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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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화원

<비밀의 화원> 부모의 무관심속에서 이기적이고 제멋대로 자란 심술궂은 메리,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상처와 죽음에 대한 공포를 안고 살아가는 신경질적이고 괴팍한 콜린, 두 아이는 요크셔 황무지가 선사하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에 힘입어 삶의 의지를 얻고, 밝고 건강한 아이로 변하게 된다. 솔직하고 활달한 마사, 투박하지만 속정 깊은 벤 할아버지, 황무지 대자연의 친구인 디컨, 뽐내기 좋아하고 노래 잘하는 몹시도 사랑스러운 붉은가슴울새까지, 요크셔 황무지와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씨 따뜻한 사람들도 메리와 콜린의 아름다운 변화에 동참한다. 이상적인 어머니상으로 묘사되는 소어비 부인의 메리와 콜린을 향한 관심과 사랑도 감동적이다.

소공녀 세라

<소공녀 세라> 다락방에 올라오니까 이 아름다운 세상이 한눈에 담겨. 시련이 닥치니까 네가 얼마나 좋은 친구인지 알겠어. 기억해. 최악이 오기 전에 반드시 마법이 일어난다는 걸! 불행을 모험으로 바꾼 소녀, 세라 크루의 ‘마법’ 같은 이야기 TV 애니메이션 원화와 함께 읽는 「더모던 감성클래식」 네 번째 이야기, 《소공녀 세라》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는 36년 전 가난한 동양인 유학생으로 로마에 도착한 첫날 밤 일기에 이렇게 썼다고 한다. “늘 도도하고 자신만만할 것. 어떤 고난이 닥쳐도 약해지거나 울지 않을 것!” 그것은 외로움과 두려움을 이겨내려는 그녀만의 주문이었을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 세라가 “나는 공주야. 공주로서 품위를 지킬 거야!”라는 말을 주문처럼 되뇌듯이 말이다. 낯선 땅 인도에서 하인들에 둘러싸여 자라며 외로움을 독서와 ‘상상 놀이’로 채웠던 세라 크루. 소녀는 엄마 없는 딸이 가엾다고 뭐든 최고급으로 사 주는 부자아빠 때문에 주위의 시샘을 받다가, 아빠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하루아침에 ‘거지 고아’로 전락해 조롱을 받았다. 어제까지 친구였던 아이들의 하녀로 지내야 하고, 쥐가 뛰어다니는 다락방에서 배고픔과 싸워야 하고, 미래가 전혀 보이지 않는 캄캄한 현실을 견뎌야 하는 세라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필사적으로 상상력을 발동시키는 것뿐이었다. ‘나는 공주야. 그러니까 그 무엇도 나를 해치거나 속상하게 하지 못해!’ 마법처럼 세라의 소원이 이뤄지는 해피엔딩은 조금 싱겁지만, 결말에 이르기까지 세라가 체감하는 현실 묘사와 독백들은 냉혹하고 무겁기까지 하다. 빅토리아 시대(영국 산업혁명 최절정기) 영국의 모습과 자본주의적인 사회, 빈부 격차와 아동 인권까지도 사실적으로 담고 있는 역작이다. 동명의 TV 애니메이션 원화를 ‘만화책’처럼 구성해 넣은 「더모던감성클래식」의 네 번째 이야기 《소공녀 세라》(A Little Princess)다. 《소공자》, 《비밀의 정원》을 쓴 아동문학의 베스트셀러작가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의 작품으로, 맨처음 <민친 선생의 여학교에서 일어난 일 : 사라 크루>로 발표했던 글을 20년에 걸쳐 에피소드를 더하고 다듬어서 완성도를 높였다. 주인공이 역경에 굴하지 않는 용기를 지녔고, 결말이 주인공 개인의 성공에서 끝나지 않고 주변을 돕고 치유하는 선순환으로 이어지는 점이 그녀의 작품들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다.

소공녀

<소공녀> 『소공녀』는 상상력이 풍부하고 이야기를 지어 친구들에게 들려주기를 좋아하는 어린 소녀의 이야기다. 부유한 환경에서 자란 일곱 살 사라는 아빠인 크루 대위와 헤어져 홀로 런던의 ‘민친 명문 여학교’라는 기숙학교에서 생활하게 된다. 특별 기숙생으로 공주 대접을 받으면서 학교에서 가장 주목받는 학생이지만 동시에 겸손하고 정의로운 아이라 늘 힘없는 아이들 편에 서서 그들을 지켜준다. 그러나 열한 살 생일날, 아빠의 죽음과 파산으로 자신이 오갈 데 없는 거지 신세가 되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하루아침에 누추한 다락방으로 쫓겨난 사라는 하녀 신세로 전락하고 만다. 하지만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열심히 상상하며 이야기를 지어내 외로움과 배고픔을 잊으려고 노력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잠에서 깬 사라는 그동안 상상했던 일이 마법처럼 현실로 펼쳐진 다락방을 발견한다.

잃어버린 왕자 (영어 원서 읽기: The Lost Prince)

<잃어버린 왕자 (영어 원서 읽기: The Lost Prince)> 잃어버린 왕자 (영어 원서 읽기: The Lost Prince) 주요 작품으로는 1886년 《소공자》, 1888년《소공녀》, 1909년 《비밀의 화원》등이 있다. 그의 동화들은 따뜻하고 감성이 풍부한게 장점이지만, 평범하게 살던 소년이 우연히 자신이 귀족임을 알게 된다는 등의 허황된 이야기를 한다는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그 밖에 동화 27편, 소설 17편, 희곡 3편이 있다.

The Secret Garden (비밀의 화원, English Version)

미국의 소설가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이 1909년에 발표한 소설. 흔히 프랜시스 버넷 3대 작품이라고 알려진 소공자-소공녀-비밀의 화원 중 마지막에 해당하는 동화. 앞의 두 작품이 여성잡지나 패션잡지 등에 연재한 일종의 라이트노벨이라면 이 쪽은 진짜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쓰여진 동화이다. 동화임에도 짜임새 있는 줄거리, 지친 마음이 치유가 되는 자연과 순박함에 대한 묘사등으로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많았다.

소공자

<소공자> 130년 동안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아 온 어린이 문학계의 고전 사랑스러운 소년 세드릭의 삶과 기적 이야기 1886년에 발표된 후 전 세계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소공자』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소공녀』, 『비밀의 화원』과 함께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의 대표작이자, 버넷이 세계적인 작가로 인정을 받게 된 첫 번째 책이다. 잡지에 연재 형식으로 발표되던 때부터 이제까지 여러 장정과 삽화의 동화책 형태뿐 아니라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으로 거듭나면서 많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끊임없는 감동과 즐거움을 주고 있다. 특히 이 책에 그림을 그린 레지널드 버치는 『소공자』의 삽화 작업을 통해 인정을 받았는데, 세드릭의 사랑스러운 외모와 독특한 옷차림은 당시 아들을 둔 어머니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 결과 남자아이들이 모두 책 속 세드릭처럼 긴 곱슬머리에 레이스 달린 옷차림으로 다녔을 정도였다고 한다.

Little Lord Fauntleroy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356)

<소공자> 영문판. 1886년에 출간된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의 소설. 미국 뉴욕에서 엄마와 단둘이 살던 소년 ‘세드릭(Cedric)’은 어느 날 집을 찾아온 영국인 변호사 해비셤(Haversham)으로부터 자신이 영국 도린코트(Dorincourt) 백작의 유일한 후계자라는 사실을 듣게 되는데…

The Secret Garden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134)

<비밀의 화원> 영문판. 1911년에 출간된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의 동화. 심술궂고 이기적인10세 소녀 ‘메리 레녹스’는 부자인 영국 부모님들과 인도에서 살았다. 어느 날 마을에 콜레라가 퍼져 부모님과 하인들이 모두 죽고, 고아가 된 메리는 영국 요크셔의 귀족인 친척 집에서 살게 되는데…

누더기 인형의 집

<누더기 인형의 집> 전세계 소년소녀들의 영원한 명작 <소공녀>, <소공자>, <비밀의 화원> 등의 저자 프란시스 버넷 여사가 쓴 중편 동화입니다. 국내에는 아직 번역 되지 않은 동화로, 영미에서는 이 동화로 연극 공연도 하는 등 어린이들의 사랑을 많이 받은 작품입니다. 2006년 100주년 기념판이 새로 출판될 정도로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입니다. 아마존닷컴에서 별 다섯개를 받은 좋은 작품이죠. 모든 것을 갖춘 화려하고 멋진 새 인형의 집인 '근사한 성'에 사는 귀족 인형 가족. 그리고 아주 오래되어 낡고 허름해 '누더기 인형의 집'이라 불리는 낡은 인형의 집에 사는 누더기 인형 가족. 처지가 완전히 다른 이 두 인형의 집 인형들과 인형의 집 주인인 꼬마 소녀, 요정들, 어린 공주님이 함께 엮어가는 사랑스럽고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1906년 첫 출간 당시 사랑스럽고 유쾌한 칼라 삽화도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는 물론 어른이 읽어도 재미와 감동을 주는 메시지도 담고 있습니다. 인형, 돌하우스, 공주, 요정 이야기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길 바라며 번역하여 소개합니다.

작은 공주 세라: 걸 클래식 컬렉션

<작은 공주 세라: 걸 클래식 컬렉션> <작은 공주 세라>는 <소공녀>의 새 이름이다. 원제 에 일본식 표현이 아닌 저자의 의도를 살린 한글 제목을 붙였다. 부잣집 학생으로 특급 대우를 받다가 아버지의 죽음으로 어느 날 갑자기 누더기를 입고 허름한 다락방으로 쫓겨난 세라. 하지만 누구보다 강한 내면의 힘으로 역경을 이겨내는 소녀. 세라의 스펙터클한 인생 드라마는 1905년에도 지금도 수많은 독자들에게 희망이 되어준다. 연극, 영화, 애니메이션으로도 끊임없이 재창조되는 <작은 공주 세라>는 작품성과 내용 면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 어린이와 교사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로 꼽히는 작품이다. 시대, 나이를 불문하고 <작은 공주 세라>가 사랑받는 이유는 단순하다. 세라가 지닌 정신의 강인함 때문이다. 세라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포기하지 않는다. 자신이 공주라 믿으며 인간으로서의 기품과 위엄을 잃지 않는다. 주변의 어른들도 왠지 세라 앞에서는 부끄러워진다. 남과의 비교로 자신이 초라하다 느껴질 때 세라를 만나라. 우리들의 공주 세라가 ‘자신답게 사는 것이 가장 위대한 것’임을 기꺼이 알려줄 것이다. 젊은 번역가가 현대적 언어로 번역하여 가독성을 높였으며 세계적 디자이너 애나 본드의 고전적이면서도 세련된 커버가 돋보인다. 정여울 작가의 서문은 <작은 공주 세라>를 읽는 가장 친절하고 명쾌한 안내자가 되어준다. 소녀가 어른이 되는 데 가장 좋은 친구로 ‘세라 크루’를 추천하는 이유, 바로 불멸의 명작 <작은 공주 세라>에서 찾아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