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스 월튼
브라이스 월튼
평균평점
이상한 동행

<이상한 동행> 어두운 분위기와 인간의 병리학적 심리에 대한 묘사가 돋보이는 단편. 한적한 시골에 자리한 대학에서 심리학을 가르치고 있는 스페쇼그 박사가 이른 아침 정처 없이 시골길을 달리고 있다. 그의 양복에는 피가 묻어 있지만, 그는 방금 전 몇십 분 동안의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 아침 식탁에서 아내와 다퉜다는 기억이 희미하게 남아있을 뿐이다. 애초부터 시골 마을 자체를 혐오했던 스페쇼그 박사는 이번 기회에 마을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햇빛을 싫어하는 그는 어두운을 숲을 가로질러 기차역까지 가기로 한다. 숲 속을 걷던 그의 앞에 자신의 심리학 수업에 열중하던 대학생 에디트가 갑자기 나타난다. 그렇게 두 사람만의 동행이 시작된다. <추천평> "뛰어난 묘사와 아름다운 문장이 빛나는 단편. 줄거리 위주가 아니라 분위기가 중심이 되고 있다. SF나 판타지라기보다는 공포 쟝르에 가까운 소설이다." - Lisa Carr, Manybooks 독자 "뛰어난 반전을 가진 놀라운 단편이다. 프로이트 심리학과 2명의 등장 인물 사이의 평행 구조가 아주 좋았다." - Virginia, Amazon 독자 "긴장과 공포가 어우러진 작품이다. 뛰어난 교수가 인간의 마음 속 병리학을 탐구하는 경력에 위기를 겪게된다. 과연 그는 내부에서 울리는 어두운 기운에 저항할 수 있을까?" - Kobo 편집부 <저자 소개> 브라이스 월튼(Bryce Walton, 1918 - 1988)은 미국의 대중 소설 작가이다. 유명한 TV 시리즈인 "비디오 선장과 특공대 Captain Video and His Video Rangers"의 작가로도 유명하다. 1961년 알프레드 히치콕 단편상을 수상했다. <번역자 소개>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

시큐리티

<시큐리티> 극도로 통제된 사회에서의 과학 기술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에 대한 통찰력이 빛나는 단편. 샘 루이스는 사막 한가운데 정부에 의해 조성된 거대한 연구 단지에서 원자력 공학과 로봇 공학을 연구하는 엔지니어이다. 그가 폐쇄적인 환경 속에서 살게된 것은, 전세계에 걸친 대규모 전쟁이 발발하고, 정부가 과학 기술을 보호하겠다는 정책을 펼치면서이다. 세계 최고의 과학자들과 엔지니어들과 함께 살고 있는 샘 루이스. 그러나 전쟁 중이라는 이유로 과학 지식과 성과를 공유하는 것이 금지되고, 그들은 연구 단지 밖으로 나가거나 외부와 통신을 할 수 없다. 그 결과, 연구 성과가 매우 저조하게 되고, 사람들은 연구와 개발을 포기한 채 흥청망청거리는 쾌락을 탐닉한다. 샘 루이스는 그런 상황에 염증을 느끼고 뭔가를 모색해 보기로 결심한다. <추천평> "대규모 강대국 사이의 거대한 전쟁이 벌어지고, 정부는 과학자들과 엔지니어들을 모아 사막 한가운데 특수한 지역에서 살도록 만든다. 그러나 강력한 보안 조치들 때문에 실험과 연구 성과가 나오지 않자, 과학자들은 작업을 중단한 채 정부에서 지급하는 술과 마약, 각성제 등을 탐닉하며 살고 있다. 보안과 애국, 안보 우선주의 등을 극단적으로 추구한 결과가 얼마나 역설적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소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저자 소개> 브라이스 월튼(Bryce Walton, 1918 - 1988)은 미국의 대중 소설 작가이다. 유명한 TV 시리즈인 "비디오 선장과 특공대 Captain Video and His Video Rangers"의 작가로도 유명하다. 1961년 알프레드 히치콕 단편상을 수상했다. <번역자 소개>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