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펄> 휴고상 3년 연속 최종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세계적인 SF 작가 이윤하의 스페이스 오페라가 다시 한번 시작된다! 주인공 민, 나이는 13세, 정체는 구미호. 어느 날, 정부 조사원 한 명이 민의 집에 찾아와 오빠 준이 세계를 트랜스포밍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전설적인 유물, 드래곤 펄을 찾기 위해 우주군을 탈영했다는 소식을 전한다. 민은 준이 절대 우주군에서 탈영하지 않았으리라 확신한다. 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이 분명하다! 전 은하에 맞선 어린 구미호가 오빠를 찾고 오래전 사라진 드래곤 펄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모험을 시작한다. 귀신과 용, 우주해적과 호전적인 호랑이, 그리고 구미호가 펼치는 웅장한 우주 전투! 한국 전설, 마법, SF가 모두 혼합된 이 책은 ‘천 개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수많은 모험 속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나인폭스 갬빗 1~3 세트 (가이드북 포함)> “수학과 한국 문화로 창조한 완전히 새로운 세계!” - 듀나(소설가) 한국계 최초 휴고상 3년 연속 최종 노미네이트 ‘월드 클래스’ 이윤하의 〈구미호 설화〉 모티프 SF 3부작! 최종 노미네이트되기만 해도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되는 ‘SF계 노벨문학상’ 휴고상! 그 휴고상에 3년 연속 최종 노미네이트된 이윤하의 〈나인폭스 갬빗〉 3부작이 드디어 완간되었다. 이윤하는 자신의 데뷔작이자 〈나인폭스 갬빗〉 3부작의 첫 번째 작품 『나인폭스 갬빗 1』로 한국계 작가로서는 처음 휴고상에 최종 노미네이트되었으며, 다음 해에 『나인폭스 갬빗 2』로 다시 한 번, 이듬해엔 『나인폭스 갬빗 3』과 〈나인폭스 갬빗〉 3부작이 장편 부문과 시리즈 부문에 동시에 최종 노미네이트되면서 세계적 작가 반열에 올랐다. 오랫동안 백인 남성이 주류를 이루던 SF계에서 이윤하의 등장은 그 자체만으로 새로운 자극이었지만, 그가 보여준 한국의 신화와 역사를 담은 SF 대서사시는 자극을 넘어선 충격 그 자체였다. 〈나인폭스 갬빗〉 3부작은 소수 민족 출신의 우주 제국 장교 ‘켈 체리스’가 ‘구미호 장군’과 함께 비인간적인 우주 제국을 무너트리고 민주주의 국가를 새롭게 건설한다는 장대한 서사를 담고 있다. 단순히 우주를 배경으로 해서가 아닌 ‘혁명과 건국의 서사’를 중점적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신화를 방불케 하는 웅장함을 자아낸다. 『나인폭스 갬빗 1』은 ‘켈 체리스’가 이끄는 우주 함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며, ‘구미호 장군’을 만나 우주 제국의 실체를 알게 된 ‘켈 체리스’의 혼란한 내면을 통해 제국주의와 이민족 탄압이란 주제를 깊이 있게 담아낸다. 『나인폭스 갬빗 2』는 ‘구미호 장군’의 영혼을 흡수한 ‘켈 체리스’가 우주 제국을 무너트리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로, ‘우주 제국 흑막’의 행방불명과 혼란을 틈탄 이민족의 침공 등 여러 상황이 이중 삼중으로 겹쳐져 정치 심리 게임의 극한을 맛보게 한다. 『나인폭스 갬빗 3』은 우주 제국이 무너진 이후의 상황을 다루며, ‘켈 체리스’가 세운 새로운 국가와 ‘우주 제국의 흑막’이 이끄는 함대 간 우주 섬멸전을 통해 장대한 스페이스 오페라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나인폭스 갬빗 1> 3년 연속 휴고상 최종 노미네이트된 SF 3부작의 첫 번째 작품 한국계 작가의 [구미호 설화]를 모티프로 한 장편 SF 최종 노미네이트되기만 해도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되는 ‘SF계 노벨문학상’ 휴고상! 그 휴고상에 3년 연속 최종 노미네이트된 이윤하의 장편 SF 『나인폭스 갬빗』이 출간되었다. 2017년 『나인폭스 갬빗』으로 한국계 작가로서는 처음 휴고상에 최종 노미네이트된 이윤하는 다음 두 해까지 연이어 최종 노미네이트되면서, 세계적인 작가 반열에 올라섰다. 오랫동안 백인 남성이 주류를 이루던 SF계에 한국계 작가가 등장한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새로운 자극이었지만, 그가 보여준 한국적 이미지로 구축된 SF세계는 자극을 넘어 충격을 선사했다. 이윤하가 한 인터뷰에서 “나는 어린 시절부터 읽었던 한국 민담을 좋아하고, 임진왜란에 대한 글을 좋아한다”라고 밝혔던 것처럼, 한국의 문화와 신화에 대한 그의 관심은 [구미호 설화]를 모티프로 한 주인공 ‘구미호 장군’을 통해 매력적으로 드러난다. 『나인폭스 갬빗』은 우주 제국의 충성스러운 장교 ‘켈 체리스’와 그녀의 우주 함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스페이스 오페라로, ‘구미호 장군’을 만나 우주 제국의 비인간적인 모습을 알게 된 ‘체리스’의 혼란한 내면을 통해 제국주의와 이민족 탄압이란 주제를 깊이 있게 담아내며 독자와 평단의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2019년 8월 18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휴고상의 꽃’이라 불리는 장편 부문 수상자 발표가 있으며, 이윤하가 수상할 경우 한국계 작가로서는 최초, 아시아계 작가로서는 중국 작가 류츠신에 이어 두 번째 수상자가 된다. 후속작인 『레이븐 스트라타젬(가제)』과 『레버넌트 건(가제)』은 2020년 상반기와 2020년 하반기에 순차적으로 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