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나 슈피리
요한나 슈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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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의 소녀 '하이디' (영어&한글 번역문 읽기)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 (영어&한글 번역문 읽기)>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 (영어&한글 번역문 읽기) 《하이디》(Heidi)는 1880년부터 1881년까지 스위스의 작가 요한나 슈피리가 지은 소설이다. 《알프스의 소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산골마을에서 할아버지와 사는 순수한 어린이 하이디의 이야기이다. <줄거리> 하이디는 스위스 산골 마을에서 할아버지와 단 둘이서 사는 여자 어린이이다. 아들이 손녀 하이디를 맡겼는데 같이 살다보니 정이 들었다. 이모 데테의 강요로 독일 부잣집에 온 하이디는 클라라의 친구가 된다. 걷지 못하는 장애인이라 휠체어를 탄 채로 집에서만 살던 클라라는 하이디와 친구가 되면서 외롭지 않았다. 살림을 해주시러 오신 클라라 할머니에게 독일어와 기독교 신앙을 배운다. 클라라의 할머니는 다섯 살된 여자 어린이인 하이디가 좋아할 만한 그림책으로써 독일어를 가르쳐 주었고,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신다면서 기독교 신앙을 가르쳐주었다. 그러나 하이디는 밤마다 외로워 울음을 터뜨리고 하얀 이불을 뒤집어 쓰고 다닌다. 그 덕분에 집에 귀신소동이 일어나고 하이디가 시골을 그리워하자 클라라 아빠는 하이디를 스위스에 돌려보낸다. 덕분에 외롭게 살던 하이디 할아버지는 손녀와 산 아래에 있는 개신교회에 나갈만큼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었다. 클라라도 스위스 시골에 와서 아이들과 어울려 놀다보니 건강해진다. *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는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개작되어서 스토리를 만들어 갔으며, 여기서 제시한 도서는 "하이디"의 원작 소설이다. 그리고, 한글 번역은 전문이 아닌 요약하여 번역한 이야기이다.

하이디

<하이디> 흔히 <하이디>라고 알려진 요한나 슈피리의 동화는 실제로 두 권의 책이 합쳐진 것이다. 첫번째 권은 '하이디의 수업 시대와 편력 시대'라는 제목으로, 두번째 권은 '하이디는 배운 것을 쓸 줄 안다'라는 제목으로 각각 따로 출간되었고, 이 책은 그 두 권의 책을 함께 담았다. 부모를 여의고 이모 손에 키워진 하이디는 이모가 프랑크푸르트에서 일자리를 구하자 알프스 고원에 살고 있는 괴팍한 할아버지에게 맡겨진다. 알프스에서 염소치기 페터와 다른 따뜻한 이웃의 도움으로 성장하는 하이디의 이야기는 1부에, 몸이 불편한 클라라의 놀이 친구가 되는 이야기는 2부에 실려 있다. 완역된 <하이디>는 기존 출간된 축약본이나 애니메이션에 비해 분량도 많고 문장도 긴 편이고, 어려운 단어도 곳곳에 보인다. 많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는 것이 즐거울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아름다운 알프스 산에 대한 생생한 묘사와 하이디의 진짜 이야기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이디: 걸 클래식 컬렉션

<하이디: 걸 클래식 컬렉션> 맑고 청명한 스위스 산골, 그곳에서 자유분방하게 자라나는 알프스 소녀 하이디. 지브리 애니메이션 속 하이디는 알프스 공기만큼이나 싱그러운 아이로, 언제나 통통거리며 뛰어다닌다. 소설 <하이디>가 발표된 후 전 세계인들은 대자연을 만나기 위해 알프스를 찾았고, <하이디>는 스위스를 대표하는 문학 작품이 되었다. 작가 요한나 슈피리는 평소 아이들을 독립적인 인격체로 존중하고 자연의 힘으로 키워야 한다는 철학을 고수했고 그 정신을 <하이디>라는 아름다운 문학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꽃들에게 감탄을 보내고, 치즈와 빵, 염소젖 우유에 행복을 느끼며, 별빛 아래 건초 침대에서 꿀잠을 자는 소녀. 하이디가 하는 말과 하이디가 하는 행동, 하이디가 전하는 이야기는 그 자체로 알프스와 같다. 투명하고 정직하며 생기가 넘치고, 선하고 밝은 에너지가 넘쳐흐른다.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많은 것들, 그것을 오롯이 나눠주는 존재가 바로 하이디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고아 소녀지만, 하이디로 인해 세상은 좀 더 살아볼 만한 의미 있는 것이 되고, 내일은 좀 더 즐거울 수도 있는 귀한 것이 된다. 마흔이 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요한나 슈피리는 이 모든 것을 그저 묘사와 은유로 표현해냈고, 성숙한 작가 정신은 위대한 고전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그래서일까? <하이디>는 아이가 읽어도 어른이 읽어도 평생 잊을 수 없는 강력한 감동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