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보울러
팀 보울러
평균평점 3.75
리버보이(특별판 리커버)
4.5 (1)

<리버보이(특별판 리커버)> 전 세계 21개국 사람들의 영혼을 두드린 최고의 성장소설 해리포터를 제치고 카네기 메달을 거머쥔 팀 보울러의 명작 「제61회 카네기 메달 심사위원단의 얼굴은 밝았다. 일말의 고민도 없어 보였다. 그들의 날카로운 시선은 『해리포터』를 포함한 7개의 쟁쟁한 후보작들 중 단 한 권에 쏠려 있었다. 결국 그 책은 심사위원단의 만장일치로 카네기 메달을 거머쥐게 됐고 곧이어 미국, 캐나다, 프랑스, 일본 등 21개국 나라에서 판권요청이 쇄도했다. 그리고 2007년 10월, 드디어 그 소설이 한국을 찾아온다.」 전혀 과장된 시나리오가 아니다. 국내에서는 『해리포터』의 작가 J.K 롤링이 유명하지만 실제 영국에서는 상황이 좀 다르다. 오히려 사람들은 청소년기의 심리와 그 시절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팀 보울러의 작품에 끊임없이 열광한다. 판타지도 좋지만, 교복을 입고 줄지어 걸어가면서 자신만의 꿈을 얘기하던 시간들, 그 이전에도 그 후에도 다시는 경험할 수 없는 강렬하고 끈끈한 친밀감, 별 것 아닌 일에 킬킬대며 웃고 꺽꺽대며 울었던 순간들을 그리워하는 것이다. 그 흔들리던 감성과 섬세한 욕망들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는 게 바로 팀 보울러의 소설이다. 특히 그는 매 작품마다 격렬한 통과의례를 경험하는 십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아이가 고통과 방황의 끝에서 유년의 껍질을 벗고 한 발짝 더 성장하는 이야기는, 건조해진 가슴을 울리고 묻어두었던 감수성을 일깨우고 인생의 소중한 지혜를 곱씹게 한다.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소중한 사람의 죽음, 폭력과 학대, 차가운 고립감’ 등을 겪으면서 좌절하고 주저앉지만 결국에는 다시 일어나 삶을 똑바로 바라본다. 그러면서 거침없이 인생의 한복판으로 나아간다. 『리버보이』 역시 그 흐름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이 책은 ‘상실의 순간과 그 후에 찾아오는 삶의 선물’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리는 것처럼, 그 당시에는 가슴을 후벼 파는 것처럼 괴롭지만 그 순간을 온전히 흘려보내고 나면 또다시 인생이 준비해둔 다른 선물을 발견할 수 있다는 주제를 너무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게 십대의 눈높이에 맞춰 탁월하게 풀어냈다. 국내 독자들에게도 최고의 성장 소설로 명실공히 자리매김한 『리버 보이』는 국내 누적 40만 부 판매 돌파하여 어느덧 100쇄 이상을 찍게 되었다. 이를 기념하여 출간되는 특별판에는 저자의 친필 사인과 한국어판 특별 서문이 실렸다. 오직 한국 독자만을 위한 저자의 말과 함께 『리버 보이』가 전하는 감동을 새로이 느껴보길 바란다.

블레이드 1
3.0 (1)

<블레이드 1> 내 나이 열다섯 살, 모든 도시가 나를 쫓고 있다! [리버보이] 작가 팀 보울러의 지독하게 아름답고 위험한 성장소설 수많은 전작을 통해 청소년 성장소설의 지평을 새롭게 연 작가 팀 보울러. 그가 자신의 전매특허인 ‘판타지’ 대신 이번에 선택한 것은 ‘리얼리티’다. “영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범죄, 특히 칼을 사용한 폭력사건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집필을 시작했다. 십대들은 폭력을 막연하게 또래의 동경을 얻을 수 있는 도구나 용기의 상징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상 폭력은 그것을 휘두르는 사람에게 가장 큰 고통을 몰고 온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싶었다”는 말로 이번 작품의 집필 배경 및 변화의 배경을 설명한 그는, 이전의 환상적인 느낌 대신 짧고 간결한 호흡으로 ‘길거리 소년의 삶’을 속도감 있게 펼쳐냈다.

프로즌 파이어 1

<프로즌 파이어 1> 『해리포터』를 제치고 심사위원단 만장일치로 카네기 메달을 거머쥔 『리버보이』의 작가 팀 보울러, 그가 새롭게 전하는 아름다운 치유 성장소설 『프로즌 파이어』 한 소녀가 스스로의 아픔을 마주하며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뜨거운 문체로 그려낸 소설이다. 이미 『리버보이』를 통해 삶과 죽음의 진정한 의미를 찾고자 했던 팀 보울러는 이 작품을 통해서도 인생에 대한 성찰과 철학적 사유를 담아 더욱 깊고 넓은 울림을 만들어내고 있다. 게다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러적 요소가 가미되어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당찬 열다섯 살 소녀 더스티는 둘도 없이 믿고 따랐던 조쉬 오빠가 갑자기 사라진 후 혼란에 빠진다. 조쉬 오빠의 실종이라는 힘든 일을 겪으면서 엄마는 집을 나갔고, 아빠는 무기력증에 시달린다. 2년이 넘도록 오빠가 실종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더스티는 어느 날, 오빠와 더스티 둘만의 말을 알고 있는 신비로운 소년을 만나게 된다. 그 소년은 더스티로 하여금 오빠를 잃은 아픔에 직면하게 한다. 더스티는 상처를 받아들이는 힘든 과정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까. 팀 보울러는 더스티가 아픔을 받아들이면서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뜨겁게 그려낸다. 두려움은 상처를 왜곡시키지만 사실을 받아들여야만 치유가 이루어지기에, 더스티는 오빠를 잃은 아픔을 혼자의 힘으로 해결해 나아간다. 2년 넘게 꾹꾹 참았던 눈물을 흘리는 더스티의 모습은 갖은 상처와 아픔으로 살아가는 우리 세대의 모습이기도 하다. 대단한 사람인 척, 괜찮은 척 하기보다 슬픔을 슬픔 그대로, 아픔을 아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건강한 감정이 아닐까. 『프로즌 파이어』는 이 시대의 청소년들과 내면에 어린아이를 숨겨놓은 어른들을 위해 글을 쓰고 싶다는 저자의 마음이 오롯이 담겨 있는 작품이다.

소년은 눈물 위를 달린다

<소년은 눈물 위를 달린다> 가족에 대한 애증을 안고 사는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치유 성장소설! 『해리포터』를 제치고 카네기 상을 거머쥔 『리버보이』의 작가 팀 보울러의 최신작! 한국·영국 동시 출간! 팀 보울러는 아주 적은 몇 단어만으로 믿을 수 없을 만큼 선명한 그림을 그렸다. 이 책을 펴고 앉은 후 숨 쉴 틈 없이 책을 읽어 내려갔고, 모든 것이 밝혀지기 전까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 더 북백 가족에 대한 애증을 안은 채 달리고 또 달려야 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리버보이』로 우리나라에서 4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최고의 성장소설 작가 팀 보울러의 신작 『소년은 눈물 위를 달린다』가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범죄에 휘말린 해체 직전의 가족과 그런 가족을 지키기 위해 달리는 열다섯 소년의 이야기를 그렸다. 팀 보울러는 소년의 1인칭 시선으로 전개되는 긴장감 넘치는 범죄 사건을 통해 ‘가족 간의 갈등’이라는 주제를 독특한 스타일로 펼치고 있다. 팀 보울러는 한국에도 수많은 독자를 가진 작가로, 그동안 두 번의 방한을 통해 독자들과 교감을 나누는 등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해 왔다. 이번 작품에는 최근 한국 사회의 크나큰 아픔을 위로하는 특별한 서문이 실려 있으며, 한국과 영국에서 동시 출간되어 더욱 큰 의의를 가진다. 어느 날 갑자기 범죄 사건에 휘말린 열다섯 소년, 가족을 지키기 위해 어두운 밤을 달리다! 열다섯 소년 지니의 가족은 위태롭기만 하다. 배달 일을 하는 아빠는 알코올 중독에 걸핏하면 폭력을 휘두르고, 청소부로 일하는 엄마는 직장 상사와 바람이 난 듯하다. 월세가 밀릴 만큼 형편도 좋지 않아 집안 분위기는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더 나빠질 것도 없는 가족 사이에서, 지니는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하고 방황한다. 어느 날, 부모님 몰래 수업을 빠진 지니는 자신의 집을 뒤지는 한 무리의 사내들을 발견한다. 지니는 그들을 경찰에 신고하려 하나 그만 무리의 우두머리인 ‘플래시 코트’에게 덜미를 잡히게 된다. ‘플래시 코트’는 지니의 집 안에 자신이 찾는 무언가가 숨겨져 있다며 지니에게 그걸 찾아오라고 협박한다. 그리고 그날 밤, 지니의 엄마가 총격을 당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한다. 다시 지니를 찾아온 ‘플래시 코트’는 가족을 해치겠다 위협하며 지니에게 정체불명의 봉투를 배달하길 강요하고, 결국 지니는 가족의 운명을 짊어진 채 위험천만한 밤거리를 달린다. 지니는 과연 가족을 지키고 한밤의 질주를 멈출 수 있을까?

스쿼시

<개정판 | 스쿼시> 영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팀 보울러의 신작 뉴욕 도서관 선정 최고의 성장소설 영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소설가이자 『해리포터』를 제치고 만장일치로 카네기 메달을 수상한 팀 보울러의 신작 소설 『스쿼시』가 새로운 옷을 입고 놀에서 출간되었다. 『리버보이』로 한국 독자들에도 친숙한 팀 보울러는 『스쿼시』에서 자신의 삶과 꿈을 찾아 떠나는 아주 특별한 일탈기를 그렸다. 『스쿼시』에는 세상의 잣대에 휘둘려 꿈을 잃어버린 소년과 소녀가 등장한다. 자신이 처한 문제들에 맞닥뜨리지 못한 채 스스로를 그림자라고 부르는 소년과 소녀는 우정과 사랑을 넘나드는 감정의 교류를 통해 내면의 성장을 이루고, 아주 특별한 일탈을 경험하며 그들을 둘러싸고 있던 가족과의 갈등이나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저마다의 방식으로 해소해낸다. 팀 보울러는 그만의 방식으로 순수한 시선과 현실적인 문제의식을 절묘하게 결합시켜 소년과 소녀가 처한 현실적인 문제와 삶의 고민을 날카롭게 그려내는 동시에 독자들로 하여금 현실과 맞서 싸울 용기를 얻게 만든다. 팀 보울러의 대표작 중 하나인『스쿼시』는 놀 출판사의 대표 성장소설 중 하나이며 뉴욕 도서관 청소년문학상, 앵거스 도서상, 랭커셔 도서상 등 다수의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미짓, 기적을 일으켜줘

<미짓, 기적을 일으켜줘> 전 세계를 감동시킨 아름다운 성장 소설 난쟁이 소년 미짓이 그리는 특별한 기적 이야기 ‘기적은 그것을 믿는 사람에게만 일어난다’는 말이 있다. 성장 소설의 대가 팀 보울러가 그 말을 소설로 증명해냈다. 나이를 먹어도 키가 자라지 않는 장애를 가진 몸, 더듬거리는 말소리,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발작과 경련, 형의 계속되는 학대까지… 삶의 벼랑 끝에 선 열다섯 살 소년 미짓의 간절하고 처절한 염원이자 열망이 기적으로 나타난 것이다. 『미짓, 기적을 일으켜줘』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고 손가락질받는 소년 미짓이 일으키는 신비하고 아름다운 기적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영국 최고의 문학상 카네기메달을 수상한 작가이자, 『리버 보이』 『스쿼시』 등으로 한국 독자들에게도 오랜 사랑을 받은 팀 보울러는 그동안 다양한 성장 소설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그중에서도 데뷔작인 『미짓, 기적을 일으켜줘』는 팀 보울러가 습작생 신분으로 장장 10년간 매일 새벽마다 집필한 끝에 완성한 작품이다. 영국 출간 당시 대개의 성장 소설이 담고 있는 사춘기의 통과의례와 방황, 심리적 불안을 넘어 삶을 관통하는 철학을 다루었다는 평과 함께 ‘다른 소설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매력을 지닌 소설’이라는 평이 문단과 언론으로부터 쏟아졌다. 국내에는 2009년에 출간된 이후 많은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미짓, 기적을 일으켜줘』를 10년 만에 전면 개정하여 선보인다. 따뜻하면서도 밝은 시선으로 작품을 새롭게 해석한 표지 일러스트와 시간이 지난 탓에 어색하게 느껴지는 표현을 수정하고 가독성을 높였다. 본 개정판을 통해 팀 보울러 데뷔 초기의 투박하지만 생생하게 빛나는 열정과 특유의 시선을 만나보자.

나에게만 들리는 별빛 칸타빌레 1

<나에게만 들리는 별빛 칸타빌레 1> 슬픔을 느낄 때마다 아이는 조금씩 자란다 진짜 이야기는 그때부터 시작이다 “넌 너의 손으로 원하는 건 뭐든지 할 수 있어. 그러니까 이 손을 나쁜 데 쓰지 말거라.” 열네 살 소년 루크는 놀라운 음악적 재능으로 주변에서 천재라는 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남들이 듣지 못하는 아주 작은 소리부터 다른 사람들의 마음 속 소리까지 듣는 놀라운 능력을 가졌다. 하지만 2년 전, 아빠가 돌아가신 다음부터는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다. 그렇게 천재 소년이었던 루크는 자기만의 세상에서 늘 함께 피아노를 연주하던 아빠를 떠올리며 괴로워하다, 소문난 문제아 패거리와 가까이 지내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 아이들도 루크를 ‘자기만 잘났다고 생각하는 애’라며 괴롭히고, 무서운 할멈이 산다는 집에 들어가 도둑질을 해야 패거리에 받아주겠다며 사고를 일으키게 만든다.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남의 집에 몰래 들어간 루크는 차마 도둑질을 하지 못한 채 어두운 집안에 서 있다가 어린 소녀의 울음소리를 듣게 된다. 이 집은 무서운 노파 혼자 사는 집이라고 했는데, 분명히 집 안 어딘가에서 소리가 나고 있었다. 소녀를 찾기 위해 조심스럽게 걸음을 옮기는 루크는 한 방 앞에 멈춰 서 문 손잡이를 잡는다. 손잡이를 돌리는 순간, 루크와 소녀 앞에는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가 펼쳐지기 시작한다. 과연 루크는 아빠를 잃었다는 상처를 딛고 마음의 문을 열 수 있을까? 홀로 울고 있던 소녀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 루크는 자신의 손으로 나쁜 일을 멈추고, 원하는 꿈을 찾아낼 수 있을까? 사랑하는 사람들과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