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단어의 배신자> 18 페이지의 짧은 소설 = 초능력 + 우정 + 생명의 은인 + 배신 + 뒤틀린 반전 주인공과 래리 코넛은 절친한 친구 사이이다. 같이 의대를 다닌 후 정말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옛날 이야기로 시간을 보낸다. "래리 코넛이 나의 생명을 구한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바로 그것 때문에, 나는 그를 죽이지 않을 수 없었다." 도발적인 첫 문장의 결론이 궁금한 독자들을 위한 선택. <추천평> "정통파 SF 소설. 두 명의 주인공과 각자가 내보이는 관점으로 이뤄진 단순한 구성을 통해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힘이 돋보인다." - Vlpronj, Amazon 독자 "아시모프 세대에 속하는 폴은 예전 SF 작가라고 할 수 있다. 그가 나를 놀래켰다. 이야기의 흐름을 미처 예측하지 못했고, 작가는 끝까지 나로 하여금 결말을 추측하게 만들고, 그 미친 23 단어의 비밀에 대해서 궁금하도록 만들었다. 환상적인 독서 경험이었다." - Jeseph, Goodreads 독자 "유머 넘치는 단편 소설. 데몬과 파이티아스의 우정에 대한 그리스 신화를 SF적으로 해석한 작품이다. 반전을 가진 이야기를 진행시킨 작가는 마지막 구절에서 멋지게 한 방을 날린다." - Perry Whitford, Goodreads 독자 "절대 권력은 절대적으로 부패한다는 구절을 가지고 독자의 사유를 자극하는 소설이다. 만약에 가벼운 읽을거리를 찾는다면, 절대로 읽지 말 것." - Thom Swennes, Goodreads 독자 "이런 것이 진정한 독창성과 창의성이다. 물론 비슷한 이야기들은 존재하지만, 이 작품만은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 Any., eastoftheweb 독자 <저자 소개> 프레데릭 조지 폴 주니어 (Frederik George Pohl Junior, 1919년 11월 26일 – 2013년 9월 2일)은 75년 이상을 활동한 미국 SF 소설가이자 편집 기획자이다. 전국으로 떠도는 영업 사원인 아버지를 둔 폴 역시 7살까지 텍사스, 뉴 멕시코 등지에서 자랐다. 7살이 되면서 폴의 가족은 뉴욕 브룩클린에 거주하게 되었다. 17살에 고등학교를 중퇴한 후 폴은 미래주의자 팬 클럽이라는 SF 및 과학 클럽 활동을 시작했다. 평생 동안 우정을 나누게 된 이 클럽의 구성원은 아이작 아시모프, 도널드 울하임, 대몬 나이츠, 시리 콘브로쓰, 딕 윌슨 등 SF와 과학계에서 큰 명성을 얻게 되는 사람들이었다. 1939년에는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젊은 공산주의 연맹에 가입해서 반 파시즘 운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동시에 폴은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해서, 1937년 '놀라운 이야기들 Amazing Stories'에 '죽은 위성에 바치는 비가: 루나 Elegy to a Dead Satellite: Luna'라는 SF 시를 발표했다. 그리고 1939년부터 1943년까지 '대단한 이야기들 Astounding Stores'과 '수퍼 과학 이야기 Super Science Stories'의 대중 잡지들의 편집장으로 일하면서 다양한 단편 소설들을 써 냈다. 1940년대가 되면서 폴은 '유명한 SF 작가들의 반 이상'의 에이전트로 활동하면서 경력을 쌓았다. 그러나 그의 작가 에이전트 사업은 재정적으로는 성공적이지 못했다. 그러나, 아주 잠깐 동안이지만 아이작 아시모프의 에이전트로 활동했다는 사실은 둘 사이의 깊은 우정을 짐작하게 한다. 왜냐하면, 아시모프는 폴 외에는 결코 에이전트를 두지 않고 모든 작품과 수입 관리를 본인과 부인이 직접 했기 때문이었다. 1943년부터 1945년까지 2차 세계 대전이 본격화되면서 징집된 폴은 이탈리아 전선에 배속되어 공군 기상 요원으로 활동했다. 군 복무를 마친 후 폴은 SF 작가들의 에이전트 사업을 계속 유지했지만 재정 관리의 문제로 결국 1950년 에이전트로서의 사업을 포기했다. 1960년대, 폴은 대중 SF/과학 잡지인 '갤럭시 SF Galaxy Science Fiction'과 자매지인 '만약 If'의 편집장으로 활동하면서 두 잡지가 SF 문학 내에서 자리를 잡고 성공하는 기초를 마련했다. 그가 편집장이던 시절 두 잡지는 여러 차례에 걸쳐 휴고 상 등의 유명한 SF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시기 동안 그는 여러가지 필명을 사용하여 SF 작품들을 발표했다. 1970년대가 되면서 폴은 필명 대신 본명을 사용하여 작품을 발간하기 시작했고, 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맨 플러스 Man Plus'와 '히치 Heechee 시리즈'를 발표했다. 이 두 작품을 통해서 그는 1976년부터 1977년의 네뷸라 상을 휩쓸었다. 그리고 1978년 히치 시리즈의 첫 작품인 '게이트웨이 Gateway'는 휴고 상과 존 캠벨 기념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그는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통해서 '페르미와 프로스트 Fermi and Frost'로 1986년 휴고 상을 수상하고, '젬 Jem'으로 1980년 전국 도서 상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SF 소설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어서, '플레이보이 Playboy'와 '가족 그룹 Family Circle'에 다수의 논픽션 작품을 발표했다. 또한 로마 황제 티베리우스에 대한 공부를 해서 그에 대한 역사서를 쓰기도 했고, 그 결과 브래태니커 백과 사전의 티베리우스 황제 항목의 편집 위원 역할을 하기도 했다. 1980년대와 1990년대를 거치면서, 다양한 SF 상들을 수상하면서 SF를 다루는 라디오 쇼의 게스트로 자주 출연하는 등 SF 문학의 저변 확대와 위상 제고를 위해서 활동했다. 그리고 작품 활동을 멈추지 않고 죽기 바로 직전인 2011년까지 소설을 발표하는 필력을 보여 주었다. 폴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세계관은 '어떤 일에든 준비되어 있는 사람은 없다' 또는 '어떤 사물이 너무나도 훌륭해서 그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라는 식의 상대주의적 관점이라고 할 수 있다. 2013년 호흡 곤란으로 입원한 그는 바로 그날 93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다. 잦은 결혼과 이혼을 반복했던 그의 곁을 지켰던 것은 SF 전문 학자였던 다섯 번째 부인이었다. <번역자 소개>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
<사라진 기억 속 음모> 고전적 SF 요소들과 풍성한 스페이스 오페라 소재들이 흥미로운 단편. 피터 듀에인은 우주 화물선에 거대한 화물을 싣고 칼리스토 위성으로 가는 중이다. 그러나 이익의 분배를 두고 동료와 분쟁이 벌어지고, 그와의 결투, 그리고 우연한 사고로 인해서 기억상실증에 걸린다. 그렇게 칼리스토 위성에 도착한 듀에인 앞에 위성의 총독 안드리아스가 나타나고, 그는 무작정 화물의 인계를 요구한다. 그러나 기억을 잃은 듀에인이 인계를 망설이자 총독은 그를 체포한다. <추천평> "우주 개척 시대의 식민 행성, 야심가 총독과 반란 음모, 그 음모에 연루된 우주 카우보이 등 다양한 스페이스 오페라 요소를 가진 클래식 SF 단편. SF 팬으로서 작가 생활을 시작해 한 시대를 규정한 프레데릭 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빛난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저자 소개> 프레데릭 조지 폴 주니어 (Frederik George Pohl Junior, 1919년 11월 26일 – 2013년 9월 2일)은 75년 이상을 활동한 미국 SF 소설가이자 편집 기획자이다. 전국으로 떠도는 영업 사원인 아버지를 둔 폴 역시 7살까지 텍사스, 뉴 멕시코 등지에서 자랐다. 7살이 되면서 폴의 가족은 뉴욕 브룩클린에 거주하게 되었다. 17살에 고등학교를 중퇴한 후 폴은 미래주의자 팬 클럽이라는 SF 및 과학 클럽 활동을 시작했다. 평생 동안 우정을 나누게 된 이 클럽의 구성원은 아이작 아시모프, 도널드 울하임, 대몬 나이츠, 시리 콘브로쓰, 딕 윌슨 등 SF와 과학계에서 큰 명성을 얻게 되는 사람들이었다. 1939년에는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젊은 공산주의 연맹에 가입해서 반 파시즘 운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동시에 폴은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해서, 1937년 '놀라운 이야기들 Amazing Stories'에 '죽은 위성에 바치는 비가: 루나 Elegy to a Dead Satellite: Luna'라는 SF 시를 발표했다. 그리고 1939년부터 1943년까지 '대단한 이야기들 Astounding Stores'과 '수퍼 과학 이야기 Super Science Stories'의 대중 잡지들의 편집장으로 일하면서 다양한 단편 소설들을 써 냈다. 1940년대가 되면서 폴은 '유명한 SF 작가들의 반 이상'의 에이전트로 활동하면서 경력을 쌓았다. 그러나 그의 작가 에이전트 사업은 재정적으로는 성공적이지 못했다. 그러나, 아주 잠깐 동안이지만 아이작 아시모프의 에이전트로 활동했다는 사실은 둘 사이의 깊은 우정을 짐작하게 한다. 왜냐하면, 아시모프는 폴 외에는 결코 에이전트를 두지 않고 모든 작품과 수입 관리를 본인과 부인이 직접 했기 때문이었다. 1943년부터 1945년까지 2차 세계 대전이 본격화되면서 징집된 폴은 이탈리아 전선에 배속되어 공군 기상 요원으로 활동했다. 군 복무를 마친 후 폴은 SF 작가들의 에이전트 사업을 계속 유지했지만 재정 관리의 문제로 결국 1950년 에이전트로서의 사업을 포기했다. 1960년대, 폴은 대중 SF/과학 잡지인 '갤럭시 SF Galaxy Science Fiction'과 자매지인 '만약 If'의 편집장으로 활동하면서 두 잡지가 SF 문학 내에서 자리를 잡고 성공하는 기초를 마련했다. 그가 편집장이던 시절 두 잡지는 여러 차례에 걸쳐 휴고 상 등의 유명한 SF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시기 동안 그는 여러가지 필명을 사용하여 SF 작품들을 발표했다. 1970년대가 되면서 폴은 필명 대신 본명을 사용하여 작품을 발간하기 시작했고, 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맨 플러스 Man Plus'와 '히치 Heechee 시리즈'를 발표했다. 이 두 작품을 통해서 그는 1976년부터 1977년의 네뷸라 상을 휩쓸었다. 그리고 1978년 히치 시리즈의 첫 작품인 '게이트웨이 Gateway'는 휴고 상과 존 캠벨 기념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그는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통해서 '페르미와 프로스트 Fermi and Frost'로 1986년 휴고 상을 수상하고, '젬 Jem'으로 1980년 전국 도서 상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SF 소설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어서, '플레이보이 Playboy'와 '가족 그룹 Family Circle'에 다수의 논픽션 작품을 발표했다. 또한 로마 황제 티베리우스에 대한 공부를 해서 그에 대한 역사서를 쓰기도 했고, 그 결과 브래태니커 백과 사전의 티베리우스 황제 항목의 편집 위원 역할을 하기도 했다. 1980년대와 1990년대를 거치면서, 다양한 SF 상들을 수상하면서 SF를 다루는 라디오 쇼의 게스트로 자주 출연하는 등 SF 문학의 저변 확대와 위상 제고를 위해서 활동했다. 그리고 작품 활동을 멈추지 않고 죽기 바로 직전인 2011년까지 소설을 발표하는 필력을 보여 주었다. 폴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세계관은 '어떤 일에든 준비되어 있는 사람은 없다' 또는 '어떤 사물이 너무나도 훌륭해서 그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라는 식의 상대주의적 관점이라고 할 수 있다. 2013년 호흡 곤란으로 입원한 그는 바로 그날 93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다. 잦은 결혼과 이혼을 반복했던 그의 곁을 지켰던 것은 SF 전문 학자였던 다섯 번째 부인이었다. <번역자 소개>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
<사이드 이펙트> 우주 비행선이 막 개발되어 화성까지 최초로 도달하게 된 시절. 기술적 한계로 인해서, 자동차 만한 크기의 우주선에 6명의 비행사가 실린 채 화성으로 가는 우주선이 발사된다. 좁은 공간에서 몇 개월을 보내야 하는 6명의 성인 남자가 서로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할까 염려한 정부에서는 그들에게 일종의 정신 의약품을 주사해서, 그들의 폭력성을 제어한다. 그러나 좁은 공간 속에서 씻지도 못하고 몸부터 제대로 뻗지 못하면서 지내는 동안 서로에게 쌓인 적개심을 제거할 방법은 찾지 못한다. 그래서 우주 비행을 마치고 돌아온 우주 비행사들은 서로에 대해서 심한 적개심을 가지게 되고, 그들 사이의 충돌을 막기 위해서, 정부에서는 각자에게 일정한 지역을 할당하고, 거기를 벗어나지 못하도록 통제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할당 지역의 경계선 주변에 위치한 작은 술집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추천평> "정말 잘 읽었다. 별 다섯 개." - DadivB, Amazon 독자 "대가에 의한 황금기의 SF. 작가는 이 줄거리가 어떻게 흘러갈지에 대해서 모두 3번 나를 헷갈리게 만들었다. 두 번째 반전이 이뤄진 후, 나는 그냥 포기하고 작가가 이끄는 대로 따라가면서 작품을 즐기는 길을 택했다." - Jeseh, Goodreads 독자 "이 작품의 첫 페이지를 읽었을 때, 나는 이 작품을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처음 등장한 인물이 상당히 전형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야기가 흘러갈수록 나는 입가에 미소를 띠울 수밖에 없었다. 결말로 다가가면서 나는 완전히 몰입한 채 이야기를 즐기고 있었다." - Jessica, Gooreads 독자 "굉장히 굉장히 짧은 소설. SF 황금기 작품들의 팬으로서, 그 시기 작품들은 대부분 어둡고, 암시적인 대중 소설의 분위기를 풍긴다고 생각한다. 이 작품이 그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만족한 작품이다." - Ghonhek, Amazon 독자 "굉장한 소설이다. 영화로도 볼 수 있다면 엄청날 듯 하다. 이 작가의 작품을 더 찾아보게 된 계기가 된 소설이다." - Latwta, Goodreads 독자 "인물들의 이야기에 푹 빠져들었다. 짧은 소설이기에 식욕을 돋구는 듯한 전채로 적당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다." - Huchly, Amazon 독자 <저자 소개> 프레데릭 조지 폴 주니어 (Frederik George Pohl Junior, 1919년 11월 26일 – 2013년 9월 2일)은 75년 이상을 활동한 미국 SF 소설가이자 편집 기획자이다. 전국으로 떠도는 영업 사원인 아버지를 둔 폴 역시 7살까지 텍사스, 뉴 멕시코 등지에서 자랐다. 7살이 되면서 폴의 가족은 뉴욕 브룩클린에 거주하게 되었다. 17살에 고등학교를 중퇴한 후 폴은 미래주의자 팬 클럽이라는 SF 및 과학 클럽 활동을 시작했다. 평생 동안 우정을 나누게 된 이 클럽의 구성원은 아이작 아시모프, 도널드 울하임, 대몬 나이츠, 시리 콘브로쓰, 딕 윌슨 등 SF와 과학계에서 큰 명성을 얻게 되는 사람들이었다. 1939년에는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젊은 공산주의 연맹에 가입해서 반 파시즘 운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동시에 폴은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해서, 1937년 '놀라운 이야기들 Amazing Stories'에 '죽은 위성에 바치는 비가: 루나 Elegy to a Dead Satellite: Luna'라는 SF 시를 발표했다. 그리고 1939년부터 1943년까지 '대단한 이야기들 Astounding Stores'과 '수퍼 과학 이야기 Super Science Stories'의 대중 잡지들의 편집장으로 일하면서 다양한 단편 소설들을 써 냈다. 1940년대가 되면서 폴은 '유명한 SF 작가들의 반 이상'의 에이전트로 활동하면서 경력을 쌓았다. 그러나 그의 작가 에이전트 사업은 재정적으로는 성공적이지 못했다. 그러나, 아주 잠깐 동안이지만 아이작 아시모프의 에이전트로 활동했다는 사실은 둘 사이의 깊은 우정을 짐작하게 한다. 왜냐하면, 아시모프는 폴 외에는 결코 에이전트를 두지 않고 모든 작품과 수입 관리를 본인과 부인이 직접 했기 때문이었다. 1943년부터 1945년까지 2차 세계 대전이 본격화되면서 징집된 폴은 이탈리아 전선에 배속되어 공군 기상 요원으로 활동했다. 군 복무를 마친 후 폴은 SF 작가들의 에이전트 사업을 계속 유지했지만 재정 관리의 문제로 결국 1950년 에이전트로서의 사업을 포기했다. 1960년대, 폴은 대중 SF/과학 잡지인 '갤럭시 SF Galaxy Science Fiction'과 자매지인 '만약 If'의 편집장으로 활동하면서 두 잡지가 SF 문학 내에서 자리를 잡고 성공하는 기초를 마련했다. 그가 편집장이던 시절 두 잡지는 여러 차례에 걸쳐 휴고 상 등의 유명한 SF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시기 동안 그는 여러가지 필명을 사용하여 SF 작품들을 발표했다. 1970년대가 되면서 폴은 필명 대신 본명을 사용하여 작품을 발간하기 시작했고, 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맨 플러스 Man Plus'와 '히치 Heechee 시리즈'를 발표했다. 이 두 작품을 통해서 그는 1976년부터 1977년의 네뷸라 상을 휩쓸었다. 그리고 1978년 히치 시리즈의 첫 작품인 '게이트웨이 Gateway'는 휴고 상과 존 캠벨 기념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그는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통해서 '페르미와 프로스트 Fermi and Frost'로 1986년 휴고 상을 수상하고, '젬 Jem'으로 1980년 전국 도서 상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SF 소설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어서, '플레이보이 Playboy'와 '가족 그룹 Family Circle'에 다수의 논픽션 작품을 발표했다. 또한 로마 황제 티베리우스에 대한 공부를 해서 그에 대한 역사서를 쓰기도 했고, 그 결과 브래태니커 백과 사전의 티베리우스 황제 항목의 편집 위원 역할을 하기도 했다. 1980년대와 1990년대를 거치면서, 다양한 SF 상들을 수상하면서 SF를 다루는 라디오 쇼의 게스트로 자주 출연하는 등 SF 문학의 저변 확대와 위상 제고를 위해서 활동했다. 그리고 작품 활동을 멈추지 않고 죽기 바로 직전인 2011년까지 소설을 발표하는 필력을 보여 주었다. 폴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세계관은 '어떤 일에든 준비되어 있는 사람은 없다' 또는 '어떤 사물이 너무나도 훌륭해서 그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라는 식의 상대주의적 관점이라고 할 수 있다. 2013년 호흡 곤란으로 입원한 그는 바로 그날 93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다. 잦은 결혼과 이혼을 반복했던 그의 곁을 지켰던 것은 SF 전문 학자였던 다섯 번째 부인이었다. <번역자 소개>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
<지루함에서 벗어나는 방법> SF 황금기를 통해서 뛰어난 단편 소설들을 발표한 작가의 단편 소설. 미래의 시간 어느 날. 삶이 너무나도 지루해진 포라미니페라 9은 과거 역사 기록을 탐색하며 지루함을 벗어날 방법을 찾는다. 그러던 중 20세기 중반 미국의 마피아라는 조직에 대한 비밀 기록을 발견하고, 그는 그들과 합류하기 위해서 시간 여행을 떠난다. 여행의 초반부 거리에서 우연히 청소년 불량배들을 만난 포라미니페라 9은 그들에게 마피아의 사무실이 어디 있는지 묻고, 불량배들은 그를 자신들의 아지트로 안내한다. 이렇게 불량배들과 어울리던 포라미니페라 9는 방어용으로 가져온 미래형 무기들을 빼앗기게 되고, 그로 인해서 뉴욕시 전체가 혼돈 속에 빠진다. <추천평> "시간 여행에 대한 즐거운 단편 소설. 진정한 천재성은 글 안에 존재하지 않는다. 설명하지 않고도 글 속에서 암시되는 것이 진정한 천재성이다." - Chris, Goodreads 독자 "훌륭하고 재미있는 소설. 마피아에 합류함으로써 자신의 지루함에서 벗어나려는 시간 여행자가 뉴욕시를 한바탕 뒤집어 놓는 이야기이다." - Chris Aldridge, Goodreads 독자 "삶이 지루해진 미래의 사람 한 명이 과거의 뉴욕에 떨어져서 마피아를 찾아서 헤맨다. 대신 그는 청소년 불량배들과 만나게 되고, 그의 미래형 무기로 인해서 한바탕 혼돈이 펼쳐진다. 작가는 이 짧은 소설 안에서 다양한 화자들을 등장시키고, 또한 여러가지 속어들을 사용한다. 시간 여행과 관련된 소설을 읽으면서 망치를 두드려 맞은 느낌을 받은 것은 이 소설이 최초이다. 온갖 멍청하고 장난스러운 일들이 벌어지지만 결론은 깔끔하고 유쾌하다." - Perry Whitford, Goodreads 독자 "익숙한 구성의 SF 황금기의 작가 프레데릭 폴의 단편 소설. 등장 인물의 성격 발전이 이뤄지지는 않지만, 계속해서 변화하는 작중 서술자의 관점과 작가 특유의 묘사법이 흥미롭고도 인상적이다." - Jeseph, Goodreads 독자 "시간 여행에 기반한 재미있는 단편 소설. 잘 쓰여졌을 뿐만 아니라 잘 구성되었다. 포라미니페라 9 - 하트 베일리 빔이라는 미래의 존재가 지루한 나머지 시간을 거슬러서 여행을 하는 이야기." - Michael, Goodreads 독자 "귀여운 소설이다. 단순한 글자수에 비해서 훨씬 더 함축적인 이야기를 보여준다. 다 읽고 나서 좀더 긴 버전의 소설이 있기를 희망했다." - Lauren, Goodreads 독자 <저자 소개> 프레데릭 조지 폴 주니어 (Frederik George Pohl Junior, 1919년 11월 26일 – 2013년 9월 2일)은 75년 이상을 활동한 미국 SF 소설가이자 편집 기획자이다. 전국으로 떠도는 영업 사원인 아버지를 둔 폴 역시 7살까지 텍사스, 뉴 멕시코 등지에서 자랐다. 7살이 되면서 폴의 가족은 뉴욕 브룩클린에 거주하게 되었다. 17살에 고등학교를 중퇴한 후 폴은 미래주의자 팬 클럽이라는 SF 및 과학 클럽 활동을 시작했다. 평생 동안 우정을 나누게 된 이 클럽의 구성원은 아이작 아시모프, 도널드 울하임, 대몬 나이츠, 시리 콘브로쓰, 딕 윌슨 등 SF와 과학계에서 큰 명성을 얻게 되는 사람들이었다. 1939년에는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젊은 공산주의 연맹에 가입해서 반 파시즘 운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동시에 폴은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해서, 1937년 '놀라운 이야기들 Amazing Stories'에 '죽은 위성에 바치는 비가: 루나 Elegy to a Dead Satellite: Luna'라는 SF 시를 발표했다. 그리고 1939년부터 1943년까지 '대단한 이야기들 Astounding Stores'과 '수퍼 과학 이야기 Super Science Stories'의 대중 잡지들의 편집장으로 일하면서 다양한 단편 소설들을 써 냈다. 1940년대가 되면서 폴은 '유명한 SF 작가들의 반 이상'의 에이전트로 활동하면서 경력을 쌓았다. 그러나 그의 작가 에이전트 사업은 재정적으로는 성공적이지 못했다. 그러나, 아주 잠깐 동안이지만 아이작 아시모프의 에이전트로 활동했다는 사실은 둘 사이의 깊은 우정을 짐작하게 한다. 왜냐하면, 아시모프는 폴 외에는 결코 에이전트를 두지 않고 모든 작품과 수입 관리를 본인과 부인이 직접 했기 때문이었다. 1943년부터 1945년까지 2차 세계 대전이 본격화되면서 징집된 폴은 이탈리아 전선에 배속되어 공군 기상 요원으로 활동했다. 군 복무를 마친 후 폴은 SF 작가들의 에이전트 사업을 계속 유지했지만 재정 관리의 문제로 결국 1950년 에이전트로서의 사업을 포기했다. 1960년대, 폴은 대중 SF/과학 잡지인 '갤럭시 SF Galaxy Science Fiction'과 자매지인 '만약 If'의 편집장으로 활동하면서 두 잡지가 SF 문학 내에서 자리를 잡고 성공하는 기초를 마련했다. 그가 편집장이던 시절 두 잡지는 여러 차례에 걸쳐 휴고 상 등의 유명한 SF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시기 동안 그는 여러가지 필명을 사용하여 SF 작품들을 발표했다. 1970년대가 되면서 폴은 필명 대신 본명을 사용하여 작품을 발간하기 시작했고, 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맨 플러스 Man Plus'와 '히치 Heechee 시리즈'를 발표했다. 이 두 작품을 통해서 그는 1976년부터 1977년의 네뷸라 상을 휩쓸었다. 그리고 1978년 히치 시리즈의 첫 작품인 '게이트웨이 Gateway'는 휴고 상과 존 캠벨 기념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그는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통해서 '페르미와 프로스트 Fermi and Frost'로 1986년 휴고 상을 수상하고, '젬 Jem'으로 1980년 전국 도서 상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SF 소설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어서, '플레이보이 Playboy'와 '가족 그룹 Family Circle'에 다수의 논픽션 작품을 발표했다. 또한 로마 황제 티베리우스에 대한 공부를 해서 그에 대한 역사서를 쓰기도 했고, 그 결과 브래태니커 백과 사전의 티베리우스 황제 항목의 편집 위원 역할을 하기도 했다. 1980년대와 1990년대를 거치면서, 다양한 SF 상들을 수상하면서 SF를 다루는 라디오 쇼의 게스트로 자주 출연하는 등 SF 문학의 저변 확대와 위상 제고를 위해서 활동했다. 그리고 작품 활동을 멈추지 않고 죽기 바로 직전인 2011년까지 소설을 발표하는 필력을 보여 주었다. 폴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세계관은 '어떤 일에든 준비되어 있는 사람은 없다' 또는 '어떤 사물이 너무나도 훌륭해서 그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라는 식의 상대주의적 관점이라고 할 수 있다. 2013년 호흡 곤란으로 입원한 그는 바로 그날 93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다. 잦은 결혼과 이혼을 반복했던 그의 곁을 지켰던 것은 SF 전문 학자였던 다섯 번째 부인이었다. <번역자 소개>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
<세상 밑 터널> 진열 분야 소설 > SF/환타지 소설 > 영미소설 책 소개 SF의 모든 모티프를 총동원해서 그려낸 현대 사회의 풍자상. 화학 회사에서 총무 업무를 하는 주인공은 매일 거대한 폭발에 휘말리는 꿈을 꾼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 환경이 매일 반복되지만 아주 미묘한 차이를 드러낸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그에게 이상한 남자가 접근해서 뭔가를 알아 내려고 하지만 결코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는 법은 없다. 그리고 우연히 그의 집 지하실이 자신도 모르게 개조되어 버린 사실을 알게 된다. 인간의 의식이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 인간 자의식이 근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성찰적 질문을 던지는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