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혹독하게 자라온 ‘세인’레인저로서 고독한 삶을 살던 그의 앞에 서신이 도착한다.그것은 세인의 할아버지, 아레이즈 영주의 부고 소식.아레이즈는 새로운 영주를 기다리고 있었다.그러나 그 자리에 앉은 그의 앞날이 평탄치만은 않았다.온갖 위협이 도사린 아레이즈의 부흥을 위해 힘쓰는데….가장 큰 시련과 함께, 어둡고도 악한 힘이 그를 찾아온다!그것을 휘두르는 군주의 이야기.지금, 여기에서 펼쳐진다.
<던전 안에 고블린> ‘여긴 어디지?’ 낯선 공간에서 눈을 뜬 한결. 그의 눈으로 보이는 건 교실 속 초록색 칠판이었다. 그때였다. 교실에 달려있는 스피커에서 치지직거리는 소리가 흘러나온 거였다. 그리고 치지직거리는 소리는 이내 말소리로 변했다. “안녕하세요~” 그렇게 던전 코어 타마와의 만남. 던전 매니악, 한결의 모험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