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를 파는 자식>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봤을 때 일본과 우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문화 면에 있어서도 양국 간의 교류는 그 역사가 매우 깊다. 근대 이전까지는 주로 우리를 통해서 선진 문물이 일본으로 들어갔다. 당시의 일본 문화는 우리의 선진 문물에 힘입은 바가 크다. 그러나 근대화 과정에서 우리보다 한발 앞서 서양 문물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일본은 이후 우리의 문화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지리적으로 인접한 두 나라는 이처럼 오랜 옛날부터 서로에게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어느 한쪽의 선진 문화가 다른 한쪽으로 전파되는 것이 주된 흐름이었던 옛날과는 달리 지금은 양국이 거의 대등한 입장에서 서로의 문화에 영향을 주고 있다.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어느 한 쪽을 통해 문물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독자적으로 세계와 교류하며 문화를 흡수하고 그것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럼에도 두 나라는 지리적 여건상 지금도 서로에게 커다란 영향을 주고 있다. 정서적으로는 서로 갈등이 있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문화적인 면에서의 접근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번에 일본 근현대의 중단편 소설을 시리즈로 기획했다. 일본 근현대 소설이라고 하면 그 범위가 상당히 넓은데 이 시리즈에서는 근현대 문학의 초기 작품부터 현대의 작품까지를 전부 아우를 생각이다. 상당히 긴 작업이 될 테지만 누군가 이 시리즈를 기다려주는 독자가 한 명이라도 있는 한 멈추지 않을 생각이다. 또 각 단편을 읽기 쉽게 하기 위해 따로 출간하기로 했다. 새로운 읽기 문화에 적응하기 위한 몸부림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독자에게는 필요한 작품만을 골라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리라.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웃나라인 일본 근현대 사회의 정서를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데 이 시리즈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거룻배 타고 가는 집 - 일본문학 단편소설> 거룻배 타고 가는 집 - 일본문학 단편소설 일본 단편 작품 시리즈 ‘그리스 마키노’라는 별칭이 있는데, 작품 중기에 환상 소설 작품으로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지만. 향년 39세 생가에서 비극적인 자살을 했다. <이상> 작가 동경심! <이상> 작가의 동경심을 갖고 있었다. 실제 작품에서 ‘마키노 신이치’가 거론되고 있다. <시마자키 도손> 작가 극찬!! 마키노 신이치의 <잠재적 광기> 대대로 별난 사람의 핏줄이라고 알려져 의사였던 삼촌도 종종 발작을 일으켜 결국 연금된 정신병자로 삶을 마감했다. 1931년 무렵부터는 신경쇠약의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그런 점에서 마키노 어머니는 ‘이번에는 반드시 아들 차례다.’라고 말을 들었는데, 마키노의 처녀작 「손톱」 등에도 자신의 미친 새싹이 돋는 것을 예견한다. 이 작품은 ‘시마자키 도손’에게 극찬을 받았다. 마키노 신이치 (1896~1936년) 일본의 소설가 자연주의적인 ‘사소설’로 간주하는 경우가 많으며, 17년간의 작가 인생에서 주옥같은 단편 수십 편을 남겼다. 지적인 유머나 풍자성이 그 특징이다. 부친 혐오, 신경증적 양상, 방랑, 자조성, 광기 등으로 표출되었다.
<미치광이 손톱 - 일본문학 단편소설> 미치광이 손톱 - 일본문학 단편소설 일본 단편 작품 시리즈 ‘그리스 마키노’라는 별칭이 있는데, 작품 중기에 환상 소설 작품으로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지만. 향년 39세 생가에서 비극적인 자살을 했다. 마키노 신이치의 <잠재적 광기> 대대로 별난 사람의 핏줄이라고 알려져 의사였던 삼촌도 종종 발작을 일으켜 결국 연금된 정신병자로 삶을 마감했다. 1931년 무렵부터는 신경쇠약의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그런 점에서 마키노 어머니는 ‘이번에는 반드시 아들 차례다.’라고 말을 들었는데, 마키노의 처녀작 「손톱」 등에도 자신의 미친 새싹이 돋는 것을 예견한다. 이 작품은 ‘시마자키 도손’에게 극찬을 받았다. 마키노 신이치 (1896~1936년) 일본의 소설가 자연주의적인 ‘사소설’로 간주하는 경우가 많으며, 17년간의 작가 인생에서 주옥같은 단편 수십 편을 남겼다. 지적인 유머나 풍자성이 그 특징이다. 부친 혐오, 신경증적 양상, 방랑, 자조성, 광기 등으로 표출되었다. 일제강점기 때, <이상> 작가의 동경심을 갖고 있었다. 실제 작품에서 ‘마키노 신이치’가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