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내성
김내성
평균평점
애인 1권

<애인 1권> 사람은 거의 누구나 마음속 한편에 제각기 자기다운 애인을 간직하고 있다. 그것이 현실의 애인이라도 좋고, 과거에 있어서의 기억의 주인공이라도 좋고, 미래에 있어의 환영의 애인이라도 무방하다. 가혹한 현실에 자신을 지탱하지 못할 만큼 심신이 피로해졌을 때 우리는 마음의 애인을 상상한다. 절망의 밑바닥에서도 사람은 죽음의 직전까지 욕망과 희망을 포기하지 못한다. 그렇기에 우리의 마음 한편 구석에는 한 사람의 애인이 영원히 살아있게 되는 것이다.

마인 1

<마인 1> 마인은 2편으로 이루어진 국내 최초의 추리소설이다. 반전과 스릴을 모두 가지고 있는 김내성의 마인을 읽으며 범인을 유추해 보는 것도 독자로서 재미를 가질 것이다. 공작부인 주은몽의 가장무도회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릿광대에게 습격을 당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마인은 탐정 유불란의 추리에서 매우 돋보인다. 국내 최초이지만 최근의 작품들과도 손색이 없다.

청춘극장

<청춘극장> 청춘극장(靑春劇場) 김내성 일제 강점기 말 젋은 남녀의 애정문제에 독립투쟁의 사회상을 곁들인 장편소설, 1970년, 성음사 원래 3권이지만 1권으로 완성했다

애인

<애인> 애인(愛人) 김내성 장편소설 1부 戀愛講座(연애강좌) 自然敎室(자연교실) 人生黃昏(인생 황혼] 離別(이별)도 아름답게 戀愛(연애)와 結婚(결혼) 戀慕(연모)의 書(서) 抱擁(포옹)의 倫理(윤리) 結婚(결혼)의 條件(조건) 運命(운명)의 女人(여인) 사과는 한 알인데 마음의 초록별 動亂(동란)의 거리 마담과 哲學者 (철학자) 結婚前夜[결혼 전야) 惡魔(악마)의 領域(영역) 處女(처녀) 戀敵(연적) 愛慾(애욕)의 曲藝師(곡예사) 幸福問答(행복문답) 2부 人魚(인어)와 유모레스크 初夜(초야) 아내의 自由(자유) 暴力(폭력)의 愛情(애정) 第三(제삼)의 運命(운명) 幸福(행복)의 正體(정체) 흔들리는 五色燈(오색등) 悲劇(비극)의 門(문) 丹心童心(단심동심) 出版記念會(출판기념회) 아담과 이브의 結婚(결혼) 不運(불운)의 辯(변) 密會(밀회) 離別(이별)의 曲[곡) 決鬪記(결투기) 哀戀無限(애련무한)

실낙원의 별

<실낙원의 별> 실락원(失樂園)의 별 김내성의 대표적인 장편소설이다. 연재도중 뇌일혈로 작가가 사망으나, 큰딸인 김문혜가 아버지의 구상 노트를 바탕으로 후반부를 집필해 완결했다. 목차 1 上券[상권] 1.1 十八年間[십팔년간]의 貞操[정조] 1.2 수수께끼의 女人[여인] 1.3 王者意識[왕자의식] 1.4 姜敎授[강교수]와 高社長[고사장] 1.5 女人二態[여인이태] 1.6 칸나의 意慾[의욕] 1.7 鳳仙花[봉선화]의 哀愁[애수] 1.8 人生問答[인생문답] 1.9 危險地帶[위험지대] 1.10 安全地帶[안전지대] 1.11 戀愛散賣業[연애산매업] 1.12 肉體派群像[육체파군상] 1.13 愛慾[애욕]과 金慾[금욕] 1.14 칸나의 抵抗[저항] 2 下券[하권] 2.1 靑春[청춘]의 終着驛[종착역] 2.2 밤의 浪漫[낭만] 2.3 不幸[불행]한 밤 2.4 남자[男子]라는 이름의 動物[동물] 2.5 人間[인간]의 探求[탐구] 2.6 칸나의 解放[해방] 2.7 誘惑[유혹]의 江[강] 2.8 犯罪意識[범죄의식] 2.9 祝賀[축하] 파티 2.10 金玉影[김옥영] 女史[여사] 2.11 人間[인간] 姜石雲[강석운] 2.12 失樂園[실락원] 2.13 아내의 抗議[항의] 2.14 久遠[구원]의 幸福[행복] 2.15 愛慾[애욕]의 行路[행로] 2.16 女性[여성]의 宿命[숙명] 2.17 愛情[애정]의 姿勢[자세] 2.18 孤獨[고독]의 位置[위치] 2.19 失樂園[실락원]의 별

백조의 곡

<백조의 곡> 김내성 장편소설 電話[전화]의 女人[여인] 오전 열한 시를 조금 넘은 을지로 네거리 ─ 이맘 때쯤 되고 보면 이 일대 에 걸친 중심지는 도회적인 감각과 정열 속에서 완전히 무르익어 가기 시작 할 무렵이다. 파동치는 인파를 좌우로 가르며 하이야, 자가용, 찦차, 뻐스, 츄럭, 쓰리·코 오터, 자전거, 전차가 홍수처럼 도도히 흘었고 그 끊임 없이 흐느적거리는 거대한 율동에 반주나 하드시 경적과 궤음과 확성기가 쉴새 없이 소리소리 를 질렀다. 그 어지러운 율동과 소란한 잡음 속에서 삼십 대의 쩌널리스트 고영훈(高永 薰)은 도회적인 정열과 감각을 거스름 없이 느끼는 것이다. 그렇다. 그는 한 사람의 순수한 도회의 아들이었다. 도회서 나고 도회에게 자랐다. 눈이 뒤솝히고 신경이 경련을 이르키는 이 어지러운 율동과 소란한 잡음이 그에게 있어서는 한 잔의 모 ─ 닝·커피와 함께 없어서는 아니 될 자극제가 이미 되어 있는 것이다. 하루에 단 한 시간씩이라도 이 도회적인 정열과 감각 속에 젖어 보지 않고 서는 삶의 보람을 느끼지 못할 만큼 그의 생리는 잘 조정(調整)되어 있었다. 『오늘 쯤 은주에게서 또 편지가 왔을는지 모른다.』 여성 잡지「신여인」(新女人)의 편즙장 고영훈은 약혼자인 한은주(韓恩珠) 의 총명한 모습을 무심중 머리에 그렸다. 그것은 고영훈이가 을지로 입구에서 뻐쓰로부터 뛰어 내리는 순간의 일이 었다. 한 주일에 한번씩, 혹은 열흘에 한번씩은 꼭꼭 편지가 온다. 전화로나 또는 만나서도 넉넉히 될 일을 은주는 곧잘 편지로 쓴다. 『어젯 밤엔 영훈씨, 무슨 생각을 하셨어요? 무슨 생각을 하면서 주무셨는 지, 똑 바로 한번적어 보내 보세요. 제 생각, 한번도 안 하고 주무셨대도 좋 아요. 나무랠 은주는 이미 아니니까 어니 한번 양심적으로 적어 보내 보세 요. 허위가 있는지 없는지, 제가 그걸 엄격하게 채점(採點)을 해서 요 다음 만날 때 갖구 가지요.』

靑春 劇場 10

<靑春 劇場 10> 인생문제를 사건구조의 치밀성과 대중적 관심에서 이끌어내는 탁월한 솜씨 때문에 한국문학의 대중작가로 성공한 김내성은 “통속성과 대중성은 구별되어야 하는바, 통속성은 배척되어 마땅하지만 대중성은 소설적인 문학성으로서 중요시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처럼 우리나라 문학의 폭넓은 전개를 위해 김내성이 시도하고 주장했던 탐정소설이나 본격적인 대중소설이라는 분야는 순수문학 선호경향이 짙은 문단풍토에 의해 아직까지도 김내성의 문학은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소외된 경향이지만.......

靑春 劇場 9

<靑春 劇場 9> 인생문제를 사건구조의 치밀성과 대중적 관심에서 이끌어내는 탁월한 솜씨 때문에 한국문학의 대중작가로 성공한 김내성은 “통속성과 대중성은 구별되어야 하는바, 통속성은 배척되어 마땅하지만 대중성은 소설적인 문학성으로서 중요시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처럼 우리나라 문학의 폭넓은 전개를 위해 김내성이 시도하고 주장했던 탐정소설이나 본격적인 대중소설이라는 분야는 순수문학 선호경향이 짙은 문단풍토에 의해 아직까지도 김내성의 문학은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소외된 경향이지만.......

靑春 劇場 8

<靑春 劇場 8> 인생문제를 사건구조의 치밀성과 대중적 관심에서 이끌어내는 탁월한 솜씨 때문에 한국문학의 대중작가로 성공한 김내성은 “통속성과 대중성은 구별되어야 하는바, 통속성은 배척되어 마땅하지만 대중성은 소설적인 문학성으로서 중요시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처럼 우리나라 문학의 폭넓은 전개를 위해 김내성이 시도하고 주장했던 탐정소설이나 본격적인 대중소설이라는 분야는 순수문학 선호경향이 짙은 문단풍토에 의해 아직까지도 김내성의 문학은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소외된 경향이지만.......

靑春 劇場 7

<靑春 劇場 7> 인생문제를 사건구조의 치밀성과 대중적 관심에서 이끌어내는 탁월한 솜씨 때문에 한국문학의 대중작가로 성공한 김내성은 “통속성과 대중성은 구별되어야 하는바, 통속성은 배척되어 마땅하지만 대중성은 소설적인 문학성으로서 중요시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처럼 우리나라 문학의 폭넓은 전개를 위해 김내성이 시도하고 주장했던 탐정소설이나 본격적인 대중소설이라는 분야는 순수문학 선호경향이 짙은 문단풍토에 의해 아직까지도 김내성의 문학은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소외된 경향이지만.......

靑春 劇場 6

<靑春 劇場 6> 인생문제를 사건구조의 치밀성과 대중적 관심에서 이끌어내는 탁월한 솜씨 때문에 한국문학의 대중작가로 성공한 김내성은 “통속성과 대중성은 구별되어야 하는바, 통속성은 배척되어 마땅하지만 대중성은 소설적인 문학성으로서 중요시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처럼 우리나라 문학의 폭넓은 전개를 위해 김내성이 시도하고 주장했던 탐정소설이나 본격적인 대중소설이라는 분야는 순수문학 선호경향이 짙은 문단풍토에 의해 아직까지도 김내성의 문학은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소외된 경향이지만.......

靑春 劇場 5

<靑春 劇場 5> 인생문제를 사건구조의 치밀성과 대중적 관심에서 이끌어내는 탁월한 솜씨 때문에 한국문학의 대중작가로 성공한 김내성은 “통속성과 대중성은 구별되어야 하는바, 통속성은 배척되어 마땅하지만 대중성은 소설적인 문학성으로서 중요시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처럼 우리나라 문학의 폭넓은 전개를 위해 김내성이 시도하고 주장했던 탐정소설이나 본격적인 대중소설이라는 분야는 순수문학 선호경향이 짙은 문단풍토에 의해 아직까지도 김내성의 문학은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소외된 경향이지만.......

靑春 劇場 3

<靑春 劇場 3> 인생문제를 사건구조의 치밀성과 대중적 관심에서 이끌어내는 탁월한 솜씨 때문에 한국문학의 대중작가로 성공한 김내성은 “통속성과 대중성은 구별되어야 하는바, 통속성은 배척되어 마땅하지만 대중성은 소설적인 문학성으로서 중요시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처럼 우리나라 문학의 폭넓은 전개를 위해 김내성이 시도하고 주장했던 탐정소설이나 본격적인 대중소설이라는 분야는 순수문학 선호경향이 짙은 문단풍토에 의해 아직까지도 김내성의 문학은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소외된 경향이지만.......

靑春 劇場 2

<靑春 劇場 2> 인생문제를 사건구조의 치밀성과 대중적 관심에서 이끌어내는 탁월한 솜씨 때문에 한국문학의 대중작가로 성공한 김내성은 “통속성과 대중성은 구별되어야 하는바, 통속성은 배척되어 마땅하지만 대중성은 소설적인 문학성으로서 중요시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처럼 우리나라 문학의 폭넓은 전개를 위해 김내성이 시도하고 주장했던 탐정소설이나 본격적인 대중소설이라는 분야는 순수문학 선호경향이 짙은 문단풍토에 의해 아직까지도 김내성의 문학은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소외된 경향이지만.......

靑春 劇場 1

<靑春 劇場 1> 인생문제를 사건구조의 치밀성과 대중적 관심에서 이끌어내는 탁월한 솜씨 때문에 한국문학의 대중작가로 성공한 김내성은 “통속성과 대중성은 구별되어야 하는바, 통속성은 배척되어 마땅하지만 대중성은 소설적인 문학성으로서 중요시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처럼 우리나라 문학의 폭넓은 전개를 위해 김내성이 시도하고 주장했던 탐정소설이나 본격적인 대중소설이라는 분야는 순수문학 선호경향이 짙은 문단풍토에 의해 아직까지도 김내성의 문학은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소외된 경향이지만.......

失樂園의 별 1

<失樂園의 별 1> 인생문제를 사건구조의 치밀성과 대중적 관심에서 이끌어내는 탁월한 솜씨 때문에 한국문학의 대중작가로 성공한 김내성은 “통속성과 대중성은 구별되어야 하는바, 통속성은 배척되어 마땅하지만 대중성은 소설적인 문학성으로서 중요시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처럼 우리나라 문학의 폭넓은 전개를 위해 김내성이 시도하고 주장했던 탐정소설이나 본격적인 대중소설이라는 분야는 순수문학 선호경향이 짙은 문단풍토에 의해 아직까지도 김내성의 문학은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소외된 경향이지만.......

청춘극장 : 김내성 4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장편소설)

<청춘극장 : 김내성 4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장편소설)> 청춘극장 : 김내성 4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장편소설) 일제 강점기 말 젋은 남녀의 애정문제에 독립투쟁의 사회상을 곁들인 장편소설 드라마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얻어던 작품 입니다. 김내성 작가의 애인 상/하권을 한권의 책으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한편 그는 단편소설 《시유리(屍琉璃)》·《백사도(白蛇圖)》·《광상시인》 등을 발표하여 순문학 쪽으로 진출하려는 의도를 보이기도 했지만 해방 후에는 대중소설을 계속 썼다. 대표작 《청춘극장》과 드라마로도 제작된《인생화보(人生畵報)》는 소설의 대중성과 예술성의 통일을 추구한 것으로 당시 독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청춘극장》은 일제강점기 말기 청춘남녀의 애정과 독립투쟁상을 그린 것이다. 그 밖에 여성의 허영심과 행복의 문제를 다룬 장편 《행복의 위치》, 트릭을 설정하여 결국은 결혼하게 되는 과정을 흥미있게 그린 《인생안내》 등이 있다. 그는 탐정소설에서 익힌 치밀한 구성력과 통속적 흥미를 융합시켜 본격적인 대중소설을 개척했다. 1957년 〈경향신문〉에 《실락원의 별》을 연재하던 중 뇌일혈로 죽었다. 이 작품은 사랑하는 사람을 쫓는 의지와 거기서 오는 윤리적 파탄을 묘사하여 참된 인생의 낙원이 어디 있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그의 이런 대중소설과는 성격이 다른 《유곡지(幽谷誌)》는 해방의 감격과 그에 얽힌 슬픔을 화전민 부락을 배경으로 그렸다. 해방은 감격만이 아니었던 것을 이 작품은 보여주고 있다. 그 밖에 《탐정소설가의 살인》·《연문기담(戀文綺譚)》 등이 있다. 김내성 소설의 뚜렷한 특징은 대중성에 있다. 문단에서는 그의 소설의 대중성을 높이 인정하여 내성문학상을 제정했다.

백조의 곡 : 김내성 3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장편소설)

<백조의 곡 : 김내성 3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장편소설)> 백조의 곡 : 김내성 3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장편소설) 한편 그는 단편소설 《시유리(屍琉璃)》·《백사도(白蛇圖)》·《광상시인》 등을 발표하여 순문학 쪽으로 진출하려는 의도를 보이기도 했지만 해방 후에는 대중소설을 계속 썼다. 대표작 《청춘극장》과 드라마로도 제작된《인생화보(人生畵報)》는 소설의 대중성과 예술성의 통일을 추구한 것으로 당시 독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청춘극장》은 일제강점기 말기 청춘남녀의 애정과 독립투쟁상을 그린 것이다. 그 밖에 여성의 허영심과 행복의 문제를 다룬 장편 《행복의 위치》, 트릭을 설정하여 결국은 결혼하게 되는 과정을 흥미있게 그린 《인생안내》 등이 있다. 그는 탐정소설에서 익힌 치밀한 구성력과 통속적 흥미를 융합시켜 본격적인 대중소설을 개척했다. 1957년 〈경향신문〉에 《실락원의 별》을 연재하던 중 뇌일혈로 죽었다. 이 작품은 사랑하는 사람을 쫓는 의지와 거기서 오는 윤리적 파탄을 묘사하여 참된 인생의 낙원이 어디 있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그의 이런 대중소설과는 성격이 다른 《유곡지(幽谷誌)》는 해방의 감격과 그에 얽힌 슬픔을 화전민 부락을 배경으로 그렸다. 해방은 감격만이 아니었던 것을 이 작품은 보여주고 있다. 그 밖에 《탐정소설가의 살인》·《연문기담(戀文綺譚)》 등이 있다. 김내성 소설의 뚜렷한 특징은 대중성에 있다. 문단에서는 그의 소설의 대중성을 높이 인정하여 내성문학상을 제정했다.

실낙원의 별 : 김내성 2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장편소설)

<실낙원의 별 : 김내성 2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장편소설)> 실낙원의 별 : 김내성 2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장편소설) (연재도중 뇌일혈로 사망으나, 큰딸인 김문혜가 아버지의 구상 노트를 바탕으로 후반부를 집필해 완결했다.) 김내성 작가의 애인 상/하권을 한권의 책으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한편 그는 단편소설 《시유리(屍琉璃)》·《백사도(白蛇圖)》·《광상시인》 등을 발표하여 순문학 쪽으로 진출하려는 의도를 보이기도 했지만 해방 후에는 대중소설을 계속 썼다. 대표작 《청춘극장》과 드라마로도 제작된《인생화보(人生畵報)》는 소설의 대중성과 예술성의 통일을 추구한 것으로 당시 독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청춘극장》은 일제강점기 말기 청춘남녀의 애정과 독립투쟁상을 그린 것이다. 그 밖에 여성의 허영심과 행복의 문제를 다룬 장편 《행복의 위치》, 트릭을 설정하여 결국은 결혼하게 되는 과정을 흥미있게 그린 《인생안내》 등이 있다. 그는 탐정소설에서 익힌 치밀한 구성력과 통속적 흥미를 융합시켜 본격적인 대중소설을 개척했다. 1957년 〈경향신문〉에 《실락원의 별》을 연재하던 중 뇌일혈로 죽었다. 이 작품은 사랑하는 사람을 쫓는 의지와 거기서 오는 윤리적 파탄을 묘사하여 참된 인생의 낙원이 어디 있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그의 이런 대중소설과는 성격이 다른 《유곡지(幽谷誌)》는 해방의 감격과 그에 얽힌 슬픔을 화전민 부락을 배경으로 그렸다. 해방은 감격만이 아니었던 것을 이 작품은 보여주고 있다. 그 밖에 《탐정소설가의 살인》·《연문기담(戀文綺譚)》 등이 있다. 김내성 소설의 뚜렷한 특징은 대중성에 있다. 문단에서는 그의 소설의 대중성을 높이 인정하여 내성문학상을 제정했다.

애인 : 김내성 1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장편소설)

<애인 : 김내성 1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장편소설)> 애인 : 김내성 1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장편소설) 드라마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얻어던 작품 입니다. 김내성 작가의 애인 상/하권을 한권의 책으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한편 그는 단편소설 《시유리(屍琉璃)》·《백사도(白蛇圖)》·《광상시인》 등을 발표하여 순문학 쪽으로 진출하려는 의도를 보이기도 했지만 해방 후에는 대중소설을 계속 썼다. 대표작 《청춘극장》과 드라마로도 제작된《인생화보(人生畵報)》는 소설의 대중성과 예술성의 통일을 추구한 것으로 당시 독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청춘극장》은 일제강점기 말기 청춘남녀의 애정과 독립투쟁상을 그린 것이다. 그 밖에 여성의 허영심과 행복의 문제를 다룬 장편 《행복의 위치》, 트릭을 설정하여 결국은 결혼하게 되는 과정을 흥미있게 그린 《인생안내》 등이 있다. 그는 탐정소설에서 익힌 치밀한 구성력과 통속적 흥미를 융합시켜 본격적인 대중소설을 개척했다. 1957년 〈경향신문〉에 《실락원의 별》을 연재하던 중 뇌일혈로 죽었다. 이 작품은 사랑하는 사람을 쫓는 의지와 거기서 오는 윤리적 파탄을 묘사하여 참된 인생의 낙원이 어디 있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그의 이런 대중소설과는 성격이 다른 《유곡지(幽谷誌)》는 해방의 감격과 그에 얽힌 슬픔을 화전민 부락을 배경으로 그렸다. 해방은 감격만이 아니었던 것을 이 작품은 보여주고 있다. 그 밖에 《탐정소설가의 살인》·《연문기담(戀文綺譚)》 등이 있다. 김내성 소설의 뚜렷한 특징은 대중성에 있다. 문단에서는 그의 소설의 대중성을 높이 인정하여 내성문학상을 제정했다.

합본 | 마인

<합본 | 마인> 마인[魔人] (한국 탐정소설 효시) 마인 1,2권 합본 (한국 탐정소설 효시) *마인 [魔人] 한국 소설계 지평을 열었던 본격 탐정 추리 소설! 우리나라 소설계에 ‘탐정소설’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한 작가는 1937년부터 여러 편의 탐정소설을 발표해왔다. 그 가운데서도 이 작품은 신문에 연재될 때부터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작가로 하여금 ‘탐정소설의 귀재’라는 말을 듣게까지 하였다. 연재 지면에 ‘장편탐정소설(長篇探偵小說) 마인(魔人) 김래성(金來成)1) 작(作)’이라 표기되어 있다. 김래성의 첫 장편으로, 연재 당시 대중의 큰 관심을 얻은 작품이다. 이 소설은 사건이 처음에 제시되고, 범인을 탐색하는 방식으로 줄거리가 전개된다는 점에서는 추리소설적 구조를 띠고 있다. 해왕사본은 1948년 ‘탐정편’과 1949년 ‘범죄편’으로 나뉘어 출간되었다.

김내성 - 백조의 곡 (하)

<김내성 - 백조의 곡 (하)>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백쉰여섯번째 이야기 '김내성'의 [백조의 곡 (하)]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부부일기

<부부일기> 김내성 단편소설(1946)

백가면

<백가면> 김내성의 어린이 추리 모험소설!! 대체 누구인지 백가면의 얼굴을 본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누구는 백가면을 인도 사람이라고도 하고, 또 누구는 중국 사람이라고도 하고, 독일 사람이라는 이도 있고 미국 사람이라는 이도 있으나 어느 사람의 말이 맞는지 도무지 알 길이 없습니다.

행복의 위치

<행복의 위치> 김내성 가정소설!! 「행복의 위치」는 1946년 연재작품으로 허영에 뜬 한 사람의 백화점 여점원의 호화로운 결혼관이 무자비한 현실의 채찍을 맞음으로써 느껴 운다.

유곡지(幽谷誌)

<유곡지(幽谷誌)> 「유곡지(幽谷誌)」는 저자가 심장병으로 석왕사 부근에서 병 치료를 위해 요양하던 중 해방을 맞이하였는데, 과거 주위 청년이 징병에 나가기 싫어서 목을 매고 죽은 아들의 무덤을 미친 듯이 돌면서 만세를 부르던 늙은 아버지의 모습을 묘사한 것이다.

복수귀(復讐鬼)

<복수귀(復讐鬼)> 김내성의 창작 추리 탐정소설!! 해방 전후에 발표되었던 작품으로 1940년 잡지 등이 기고한 것이다. 이외에 일련의 여러 작품으로는 ‘무마(霧魔), 제일석간(第一夕刊), 광상시인(狂相詩人), 가상범인(假相犯人) 등도 독자들에게 이목을 끄는 걸작이다.

가상범인

<가상범인> 김내성의 창작 추리 탐정소설!! 1937년 처음 발표된 추리문학 중 일련의 걸작품이다. ‘탐정극 『가상범인』은 좌장의 친구요 탐정소설계의 명성인 유불란 씨가 저번 세상을 놀라게 한 본 해왕자의 좌장 박영민 씨 살해사건을 취재하여 친히 원작한 것이다. 작자는 이 사건에 대하여 어떠한 의견을 가지고 있는가?’<본문 중에서>

탐정소설론

<탐정소설론> 정통적 탐정소설을 일본에서는 소위 본격적 탐정소설이라고 부릅니다. 이것은 위에서도 말한 대로 주로 중편이나 장편의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가 갖는 요소가 필연적으로 단편 형식을 취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정통적 탐정소설에는 세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중략>

탐정소설 수감

<탐정소설 수감> 이것은 독서층의 수요를 보아서 하는 이야기지만, 방면을 돌려 조선의 문화라는 각도로 볼 때도 탐정 작가가 어서어서 자꾸 나와야 할 것이다. 탐정소설도 없고 유머 소설도, 본격적 대중소설도 없는 조선 문학을 다른 사람 앞에 자아, 이것이 조선 문단이요 하고 내놓기는 좀 힘든 일이다. 전문 유머작가, 전문 탐정작가, 전문 대중작가가 자꾸 나와서 조선 문화의 세부분인 일각(一角)을 지니고 서는 것도 그리 무의미한 일은 아닐 게다.<본문 중에서>

황금굴

<황금굴> “자아, 여러분, 똑똑히 세시오. 이 야자나무 밑에서부터 남으로 백 보를 걸어야 합니다. 자아 하나, 둘, 셋, 넷…” 탐정은 나침반(羅針盤)을 들여다보면서 야자나무 밑에서 남으로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도 따라가며 “다섯, 여섯, 일곱…”<본문 중에서>

어떤 여간첩

<어떤 여간첩> 스파이 행동이란 알고 보면 모르고 하든 간에 우리나라의 힘을 약하게 함으로써 적국을 이롭게 하는 행동을 가르침이라는 것을 알아야 해요.<본문 중에서>

타원형의 거울

<타원형의 거울> 저자는 1931년 일본 유학을 가기 전부터 일본 추리소설인 아버지로 에도가와 란포와 일본 서양 탐정소설에 매료되었다고 한다. 그해 단편인 『타원형 거울』은 평양 근교 출신인 김내성이 도쿄 유학 중 와세다 재학시절에 일본 탐정잡지 ‘프로필(ぷろふいる)’ 잡지에 『탐정소설가의 살인』과 함께 발표했다. 『모던 일본』에는 장편 『기담 연문왕래(綺譚 恋文往来)』를 발표한다. 일본어로 집필한 소설은 이 정도이다. 『타원형 거울(楕圓形の鏡)』은 3권 3호(1935년 3월)에 탐정소설가의 살인(探偵小説家の殺人)은 3권 12호(1935년 12월)에 각각 수록되었다.

로미오와 줄리엣

<로미오와 줄리엣> 슬프고 눈물겨운 이야기의 주인공은 ‘로미오와 줄리엣’은 대대로 이어 내려오는 원수의 가문 자식으로 태어난 운명적이며 지상명령인 사랑을 완성하기 위하여 그들 두 사람의 젊은 영혼이 걸어갈 길은 죽음이었다.

탐정문학소론

<탐정문학소론> ‘탐정소설론’은 1956년 《새벽》지에 처음 소개되었고, 이후 《비밀(秘密)의 문(門)》(문성당) 刊(1958)에서 ‘이단자의 사랑’, ‘악마파’, ‘백사도(白蛇圖)’, ‘벌처기(罰妻記)’ 등과 함께 수록하였다. 《탐정문학소론》은 1939년에 방송 강연을 하였던 원고로 탐정문학을 개괄적으로 간략하게 정리한 것이다.

제일석간

<제일석간> 광화문 네거리를 오른편으로 꺾어져 우편국 앞을 서너 발자국 지났을 바루 그 순간 영훈(英動)은 문득 외인편 겨드랑이 밀에 그 어떤 불길한 공허감(空虛感)을 느끼고 우뚝 발걸음을 멈추었던 것이다. “앗! 책보가 없다!”<본문 중에서>

괴도 그림자 후일담

<괴도 그림자 후일담>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그림자는 실로 기상천외한 재주를 가진 도적이었다. 누구가 그를 가리켜 그림자라고 불렀는지 자세히 알 수 없으나 그림자는 사실 그 영예스러운 이름을 조금도 훼손치 않으리만큼 신출귀몰한 재주를 가지고 그야말로 그림자처럼 나타나서 그림자처럼 사라치곤 하였던 것이다.

민족의 책임

<민족의 책임> 『민족의 책임』은 일제 식민지 과정 속 일본 패망으로 해방기를 맞이하면서 빚어지는 한 가정의 숙명적인 두 부부의 시대적이고 숙명적인 이별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1945년 갑작스럽게 도래한 해방은 당면한 식민지 문화 청산과 소위 이념적 갈등 대립으로 일본인 여자(미네꼬)와 남편, 아이 세 가족 사이의 혼란을 불러오고, 조선인과 일본인의 정체성 사이에 혼재하여 결별할 수밖에 없는 운명적 슬픔을 리얼하게 그리고 있다.

혈장미(血薔薇)

<혈장미(血薔薇)> 《혈장미(血薔薇)》는 《문예》 창간호에 연재 기고한 것으로 원제는 《사상의 장미》(전편 ‘원고 사상의 장미’》 의 일부분으로 일부 국내 잡지에 소개하다 미완으로 마쳤다. ‘사상의 장미’ 자서(自敍)에서 저자는 ‘1936년 봄에 일본 유학시절에 학교를 마치고 결혼을 했을 때 일본어로 제작된 작품으로 기타 일어 작품인 《운명의 거울》과 《가상범인》에 뒤를 이어 집필한 최초의 장편 소설이다. 그러니까 제작 순서로 보면 세 번째 작품으로 언급하고 있다.’ 이 작품은 수십 편 추리 가운데 대표작으로 불리는 《마인(魔人)》과 맥을 같이하는 작품이며, ‘저자는 자서(自敍)에서 작품이 어떠한 동기에서 《사상의 장미》가 그 분류사적인 입장으로 보아 탐정소설로서 볼 것이냐 소설로서 볼 것이냐 하는 문제를 두고 고민을 하고 있는데, 그 형식에 있어 본격 탐정소설인지 내용에 있어 문예 소설로 볼 것인지 하는 문제였다. 또한 이 작품은 「사상의 장미」는 탐정소설의 조건을 어디까지나 묵수(墨守)하면서 인간성을 그리는데 그 유일한 주제를 갖고 있는 것이다. 이 작품에 탐정소설적인 공포가 있고 서스펜스가 있다면 그것은 어디까지나 주인공들의 인생관 내지 성격에서 오는 심리적인 그것일 것이고 권총과 복면과 추격전 등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미리 말해 두는 바이다.’라고 지적하였다. 본문 ‘혈장미(血薔薇)’의 미완 이후는 ‘사상의 장미’ 6장 ‘구렁이를 사랑한 전설’과 ‘가슴에 핀 장미’로 마무리를 하였다.(온이퍼브출판사 ‘사상의 장미(상, 하)’ 참조)

이단자의 사랑(김내성 추리 창작소설)

<이단자의 사랑(김내성 추리 창작소설)> 《이단자(異端者)의 사랑》은 저자의 3권 단편집 중에서 첫 번째 추리 창작집 《광상시인》이후 두 번째 발간한 《비밀의 문》‘문성당(文星堂) 刊(1958)’에 수록된 작품이다. 모두 네 편을 실었는데 ‘이단자의 사랑, 악마파, 백사도(白蛇圖), 벌처기(罰妻記)’(추가로 ‘탐정 문학 소론’도 포함함) 가운데 하나이다. 이 작품은 이전 ‘농업조선(1939)’ 지에 게재되었던 것이다.

악마파(김내성 추리 창작소설)

<악마파(김내성 추리 창작소설)> 《악마파(惡魔派)》는 저자의 3권 단편집 중에서 첫 번째 추리 창작집 《광상시인》이후 두 번째 발간한 《비밀의 문》‘문성당(文星堂) 刊(1958)’에 수록된 작품이다. 모두 네 편을 실었는데 ‘이단자의 사랑, 악마파, 백사도(白蛇圖), 벌처기(罰妻記)’(추가로 ‘탐정 문학 소론’도 포함함) 가운데 하나이다. 이 작품은 이후에 《시유리(屍琉璃)(1939)》로 제목을 바꾸어 ‘문장’ 지에 발표되었다.

벌처기(김내성 추리 창작소설)

<벌처기(김내성 추리 창작소설)> 《벌처기(罰妻記)》는 저자의 3권 단편집 중에서 첫 번째 추리 창작집 《광상시인》이후 두 번째 발간한 《비밀의 문》‘문성당(文星堂) 刊(1958)’에 수록된 작품이다. 모두 네 편을 실었는데 ‘이단자의 사랑, 악마파, 백사도(白蛇圖), 벌처기(罰妻記)’(추가로 ‘탐정 문학 소론’도 포함함) 가운데 하나이다.

백사도(김내성 추리 창작소설)

<백사도(김내성 추리 창작소설)> 《백사도(白蛇圖)》는 저자의 3권 단편집 중에서 첫 번째 추리 창작집 《광상시인》이후 두 번째 발간한 《비밀의 문》‘문성당(文星堂) 刊(1958)’에 수록된 작품이다. 모두 네 편을 실었는데 ‘이단자의 사랑, 악마파, 백사도(白蛇圖), 벌처기(罰妻記)’(추가로 ‘탐정 문학 소론’도 포함함) 가운데 하나이다. 이미 모두 일제강점기 쓴 것들로 1939년 ‘농업조선’ 지라는 잡지에 게재되었던 괴기 단편소설이다. 이것은 또 다른 《사상의 장미》에서 시도한 것보다 더 진전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비밀의 문(김내성 두 번째 추리 창작집)

<비밀의 문(김내성 두 번째 추리 창작집)> 김내성 추리소설 제2창작집~~ 《비밀의 문》 ‘김내성의 두 번째 추리 창작집’으로 ‘광상시인’ 이후 탐정 창작집으로는 두 번째 작품이다. 이 책은 지난 과거 수년 동안 탐정작가로서 가장 정열을 한곳에 모은 결정판이라 할 수 있는 작품으로 모두 일제강점기 쓴 것들이다. 모두 비밀의 문을 포함 네 편 ‘이단자의 사랑, 악마파, 백사도(白蛇圖), 벌처기(罰妻記) 등을 실었으며, 끝으로 이 창작집의 표제로 되어있는 《비밀의 문》은 ‘그림자’라는 제목으로 이전에 방송한 후 ‘농업조선 지’에 실렸고, 해방 후 다시 이것을 방송극으로 개작하여 방송한 것을 다시 무대극으로 개편하여 어느 정도 알려진 일종의 대중 탐정소설이다. 마지막으로 ‘탐정 문학 소론’은 1939년에 방송 강연을 하였던 원고로 탐정 문학을 개괄적으로 간략하게 정리한 것이다. 이 책은 처음 발간된 후 문성당(文星堂) 刊(1958) 초판본을 처음 복간, 전자책으로 출간하는 것이다.

사상의 장미 1권

<사상의 장미 1권> 《사상의 장미(전편/후편)》‘김내성 대표 추리장편소설’은 우리나라 추리소설의 대부라고 할 수 있는 김내성의 말기 작품으로 2009년 김내성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몇 권의 책이 소개된 이래로 국내에서는 처음 복간 공개되는 장편 추리작품이다. 2천 년대 초 방영된 KBS 드라마 ‘인생 화보’란 제목으로 발표된 드라마 원작 작품이다. 먼저 저자는 일본에서 장편 탐정소설 《혈석류(血柘榴)(1936)》를 일본어로 집필 완성했으나 발표되지 못하고, 이후 오랜 기간을 거쳐 오다 우리말로 다시 《사상의 장미(思想의 薔薇)(1955)》로 출간되게 되었다. 《사상의 장미》는 김내성이 일본에서 유학 중이던 1936년에 일본어로 쓴 작품이며 첫 장편에 해당하는 것으로 일본에서 출판이 무산된 이후, 우리말로 고쳐 1953년부터 1956년까지 먼저 우리 잡지에 연재되었다. 내용은 식민지하 경성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둘러싼 용의자의 작가 백수(白秀)와 친구 검사 ‘유준’의 심리 대결이 펼치는 것으로 서문에서 저자는 당시 자신의 심리 상태를 추억하며 본 작품의 집필 동기에 관해 자세히 언급하고 있다. 1935년에 탐정소설의 방식을 둘러싸고 문학성을 중시하는 기기 다카타로(木々高太郎)와 수수께끼의 논리성을 중시하는 코가 사부로(甲賀三郎)사이에서 탐정소설의 논쟁이 있었지만, 《사상의 장미》는 전자를 지지하는 입장에서 그 논쟁에 대한 나름대로 답변으로 창작한 작품이라고 하였다. 탐정 문학의 쾌재를 부를만한 조선의 사립 탐정으로 일컬어지는 귀재 김내성의 또 하나인 베스트셀러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그동안 널리 선보였던 기타 여러 작품 중 처음이자 마지막 대작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전후의 여러 작품이나 드라마의 각본에도 많은 영향은 준 일은 결코 적지 않다. 이제 김내성의 추리 장편 소설 《사상의 장미》는 집필에서부터 지금까지 수십 년이 경과한 지금에서야 비로소 국내에서 빛을 보게 되었다. 처음 소개하는 이 작품은 탐정소설 애호가들에게 한국 추리소설의 고전으로 간주하기에 충분하며 반드시 읽을 가치가 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은가? 아사히신문은 이 작품을 두고 ‘재미와 함께 인간의 어두운 일면이 잘 묘사되고 있다. 읽고 여운이 오래 남는다’라고 평가를 하였다. 국내에서 이 책은 전자책으로만 출간되었습니다.

사상범의 수기

<사상범의 수기> 《사상범(思想犯)의 수기(手記)》작품은 연재 중편소설로 1946년 <개벽>에 처음 소개되었다. 일본에서 유학하고 있는 의대생 ‘박순복’과 이를 통해 본 조선인 유학생 및 조선인 노동자의 삶의 비애를 당대의 사회적 현실과 시대적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려는 여정을 민족의식 고취와 쟁취, 저항정신으로 그리고 있다. 그러나 아쉽지만 완결되지 못한 것이 아쉬운 대목이라고 하겠다.

일석이조(김내성 추리 단편)

<일석이조(김내성 추리 단편)> 《일석이조(김내성 추리 단편》은 잡지에 게재했던 추리 탐정소설 작품으로 그 외에 《백(白)과 홍(紅)》과 《야화(夜話) 》세 편을 수록하였다. 하지만 일석이조와 백과 홍은 미완에 그친 작품이다. 그가 활발한 활동을 보였던 50년대 말 저널리즘 등에 순수문학의 열망으로 연재했던 탐정 작가적 장르 분야로, 독보적인 노력과 더불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여 지금까지 여러 작품에서 많은 독자에게 아이콘의 중심으로 고양시킨 것은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창공의 곡예사(김내성 대표 유고 단편소설)

<창공의 곡예사(김내성 대표 유고 단편소설)> 《창공의 곡예사(김내성 대표 유고 단편소설)》은 저자의 사후 직후 1957년 5월에 발표된 단편소설로 그동안 미공개 되었던 유고작품이다. 먼저 모두에서 소개한 편집자는 ‘이것은 그가 집필한 여러 작품들 중에서 극히 드문 단편소설로 귀중한 원고이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내용은 불명의 지극히 평범한 남자 곡예사 ‘쪼지 박’과 신문사 주필 ‘서상도’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알 수 없는 이야기적 실마리는, 독자에게 궁금증과 흥미를 전개하는 탁월한 쾌감 내지 사회적 이슈의 병폐와 문제점을 부각하고 있다. 단편적이지만 곡예사 죽음의 의미가 내포하는 것으로, 과연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진정한 메시지는 무엇인지를 왠지 죄책감의 허탈한 모습으로 깨닫게 해주고 있다. ‘또한 심금을 울려주는 김 선생의 새로운 글을 대할길 없는 오늘날 우리는 애독자 여러분과 더불어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이글을 수록한다.’<편집자 글에

괴기의 화첩

<괴기의 화첩> 《괴기의 화첩》은 저자의 창작 추리소설집으로 해방 전후에 발표되었던 원고를 모아 발간한 유일한 추리작품집이다. 잡지와 신문에 기고했던 대표작 5편을 실었으며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장·단편 작품으로, 그의 열정이 담긴 탐정 문학의 귀추라고 할 만한 것으로 이루어졌다. 이 작품집은 처음 발간하는 것으로 수록작은 ‘무마(霧魔), 복수귀(復讐鬼), 제일석간(第一夕刊), 광상시인(狂相詩人), 가상범인(假相犯人)으로 독자들에게 이목을 끄는 걸작으로 무엇을 읽을까 고민한다면 바로 선택한 이 책, 김내성의 탐정소설 문학이 아닐까 한다. 우리나라 탐정 괴기소설의 원작 작품으로 출현하는 낯선 이야기의 세계와 새로운 상상력을 맛보기에 충분하리라고 생각한다. 프랑스에는 뤼팽이라면 우리나라에는 탐정 문학의 거장 김내성이라는 일대기를 장식한 그의 탐정소설을 고스란히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입니다.

붉은 나비(김내성 탐정소설)

<붉은 나비(김내성 탐정소설)> 《붉은 나비(김내성 탐정소설)》는 한국문학 추리소설의 개척자라고 할 수 있는 김내성의 탐정소설로 원래 1950년대 대중적 오락지 ‘아리랑’에 소개된 작품이다. 작품 첫머리에서 원작은 영국의 여류작가 Baroness Emmuska Orczy의 ‘Scarlet Pimpernel(1908)’을 토대로 흥미 있는 것만 골라 덧붙여 새롭게 각색한 것이라고 명시했는데, 당시 해방 후 우리나라 일상의 면모를 사회상 속에 등장인물을 극적으로 현실과 탐탁하여 본격 탐정소설로 극대화했다고 할 수 있다.

수놓은 송학

<수놓은 송학> 《수놓은 송학(松鶴)》과 《어떤 여간첩》은 일제강점기 해방 이전 일본의 식민지 황민화 정책에 대한 정신적 의식 고취를 통해 방첩사상을 내세워 ‘스파이’를 색출하는 내용이다. 이것은 전시체제의 유언비어 등에 대한 통제, 총후국민으로 매진을 강요하고 황군의 용기를 부추기고 각인하며 환기하는 것이다. 따라서 전쟁의 여건을 교묘히 김내성의 소설 속에 방첩의 논리를 독자들에게 환기하고 형상화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무마

<무마> 《무마(霧魔)》는 잡지 신세기(新世紀)(1939)에 기고한 몇 개의 추리 괴기작품 중 하나로 초창기 그의 탐정소설 진미를 맛볼 수 있으며 주인공 탐정작가 백웅 사이에 알 수 없는 미궁인 공포의 진실이 무엇인가 소름끼치게 한다.

연문기담

<연문기담> 《연문기담(戀文綺譚)》은 한국문학 추리소설의 개척자라고 할 수 있는 김내성의 유머 탐정소설로 원래 초판은 일본의 ‘모던 일본<モダン日本>’잡지 1935년 9월호(제6권 제9호)(pp.62-63), 발행처: 현대일본사, 발매원: 문예춘추사에 실렸던 작품이며, 원제는 ‘기담 연문왕래(綺譚·恋文往来)’이다. 당시 ‘현상 단편스토리 모집’에서 입선되었으며 모집 광고에서 당선작에 4백 자 원고지 여덟 장까지 한 사람 한 편당 10엔을 주겠다고 광고하고 있다. 저자가 상금을 받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지금 금액으로 치면 10엔이 1만 5천 엔, 20엔이 3만 엔 정도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저자는 자신의 대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 김내성의 필명 유불란(柳不亂)이다. 연문기담은 이것의 원형이 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유불란은 그의 대표 작품 ‘마인’에서 본격적으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유불란은 추리작가 아르센 뤼팽을 쓴 프랑스의 작가 모리스 르블랑에서 인용 표방한 것이다. 탐정소설의 제1인 자로 초창기 추리소설의 한국 추리문학 기틀을 확고히 다진 대중문학 작가 김내성의 대표할만한 다음 세 작품은 이렇다. 이것은 일본어판에서 우리말로 출간되었다. 《타원형의 거울(1935)》은 ‘살인 예술가(1938))’로 《탐정 소설가의 살인(1935)》은 ‘가상 범인(1937)’으로 지금 소개하는 ‘연문기담’이다 . 그리고 일본어로 집필 완성했으나 발표되지 못한 장편 탐정소설《혈석류(血柘榴)(1936)》는 우리말《사상의 장미(思想の薔薇)(1955)》로 출간되었다.

살인 예술가

<살인 예술가> 『살인예술가』는 일본어판 ‘타원형의 거울’을 고쳐 다시 ‘조광’ 잡지에 처음 소개한 탐정소설로 남녀의 살인사건에 대한 열쇠와 연극의 자작극, 연정의 비련, 독자의 상상력으로 사건의 용의자 행적을 추적하는 예리하고 심리적인 작품이다.

시유리

<시유리> 『시유리(屍琉璃)』는 한국문학에 있어서 추리소설의 개척자라고 할 수 있는 김내성의 단편 순수 추리소설로 한 여성(루리), 그리고 무기력한 존재와 이기적인 두 남자의 사투 속에 연정과 숙명적 관계에서 벌어지는 드라마 같은 암투극 작품이다.

심야의 공포

<심야의 공포> 이 작품은 1939년 ‘심야의 공포’로 번안하여 ‘조광’ 잡지에 실린 작품으로 국내에서 단편집으로는 처음으로 출간되는 작품입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짧지만 스토리의 전개는 전반부에서부터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이야기로 마칠 때까지 재미를 안겨 주는 사건전개를 드러내 주고 있습니다. 결국, 본질적인 인간 본성의 욕심이 부른 발단의 문제로 현재 사회의 현실적 문제를 냉철하게 바라다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추악한 인간의 정신적 갈등으로 빚어진 가정의 문제를 통해서 진정으로 해결할 수 있는 관계지속의 또 다른 면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시대에 비일비재한 갈등의 문제를 이 소설 속에서도 여실히 나타내주고 있으면서 결코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은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일제 강점기에서 빚어낸 작품으로 아직까지 시중에 공개적으로 미발표된 작품으로 김내성 추리작품 속의 또 다른 백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리 장르 문학을 좋아하는 애독자들에게 재미와 매력을 한층 더 느끼게 해 줄 것이며 꼭 한번 읽기를 권하는 책입니다.

광상시인

<광상시인> 이 소설은 한국문학에서 최초 추리소설의 계보라고 할 수 있는 소설가 김내성의 ‘추리 판타지 스릴러 작품’으로 일제 강점기에 연이어 발표한 작품 중에서 여타 추리작만큼이나 내세울 수 있는 작품이며, 시작부터 말미까지 재미와 함께 손에 담을 쥐는 스토리 전개에서 치밀한 구성은 추리소설의 기본에 충실한 작품성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광상시인(狂想詩人)’은 1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전에 발표했던 유작 소설 중에서 단편적이지만 지금의 소설들과도 손색없는 구성과 트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광상시인은 그동안 묻어두었던 소설로 지금에서 처음으로 출간되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플롯은 잔잔한듯하지만 단 전반부에서는 애정소설의 성격도 보이는 듯도 하나 그렇게 생각하면 큰 오산이며 아름다움도 있지만, 전개의 담겨진 내용은 오금을 조여드는 긴장감과 공포가 온몸 전체를 파고드는 긴장의 마음을 연속적으로 늦출 수 없도록 끝까지 파고들고 있습니다. 전체의 주제는 ‘사랑하는 한 여인에 대한 과도한 사랑과 애정이 부른 질투와 시기심이 복수를 통해서 결국 본능적 충동으로 이어지는 죽음의 미스테리를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인생안내

<인생안내> 이 소설은 한국문학에서 최초 추리소설의 개척자라고 할 수 있는 소설가 김내성의 ‘유모어적 트릭소설’로 해방 이후 생전에 발표했던 유작 소설 중에서 단편적이지만 요즘의 예능 같은 재미와 인생의 애정 관계를 해결하는 독특한 트릭으로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작품입니다. 1948년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많은 다른 탐정소설 작품들 속의 베일에 가려져 있었던 ‘인생안내(人生案內)’는 색다른 웃음과 폭소를 자아내는 즐거움을 안겨줍니다. 이 소설 속에 나타나는 전반적인 구조는 이미 가정에서는 애정문제로 빚어지는 갈등의 사건전개로 주인공 자체의 직업에서나 그의 역할은 즉, ‘인생안내(人生案內)’를 해결해주는 조력자로서 멘토이며, 자신의 문제에 갈등하는 불가피한 성격의 이중구조와 뜻밖의 반전 등이 내용 전반을 감싸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한국 문단의 과도기 속에 벗어날 즈음 일제 강점기에서 빚어내 작품으로 아직 미발표 된 작품으로 현재에 와서 한 번쯤은 꼭 읽고 넘어가야 하는 책으로 독자들에게 재미와 매력을 한층 더 느끼게 해줄 것입니다. 한국 추리소설의 선구자격인 김내성의 미 발표작품 ‘인생안내(人生案內)’에서 애정문제를 상담하려는 독자들에게 꼭 한번 이 책을 읽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실락원의 별 상

<실락원의 별 상> 작품소개 김내성은 한국 추리소설의 아버지라고도 불릴 정도로 그 당시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였다. 그의 작품 중 하나인 『실락원의 별』을 연재도중 뇌일혈로 사망하게 된다. 김내성의 큰 딸인 김문혜가 김내성의 구상 노트를 바탕으로 집필해 완결한 작품이다. 처자식이 있는 소설가 강석운은 그의 신문연재소설 '유혹의 강'의 애독자인 영림의 구애를 받게 되나 처자식을 거느린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면서 영림의 절실한 구애를 외면하려한다. 하지만 끝내는 외면하지 못한체 그녀와 경주로 도피행각을 하기 까지에 이른다. 사랑하는 사람을 쫓는 의지와 거기서 오는 윤리적 파탄을 묘사하여 참된 인생의 낙원이 어디 있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윤리적 파탄과 갈등속에서 심지어 도덕적인 요소까지 찾아내는 김내성작가의 작품성은 많은 대중들을 그의 작품속으로 끌어들인다. 아내 옥영은 남편에 대한 충격과 사랑의 배신으로 집을 뛰쳐 나간다. 하지만 강석운의 큰딸 경숙이가 신문에 자신의 부모에 대해 게재된 글을 보고 옥영은 집으로 돌아오고 그 사실을 신문에서 본 강석운 또한 견딜 수 없는 자책감에 끝내 자신의 가정으로 다시 돌아오는 내용의 작품이다.

백조의 곡 상

<백조의 곡 상> 작품소개 김내성은 한국 추리소설의 아버지라고도 불릴 정도로 그 당시 김내성의 소설 때문에 종잇값이 올랐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당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였다. 그의 작품 중 하나인 『백조의 곡』은 사랑하는 사람을 쫓는 의지와 거기서 오는 윤리적 파탄을 묘사하여 참된 인생의 낙원이 어디 있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주인공 고영훈과 그의 약혼녀 은주, 그리고 첫사랑이었던 백연주의 등장으로 빚어지는 갈등을 통해 남녀간의 애정과 사랑, 갈등을 교묘하게 파헤친 작품이다. 김내성의 작품들은 복잡하게 얽힌 실타래들을 하나 둘씩 풀어나가면서 그 문제를 해결하고 미묘하게 얽혀 버린 남녀들간의 복잡한 감정들을 통해 참된 인생의 의미와 사랑을 다시금 깨닫게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윤리적 파탄과 갈등속에서 심지어 도덕적인 요소까지 찾아내는 김내성작가의 작품성은 많은 대중들을 그의 작품속으로 끌어들인다.

애인 상

<애인 상> 작품소개 김내성은 한국 추리소설의 아버지라고도 불릴 정도로 그 당시 김내성의 소설 때문에 종잇값이 올랐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당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였다. 그의 작품 중 하나인 『애인』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 중 하나로 1954년 경향신문에 연재된 장편소설이다. 오래전 부권 중심의 가족제도가 확립되면서 시작된 남존여비 풍조는 조선시대 유교가 국가의 기본이념으로 확립되면서 사회적, 도덕적으로 강화되었다. 이러한 역사적 바탕속에 오래 이어져 온 유교사상은 여성은 어려서부터 남존여비의 관념에 맞추어 교육을 받아 왔으며 이와 같은 남존여비사상은 전통사회에서 한국 여성의 생애를 지배한 근본 관념이었다. 하지만 이 소설속의 주인공들은 이러한 관념을 과감히 깨뜨리고 벗어나 여성이 사회적, 경제적으로 남성과 평등하고 동등한 위치로 인정받기 위해 몸부림친다. 생각, 행동 과감한 성의식 등 인물들의 과감한 말과 행동들이 이 소설속에 고스란히 나타나 있다. 10년 전 사랑을 다짐했던 청춘 남녀였던 소설가 임지운과 소설속의 여주인공 오영심은 10년 후 오영심의 결혼식장에서 재회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다시금 가슴속 사랑이 불타오르게 된다. 영화로도 제작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1950년대는 전쟁이라는 악조건속에서 실존의 불안, 미국 문화의 급속한 유입에 따른 향락적 이기주의 등의 팽배로 사회적 윤리와 욕망의 부조화가 극심했던 시기다. 이 시기에 창작된 『애인』은 김내성의 후기소설로 전후 젊은 지식인 사이에 싹트던 연애에 대한 욕망을 개인의 자유 의지와 사회적 윤리라는 측면에서 진지하게 다루고 있다.

청춘극장 상

<청춘극장 상> 작품소개 김내성은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추리문학가로서 활동한 최초의 작가이며 일제 강점기와 1950년대에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였다. 그의 작품 중 청춘극장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 중 하나이다. 일제 강점기 말 젋은 남녀의 애정문제에 독립투쟁의 사회상을 곁들인 장편소설로 영화, 드라마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얻었던 작품이다. 김내성 소설의 뚜렷한 특징은 대중성에 있다. 문단에서는 그의 소설의 대중성을 높이 인정하여 내성문학상을 제정하기도 했다. 이 소설의 주인공 백영민은 완고한 구시대의 사상에 젖은 부모에 의하여 연상의 여인 허운옥과 정혼한다. 그러나 동경 유학을 감행하면서 다른 여자와 관계를 맺지 않겠다는 부모와의 약속을 깨뜨리고 오유경이라는 여인을 깊이 사랑하게 된다. 이때부터 백영민과 오유경 그리고 허운옥의 삼각관계, 복잡한 감정과 갈등이 급속히 얽히며 이야기는 이들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또한 이들 주변의 인물들인 백영민의 친구인 신성호와 장일수, 김준혁 등을 통해 사랑과 열정, 나라를 위한 구국의지등은 이 소설에 한층 몰입감을 더해준다. 하지만 이소설의 마지막 결말은 백영민과 오유경, 허운옥의 얽힌 실타래가 결국 풀리지 못한 채 슬픈 비극으로 끝나고 만다. 너무나 아름답지만 슬픈 이야기, 한숨이 저절로 나오는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소설이다. 이 작품에서 주인공 백영민이 여러 여성으로부터 받는 사랑은 필연성은 없으나 흥미를 조장시키는 요소가 되고 있다. 또한 백영민의 성격을 구국의지, 덕성의 진지함 등으로 묘사하여 이상화시킴으로써 독자들의 선망을 모으게 한다. 그리고 결말에서 백영민의 자살과 광복의 기쁨을 대조시킴으로써 독자의 동정을 자아내게 한다. 이 작품은 전반적으로 사건의 필연성과 인물의 성격이 조화되지 못하고 오직 흥미만 유발한 작품이나, 백영민과 친구들의 애국운동을 미화시킴으로써 소설적 의미를 획득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주인공 백영민, 오유경, 허운옥 이들의 삼각관계를 통해 복잡한 감정과 풀리지 않은 이들의 관계가 슬픈 엔딩으로 마무리된다.

히틀러의 비밀

<히틀러의 비밀> 일급 스토리텔러 김내성, 한국 장르소설의 포문을 열게 한 그의 수작들을 만난다 ‘김내성 단편집 - 번안편’에서는 김내성의 번안작품인 <백발연맹> <히틀러의 비밀> <심야의 공포>를 소개한다. 이 번안 작품들은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시리즈 중 각각 <붉은 머리 연맹The red-headed league> <여섯 개의 나폴레옹 흉상The adventure of the six Napoleons> <얼룩무늬 끈The adventure of the speckled band>을 우리 정서에 맞는 풍속이나 인명, 지명으로 각색한 것이다. 베이커 가가 아닌 태평로에서, 런던이 아닌 경성에서 활약하는 명탐정 백린과 그의 조수 김준의 모험에서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김내성 소설집 1

<김내성 소설집 1> ≪김내성 소설집≫은 탐정소설의 귀재라는 평가를 받는 김내성의 대표 작품 《마인》과, 일제 말기 청춘남녀의 독립 투쟁을 그린 《청춘극장》을 포함한 그의 소설을 엮은 작품집이다. ≪김내성 소설집≫에서는 탐정소설에서 익힌 치밀한 구성력과 통속적 흥미를 융합시켜 대중소설을 개척해나간 작가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실락원의 별 (상)

<실락원의 별 (상)> 실락원의 별은 김내성의 장편소설로 [경향신문]에 1956년 6월부터 1957년 2월까지 연재된 소설이다. 김내성은 실락원의 별 연재도중 뇌일혈로 사망하였으며, 후반부는 큰딸 김문혜가 아버지의 작업 노트를 바탕으로 집필을 대신했다. 소설가 강석운은 문학소녀 고영림을 만나기 전까지는 아내 옥영, 그리고 자녀들과 화목한 가정을이룬 가장이었다. 어느 날 자신이 쓴 소설의 애독자라는 영림의 열렬한 구애를 받은 석운은 끝내 그녀를 뿌리치지 못한다. 급기야 석운은 영림과 함께 경주로 사랑의 도피행을 벌인다. 이에 실망한 옥영은 남편에 대한 반발심에 집을 나가버린다. 한편 강석운은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영림에게 잠시 서울에 다녀오겠다고 하면서 영림의 곁을 떠난다. 사랑의 파탄을 예감한 영림은 어디론가 떠난다. 석운도 어차피 올 것이 왔다고 생각하며 결국 가정으로 돌아온다.

마인 세트(전 2권) - 김내성 장편 탐정소설

<마인 세트(전 2권) - 김내성 장편 탐정소설> 미모의 공작부인 주은몽을 둘러싼 미궁의 연쇄 살인 사건...! 불가사의한 복수귀 해월을 쫓는 탐정 유불란과 끝없는 반전! 장편 탐정소설 ‘마인(魔人)’ 1939년 『조선일보』에 연재되어 당시 대중의 큰 관심을 얻은 작품이다. 국내 문학에 ‘탐정소설’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한 김내성 작가는 1937년부터 여러 편의 탐정소설을 발표해왔다. 그중에서도 ‘마인’은 탄탄한 구성력과 반전의 연속으로 한국 추리소설의 걸작이라 할만하다. 세계적 무용가로 이름을 떨치며 ‘공작부인’ 이란 애칭을 갖고 있는 은몽은 부유한 조각가 백영호와 약혼한다. 백영호는 은몽의 생일을 기념해 가장무도회를 열고, 의문의 사건은 그날부터 시작된다. 은몽이 어릿광대로 변장한 괴한의 칼에 찔리고 이후 계속되는 은몽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연쇄 살인 사건! 범인은 은몽에게 원한을 품은 복수귀 해월로 주홍빛 편지를 남기며 단서를 제공하지만 사건은 점점 미궁에 빠져들기만 한다. 탐정 유불란은 불가사의한 해월의 존재를 쫓으며 탐정이란 직업과 은몽에 대한 감정 사이에서 고뇌하고…….

김내성 단편집

<김내성 단편집 세트> 일급 스토리텔러 김내성, 한국 장르소설의 포문을 열게 한 그의 수작들을 만난다 백사도 '김내성 단편집 - 괴기편'에서는 그의 단편 중 <백사도>와 <악마파>를 묶었다. 애끓는 사랑이라는 감정 아래 숨어 있는 집요한 인간의 욕망이 강렬하게 펼쳐지는 이 작품들은 그 잔혹함과 엽기스러움으로 괴기 편이라고 지칭할 만하다. 살인, 시간(屍姦), 사디즘, 광기… 작품에서 나타나는 자극적인 사건의 요소들은 시공을 떠나 지금도 우리를 충격에 빠뜨린다. 간절한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뒤틀리고 비뚤어진 어두운 인간 심리와 마주하는 순간, 당신의 심장은 서늘한 공포에 옥죄일 것이다. 무마 김내성 단편집 - 에로그로편’에서는 <광상시인> <무마> <이단자의 사랑> 이렇게 세 편의 단편을 만나볼 수 있다. '김내성 단편집-괴기편'과 함께 여기에 수록된 작품들의 특징은 한마디로 ‘에로(Ero) 그로(Gro)’ 즉, 에로틱하고 그로테스크하다는 의미이다. 1930년대 유행했던 ‘에로그로’한 대중문화의 속성을 바탕으로 범죄 추리소설을 시도한 김내성의 장르적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작품들이다. 연문기담 ‘김내성 단편집 - 추리1편’에는 <연문기담> <타원형의 거울> <비밀의 문> 세 편을 수록했다. 독자들은 날카로운 심리묘사, 흥미진진한 전개, 놀라운 반전과 함께 로맨스까지 가미되어 독자들의 마음을 휘어잡는 이 작품들을 통해 김내성 추리소설의 정수를 만날 수 있다. 특히 <타원형의 거울>은 일본잡지 《프로필》(1935. 3)에 실린 김내성의 데뷔작으로 추리소설의 매력인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극적인 과정과 반전이 흥미진진하다. 실로 한국추리소설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만든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가상범인 김내성 단편집 - 추리2편’에서는 <가상범인> <벌처기>를 소개한다. 특히 <가상범인>은 김내성의 대표작 《마인》의 주인공 명탐정 유불란의 전신인 탐정소설가 유불란이 처음 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흥미로운 작품이다. 당시 한국의 명탐정을 일컫는 대명사로 자리 잡는 ‘유불란’은 괴도 뤼팽 시리즈로 유명한 모리스 르블랑의 오마주인 캐릭터다. 히틀러의 비밀 ‘김내성 단편집 - 번안편’에서는 김내성의 번안작품인 <백발연맹> <히틀러의 비밀> <심야의 공포>를 소개한다. 이 번안 작품들은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시리즈 중 각각 <붉은 머리 연맹The red-headed league> <여섯 개의 나폴레옹 흉상The adventure of the six Napoleons> <얼룩무늬 끈The adventure of the speckled band>을 우리 정서에 맞는 풍속이나 인명, 지명으로 각색한 것이다. 베이커 가가 아닌 태평로에서, 런던이 아닌 경성에서 활약하는 명탐정 백린과 그의 조수 김준의 모험에서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애인 상권

<애인 상권> 단 하나의 사랑 한국 추리소설과 탐정소설의 개척자인 김내성 작가가 남녀간의 ‘연애’를 화두로 지은 장편소설로 1950년대 전후 젊은 지식인들 사이에서 피어오른 연애에 대한 가치관을 담고 있다. 1954년 경향신문에 연재되었으며 1956년부터 세 차례나 영화로도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사람들 저마다 마음 깊이 간직하고 있는 ‘단 하나의 사랑’에 대해 당시의 시대상을 떠올리며 진지하면서도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을 내용이다.

마인 상권

<마인[魔人] 상권> 1939년 2월 14일부터 10월 11일까지 『조선일보』에 연재되었으며, 1948년 해왕사(海王社)에서 단행본으로 간행하였다. 우리나라 소설계에 ‘탐정소설’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한 작가는 1937년부터 여러 편의 탐정소설을 발표해 왔다. 그 가운데서도 이 작품은 신문에 연재될 때부터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작가로 하여금 ‘탐정소설의 귀재’라는 말을 듣게까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