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홍
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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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고리

<제3의 고리> 『제3의 고리』는 수도원, 천사들의 세계, 펠트리샤 대산맥, 곳곳의 몬스터들 등의 이야기들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문체와 흥미진진한 소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단순한 판타지소설이라고 단정 짓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 권력과 권력의 문제, 종교의 경건함하에 위험한 상황을 맞이하였을 때 드러나는 인간의 비열함, 재력 앞에서 무너지는 양심들 등등 그동안의 역사 속에서 발견할 수 있었던 수많은 인간군상들이 이 소설을 통해 보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리즈 중 첫 번째에 해당하는 『제3의 고리』는 거대한 여행의 서막에 불과하다. 비밀에 둘러싸인 주인공 알렌의 태생과 그와 함께하는 레온, 일리아까지, 운명의 진실을 어떻게 파헤쳐 나가는지 같이 모험을 해보기를 권한다.

소설 속 비련의 여주는 사절이야

소설 속 비련의 여주인공 몸으로 들어온 현대의 당찬 여자 아연. 비록 비련의 여주인공 강세이의 몸으로 들어왔지만, 쓰레기 같은 남편과 불륜녀의 계략에 빠져 살 수 없다. 어차피 내가 주인공인데 왜 저들에게 당하고 살아야 해?내가 가진 모든 것을 이용해서 남편과 불륜녀를 응징해 주겠어!거기다 잘생긴 남자까지 쟁취할 수 있다면 일석이조겠지. 이제 연애도 결혼도 전부 내가 결정하겠어. 내 인생을 다른 사람이 좌지우지하게 만들지 않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