 소설 작가 올라프 스테이플던의 첫 작품으로 20억 년에 걸쳐 18개의 인류 종족들이 나타나고 사라지는 모습을 장대하게 그린 작품이다. 우주 차원에서 인류는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미래 인류의 역사를 신체적, 유전적, 기술적, 생태적, 사회적, 정신적, 그리고 철학적인 측면을 종합적으로 다루며 독자를 끝없는 상상의 세계로 이끈다. 이 책만큼 나의 상상력에 지대한 영향을 준 책은 전무후무하다. — 아서 클라크 스테이플던은 굉장한 작가다. 그 비범한 상상력과 시야로 그는 찬란한 대가들의 영역에 입성했다. — 도리스 레싱(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스테이플던의 문학적 상상은 거의 무제한이다.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이상한 존> 《이상한 존 Odd John》 자신의 사상과 철학을 SF 소설이라는 그릇에 담은 올라프 스테이플던의 대표 작품 중 하나이다. 『이상한 존』은 마블의 엑스맨(X-Men) 시리즈와 윌리엄 골딩의 『파리 대왕』보다 먼저 나왔지만, 두 작품이 절묘하게 섞여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인간과 인류를 바라보는 눈, 초능력자와 유토피아를 향한 열망. 『이상한 존』에 등장하는 초능력자는 엑스맨에 못지않은 개성을 자랑한다. — 자클린: 노화와 임신을 조절하고 수많은 언어를 구사하는 1765년생 여자 — 아들란: 오래 전에 죽었지만 사라지지 않고 시공간을 넘나드는 1512년생 남자 — 응군코: 모르는 것이 없고 무엇이든 만들어 내는 12세 남자아이 — 로: 독서광이자 의학에 통달한 17세 여자아이 — 랑가체: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텔레파시를 구사하는 40대 남자 — 젤리: 시력이 뛰어나 먼 곳을 잘 볼뿐 아니라 적외선도 감지하는 17살 여자아이 — 시그리드: 정신력만으로 병을 낫게 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도 치유하는 여자아이 등 초능력자 집단을 이끌고 전례 없는 일에 도전하는 이상한 존의 모험! SF 마니아라면 놓치지 마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