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한글+영문판)> 누구보다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타고났지만 흉측한 외모 때문에 ‘오페라의 유령’이 되어 버린 에릭은 어린 시절 부모에게 버림받고 여기저기 떠돌며 생활하다가 오페라하우스 지하에 비밀 은신처를 마련한다. 그리고 사람들의 눈을 피해 홀로 숨어 살다가 우연히 아름답고 순수한 영혼을 가진 오페라 여가수 크리스틴 다에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비중 있는 역할을 많이 맡지 못하던 다에는 어느 날 대역으로 무대에 서서 천상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극찬을 받으며 프리마돈나로 등극한다. 그러나 그녀가 놀라운 실력을 가지게 된 것은 신비스러운 존재, 에릭의 수업을 받은 덕분이었는데, 죽은 아버지가 보내 준 줄로만 알았던 그 천사의 정체는 다름 아닌 ‘오페라의 유령’이었다. 천부적인 예술적 재능을 가졌지만 괴물 같은 외모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버림받고 자신의 사랑마저 파멸로 치닫는 것을 지켜봐야만 하는 에릭. 그리고 그의 도움으로 최고의 프리마돈나가 될 수 있었던 크리스틴 다에. 아름다운 크리스틴 다에를 사랑하는 또 다른 남자 라울 자작. 얽히고설킨 미로처럼 온갖 괴이한 사건들로 점철된 공간 오페라극장, 그 안에서 펼쳐지는 한 편의 거대한 사랑의 서사시가 추한 외모와 외로움, 강렬한 사랑에 사로잡힌 한 ‘유령 같은’ 인간의 이야기를 통해 화려하게 펼쳐진다.
<[분권] 노란 방의 미스터리 1> ● 밀실 트릭의 진수를 맛보자! [노란 방의 미스터리]는 르루의 최고의 걸작으로써 출구 없는 방, 즉 밀실(密室)을 다룬 추리소설로는 이에 필적할 상대를 찾기 힘들 정도이다. 프랑스의 고성 그랑디에의 뻐꾸기시계가 12시 30분을 알릴 때, 노란 방에 홀로 있던 여인 마틸드의 비명소리와 함께 총성이 울리며 테이블이 넘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실험실에서 연구에 몰두하고 있던 세계적인 과학자 스탕제르송 교수와 늙은 하인이 황급히 달려가 잠긴 문을 열고 들어가자, 교수의 딸 마틸드는 잠옷 차림으로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다. 사건 현장은 안쪽에서 모조리 걸어 잠가 놓은 말 그대로의 밀실. 벽과 문에 피묻은 커다란 손자국, 그리고 발자국과 손수건, 베레모와 함께 자크 노인의 권총이 떨어져 있을 뿐, 범인은 마술을 부린 듯 사라져버리고 없다. 경찰은 방 구석구석을 조사하지만 천장이나 바닥, 벽 등에 아무런 이상도 없고 조금의 빈틈도 없어 누구도 눈에 띄지 않고 빠져나갈 구멍이 없다. <에포크>지의 기자 조셉 룰르타비유는 사건 조사에 나서고, 영국 출장에서 급히 돌아온 명탐정 프레드릭 라르상도 수사를 시작한다. 주인공으로 18세의 조셉 룰르타비유는 젊었을 때 법률담당기자로 일하며 명성을 떨친 가스통 르루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 세계 추리 100선 리스트에서 항상 상위에 오르는 바로 그 소설! 가스통 르루의 추리소설 대표작은 아무래도 [노란 방의 미스터리]이다. 이 작품은 그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해주었으며, 백년간의 추리소설을 꼽는 리스트에도 늘 앞자리에 이름을 올리곤 했다. 르루가 [노란 방의 미스터리]를 발표하던 시기는 이미 '셜록 홈즈'가 유럽을 제패하고 한 해 전에는 '아르센 뤼팽'이 등장하여 프랑스의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르던 시기였다. 르루는 두 탐정과 확실히 차별화된 주인공을 등장시키는 동시에 '추리다운 추리'와 '트릭다운 트릭'을 선보이고자 부심했는데, 그 결과가 바로 [노란 방의 미스터리]이다. 그리고 르루가 포와 코난 도일을 대단히 의식하고 [노란 방의 미스터리]를 썼다는 것도 이 작품의 서두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다. 결국 그 경쟁의식은 뛰어난 작품을 탄생시킨 것이다. 현대적인 의미의 프랑스 추리소설은 본 작품의 저자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가 다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비록 정통적 의미의 추리소설만을 쓴 것은 아니었지만 프랑스 추리소설 역사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 세계추리베스트 10 노란 방의 미스터리(A Mystery of Yellow Room) 노란 방에서 사라진 범인, 인간인가 유령인가? 14세기의 고성(古城) 그랑디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암살자가 여인의 목숨을 노린다. 장소는 완전한 밀실인 노란 방. 비밀 문도 비밀장치도 없다! 사방이 사람들에게 둘러 싸여 있는 그 한가운데에서 범인은 홀연히 사라지고. 18세의 기자 룰르타비유와 노련한 형사 라르상이 사건의 해결을 두고 불꽃 튀는 대결을 벌인다! 밀실 사건의 고전이자 놀랄 만한 반전이 돋보이는 프랑스 추리소설의 진수!
<노란 방의 비밀> <리디북스 독서 가이드> * 세계 10대 추리소설 1960년대 미스터리 전문 잡지인 "히치콕 매거진(일본판)"에 순위가 게재된 12편의 추리소설이 한국에서 세계 10대 추리소설로 불리고 있습니다. 12편의 도서들은 히치콕 매거진 잡지사에서 추리소설 관련자 27인의 의견을 모아 점수로 환산한 것이며 동점을 받은 9위 소설이 4편 있습니다. 세계 10대 추리소설, 세계 3대 추리소설이라는 말은 우리나라에만 존재하지만, 추리소설 입문자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고 있습니다. 1. Y의 비극, 엘러리 퀸 2. 통, 프리먼 윌스 크로프츠 3. 비솝 살인사건, 반 다인 4. 그린 살인사건, 반 다인 5. 환상의 여자, 윌리엄 아이리시 6.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애거서 크리스티 7. 빨간머리 레드 메인즈, 필포츠 8. 노란 방의 비밀, 가스톨 르루 9. 기나긴 이별, 레이몬드 챈들러 9. 어둠의 소리, 이든 필포츠 9.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애거서 크리스티 9. 바스커빌가의 개, 아서 코난 도일 『Y의 비극』과 『환상의 여자』,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세계 3대 추리소설로 불립니다. 세계 최초로 밀실 미스터리를 다룬 밀실 트릭의 바이블 <노란 방의 비밀>은 국내 독자들에겐 <오페라의 유령>을 잘 알려진 가스통 르루의 작품으로써, 밀실 미스터리를 다룬 세계 최초의 장편 미스터리 소설이다. 불가능 범죄의 거장 존 딕슨 카는 <노란 방의 비밀>을 이렇게 극찬했다. “밀실 미스터리 중 가장 완벽한 스토리로 납득이 가는 해결은 가스통 르루의 <노란 방의 비밀>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 작품은 역대 최고의 미스터리 소설이다.”
<오페라의 유령 1 - 세계문학읽다> “오페라 하우스의 5번 박스석과 지하세계” 오페라 하우스에 유령이 산다는 소문이 있었다. 사람들은 그 유령을 ‘오페라의 유령’이라고 불렀다. 프리마돈나 크리스틴을 주연으로 지목하였으며, 오페라 하우스의 5번 박스석 자리는 항상 남겨두라는 메세지를 보냈다. 오페라의 유령은 크리스틴에게 사랑에 빠져 납치까지 감행하였지만 이미 그녀에겐 라울이 있었다. 오페라 유령의 애절한 사랑은 가슴 아픈 짝사랑으로 끝났다. 시간이 흐른뒤, 크리스틴은 오페라의 유령이 만들어 놓은 지하동굴 속에 오페라의 유령을 묻어두고 그의 징표인 사랑의 반지를 두었다. 그리고 그녀가 진실로 사랑하는 라울과 도망가버렸다. <오페라의 유령>은 <목요일이었던 남자 : 악몽>, <투명인간>, <모로 박사의 섬> 에 이은 「세계 문학 읽다」시리즈 4번째 작품이다.
<노랑방의 수수께끼> 동서미스터리북스(DMB) 고전편 100권, 다양한 맛의 스펙트럼! - 이성과 광기! 절묘한 트릭! 숨막히게 압박해오는 서스펜스! - 간담을 서늘케하는 스릴! 통쾌하게 뒤집는 의외 결말! - 지적능력의 시대! 머리회전단련운동! 인생승부에 강해진다! 오락으로서의 살인-미스터리에의 권유 - 골치 아픈 세상 한방에 날려보낸다! Sam Spade 최근 들어 북한 핵, 이라크사태 등으로 경제가 추락하고 사회는 불안하기만 하다. 암울하고 이런 답답한 시대를 반영하듯 독서계에 아더 코난 도일의 작품 등 미스터리소설 읽기 붐이 달아올라 단숨에 100만부를 돌파하는 놀라운 사태가 일어났다. 이 현상은 미스터리소설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1,2차 세계대전과 대공황이 일어난 1910년대와 30년대를 돌이켜보면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왠지 모르게 불안하고 답답한 심정을 미스터리소설 한 권으로 단 한 방에 날려보내고 싶기 때문인 것이다. 미스터리소설을 읽는 순수한 독자들에게 ‘왜 미스터리소설인가’ 하고 물으면 그것은 미스터리소설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광기와 이성, 정신분석학적으로 범죄에 대한 난해한 비밀을 해부하고 논리적으로 풀어나감으로써 얻게 되는 결말의 통쾌감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독자들은 미스터리소설을 통해서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스릴도 맛보게 되지만, 탐정이 되어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미스터리게임에 몰입하여 지적인 훈련을 쌓아가는 것이다. DMB 1000-제1차 출간 100 1956년 창업하여 1978년 한국 최초로 본격『동서추리문고』300여 작품을 기획 간행하였던 동서문화사에서는 이번에 동서미스터리북스(DMB) 걸작 1,000권을 선정, 그 제1차 배본 고전편 100권을 발간함으로써 미스터리 애호가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미스터리 소설 100권을 한꺼번에 발간 배포하는 것은 우리나라 출판사상 초유의 일이거니와 여기에 동원된 쟁쟁한 작가만도 미국, 영국, 프랑스, 스웨덴, 일본 등 전세계에 걸쳐 100여 명에 달하고, 권말마다 작품 및 작가해설을 곁들이고 있어 미스터리 마니아들에게 책을 읽는 기쁨 이외에도 미스터리 도락과 탐구에 특별한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전을 중심으로 본격 미스터리라 할 수 있는 순수 스릴러와 서스펜스물은 물론 공포, 스파이소설까지 채택함으로써 전세계 미스터리소설을 섭렵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미스터리소설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에드거 앨런 포의『황금벌레』를 제1권으로 시작해서 존 딕슨 카의『처형 6일전』을 마지막으로 100권을 출간했다. 이 초A급 100권 중에는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최고 걸작『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애크로이드 살인사건』『오리엔트 특급살인』을 비롯, 미국미스터리 황제라고 일컬어지는 엘러리 퀸의 불멸의 거작『Y의 비극』『엘러리 퀸의 모험』『이집트 십자가의 비밀』 그리고 불후의 명탐정 셜록 홈즈를 창조한 코난 도일의 작품으로는『주홍색연구』『셜록 홈즈의 모험』『바스커빌의 개』등 추리소설사에 있어 최고의 반열에 오른 작가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수록되고 있다. 그리고 오가르트의『모자수집광사건』, 밀실살인 미스터리의 거장 존 딕슨 카의 최고 명작『화형법정』, 현학 미스터리 거장 반 다인의『비숍살인사건』, 오르치의『구석의 노인』, 모리스 르블랑의『기암성』 같은 작품이 빛을 발한다. 이밖에 T.S.엘리엇이 가장 뛰어난 미스터리라고 격찬한 윌리엄 윌키 콜린즈의『월장석』, 낡은 우산을 쓴 얼뜨기 신부탐정이 나오는 체스터튼의『브라운 신부의 동심』, 리얼리즘 미스터리 소설의 최고봉이라 일컫는 크로프츠의『통』, 서스펜스의 명장 윌리엄 아이리시의『환상의 여자』, 하드보일드파 거인 더실 해미트의『말타의 매』, 챈들러의『기나긴 이별』, 애거서 크리스티의 스승 도로시 세이어스의 불후의 걸작『나인테일러스』, P.D.제임스『검은 탑』, 그리고 메이슨, 필포츠, 아일즈, 울리치 등 쟁쟁한 작가들이 쓴 미스터리의 최고진미 초호화판 식탁이 마련되어 있다. 왜 미스터리소설인가 엘러리 퀸은 미스터리소설을 읽는 기쁨을『미스터리 100년사』에서 다음과 같이 피력하고 있다. "미스터리 고전들은 질로써 승부를 건 빼어난 걸작들입니다. 나는 이 명작들을 읽고 또 읽고, 시간을 두었다가 다시 읽었습니다. 몇 번이나 되풀이 읽었지만 그때마다 새롭고 흥미진진했으며 즐겁기조차 했습니다. 나의 평가나 감탄도 전혀 바뀌지 않았습니다. 어느 작품이나 미스터리 범죄소설이 갖추어야 할 두 가지 요소, 즉 정서적인 흥분과 지적인 자극을 완벽하게 갖춘 기념비적인 수작들이었습니다. 고전의 아름다움은 형식과 내용의 아름다움이며, 구성과 기교의 아름다움입니다. 일찍이 존 키츠는 ‘아름다운 것은 영원한 기쁨’이라고 말했고, 하워드 헤이클래프트는 『즐거움을 위한 살인-미스터리의 생명과 시간』에서 ‘에이브러햄 링컨은 에드거 앨런 포의 미스터리를 읽지 않고는 한 해도 그냥 보낼 수 없었다’고 기록했습니다. 고전이란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그 빛이 바래지 않으며 고전을 읽는 기쁨은 영원한 것입니다. 나는 당신에게 ‘고귀한 정신의 레크리에이션’ 미스터리 고전을 읽는 기쁨을 선물로 안겨 드리고 싶습니다. 독자들이여, 범죄에 건배를! 탐정에 축배를! 그리하여 미스터리문학에 영광 있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