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길의 끝에서그대를 찾아가다사랑을 그리워하는 남자, 윤.사랑을 두려워하는 여자, 지수.“사랑해.” “…….” “사랑해.”윤이 열 몇 번째로 사랑한다는 말을 속삭였을 때, 지수는 저도 모르게 힘껏 그를 밀쳐냈다. “…….”아무 의미도 없는 말이라는 걸 안다.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나야 할 그 소중한 말들이, 그의 입에서 나올 때는 한 푼어치의 값어치도 없다. 아무 의미도 없다…….「사랑해.」하지만 윤의 목소리는 좀처럼 귓가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카카오페이지 '미로'는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본 작품은 ‘반짝반짝(박수정 作)’과 연작입니다.#일러스트 : Cierra
그 길의 끝에서그대를 찾아가다사랑을 그리워하는 남자, 윤.사랑을 두려워하는 여자, 지수.“사랑해.” “…….” “사랑해.”윤이 열 몇 번째로 사랑한다는 말을 속삭였을 때, 지수는 저도 모르게 힘껏 그를 밀쳐냈다. “…….”아무 의미도 없는 말이라는 걸 안다.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나야 할 그 소중한 말들이, 그의 입에서 나올 때는 한 푼어치의 값어치도 없다. 아무 의미도 없다…….「사랑해.」하지만 윤의 목소리는 좀처럼 귓가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카카오페이지 '미로'는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본 작품은 ‘반짝반짝(박수정 作)’과 연작입니다.#일러스트 : Cierra
그 길의 끝에서그대를 찾아가다사랑을 그리워하는 남자, 윤.사랑을 두려워하는 여자, 지수.“사랑해.” “…….” “사랑해.”윤이 열 몇 번째로 사랑한다는 말을 속삭였을 때, 지수는 저도 모르게 힘껏 그를 밀쳐냈다. “…….”아무 의미도 없는 말이라는 걸 안다.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나야 할 그 소중한 말들이, 그의 입에서 나올 때는 한 푼어치의 값어치도 없다. 아무 의미도 없다…….「사랑해.」하지만 윤의 목소리는 좀처럼 귓가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카카오페이지 '미로'는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본 작품은 ‘반짝반짝(박수정 作)’과 연작입니다.#일러스트 : Cierra
"빤스를 노려." 같은 과 선배, 강윤석을 오랫동안 짝사랑하고 있는 스물세 살 대학생, 윤지민. 용하다는 무당을 찾아가 그의 마음을 훔칠 수 있는 부적을 써 오는데, 글쎄 반드시 그의 속옷에다 숨겨야만 한다지 뭔가! 오빠의 팬티를 손에 넣기 위해 그의 뒤를 눈물겹게 쫓아다니는 지민. 하지만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고, 천신만고 끝에 겨우 용기를 내어 했던 고백도 그만 얼토당토 않은 결과로 끝나 버린다. 그로부터 6년 후, 석유화학 기업의 상무 비서로 재취업하게 된 지민. "안녕하십니까, 윤지민입니다. 열심히 하겠..." 처음으로 상무님의 얼굴을 본 순간 그대로 얼어붙는데... "오느라 고생했다, 앞으로 잘 해 보자." 구 선배, 현 보스와의 티격태격 달콤상큼한 캠퍼스 오피스 로맨스!
“몸으로 갚아.” 안녕하세요? 제가 바로 부업의 신동 부차르트, 손정은입니다. 어느 날 PC방 알바를 하던 중이었어요. 머리털 나고 여태 본 중에 제일 잘 생기신 남자 분께서 삼일 연짱 밤새고 게임을 하더니, 아 글쎄, 현금이 없다네? 돈 받으러 악착같이 따라갔죠, 그 남자 집까지. 그런데 거기서 그날 밤 그만 사고가…… 흑흑! 몸으로 갚으라는데 어쩌겠어요? 파출부 신세가 됐죠. 그 때부터 고생길이 활짝 열렸어요. 더덕 까기, 마늘 까기, 메추리알 까기…… 어찌나 부려먹는지! 근데 참 희한한 게요. 이 남자, 가끔씩 되게 다정하단 말이죠. 어느 새 얼굴만 봐도 막 가슴이 뛰는데, 저 어떡하면 좋죠? *** “나한테는 응석부려도 괜찮아.” 유현이 내 머리칼을 가만히 어루만지며 말했다. “정은이는 아직 어리잖아. 아직은 누구에게든지 기대야 하는 거야.” “…….” “그게 나였으면 좋겠어.” 코트 안에 스웨터를 입은 그의 가슴에서는 포근하고 따뜻한 냄새가 났다. 넓고 따뜻한 그의 품 안에서 나는 진짜 어린애가 된 것처럼 소리 내서 엉엉 울었다. 하지만 조금도 부끄럽지 않았다. 씩씩하지 않은 정은이도 괜찮다고, 그가 말해 줬으니까. 상큼 발랄한 여대생과 무뚝뚝하면서도 은근 다정한 남자의 두근두근, 유쾌하고 달콤한 첫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본 도서는 박수정(방울마마) 〈미로〉의 연작입니다.***
“사실은요, 제가요…… 팀장님한테 반한 거 같아요.”연애 따윈 필요 없어,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회사원 윤선아.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정말 우연히 팀장 이서준의 ‘크고 아름다운’ 것을 목격한다! 하지만 그가 외친 이름은 선아? 혹은 선화?아…… 날 좋아해주지 않아도 좋으니, 한 번만, 딱 한 번만 갖고 싶다.“그래서 말인데요. 한 번만 만져봐도 돼요?”음? 서준은 약간 당황했다.“뭘…… 말입니까?”“팀장님 거 말이에요.”그러니까 내 거 뭐…… 하다가 서준은 소스라쳤다. 설마 그거?“어, 그러니까, 설마, 내…….”차마 말이 나오지 않아서 어버버거리고 있던 서준은 다음 순간 눈을 크게 떴다.“……!”“이거 말이에요.”갑자기 선아가 손을 뻗어 서준의 다리 사이를 살짝 터치했던 것이다.“엄청 크고 멋있더라고요. 직접 만져보고 싶어요.”※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클린버젼입니다.
“조금, 정말 아주 조금이라도 괜찮으니까. ……날 좋아해주면 안 되겠어요? 도저히 나는 안 되겠어요?”“안 되겠어요. 나는 이제 누구와도 사랑하고 싶지 않아요.”그녀는 가짜였다. 그래서 아프게 했다. 그녀는 진짜 행세를 한 가짜니까. 그녀를 버리고 나서야 깨달았다.가짜가 진짜일 수도 있다는 것을. 그 가짜가 자신에게 세상 모든 것이 되어버렸다는 것을. 한참 전부터, 이미 그랬다는 것을.“지환 씨가 말했잖아요. 일반인이었더라도, 전혀 다른 모습이었더라도 역시 사랑에 빠졌을 거라고요. 그래서 나는, 지환 씨가 좋아하게 된 건 나라고 생각했어요. 다 거짓말이었던 거예요?”“겉보기에 아무리 똑같이 생겼어도 가짜는 아무 가치가 없거든. 진짜한테 폐만 끼칠 뿐. 겉모습이 아닌 내면을 사랑해주는 사람, 혹시 뭐 그런 꿈을 꾸고 있던 건가? 망상은 네 시나리오 속에서나 하도록 해.”#표지 일러스트 : 엑저
“사실은요, 제가요…… 팀장님한테 반한 거 같아요.”연애 따윈 필요 없어,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회사원 윤선아.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정말 우연히 팀장 이서준의 ‘크고 아름다운’ 것을 목격한다! 하지만 그가 외친 이름은 선아? 혹은 선화?아…… 날 좋아해주지 않아도 좋으니, 한 번만, 딱 한 번만 갖고 싶다.“그래서 말인데요. 한 번만 만져봐도 돼요?”음? 서준은 약간 당황했다.“뭘…… 말입니까?”“팀장님 거 말이에요.”그러니까 내 거 뭐…… 하다가 서준은 소스라쳤다. 설마 그거?“어, 그러니까, 설마, 내…….”차마 말이 나오지 않아서 어버버거리고 있던 서준은 다음 순간 눈을 크게 떴다.“……!”“이거 말이에요.”갑자기 선아가 손을 뻗어 서준의 다리 사이를 살짝 터치했던 것이다.“엄청 크고 멋있더라고요. 직접 만져보고 싶어요.”※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클린버젼입니다.
<전체이용가>박수정(방울마마)의 로맨스 장편 소설 『봉 사감과 러브레터』 (개정판)휴대전화 소지 금지, 이성교제 금지, 외출은 한 달에 단 한 번. 깊은 산 속, 신비의 베일에 싸인 그 곳 기숙사제 사립 하늘여고. B사감이라 불리는 공포의 노처녀가 철권으로 통치하고 있는 이 금남의 성역에, 어느 날 갑자기 젊고 잘 생긴 교장선생님이 부임해 왔다! 알고 보면 순진한 노처녀 봉 사감과 교생처럼 상큼한 교장 선생님, 그리고 귀여운 여고생들이 함께 벌이는 앙큼상큼 달콤한 이야기."대학만 가면 남자들이 줄을 서는데, 쬐끄만 것들이 벌써부터 무슨 연애질이야!""봉 선생님, 연애 안 해 봤죠? 그럼 키스는?" 『악마와 유리구두』 『두 얼굴의 왕자님』 등 새콤달콤한 로맨스 작가 박수정(방울마마).그녀의 추천 로맨스 <봉 사감과 러브레터>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몸으로 갚아.” 안녕하세요? 제가 바로 부업의 신동 부차르트, 손정은입니다. 어느 날 PC방 알바를 하던 중이었어요. 머리털 나고 여태 본 중에 제일 잘 생기신 남자 분께서 삼일 연짱 밤새고 게임을 하더니, 아 글쎄, 현금이 없다네? 돈 받으러 악착같이 따라갔죠, 그 남자 집까지. 그런데 거기서 그날 밤 그만 사고가…… 흑흑! 몸으로 갚으라는데 어쩌겠어요? 파출부 신세가 됐죠. 그 때부터 고생길이 활짝 열렸어요. 더덕 까기, 마늘 까기, 메추리알 까기…… 어찌나 부려먹는지! 근데 참 희한한 게요. 이 남자, 가끔씩 되게 다정하단 말이죠. 어느 새 얼굴만 봐도 막 가슴이 뛰는데, 저 어떡하면 좋죠? *** “나한테는 응석부려도 괜찮아.” 유현이 내 머리칼을 가만히 어루만지며 말했다. “정은이는 아직 어리잖아. 아직은 누구에게든지 기대야 하는 거야.” “…….” “그게 나였으면 좋겠어.” 코트 안에 스웨터를 입은 그의 가슴에서는 포근하고 따뜻한 냄새가 났다. 넓고 따뜻한 그의 품 안에서 나는 진짜 어린애가 된 것처럼 소리 내서 엉엉 울었다. 하지만 조금도 부끄럽지 않았다. 씩씩하지 않은 정은이도 괜찮다고, 그가 말해 줬으니까. 상큼 발랄한 여대생과 무뚝뚝하면서도 은근 다정한 남자의 두근두근, 유쾌하고 달콤한 첫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본 도서는 박수정(방울마마) 〈미로〉의 연작입니다.***
"빤스를 노려." 같은 과 선배, 강윤석을 오랫동안 짝사랑하고 있는 스물세 살 대학생, 윤지민. 용하다는 무당을 찾아가 그의 마음을 훔칠 수 있는 부적을 써 오는데, 글쎄 반드시 그의 속옷에다 숨겨야만 한다지 뭔가! 오빠의 팬티를 손에 넣기 위해 그의 뒤를 눈물겹게 쫓아다니는 지민. 하지만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고, 천신만고 끝에 겨우 용기를 내어 했던 고백도 그만 얼토당토 않은 결과로 끝나 버린다. 그로부터 6년 후, 석유화학 기업의 상무 비서로 재취업하게 된 지민. "안녕하십니까, 윤지민입니다. 열심히 하겠..." 처음으로 상무님의 얼굴을 본 순간 그대로 얼어붙는데... "오느라 고생했다, 앞으로 잘 해 보자." 구 선배, 현 보스와의 티격태격 달콤상큼한 캠퍼스 오피스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