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세 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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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벚꽃 같은 사랑이었다

<그것은 벚꽃 같은 사랑이었다> “이 봄이 지나도 너를 계속 만나고 싶어.” 10살 무렵부터, 벚꽃이 피는 봄이 되면 주변에서 이상한 일들이 일어났다. 그때부터 타카야는 봄을 싫어하게 되었다. “저는 벚꽃 알레르기가 있거든요.” 스무 살이 되던 해의 봄. 이모부의 가게를 돕기 위해 도착한 교토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었다. 그 숨이 막힐 듯한 연홍빛 풍경 속에서, 타카야의 마음을 흔드는 그녀가 나타났다. 아름다운 교토의 풍경 속에서 벚꽃이 지닌 힘에 이끌리는 신비한 사랑의 기적!

너와 만날 수 있었던 4%의 기적

<너와 만날 수 있었던 4%의 기적> 너를 만나기 위해 나는… 다시 한 번 ‘그곳’으로 갈 거야. 아카리는 결혼을 앞두고 고향인 교토로 돌아온다. 본가에 있는 아카리의 방은 고등학교 시절 이후로 시간이 멈춰 있는 듯 그대로였다. 그리고 방 안 서랍 안에서, 아카리는 예전에 자신이 썼던 일기장을 발견한다. 모르는 사람을 발견했다. 이름은 「 」. 우리는 친구가 되었다. 부자연스럽게 이름이 지워져 있는 일기. 다른 날의 일기를 살펴보아도, 마찬가지로 특정 부분의 이름이 지워져 있었다. 기억을 더듬어보지만, 지워진 이름의 존재에 대한 기억은 없었다. 하지만 교토에 머무는 시간 동안, 아카리는 지워진 인물과 관련된 흔적을 발견하게 되고, 잊혀진 기억 속의 무언가가 가슴을 꾹 옥죄는 느낌과 함께- 17살의 그 시절, 잊어서는 안 될 무언가가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