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K. 딕
필립 K. 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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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시계가 울릴 때 생긴 일, 세계 명작 단편소설

<뻐꾸기시계가 울릴 때 생긴 일, 세계 명작 단편소설> 뻐꾸기시계가 울릴 때 생긴 일, 세계 명작 단편소설 필립 K. 딕 영어+한글번역 읽기 원제: Beyond the Door(문 너머) 원제 ‘문 너머’는 미국 작가 필립 K. 딕(Philip K. Dick)의 판타지 단편 소설이다. 1954년 ‘Fantastic Universe’ 잡지 1월호에 처음 출판되었다. 줄거리는 뻐꾸기시계가 때에 따라서 아내에게 째깍 울지만, 남편 앞에서 울지 않는다. * 휴고상 《높은 성의 사나이》 *존 W. 캠벨 기념상 《흘러라 내 눈물, 하고 경관은 말했다》 * 영국 SF 협회상 《스캐너 다클리》 *영화 제작 《토탈 리콜》 《마이너리티 리포트》 《임포스터》 《페이첵》 《넥스트》 《컨트롤러》

토니와 비틀스

<토니와 비틀스> 외계인과 지구인이라는 우의적 장치를 통해서 식민지와 제국주의, 인종주의 등에 대한 통찰을 드러낸 소설. 토니는 오리온 행성계 내 정착촌에서 살고 있는 소년이다. 그 행성에서 태어난 토니는 지구인 친구들보다 현지 행성인들이 '파스'인 친구들이 훨씬 더 많다. 그러나 사실 그 행성은 원래 파스의 영역이었지만, 수백 년 전 지구인들이 전쟁을 통해서 쟁취한 일종의 식민 행성이다. 지구인들은 '파스'라는 정식 명칭보다 '비틀'이라는 비하 용어를 사용한다. 파스인들이 곤충처럼 딱딱한 껍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토니가 파스인 친구들과 우주 정거형 모형을 만들려고 집을 나서는 순간, 전날의 지구인과 파스인 전쟁에서 지구인이 패했다는 뉴스가 들려온다. <추천평> "이 작품이 쓰여지던 시기에 작가는 아마도 영국과 프랑스를 염두에 뒀을 수도 있다. 집필 당시 영국과 프랑스는 지구 전역에 존재한 식민지들로부터 물러나고 있었다. 현재 시점에서 보자면, 내가 가지는 의문은 이렇다. 백인 위주의 미국 우월주의가 끝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아마도 작가가 가장 명료하게 인종주의에 대해서 언급한 작품이다. 또한 가장 훌륭한 작품 중 하나이고. 종종 이 작품이 간과된다는 것은 우리에게 불행한 일이다." - Bill Kerwin, Goodreads 독자 "먼 행성계에서 벌어진 인종 간 관계에 대한 소설이다. 아이의 순진한 시점에서 보는 이야기가 특징적이다." - Robert Zimmermann, Goodreads 독자 "식민지화와 인종 청소, 권력에 대한 짧은 여행." - Michael, Goodreads 독자 "굉장히 익숙한 이야기가 새롭고 특징적이며 상상력이 풍부한 배경으로 재탄생했다. 미래를 내다보는 SF의 속성이 드러나는 작품." - Mike Walmsley, Goodreads 독자 "작가의 작품 대부분에서 인간과 외계인의 관계 중 인간이 압제자라는 시점이 흥미롭고 신선하다." - Nik Kane, Goodreads 독자 <저자 소개> 필립 킨드레드 딕 (Philip Kindred Dick, 1928 - 1982)은 미국 출신의 SF 소설가이다. 딕은 권위주의적 정부, 독점적인 거대 기업 등이 지배하는 세계를 배경으로 사회적, 철학적, 존재론적 문제를 제기하는 작품을 선보였다. 초현실주의적이고 미래주의적인 경향 때문에 그의 소설은 영화의 원작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예를 들어, "블레이드 런너", "토탈 리콜", "마이너리티 리포트", "페이 첵", "스캐너 다클리" 등이 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다. 말년의 작품들은 작가 자신의 경험, 약물 중독, 심신 쇠약, 신경증 등의 경험을 반영한 주인공들을 통해서 형이상학적이고, 존재론적인 테마를 다루기도 했다. 그의 작품은 대부분 초현실적이고 비논리적인 설정 속에서, 자아 정체성의 혼란, 선과 악의 혼동, 도덕의 붕괴, 기술과 인간의 융합 등을 다루는 전위적인 성격을 가진다. 또한 작가 자신의 의식을 따르는 듯한 불명확한 플롯, 환각과 현실의 모호한 구분, 죽음과 삶의 의도적 혼선과 병치하여 진행시키는 특징을 가진다. 기승전결의 명쾌한 스토리 구조를 가지는 다른 SF 작가들과는 차별성을 가지는 작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일견 난해하고 이해하기 힘든 구조와 요소들을 몰입감 있게 엮어내는 데서 그의 천재성을 발휘된다고 할 수 있다. "높은 성의 사나이"의 경우에는, SF와 대체 역사 소설 쟝르의 연계로, 1963년 휴고상을 수상하였고, "흘러라 나의 눈물아. 경찰관이 말했다"의 경우, 자신이 유명하지 않은 평행 우주 속에 던져진 유명 인사의 이야기로, 1975년 캠벨상을 수상하였다. 딕은 1928년, 시카고에서, 농무부 소속 공무원인 아버지와 어미니 사이에서, 이란성 쌍둥이로 태어났다. 그러나 6주 정도 미숙아였던 쌍둥이 중, 여동생은 생후 6주만에 사망하게 되고, 이 여동생의 기억은 그의 작품 속에서 반복적으로 "유령 쌍둥이"의 모티브로 재현된다. 다섯 살 때, 부모를 따라서 캘리포니아로 이주한 딕은, 그곳에서 부모의 파경을 맞고, 어머니를 따라서, 워싱턴 DC로 잠시 이주한 후, 10살 때 샌프란시스코 지역으로 돌아 왔다. 고등학교 졸업 후, UC 버클리로 진학한 딕은 철학, 역사학, 심리학 등의 다양한 강의를 들으면서, 훗날 독특한 세계관을 구성하는 사상들을 만나게 된다. 특히 플라톤 등의 저서를 통해, 현실 세계의 확실성을 의심하게 되고, 세계의 존재는 인간의 내적 지각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는 관념론적 세계관을 형성하게 된다. 이러한 관념론적 관점은 그의 소설 속에서, 혼란된 자아 정체성, 기억의 왜곡과 경험의 불확실성, 죽음과 삶의 병존성, 현실과 환상의 혼재라는 모티브로 재현된다. 대학 중퇴 후, 딕은 1952년까지 지역 레코드 가게에서 일을 계속하지만, 그 사이 발표한 단편 "태양계 복권" 이후로 전업 작가의 길을 걸었다. 그러나, 이후에도 딕은 평생에 걸쳐서 재정적인 문제에 시달리게 된다. 예를 들어, 1950년대 중반, 그는 자신의 수입이, 도서관 연체료조차 낼 수 없는 수준이라는 언급을 한 바 있다. 또한 작가로서의 명망을 쌓은 1980년대 출판된 책에서도, 자신에게 재정적인 도움을 준 로버트 하인라인 (영미권 3대 SF 작가, 스타쉽 트루퍼스의 작가)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는 등, 재정적으로는 불안정한 생활을 했다. 1970년대부터 딕은 마취제에 의한 부작용과 환각, 환청 등에 시달리고, 그러한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된 약물에 중독되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그는 환각 속에서 자신에게 지혜를 주는 핑크 색 빛이라든가 유대 예언자인 엘리야와의 대화, 신약 성서 중 사도 행전의 줄거리와 자신의 삶을 혼동하는 등 여러 가지 신비한 경험을 했다. 그리고 그러한 경험은 "발리스", "흘러라 나의 눈물아. 경찰관이 말했다" 등에 반영되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높은 성의 사나이" (1962),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 (1968), "유빅" (1969), "흘러라 나의 눈물아. 경찰관이 말했다" (1974), "스캐너 다클리" (1977), "발리스" (1980) 등이 있다. 1982년, 캘리포니아주 산타 애나에서 거주하던 딕은 시야 상실 증상 이후 하루 만에 뇌졸증으로 쓰러진 직후 뇌사 상태에 빠졌다. 5일 후 생명 유지 장치가 제거되고 바로 사망했다. 그의 유해는 아버지에 의해서 콜로라도로 옮겨져, 태어난 직후 죽은 쌍둥이 여동생 바로 옆에 묻혔다. 그의 여동생이 묻힐 당시, 이미 그녀의 묘비에 "필립 킨드레드 딕"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고 한다.

가로등에 매달린 사람

<가로등에 매달린 사람> 착각이나 환각, 편집증과 일상 속에서 존재하는 공포에 대한 필립 K. 딕의 탐구. 도심에서 TV 판매 및 수리점을 운영하는 에드 로이스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지하실에서 잠시 일을 하다가 직장에 출근한다. 가는 길에, 도심 광장 한가운데 가로등에 한 남자의 시체가 걸려 있는 것을 본다. 로이스는 놀라움과 공포에 휩싸이지만, 주변 사람들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 반응이다. 그가 흥분해서 사람들에게 소리치자 경찰이 출동을 하고, 오히려 로이스의 신상과 그날 아침 일에 대해서 꼬치꼬치 캐묻고, 그를 경찰차에 태운다. 로이스는 조사가 끝났다면 직장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이야기하지만, 경찰은 사소한 조사가 남았다면서 그를 경찰서까지 데리고 가려 한다. 뭔가 이상한 느낌에 로이스가 경찰차에서 도망치고, 도망치는 사이 보이는 도시의 모습은 로이스가 알던 곳이 아닌 듯 하다. <추천평> "단순하지만 훌륭한 구조를 통해서, 저자는 아름다운 긴장과 소름끼치는 분위기를 창조했다. 게다가 결말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개인적으로 결말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것이 더욱 놀랍기도 했다." - Paul, Goodreads 독자 "작가의 글쓰기가 얼마나 뛰어난지를 표현할 수 있는 단어나 구절이 전혀 생각나지 않는다. 읽는 내내 즐거운 독서였다. 정신적 측면에서의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점에서, 러브크래크프의 영향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딕은 딕다운 것으로 훌륭할 뿐이다." - Joey Woolfardis, Goodreads 독자 "작가의 초창기 작품. 신경증, 편집증과 경찰이 등장하는 소름끼치는 유령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작가의 초창기 모습을 보여준다는 의미에 더해서 정말 무섭다. 아주 짧지만 읽기에 즐거운 소설." - Bradley, Goodreads 독자 "사회적 통제와 검열 등에 대한 정치적 우화이자 소름끼치게 무서운 공포 소설. 또한 고전적 의미에서 SF식 공포 스릴러이기도 하다. 독자를 흥분시키는 반전과 복선이 등장하고, 불가피하면서도 놀라운 결말로 끝을 맺는다." - Bill Kerwin, Goodreads 독자 "줄거리가 너무 자연스럽게 진행되었기에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전개가 매우 명료하기 때문에 무슨 일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기술되고 있다. 판타지와 공포물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 Twyla, Goodreads 독자 "저자가 겨우 25살에 쓰여진 소설로, 공포 쟝르에 대한 작가의 초기 관심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이 더 유명하지 않은 이유가 궁금할 정도이고, 작가가 SF에 몰입하는 대신 러브크래프트나 매터슨이 추구했던 공포 소설 쟝르에 매진했다고 어땠을지 상상해 보는는 계기가 되었다. 불확실성에 대한 애매한 감각과 정신적 문제를 표현할 수 있는 작가의 능력이 빛난다." - Lyn, Goodreads 독자 <저자 소개> 필립 킨드레드 딕 (Philip Kindred Dick, 1928 - 1982)은 미국 출신의 SF 소설가이다. 딕은 권위주의적 정부, 독점적인 거대 기업 등이 지배하는 세계를 배경으로 사회적, 철학적, 존재론적 문제를 제기하는 작품을 선보였다. 초현실주의적이고 미래주의적인 경향 때문에 그의 소설은 영화의 원작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예를 들어, "블레이드 런너", "토탈 리콜", "마이너리티 리포트", "페이 첵", "스캐너 다클리" 등이 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다. 말년의 작품들은 작가 자신의 경험, 약물 중독, 심신 쇠약, 신경증 등의 경험을 반영한 주인공들을 통해서 형이상학적이고, 존재론적인 테마를 다루기도 했다. 그의 작품은 대부분 초현실적이고 비논리적인 설정 속에서, 자아 정체성의 혼란, 선과 악의 혼동, 도덕의 붕괴, 기술과 인간의 융합 등을 다루는 전위적인 성격을 가진다. 또한 작가 자신의 의식을 따르는 듯한 불명확한 플롯, 환각과 현실의 모호한 구분, 죽음과 삶의 의도적 혼선과 병치하여 진행시키는 특징을 가진다. 기승전결의 명쾌한 스토리 구조를 가지는 다른 SF 작가들과는 차별성을 가지는 작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일견 난해하고 이해하기 힘든 구조와 요소들을 몰입감 있게 엮어내는 데서 그의 천재성을 발휘된다고 할 수 있다. "높은 성의 사나이"의 경우에는, SF와 대체 역사 소설 쟝르의 연계로, 1963년 휴고상을 수상하였고, "흘러라 나의 눈물아. 경찰관이 말했다"의 경우, 자신이 유명하지 않은 평행 우주 속에 던져진 유명 인사의 이야기로, 1975년 캠벨상을 수상하였다. 딕은 1928년, 시카고에서, 농무부 소속 공무원인 아버지와 어미니 사이에서, 이란성 쌍둥이로 태어났다. 그러나 6주 정도 미숙아였던 쌍둥이 중, 여동생은 생후 6주만에 사망하게 되고, 이 여동생의 기억은 그의 작품 속에서 반복적으로 "유령 쌍둥이"의 모티브로 재현된다. 다섯 살 때, 부모를 따라서 캘리포니아로 이주한 딕은, 그곳에서 부모의 파경을 맞고, 어머니를 따라서, 워싱턴 DC로 잠시 이주한 후, 10살 때 샌프란시스코 지역으로 돌아 왔다. 고등학교 졸업 후, UC 버클리로 진학한 딕은 철학, 역사학, 심리학 등의 다양한 강의를 들으면서, 훗날 독특한 세계관을 구성하는 사상들을 만나게 된다. 특히 플라톤 등의 저서를 통해, 현실 세계의 확실성을 의심하게 되고, 세계의 존재는 인간의 내적 지각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는 관념론적 세계관을 형성하게 된다. 이러한 관념론적 관점은 그의 소설 속에서, 혼란된 자아 정체성, 기억의 왜곡과 경험의 불확실성, 죽음과 삶의 병존성, 현실과 환상의 혼재라는 모티브로 재현된다. 대학 중퇴 후, 딕은 1952년까지 지역 레코드 가게에서 일을 계속하지만, 그 사이 발표한 단편 "태양계 복권" 이후로 전업 작가의 길을 걸었다. 그러나, 이후에도 딕은 평생에 걸쳐서 재정적인 문제에 시달리게 된다. 예를 들어, 1950년대 중반, 그는 자신의 수입이, 도서관 연체료조차 낼 수 없는 수준이라는 언급을 한 바 있다. 또한 작가로서의 명망을 쌓은 1980년대 출판된 책에서도, 자신에게 재정적인 도움을 준 로버트 하인라인 (영미권 3대 SF 작가, 스타쉽 트루퍼스의 작가)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는 등, 재정적으로는 불안정한 생활을 했다. 1970년대부터 딕은 마취제에 의한 부작용과 환각, 환청 등에 시달리고, 그러한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된 약물에 중독되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그는 환각 속에서 자신에게 지혜를 주는 핑크 색 빛이라든가 유대 예언자인 엘리야와의 대화, 신약 성서 중 사도 행전의 줄거리와 자신의 삶을 혼동하는 등 여러 가지 신비한 경험을 했다. 그리고 그러한 경험은 "발리스", "흘러라 나의 눈물아. 경찰관이 말했다" 등에 반영되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높은 성의 사나이" (1962),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 (1968), "유빅" (1969), "흘러라 나의 눈물아. 경찰관이 말했다" (1974), "스캐너 다클리" (1977), "발리스" (1980) 등이 있다. 1982년, 캘리포니아주 산타 애나에서 거주하던 딕은 시야 상실 증상 이후 하루 만에 뇌졸증으로 쓰러진 직후 뇌사 상태에 빠졌다. 5일 후 생명 유지 장치가 제거되고 바로 사망했다. 그의 유해는 아버지에 의해서 콜로라도로 옮겨져, 태어난 직후 죽은 쌍둥이 여동생 바로 옆에 묻혔다. 그의 여동생이 묻힐 당시, 이미 그녀의 묘비에 "필립 킨드레드 딕"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