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 헌터되다
한국을 좀 먹는 정재계의 카르텔. 그 뒤를 파헤치던 기자 강재환은 음모에 휘말려 살해당한다. 재환이 눈을 다시 떴을 땐 10년 전, 모든 게 시작된 날로 돌아와 있었다?
클리어율 0%. 내가 만든 게임의 용사에 빙의됐다! 손짓 한 번 잘못해도 죽는 세상. 반드시 살아남아 보이겠다!
지구로 돌아가기 위해 마왕을 잡고 엔딩에 도달했다. 하지만 돌아갈 수 없었다. 이렇게 된 이상, 맘 편히 느긋하게 살겠다!
환갑을 앞둔 그날,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니란 걸 깨달았다.그리고 눈을 떴을 땐, 난 다시 29살이 되어 있었다."아조씨는 누구야? 하라버지 냄새가 나는데!"그런데 정령이 보인다.
게임에 빙의했다. 내가 플레이했던 6,421개의 게임 전부에. 생존을 위해 발버둥치며 마지막 게임을 클리어 한 순간. 나는 돌아왔다. 이젠 빙의로 얻은 시스템으로 개꿀빨며 살면 된다! [EEROR!] [지구-314차원에 적용된 시스템과의 충돌로 인해 해당 시스템이 비활성화되어 있습니다.] [해당 시스템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조건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하, X발."
노오력보다 중요한 건 한 방이다. 내게 그 한 방은 나만 열 수 있는 차원이다.
회귀했을 땐, 모든 게 바뀌던 30살 그 때였다. 이번 삶은, 전과 다르다.
무엇이든 있고, 뭐든 할 수 있는 이곳.현실에 지쳐 힐링이 필요한 모든 여러분을 차원 호텔로 초대합니다. 경고! : 주인장의 성질머리가 더럽습니다. 눈치껏 피해다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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