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정(방울마마)
박수정(방울마마)
평균평점 2.12
미로(애장판)
4.2 (5)

그 길의 끝에서그대를 찾아가다사랑을 그리워하는 남자, 윤.사랑을 두려워하는 여자, 지수.“사랑해.” “…….” “사랑해.”윤이 열 몇 번째로 사랑한다는 말을 속삭였을 때, 지수는 저도 모르게 힘껏 그를 밀쳐냈다. “…….”아무 의미도 없는 말이라는 걸 안다.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나야 할 그 소중한 말들이, 그의 입에서 나올 때는 한 푼어치의 값어치도 없다. 아무 의미도 없다…….「사랑해.」하지만 윤의 목소리는 좀처럼 귓가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카카오페이지 '미로'는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본 작품은 ‘반짝반짝(박수정 作)’과 연작입니다.#일러스트 : Cierra

놀아주는 여자
3.0 (4)

'처음 만난 남자를, 눕혀 버렸다!' 인기 없는 키즈 유튜버, '미니 언니' 은하는 청소 아르바이트 중 실수로 웬 남자에게 부상을 입히고 만다. 엄청난 장신에 근육질의 거대한 체격, 살벌한 인상에 흉터까지! 겁을 먹은 은하는 도망쳐 버린다. 한편 병원에서 깨어난 무서운(?) 남자 지환은, "찾아서 정중하게 모셔 와." 왠지 은하를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어린 상사
2.5 (1)

내가 키운 아이가, 남자가 되어 나타났다.  지루한 연애 끝에 결혼을 앞둔 평범한 직장인 강시현.   어느 날, 새로 부임한 일곱 살 연하의 본부장은 다름 아닌 그녀가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키운 아이, 윤태하였다.  “너 나한테 이러면 안 돼. 세상이 멸망해서 마지막 남은 남자가 너라도 우린 안 된다고!”  그토록 귀여웠던 어린아이가, 어느덧 남자의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 결혼, 나랑 해."

미로(애장판)
4.2 (5)

그 길의 끝에서그대를 찾아가다사랑을 그리워하는 남자, 윤.사랑을 두려워하는 여자, 지수.“사랑해.” “…….” “사랑해.”윤이 열 몇 번째로 사랑한다는 말을 속삭였을 때, 지수는 저도 모르게 힘껏 그를 밀쳐냈다. “…….”아무 의미도 없는 말이라는 걸 안다.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나야 할 그 소중한 말들이, 그의 입에서 나올 때는 한 푼어치의 값어치도 없다. 아무 의미도 없다…….「사랑해.」하지만 윤의 목소리는 좀처럼 귓가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카카오페이지 '미로'는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본 작품은 ‘반짝반짝(박수정 作)’과 연작입니다.#일러스트 : Cierra

미로(애장판)
4.2 (5)

그 길의 끝에서그대를 찾아가다사랑을 그리워하는 남자, 윤.사랑을 두려워하는 여자, 지수.“사랑해.” “…….” “사랑해.”윤이 열 몇 번째로 사랑한다는 말을 속삭였을 때, 지수는 저도 모르게 힘껏 그를 밀쳐냈다. “…….”아무 의미도 없는 말이라는 걸 안다.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나야 할 그 소중한 말들이, 그의 입에서 나올 때는 한 푼어치의 값어치도 없다. 아무 의미도 없다…….「사랑해.」하지만 윤의 목소리는 좀처럼 귓가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카카오페이지 '미로'는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본 작품은 ‘반짝반짝(박수정 作)’과 연작입니다.#일러스트 : Cierra

좋아하게 될 거야
2.25 (2)

"빤스를 노려." 같은 과 선배, 강윤석을 오랫동안 짝사랑하고 있는 스물세 살 대학생, 윤지민.  용하다는 무당을 찾아가 그의 마음을 훔칠 수 있는 부적을 써 오는데, 글쎄 반드시 그의 속옷에다 숨겨야만 한다지 뭔가!  오빠의 팬티를 손에 넣기 위해 그의 뒤를 눈물겹게 쫓아다니는 지민.  하지만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고, 천신만고 끝에 겨우 용기를 내어 했던 고백도 그만 얼토당토 않은 결과로 끝나 버린다.  그로부터 6년 후, 석유화학 기업의 상무 비서로 재취업하게 된 지민. "안녕하십니까, 윤지민입니다. 열심히 하겠..."  처음으로 상무님의 얼굴을 본 순간 그대로 얼어붙는데...    "오느라 고생했다, 앞으로 잘 해 보자."     구 선배, 현 보스와의 티격태격 달콤상큼한 캠퍼스 오피스 로맨스!

반짝반짝
2.75 (2)

“몸으로 갚아.”  안녕하세요? 제가 바로 부업의 신동 부차르트, 손정은입니다.  어느 날 PC방 알바를 하던 중이었어요.  머리털 나고 여태 본 중에 제일 잘 생기신 남자 분께서  삼일 연짱 밤새고 게임을 하더니, 아 글쎄, 현금이 없다네?  돈 받으러 악착같이 따라갔죠, 그 남자 집까지.  그런데 거기서 그날 밤 그만 사고가…… 흑흑!  몸으로 갚으라는데 어쩌겠어요? 파출부 신세가 됐죠.  그 때부터 고생길이 활짝 열렸어요.  더덕 까기, 마늘 까기, 메추리알 까기…… 어찌나 부려먹는지!  근데 참 희한한 게요. 이 남자, 가끔씩 되게 다정하단 말이죠.  어느 새 얼굴만 봐도 막 가슴이 뛰는데, 저 어떡하면 좋죠?  ***  “나한테는 응석부려도 괜찮아.”  유현이 내 머리칼을 가만히 어루만지며 말했다.  “정은이는 아직 어리잖아. 아직은 누구에게든지 기대야 하는 거야.”  “…….”  “그게 나였으면 좋겠어.”  코트 안에 스웨터를 입은 그의 가슴에서는 포근하고 따뜻한 냄새가 났다. 넓고 따뜻한 그의 품 안에서 나는 진짜 어린애가 된 것처럼 소리 내서 엉엉 울었다. 하지만 조금도 부끄럽지 않았다. 씩씩하지 않은 정은이도 괜찮다고, 그가 말해 줬으니까.  상큼 발랄한 여대생과 무뚝뚝하면서도 은근 다정한 남자의  두근두근, 유쾌하고 달콤한 첫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본 도서는 박수정(방울마마) 〈미로〉의 연작입니다.***

신부가 필요해
2.0 (3)

남신 비주얼, 까칠한 성격,  사내 안티 백만에 빛나는 윤정헌 대표.  은채의 비밀은 바로 그런 대표님을 홀로 짝사랑한다는 것! 만우절 거짓말에 속아 홧김에 먹은 술이, 그만 대형 사고를 치고 만다. "딱 한 번만 키스해 주세요!" 당연히 거절당할 줄 알았던 키스는 마법같이 이루어지고...  "내 입술이 공짜는 아닌데."  그다음 날, 대표님은 키스의 대가라며 충격적인 부탁을 해 오는데...?

위험한 신입사원
3.33 (6)

입사 3년차에 아직도 사무실 막내인 유림.  그런데 그토록 기다려 온 신입사원 승현은, 하필이면 회장님 친손자였다!  “야, 이 미친 새끼야!”  참고 참던 유림이 드디어 폭발한 이유는?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명품인 뼛속까지 체육녀와 하이엔드 패션을 추구하는 미모의 연하남의 티격태격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

크고 아름다워
2.0 (2)

“사실은요, 제가요…… 팀장님한테 반한 거 같아요.”연애 따윈 필요 없어,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회사원 윤선아.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정말 우연히 팀장 이서준의 ‘크고 아름다운’ 것을 목격한다! 하지만 그가 외친 이름은 선아? 혹은 선화?아…… 날 좋아해주지 않아도 좋으니, 한 번만, 딱 한 번만 갖고 싶다.“그래서 말인데요. 한 번만 만져봐도 돼요?”음? 서준은 약간 당황했다.“뭘…… 말입니까?”“팀장님 거 말이에요.”그러니까 내 거 뭐…… 하다가 서준은 소스라쳤다. 설마 그거?“어, 그러니까, 설마, 내…….”차마 말이 나오지 않아서 어버버거리고 있던 서준은 다음 순간 눈을 크게 떴다.“……!”“이거 말이에요.”갑자기 선아가 손을 뻗어 서준의 다리 사이를 살짝 터치했던 것이다.“엄청 크고 멋있더라고요. 직접 만져보고 싶어요.”※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클린버젼입니다.

전하와 나
2.33 (3)

계모와 언니들의 구박에 지쳐 집을 뛰쳐나온 현대판 신데렐라 미소.  입주가정부 면접을 보러 간 거대한 저택은, 놀랍게도 십 년 전에 폐위된 황태자가 사는 곳이었다! 보모상궁에게서 은밀한 지시를 받고 일하게 된 미소. “반드시 전하를 이 댁에서 나가시게 만들겠습니다!” “그 전에 내가 널 쫓아내고 말 것이다!” 서로를 쫓아내기 위한 치열한 싸움 속에서, 어느덧 핑크빛 감정은 스멀스멀 피어나는데....?

돌아봐줘
2.75 (2)

“조금, 정말 아주 조금이라도 괜찮으니까. ……날 좋아해주면 안 되겠어요? 도저히 나는 안 되겠어요?”“안 되겠어요. 나는 이제 누구와도 사랑하고 싶지 않아요.”그녀는 가짜였다. 그래서 아프게 했다. 그녀는 진짜 행세를 한 가짜니까. 그녀를 버리고 나서야 깨달았다.가짜가 진짜일 수도 있다는 것을. 그 가짜가 자신에게 세상 모든 것이 되어버렸다는 것을. 한참 전부터, 이미 그랬다는 것을.“지환 씨가 말했잖아요. 일반인이었더라도, 전혀 다른 모습이었더라도 역시 사랑에 빠졌을 거라고요. 그래서 나는, 지환 씨가 좋아하게 된 건 나라고 생각했어요. 다 거짓말이었던 거예요?”“겉보기에 아무리 똑같이 생겼어도 가짜는 아무 가치가 없거든. 진짜한테 폐만 끼칠 뿐. 겉모습이 아닌 내면을 사랑해주는 사람, 혹시 뭐 그런 꿈을 꾸고 있던 건가? 망상은 네 시나리오 속에서나 하도록 해.”#표지 일러스트 : 엑저

플리즈 비 마인(외전증보판)
0.5 (1)

누군가가 날 좋아한다면 그것만으로도 고마울 텐데.받아줄 수 없는 게 미안할 텐데.최소한 날 좋아하는 게 기분 나쁘다고 말하지는 않을 텐데.하지만 세상에 제 마음 같은 일은 하나도 없는 법이었다, 특히나 연애에 관해서는 더.……잠시나마 설레게 해줘서 고마웠어요.시작하지 못한 마음을 접으려던 순간,그의 마음에 파란불이 들어왔다!&ldq...

여우와 윤자씨
0.5 (1)

〈강추!〉번역가의 꿈을 꾸며 평화롭게 살아가던 옥탑 아가씨, 김윤자. 반지하에 이사 온 백수, 한승효는 그녀를 아줌마라 부르며 사사건건 시비를 걸어댄다. 여우같은 승효 때문에 모처럼 만난 킹카를 놓쳐 버린 윤자는, ‘친절한 윤자 씨’가 되어 금자 씨 뺨치는 처절한 복수를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적군이 돈 가방을 투척해 오는...

나의 검은 공주님
0.5 (1)

〈강추!〉술주정뱅이 아버지와 필리핀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 혜진. 어린 혜진의 눈에, 피아노를 잘 치는 한 살 위의 지호는 진짜 왕자님처럼 보였다. 고등학생이 된 혜진은 따돌림과 가난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고,같은 학교의 학생회장이자 장래가 촉망되는 피아니스트가 된 지호는, 이제는 똑바로 바라보기조차 힘든 존재가 되어 버렸다.혜진이 할 수 있는 것이라...

악마와 유리구두
0.5 (1)

<악마와 유리구두- Side Story> 추가 개정판 출시!‘부장님. 제가요, 진짜로 부장님을 어떻게 하려는 게 아니고요. 그냥 눈으로 보기만 하려고요. 그러니까 화내지 마세요. 진짜 딱 십 초만 보고, 도로 철통같이 채워 놓을게요. 네?’송화는 속으로 그렇게 빌면서 이번에는 빠르게 와이셔츠의 남은 단추를 다 ...

사랑 정비 중
0.5 (1)

“나한테 안기고 싶어서 그랬다고 말해.”알면 됐지 왜 굳이 말하란 말인가. 얼굴이 새빨개지다 못해 폭발해 버릴 것만 같아서 이혜는 필사적으로 고개를 돌렸다.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는 이 따가운 시선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얼마 되지도 않는 전 재산을 다 바쳐도 괜찮을 것만 같았다. 하느님, 부처님, 알라님!이혜는 아무리 불러도 대답 없는...

개정판 | 봉 사감과 러브레터
0.5 (1)

〈강추!〉휴대전화 소지 금지, 이성교제 금지, 외출은 한 달에 단 한 번. 깊은 산 속, 신비의 베일에 싸인 그 곳 기숙사제 사립 하늘여고. B사감이라 불리는 공포의 노처녀가 철권으로 통치하고 있는 이 금남의 성역에, 어느 날 갑자기 젊고 잘 생긴 교장선생님이 부임해 왔다! 알고 보면 순진한 노처녀 봉 사감과 교생처럼 상큼한 교장 선생님, 그리고 귀여운 여...

파트너
0.5 (1)

“기분 좋아?” 야릇한 느낌에 혜선의 눈가가 생리적인 눈물로 젖어드는 것을 만족스럽게 바라보며 유현이 장난꾸러기 소년처럼 빙긋 웃어 보였다. “사실 난 십 년도 더 전부터 이러고 싶었어.”오랜 기다림에 굶주렸음에도 불구하고 유현은 서두르지 않았다. 눈물이 날 것 같이 다정한 손길로 느긋하게 혜선의 몸 구석구석을 어...

크고 아름다워
2.0 (2)

“사실은요, 제가요…… 팀장님한테 반한 거 같아요.”연애 따윈 필요 없어,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회사원 윤선아.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정말 우연히 팀장 이서준의 ‘크고 아름다운’ 것을 목격한다! 하지만 그가 외친 이름은 선아? 혹은 선화?아…… 날 좋아해주지 않아도 좋으니, 한 번만, 딱 한 번만 갖고 싶다.“그래서 말인데요. 한 번만 만져봐도 돼요?”음? 서준은 약간 당황했다.“뭘…… 말입니까?”“팀장님 거 말이에요.”그러니까 내 거 뭐…… 하다가 서준은 소스라쳤다. 설마 그거?“어, 그러니까, 설마, 내…….”차마 말이 나오지 않아서 어버버거리고 있던 서준은 다음 순간 눈을 크게 떴다.“……!”“이거 말이에요.”갑자기 선아가 손을 뻗어 서준의 다리 사이를 살짝 터치했던 것이다.“엄청 크고 멋있더라고요. 직접 만져보고 싶어요.”※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클린버젼입니다.

봉 사감과 러브레터
0.5 (1)

<전체이용가>박수정(방울마마)의 로맨스 장편 소설 『봉 사감과 러브레터』 (개정판)휴대전화 소지 금지, 이성교제 금지, 외출은 한 달에 단 한 번. 깊은 산 속, 신비의 베일에 싸인 그 곳 기숙사제 사립 하늘여고. B사감이라 불리는 공포의 노처녀가 철권으로 통치하고 있는 이 금남의 성역에, 어느 날 갑자기 젊고 잘 생긴 교장선생님이 부임해 왔다! 알고 보면 순진한 노처녀 봉 사감과 교생처럼 상큼한 교장 선생님, 그리고 귀여운 여고생들이 함께 벌이는 앙큼상큼 달콤한 이야기."대학만 가면 남자들이 줄을 서는데, 쬐끄만 것들이 벌써부터 무슨 연애질이야!""봉 선생님, 연애 안 해 봤죠? 그럼 키스는?" 『악마와 유리구두』 『두 얼굴의 왕자님』 등 새콤달콤한 로맨스 작가 박수정(방울마마).그녀의 추천 로맨스 <봉 사감과 러브레터>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프로젝트S (외전증보판)
0.5 (1)

어느 날, 같은 과 최고의 인기남과의 사이에 날벼락 같이 퍼진 스캔들.“2학년 조승아가 준형 선배를 알몸으로 덮쳤대!”이 어이없는 스캔들에, 상대인 준형은 해명은커녕 부채질까지 하는데…….“정말 사실대로 말해 버려도 돼? 난 남자니까 괜찮지만.”***그로부터 3년 후.특급 호텔 체인인 서진...

반짝반짝
2.75 (2)

“몸으로 갚아.”  안녕하세요? 제가 바로 부업의 신동 부차르트, 손정은입니다.  어느 날 PC방 알바를 하던 중이었어요.  머리털 나고 여태 본 중에 제일 잘 생기신 남자 분께서  삼일 연짱 밤새고 게임을 하더니, 아 글쎄, 현금이 없다네?  돈 받으러 악착같이 따라갔죠, 그 남자 집까지.  그런데 거기서 그날 밤 그만 사고가…… 흑흑!  몸으로 갚으라는데 어쩌겠어요? 파출부 신세가 됐죠.  그 때부터 고생길이 활짝 열렸어요.  더덕 까기, 마늘 까기, 메추리알 까기…… 어찌나 부려먹는지!  근데 참 희한한 게요. 이 남자, 가끔씩 되게 다정하단 말이죠.  어느 새 얼굴만 봐도 막 가슴이 뛰는데, 저 어떡하면 좋죠?  ***  “나한테는 응석부려도 괜찮아.”  유현이 내 머리칼을 가만히 어루만지며 말했다.  “정은이는 아직 어리잖아. 아직은 누구에게든지 기대야 하는 거야.”  “…….”  “그게 나였으면 좋겠어.”  코트 안에 스웨터를 입은 그의 가슴에서는 포근하고 따뜻한 냄새가 났다. 넓고 따뜻한 그의 품 안에서 나는 진짜 어린애가 된 것처럼 소리 내서 엉엉 울었다. 하지만 조금도 부끄럽지 않았다. 씩씩하지 않은 정은이도 괜찮다고, 그가 말해 줬으니까.  상큼 발랄한 여대생과 무뚝뚝하면서도 은근 다정한 남자의  두근두근, 유쾌하고 달콤한 첫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본 도서는 박수정(방울마마) 〈미로〉의 연작입니다.***

좋아하게 될 거야
2.25 (2)

"빤스를 노려." 같은 과 선배, 강윤석을 오랫동안 짝사랑하고 있는 스물세 살 대학생, 윤지민.  용하다는 무당을 찾아가 그의 마음을 훔칠 수 있는 부적을 써 오는데, 글쎄 반드시 그의 속옷에다 숨겨야만 한다지 뭔가!  오빠의 팬티를 손에 넣기 위해 그의 뒤를 눈물겹게 쫓아다니는 지민.  하지만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고, 천신만고 끝에 겨우 용기를 내어 했던 고백도 그만 얼토당토 않은 결과로 끝나 버린다.  그로부터 6년 후, 석유화학 기업의 상무 비서로 재취업하게 된 지민. "안녕하십니까, 윤지민입니다. 열심히 하겠..."  처음으로 상무님의 얼굴을 본 순간 그대로 얼어붙는데...    "오느라 고생했다, 앞으로 잘 해 보자."     구 선배, 현 보스와의 티격태격 달콤상큼한 캠퍼스 오피스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