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먼 나이트
데이먼 나이트
평균평점
자기 이름은 스스로

<자기 이름은 스스로> 천재인 태아가 엄마와 의사소통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이상한' 소설. SF 단편 소설의 대부 데이먼 나이트의 재치가 빛나는 단편. 렌과 모이라는 예기치 못한 임신 때문에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하고 대학을 갓 졸업한 젊은 부부이다. 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렌은 고등학교 교사 일을 하면서 돈을 모아서 대학원으로 진학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런 렌에게 하루하루는 고달프기만한 일상이다. 어느 날, 집 앞에서 돌에 걸려 넘어진 렌을 보고 모이라가 웃음을 터뜨린다. 마치 모이라 대신 누군가가 웃는 것처럼 부자연스러운 웃음이 터진 것이다. 그날 이후 모이라는 뱃속의 아기와 의사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고, 아기의 요구 사항은 점점 더 늘어만 간다. 예를 들어, 온갖 분야의 전공 서적을 하루 종일 읽어야 하는 것 등. <추천평> "이 소설은, 자궁 속에서 출산을 기다리고 있지만, 자신의 어머니와 의사 소통을 할 수 있는 태아에 대한 이야기다. 아기는 굉장히 똑똑해서 판타자 쟝르의 소설, 그것도 굉장히 흡입력 있는 소설을 쓸 수 있다. 그러나 동시에 그 아기는 문제아이기도 하다. 가장 마지막 문장이 가장 재미있다." - Steve, Goodreads 독자 "이 이야기에 깊이 빠져들었다. 그리고 모든 아기들이 자신의 어머니와 일종의 의사 소통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 Fatimah, Goodreads 독자 "나는 이 소설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 트와일라이트 존의 에피소드 때문에, 이 작품을 읽게 되었다. 굉장히 기이한 작품이다. 그렇지만 끝 부분의 마무리가 굉장히 좋았다. 정말 이상한 소설." - Cynthia H. Cailouet, Gooreads 독자 "태아 천재에 대한 흥미로운 가정과 전개의 소설." - Forrest Marlet, Goodreads 독자 "흥미로운 소설. 결말의 엉뚱함이 마음에 든다." - Michael, Goodrads 독자 <저자 소개> 데이먼 프랜시스 나이트 (Damon Francis Knight, 1922 - 2002)는 미국의 SF 작가이자, 편집자, 비평가이다. 휴고상 수상작가이자, 전미 SF 판타지 작가협회의 창립자로 유명하다. 1922년 미국 오레곤 주에서 태어난 나이트는 11살부터 SF 팬 잡지 등을 발생하면서, SF 소설에 관심을 보였다. "놀라운 이야기들 Amazing Stories"에 단편 만화를 판매하고, 1940년에 "퓨쳐리아 판타지아" 잡지에 소설을 판매함으로써 전문 작가로 등단했다. 나이트는 주로 단편 소설 분야에 관심을 기울였고, 해당 분야 내에서 뛰어난 작가로 인정된다. "인간에게 봉사하기 To Server Man"가 드라마 시리즈 트와일라잇 존을 통해서 드라마화 됨으로써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 작품은 2001년 휴고 상을 뒤늦게 수상했다. 1945년부터 SF 및 판타지 소설들의 평론을 잡지에 기고하는 등의 평론 활동을 시작했고, 당시 유명 작가이던 밴보트 (A. E. van Vogt)를 "일부의 주장과 같은 위대한 작가라기 보다는, 우연히 타이프라이터를 만지게 된 난장이"라고 불러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전미 SF 판타지 작가 협회 (Science Fiction and Fantasy Writers of America, SFWA), 미국 판타지 팬 연합 (National Fantasy Fan Federation) 등을 창립하고, 다양한 소설 창작 워크샵을 개최했다. 1994년 다른 작가들에 의해서 전미 SF 판타지 작가 협회의 13번째 그랜드 마스터로 지명되었다. 그의 작품 원고 및 각종 노트들은 아직도 오레곤 주립 대학에 보관, 전시되고 있다. <번역자 소개>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

외계 생명체의 증언

<외계 생명체의 증언> 우주선 안에서의 살인 사건, 그리고 유일한 목격자가 외계 생명체라는 SF 느와르 단편. 우주 비행의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연구 작업을 하고 있는 과학자가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그는 우주 여객선을 타고 연구 작업을 하는 중이었는데, 그를 살해할 만한 동기를 가진 사람 다수가 그 우주선에 타고 있었다. 워낙 은밀하게 이뤄진 살인 사건이라 단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한 가지 의지할 수 있는 것은, 과학자가 살해 당할 당시 그의 곁에 있었던 외계 생명체, 오스카 뿐이다. 몇 년 전 우주에서 발견된 그 외계 생명체는 인간과 전혀 다른 신체 구조를 가졌고, 무선 전파로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물론 이해할 수 없는 대답을 한다는 것이 문제이다. 그럼에도 마지막 희망으로 그에게 살인범을 목격했는지 묻는 사람들. <추천평> "1940년대에 이르면, 미스터리 및 추리 소설 내에서는 느와르라고 불릴 만한 작품들이 많이 등장했다. 그러나 SF 내에서는 드문 편이었는데, 이 작가는 그 느와르와 SF가 결합된 희귀한 작품들을 많이 집필했다. 이 작품 역시 SF 느와르라고 불릴 수 있는 경향성을 갖지고 있다. 그의 작품 대부분이 그렇듯, 높은 품질의 문체와 전개를 가진 작품이다." - Elliot, Amazon 독자 "매우 즐거운 독서 경험이었다. 상당한 시간이 흐른 작품들이지만, 여러 생각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작품이었다. 유쾌한 웃음이 필요할 때면 다시 읽을 작품이다." - Grace, Amazon 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