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정(방울마마)
박수정(방울마마)
평균평점 2.12
놀아주는 여자
3.0 (4)

'처음 만난 남자를, 눕혀 버렸다!' 인기 없는 키즈 유튜버, '미니 언니' 은하는 청소 아르바이트 중 실수로 웬 남자에게 부상을 입히고 만다. 엄청난 장신에 근육질의 거대한 체격, 살벌한 인상에 흉터까지! 겁을 먹은 은하는 도망쳐 버린다. 한편 병원에서 깨어난 무서운(?) 남자 지환은, "찾아서 정중하게 모셔 와." 왠지 은하를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신사의 은밀한 취향
0.5 (1)

추가 외전 최초공개!!회사 안에서 펼쳐지는 섹시하고 웃음 넘치는 러브 스토리!!수려한 외모, 뛰어난 지능, 걸출한 사업 감각까지 두루 갖춘 젊은 기업가 한정원 사장.온갖 미녀들의 애정 공세에도 끄떡하지 않는 그에게는 사실 한 가지 비밀이 있었다.애인 대신에 르누아르의 그림을 끼고 사는 그의 은밀한 취향이란?초등학교 3학년 때 지어 먹은 보약이 평생의 한이 되고 만 아가씨, 윤수지.대기업 인턴에 합격해서 일하던 어느 날, 하늘같은 사장님께 물벼락을 끼얹고 말았다!그 날부터 사장님은 매일같이 말도 안 되는 문제를 내며 키스를 해 오는데…….“왜 저한테 키스하셨어요?”“설마 진짜 몰라서 묻는 건 아니겠죠?” “모르겠는데요.”“그럼 알 때까지 잘 생각해 봐요.”사연 있는(?) 사장님과 귀여운 인턴 아가씨의 로맨틱 섹시 코미디!* 전체관람가용으로 재편집 되었습니다.

반짝반짝 + 미로
0.5 (1)

반짝반짝 빛나는 미로 속에서 사랑을 만나다. [박수정 시리즈 합본] 특별 오픈!<반짝반짝>진짜 어른의 키스라는 건 이런 거였다. 이토록 뜨겁고, 절박하고, 가슴이 터질 것 같은. 대학교 입학 후 아르바이트에 매진하던 상큼발랄 여대생 정은. 그녀의 앞에 나타난 기묘한 남자, 유현. 사랑을 알기에 사랑을 전할 줄 아는 정은, 사랑을 받아보지 못했기에 사랑할 수 있는 유현. 그들의 유쾌하고 달콤한 첫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반짝반짝’!“나한테는 응석 부려도 괜찮아.”유현이 내 머리칼을 가만히 어루만지며 말했다.“정은이는 아직 어리잖아. 아직은 누구에게든지 기대야 하는 거야.”“…….”“그게 나였으면 좋겠어.”코트 안에 스웨터를 입은 그의 가슴에서는 포근하고 따뜻한 냄새가 났다. 넓고 따뜻한 그의 품 안에서 나는 진짜 어린애가 된 것처럼 소리 내서 엉엉 울었다. 하지만 조금도 부끄럽지 않았다.씩씩하지 않은 정은이도 괜찮다고, 그가 말해줬으니까.<미로>그 길의 끝에서그대를 찾아가다사랑을 그리워하는 남자, 윤.사랑을 두려워하는 여자, 지수.“사랑해.” “…….” “사랑해.”윤이 열 몇 번째로 사랑한다는 말을 속삭였을 때, 지수는 저도 모르게 힘껏 그를 밀쳐냈다. “…….”아무 의미도 없는 말이라는 걸 안다.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나야 할 그 소중한 말들이, 그의 입에서 나올 때는 한 푼어치의 값어치도 없다. 아무 의미도 없다…….「사랑해.」하지만 윤의 목소리는 좀처럼 귓가에서 사라지지 않았다.<미로 외전>'미로' 본편의 사건들을 윤의 시각에서 바라본다면? 아무도 알지 못했던 윤의 숨은 감정들을 '미로 외전'에서 확인하세요!#일러스트 : Cierra#카카오페이지 '미로'는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플리즈 비 마인
0.5 (1)

누군가가 날 좋아한다면 그것만으로도 고마울 텐데.받아줄 수 없는 게 미안할 텐데.최소한 날 좋아하는 게 기분 나쁘다고 말하지는 않을 텐데.하지만 세상에 제 마음 같은 일은 하나도 없는 법이었다, 특히나 연애에 관해서는 더.……잠시나마 설레게 해줘서 고마웠어요.시작하지 못한 마음을 접으려던 순간,그의 마음에 파란 불이 들어왔다!“저기, 뭔가 착각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요.”승연은 화난 마음을 마구 밀어붙였다.“어제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마음, 접겠다고요. 그런데 왜 이러시는 거예요?”“부탁하고 싶은 게 있어서.”흥분한 승연과 달리 준수는 어디까지나 침착했다.“그 마음, 접지 말고 조금만 더 그대로 있어주면 안 되겠습니까?”부디, 내 것이 되어주세요.Please be mine.*일러스트 : Cierra[본 작품은 종이책 미공개 외전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돌아봐줘
2.75 (2)

“조금, 정말 아주 조금이라도 괜찮으니까. ……날 좋아해주면 안 되겠어요? 도저히 나는 안 되겠어요?”“안 되겠어요. 나는 이제 누구와도 사랑하고 싶지 않아요.”그녀는 가짜였다. 그래서 아프게 했다. 그녀는 진짜 행세를 한 가짜니까. 그녀를 버리고 나서야 깨달았다.가짜가 진짜일 수도 있다는 것을. 그 가짜가 자신에게 세상 모든 것이 되어버렸다는 것을. 한참 전부터, 이미 그랬다는 것을.“지환 씨가 말했잖아요. 일반인이었더라도, 전혀 다른 모습이었더라도 역시 사랑에 빠졌을 거라고요. 그래서 나는, 지환 씨가 좋아하게 된 건 나라고 생각했어요. 다 거짓말이었던 거예요?”“겉보기에 아무리 똑같이 생겼어도 가짜는 아무 가치가 없거든. 진짜한테 폐만 끼칠 뿐. 겉모습이 아닌 내면을 사랑해주는 사람, 혹시 뭐 그런 꿈을 꾸고 있던 건가? 망상은 네 시나리오 속에서나 하도록 해.”#표지 일러스트 : 엑저

좋아하게 될 거야
2.25 (2)

"빤스를 노려." 같은 과 선배, 강윤석을 오랫동안 짝사랑하고 있는 스물세 살 대학생, 윤지민.  용하다는 무당을 찾아가 그의 마음을 훔칠 수 있는 부적을 써 오는데, 글쎄 반드시 그의 속옷에다 숨겨야만 한다지 뭔가!  오빠의 팬티를 손에 넣기 위해 그의 뒤를 눈물겹게 쫓아다니는 지민.  하지만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고, 천신만고 끝에 겨우 용기를 내어 했던 고백도 그만 얼토당토 않은 결과로 끝나 버린다.  그로부터 6년 후, 석유화학 기업의 상무 비서로 재취업하게 된 지민. "안녕하십니까, 윤지민입니다. 열심히 하겠..."  처음으로 상무님의 얼굴을 본 순간 그대로 얼어붙는데...    "오느라 고생했다, 앞으로 잘 해 보자."     구 선배, 현 보스와의 티격태격 달콤상큼한 캠퍼스 오피스 로맨스!

반짝반짝
2.75 (2)

“몸으로 갚아.”  안녕하세요? 제가 바로 부업의 신동 부차르트, 손정은입니다.  어느 날 PC방 알바를 하던 중이었어요.  머리털 나고 여태 본 중에 제일 잘 생기신 남자 분께서  삼일 연짱 밤새고 게임을 하더니, 아 글쎄, 현금이 없다네?  돈 받으러 악착같이 따라갔죠, 그 남자 집까지.  그런데 거기서 그날 밤 그만 사고가…… 흑흑!  몸으로 갚으라는데 어쩌겠어요? 파출부 신세가 됐죠.  그 때부터 고생길이 활짝 열렸어요.  더덕 까기, 마늘 까기, 메추리알 까기…… 어찌나 부려먹는지!  근데 참 희한한 게요. 이 남자, 가끔씩 되게 다정하단 말이죠.  어느 새 얼굴만 봐도 막 가슴이 뛰는데, 저 어떡하면 좋죠?  ***  “나한테는 응석부려도 괜찮아.”  유현이 내 머리칼을 가만히 어루만지며 말했다.  “정은이는 아직 어리잖아. 아직은 누구에게든지 기대야 하는 거야.”  “…….”  “그게 나였으면 좋겠어.”  코트 안에 스웨터를 입은 그의 가슴에서는 포근하고 따뜻한 냄새가 났다. 넓고 따뜻한 그의 품 안에서 나는 진짜 어린애가 된 것처럼 소리 내서 엉엉 울었다. 하지만 조금도 부끄럽지 않았다. 씩씩하지 않은 정은이도 괜찮다고, 그가 말해 줬으니까.  상큼 발랄한 여대생과 무뚝뚝하면서도 은근 다정한 남자의  두근두근, 유쾌하고 달콤한 첫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본 도서는 박수정(방울마마) 〈미로〉의 연작입니다.***

신부가 필요해
2.0 (3)

남신 비주얼, 까칠한 성격,  사내 안티 백만에 빛나는 윤정헌 대표.  은채의 비밀은 바로 그런 대표님을 홀로 짝사랑한다는 것! 만우절 거짓말에 속아 홧김에 먹은 술이, 그만 대형 사고를 치고 만다. "딱 한 번만 키스해 주세요!" 당연히 거절당할 줄 알았던 키스는 마법같이 이루어지고...  "내 입술이 공짜는 아닌데."  그다음 날, 대표님은 키스의 대가라며 충격적인 부탁을 해 오는데...?

프로젝트S (외전증보판)
0.5 (1)

어느 날, 같은 과 최고의 인기남과의 사이에 날벼락 같이 퍼진 스캔들.“2학년 조승아가 준형 선배를 알몸으로 덮쳤대!”이 어이없는 스캔들에, 상대인 준형은 해명은커녕 부채질까지 하는데…….“정말 사실대로 말해 버려도 돼? 난 남자니까 괜찮지만.”***그로부터 3년 후.특급 호텔 체인인 서진...

파트너
0.5 (1)

“기분 좋아?” 야릇한 느낌에 혜선의 눈가가 생리적인 눈물로 젖어드는 것을 만족스럽게 바라보며 유현이 장난꾸러기 소년처럼 빙긋 웃어 보였다. “사실 난 십 년도 더 전부터 이러고 싶었어.”오랜 기다림에 굶주렸음에도 불구하고 유현은 서두르지 않았다. 눈물이 날 것 같이 다정한 손길로 느긋하게 혜선의 몸 구석구석을 어...

여우와 윤자씨
0.5 (1)

〈강추!〉번역가의 꿈을 꾸며 평화롭게 살아가던 옥탑 아가씨, 김윤자. 반지하에 이사 온 백수, 한승효는 그녀를 아줌마라 부르며 사사건건 시비를 걸어댄다. 여우같은 승효 때문에 모처럼 만난 킹카를 놓쳐 버린 윤자는, ‘친절한 윤자 씨’가 되어 금자 씨 뺨치는 처절한 복수를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적군이 돈 가방을 투척해 오는...

나의 검은 공주님
0.5 (1)

〈강추!〉술주정뱅이 아버지와 필리핀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 혜진. 어린 혜진의 눈에, 피아노를 잘 치는 한 살 위의 지호는 진짜 왕자님처럼 보였다. 고등학생이 된 혜진은 따돌림과 가난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고,같은 학교의 학생회장이자 장래가 촉망되는 피아니스트가 된 지호는, 이제는 똑바로 바라보기조차 힘든 존재가 되어 버렸다.혜진이 할 수 있는 것이라...

악마와 유리구두
0.5 (1)

<악마와 유리구두- Side Story> 추가 개정판 출시!‘부장님. 제가요, 진짜로 부장님을 어떻게 하려는 게 아니고요. 그냥 눈으로 보기만 하려고요. 그러니까 화내지 마세요. 진짜 딱 십 초만 보고, 도로 철통같이 채워 놓을게요. 네?’송화는 속으로 그렇게 빌면서 이번에는 빠르게 와이셔츠의 남은 단추를 다 ...

사랑 정비 중
0.5 (1)

“나한테 안기고 싶어서 그랬다고 말해.”알면 됐지 왜 굳이 말하란 말인가. 얼굴이 새빨개지다 못해 폭발해 버릴 것만 같아서 이혜는 필사적으로 고개를 돌렸다.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는 이 따가운 시선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얼마 되지도 않는 전 재산을 다 바쳐도 괜찮을 것만 같았다. 하느님, 부처님, 알라님!이혜는 아무리 불러도 대답 없는...

개정판 | 봉 사감과 러브레터
0.5 (1)

〈강추!〉휴대전화 소지 금지, 이성교제 금지, 외출은 한 달에 단 한 번. 깊은 산 속, 신비의 베일에 싸인 그 곳 기숙사제 사립 하늘여고. B사감이라 불리는 공포의 노처녀가 철권으로 통치하고 있는 이 금남의 성역에, 어느 날 갑자기 젊고 잘 생긴 교장선생님이 부임해 왔다! 알고 보면 순진한 노처녀 봉 사감과 교생처럼 상큼한 교장 선생님, 그리고 귀여운 여...

크고 아름다워
2.0 (2)

“사실은요, 제가요…… 팀장님한테 반한 거 같아요.”연애 따윈 필요 없어,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회사원 윤선아.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정말 우연히 팀장 이서준의 ‘크고 아름다운’ 것을 목격한다! 하지만 그가 외친 이름은 선아? 혹은 선화?아…… 날 좋아해주지 않아도 좋으니, 한 번만, 딱 한 번만 갖고 싶다.“그래서 말인데요. 한 번만 만져봐도 돼요?”음? 서준은 약간 당황했다.“뭘…… 말입니까?”“팀장님 거 말이에요.”그러니까 내 거 뭐…… 하다가 서준은 소스라쳤다. 설마 그거?“어, 그러니까, 설마, 내…….”차마 말이 나오지 않아서 어버버거리고 있던 서준은 다음 순간 눈을 크게 떴다.“……!”“이거 말이에요.”갑자기 선아가 손을 뻗어 서준의 다리 사이를 살짝 터치했던 것이다.“엄청 크고 멋있더라고요. 직접 만져보고 싶어요.”※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클린버젼입니다.

봉 사감과 러브레터
0.5 (1)

<전체이용가>박수정(방울마마)의 로맨스 장편 소설 『봉 사감과 러브레터』 (개정판)휴대전화 소지 금지, 이성교제 금지, 외출은 한 달에 단 한 번. 깊은 산 속, 신비의 베일에 싸인 그 곳 기숙사제 사립 하늘여고. B사감이라 불리는 공포의 노처녀가 철권으로 통치하고 있는 이 금남의 성역에, 어느 날 갑자기 젊고 잘 생긴 교장선생님이 부임해 왔다! 알고 보면 순진한 노처녀 봉 사감과 교생처럼 상큼한 교장 선생님, 그리고 귀여운 여고생들이 함께 벌이는 앙큼상큼 달콤한 이야기."대학만 가면 남자들이 줄을 서는데, 쬐끄만 것들이 벌써부터 무슨 연애질이야!""봉 선생님, 연애 안 해 봤죠? 그럼 키스는?" 『악마와 유리구두』 『두 얼굴의 왕자님』 등 새콤달콤한 로맨스 작가 박수정(방울마마).그녀의 추천 로맨스 <봉 사감과 러브레터>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붉은 장미의 군주
0.5 (1)

본 작품은 <엘레오노르> 개정판입니다.붉은 장미의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시골 처녀 엘리.숲에서 우연히 다리를 다친 이방인, 레온을 만나 도와준다.그 후 평온하던 그녀의 생활은 끊임없이 벌어지는 음모와 모략, 전쟁과 암투로 혼란스러워 지는데….하지만 그녀의 곁에는 오로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그녀를 지키는 황제가 있다. 중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기나긴 여정의 끝은…?

위험한 신혼부부
0.5 (1)

이래저래 인생 갑갑한 열여덟 살 여고생 미사.  수학여행에서 교통사고를 당하고 눈을 떠 보니 십 년이 흘러 있다!  “제가 스물여덟 살이라고요?”  그리고 홀연히 나타난 미모의 남자가 날리는 충격적인 결정타.  “ 내가 네 남편이야.”  맙소사! ……잠깐, 근데 이거 개이득 아니야? 천진난만한 아내 미사와 비밀을 간직한 남편 윤하. 그들의 위험한 신혼은?!

위험한 신입사원
3.33 (6)

입사 3년차에 아직도 사무실 막내인 유림.  그런데 그토록 기다려 온 신입사원 승현은, 하필이면 회장님 친손자였다!  “야, 이 미친 새끼야!”  참고 참던 유림이 드디어 폭발한 이유는?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명품인 뼛속까지 체육녀와 하이엔드 패션을 추구하는 미모의 연하남의 티격태격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

전하와 나
2.33 (3)

계모와 언니들의 구박에 지쳐 집을 뛰쳐나온 현대판 신데렐라 미소.  입주가정부 면접을 보러 간 거대한 저택은, 놀랍게도 십 년 전에 폐위된 황태자가 사는 곳이었다! 보모상궁에게서 은밀한 지시를 받고 일하게 된 미소. “반드시 전하를 이 댁에서 나가시게 만들겠습니다!” “그 전에 내가 널 쫓아내고 말 것이다!” 서로를 쫓아내기 위한 치열한 싸움 속에서, 어느덧 핑크빛 감정은 스멀스멀 피어나는데....?

미로(애장판)외전
0.5 (1)

사랑에 빠져 길을 잃다 사랑받지 못했기에 사랑하는 법을 모르던 남자, 윤. 사랑받지 못했기에 사랑을 줄 수밖에 없었던 여자, 지수.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이 여자. 왠지 재미있는 관계가 될 것 같은데. 그렇게 생각하며 윤은 지수의 어깨를 끌어안았다. “지수 씨.” 가쁜 숨을 고르고 있던 지수가 그제야 반쯤 눈을 뜨고는 윤을 쳐다보았다. “우리 사귈까?” 섹스파트너가 되어달라고 대놓고 말할 수는 없으니까. 미로의 시작, 그곳에서 만난 둘의 이야기. ※ 본 작품은 ‘미로’의 개정판 도서입니다. 본 작품은 전체적으로 윤문되었사오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본 작품은 ‘반짝반짝(박수정 作)’과 연작입니다. ▶ 작가 소개 박수정 필명은 방울마마. 특유의 즐겁고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들로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 출간작 사랑 정비 중 파트너 악마와 유리구두 두 얼굴의 왕자님 여우와 윤자씨 나의 검은 공주님 봉 사감과 러브레터 엘레오노르 신사의 은밀한 취향 반짝반짝 미로 프로젝트S 위험한 신입사원 플리즈 비 마인 그녀의 아찔한 크리스마스(ebook) 후배의 키스를 피하는 방법(ebook) 붉은 장미의 군주(‘엘레오노르’ 개정판 ebook) 위험한 신혼부부 크고 아름다워 (ebook) 전하와 나

미로(애장판)
4.2 (5)

그 길의 끝에서그대를 찾아가다사랑을 그리워하는 남자, 윤.사랑을 두려워하는 여자, 지수.“사랑해.” “…….” “사랑해.”윤이 열 몇 번째로 사랑한다는 말을 속삭였을 때, 지수는 저도 모르게 힘껏 그를 밀쳐냈다. “…….”아무 의미도 없는 말이라는 걸 안다.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나야 할 그 소중한 말들이, 그의 입에서 나올 때는 한 푼어치의 값어치도 없다. 아무 의미도 없다…….「사랑해.」하지만 윤의 목소리는 좀처럼 귓가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카카오페이지 '미로'는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본 작품은 ‘반짝반짝(박수정 作)’과 연작입니다.#일러스트 : Cierra

반짝반짝(애장판) 외전

안녕하세요? 부업의 신동 부차르트, 손정은입니다.어느 날 PC방 알바를 하던 중이었어요.머리털 나고 본 중에 제일 잘생긴 양반이 아 글쎄, 현금이 없다네?돈 받으러 악착같이 따라갔죠, 그 남자 집까지.그런데 거기서 그날 밤 그만 사고가…… 흑흑!몸으로 갚으라는데 어쩌겠어요? 파출부 신세가 됐죠.그때부터 고생길이 활짝 열렸어요.더덕 까기, 마늘 까기, 메추리알 까기!근데 참 희한한 게요.이 남자, 부려먹다가 또 가끔씩 되게 다정하단 말이죠.어느새 얼굴만 봐도 막 가슴이 뛰는데, 저 어떡하면 좋죠?유현은 내 팔을 꽉 붙들고 내 얼굴을 들여다보았다.“왜…… 왜 그랬어?”“죄송해요.”“사과하라고 하지 않았어. 왜냐고 묻잖아.”그는 필사적으로 이유를 물었다. 나는 더 버틸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좋아해서 그랬어요.”나는 유현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저는 좋아하면 안 되나요?”아무도 몰랐던 정은과 유현의 달콤상콤한 이야기,외전으로 만나보세요!※ 본 작품은 ‘반짝반짝’의 개정판 도서입니다. 본 작품은 전체적으로 윤문되었사오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본 작품은 ‘미로(박수정 作)’와 연작입니다.#일러스트 : Cierra

어린 상사
2.5 (1)

내가 키운 아이가, 남자가 되어 나타났다.  지루한 연애 끝에 결혼을 앞둔 평범한 직장인 강시현.   어느 날, 새로 부임한 일곱 살 연하의 본부장은 다름 아닌 그녀가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키운 아이, 윤태하였다.  “너 나한테 이러면 안 돼. 세상이 멸망해서 마지막 남은 남자가 너라도 우린 안 된다고!”  그토록 귀여웠던 어린아이가, 어느덧 남자의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 결혼, 나랑 해."

도전! 웹소설 쓰기

<도전! 웹소설 쓰기> ■ 이보다 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웹소설 작법서는 없었다! -<위험한 신입사원>의 박수정(방울마마), <광해의 연인>의 유오디아, <나를 사랑한 대륙남>의 용감한 자매, <마성의 카운슬러>의 이재익, <호접몽전>의 청빙 최영진, <수라왕>의 이대성, 현재 가장 핫한 웹소설 작가들이 밝히는 창작 실전비법 네이버 웹소설만 국한해도 단 한 번이라도 연재를 시도해본 작가지망생이 무려 13만 명가량이라고 하니 가히 웹소설의 성장세가 굉장하다. 사실상 전업작가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플랫폼인데다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기에 매력적이지만, 그렇기에 그만큼 경쟁이 치열한 곳이 바로 웹소설 세계다. 조금만 글 솜씨가 있으면 얼마든지 재미있는 이야기와 상상의 나래를 펼쳐 독자들의 성원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 전업작가로 살 수 있을 만큼의 수익과 작품에 대한 찬사를 받는 작가는 손에 꼽을 정도에 불과하다. 왜 그런 것일까? 《도전! 웹소설 쓰기》는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최고의 자리에 오른 작가들이 웹소설 작가지망생들에게 진심과 열정을 담아 들려주는 웹소설 작법 노하우를 담고 있다. 집필에 참여한 작가들이 정말 아낌없이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장 솔직하게, 또 바로 실전에 적용할 수 있을 만큼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는 게 이 책의 포인트. 통상의 글쓰기 책이 이론이나 원론에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는 것과 달리, 그야말로 지금 당장 자신의 작품에 실전 적용 가능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작법 비결들로 가득하다. 그 비결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 데는 그만한 노력과 연습이 필요하겠지만, 웹소설 플랫폼을 완벽히 체화한 현역 작가들에게서만 들을 수 있는 정보들은 아주 소중한 조언이 되어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작품 구상의 방법에서부터 웹소설 플랫폼에 최적화된 문장과 이야기 전개 방식 등의 집필 방법, 그리고 각 장르에서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원칙과 그런 테두리 안에서 작가의 개성을 녹여내는 방법까지를 상세하게 다룬다. 나아가 완성된 원고의 연재 방법과 계약 진행의 노하우까지 그야말로 웹소설 집필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이 작법서로 가장 매력적인 지점은, 지금 현재 가장 핫한 웹소설 작가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해주는 실전 노하우를 들려주고 있다는 점이다. 박수정(방울마마), 유오디아, 용감한 자매, 이재익, 청빙 최영진, 이대성은 각자의 장르에서 인기와 수익 면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작가들이다. 아직 웹소설이 주목받지 않던 시기, 앞서 길을 걸으며 숱한 시행착오를 거쳐 터득한 최고가 되는 방법을, 후배 작가지망생들은 조금이라도 덜 좌절하며 지나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하였다. 그 진심이 문장 하나하나에 녹아 있다. ■ 웹소설에는 웹소설만의 작법이 따로 있다! -최고의 인기 작가들이 웹소설 작가지망생들에게 들려주는 장르별 웹소설 쓰기의 모든 것! 글깨나 쓴다고 자부하고 아이디어도 참신하다 여겼는데, 웹소설에 연재해보면 백전백패다. 이유 중 하나는 웹소설이라는 플랫폼에 대한 이해의 부족일 가능성이 크다. 누구나 쓸 수 있고 넉넉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만 생각하며 무턱대고 뛰어들어서는 승산이 없다. 흥미로운 소재와 이야기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웹소설 플랫폼에 최적화된 글을 써야만 한다. 이 책은 그 성공 가능성을 한층 높여줄 정보들을 담고 있다. 작가들이 공히 이야기하는 웹소설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소통이다. 작가가 골방에 들어가 작품을 써내고 독자들은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연재와 실시간 댓글이라는 형식을 통해 끊임없이 소통한다는 것. 그 때문에 웹소설은 특유의 작법 원리들이 작동한다. 남녀 주인공의 설정 방식부터, 주연과 조연 사이의 역할 분담, 웹소설 특유의 엔딩의 비법, 연재라는 특성에 부합하는 절단신공과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문장 전개 방식까지, 웹소설만의 작법 원칙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다. 특히 《도전! 웹소설 쓰기》는 각 장르에서 가장 핫한 작가들이 직접 장르별 작법 비법을 공개한다. <위험한 신입사원> <신사의 은밀한 취향> 등을 쓴 박수정(방울마마) 작가는 웹소설계의 주력이라 할 정통 로맨스소설의 작법을, <광해의 연인> <반월의 나라> 등을 집필한 유오디아 작가는 자신의 습작을 구체적인 사례로 제시하며 차근차근 역사 로맨스소설의 작법을 소개한다. <나를 사랑한 아이돌> <나를 사랑한 주인님> <나를 사랑한 대륙남>으로 공전의 히트를 친 용감한 자매 작가는 트렌디 로맨스 분야를, 소설가와 시나리오작가로도 맹활약 중인 <마성의 카운슬러> <키스의 연인>의 이재익 작가는 웹소설계의 미래 보고인 미스터리 분야를 맡아 작법 비결과 방향을 전수한다. <프로젝트 J>와 <호접몽전>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청빙 최영진 작가는 SF&판타지소설을, <수라왕> <사자왕> 등의 작품으로 무협 장르를 평정한 이대성 작가는 무협소설을 쓰는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한다. 워낙에 재미있게 글을 쓰는 작가들이라 작법서도 조금도 고루하지 않게 흥미진진하다. 읽다 보면 웹소설에 대한 이해는 물론, 다시 도전할 용기와 각오도 되살릴 수 있을 것이다. 《도전! 웹소설 쓰기》는 웹소설의 가능성에 새롭게 주목하는 독자부터, 웹소설에 도전했다 실패했지만 이유를 몰라 개선할 수 없었던 웹소설 도전자들, 그리고 작가의 꿈을 오래 품어왔던 모든 지망생들에게 분명 의미 있고 실용적인 책이 될 것이다. 이제, 이 책을 읽고 도전하는 일만 남았다!

사내연하

“왜, 나하고 키스하는 건 싫은가?” 은서는 다정한 남자에게 푹 빠져 있었다. 그 남자와 달리 권승주 대표는 늘 차갑고 잔인하게 그녀를 대했고, 그래서 은서는 꿈에도 몰랐다. 자신과는 다른 세계의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던 권승주가, 어느 날 갑자기 집어삼키듯 입 맞춰 올 줄은. 검은 눈동자는 격렬한 감정으로 빛나고 있었다. 남자가 여자를 바라보는 눈빛. 포식자가 응당한 제 포획물을 바라보는 눈빛. 늘 ‘윤은서 씨’라고 부르던 그의 입술에서, 처음 듣는 호칭이 흘러나왔다. “윤은서.” 낮고 울림이 좋은 목소리는 마치 화가 나 있는 것처럼 들렸다. ‘당신이 왜 나를 그렇게 부르는 거야.’ 대들고 싶었지만, 마치 눈빛에 사로잡힌 것처럼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어때, 잠깐은 그놈을 잊어버렸나?” 숨 쉬는 것조차 잊어버린 은서를 바라보며, 그가 미소를 지었다. “……나는 승산 없는 싸움은 하지 않아.”

반짝반짝

안녕하세요? 부업의 신동 부차르트, 손정은입니다. 어느 날 PC방 알바를 하던 중이었어요. 머리털 나고 본 중에 제일 잘생긴 사람이 아 글쎄, 현금이 없다네? 돈 받으러 악착같이 따라갔죠, 그 남자 집까지.  그런데 거기서 그날 밤 그만 사고가…… 흑흑! 몸으로 갚으라는데 어쩌겠어요? 가정부 신세가 됐죠. 그 때부터 고생길이 활짝 열렸어요.  더덕 까기, 마늘 까기, 메추리알 까기!  근데 참 희한한 게요.  이 남자, 부려먹다가 또 가끔씩 되게 다정하단 말이죠. 어느새 얼굴만 봐도 막 가슴이 뛰는데, 저 어떡하면 좋죠? “반짝반짝거려. 보고 있으면 눈이 부시거든.”

미로

사랑받아 사랑한 것이 아니었다.  그저 사랑한 것뿐이었다. - 지수   사랑이 무엇인지 몰라, 줄 줄도 몰랐다. 진정 사랑받기 전에는. - 윤  멋진 외모에 재력까지 겸비한 게임회사 사장 윤은,  어쩌다 만난 지수라는 여자를 잠자리 파트너로 삼는다. 말로는 연인이라면서 장난감 취급하는 이기적인 윤에게  이상하게도 지수는 조건 없이 사랑을 퍼붓다시피 하고, 사랑이 뭔지 몰랐던 윤은 그녀가 주는 애정에 저도 모르게 물들어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지수는 무덤덤한 얼굴로 윤에게 이별을 고하는데…… “이제 그만 만났으면 해.” 사랑을 찾아 헤매는 두 사람의 미로의 끝은? 박수정 작가가 선보이는 후회남의 정석!

돌아봐줘

“조금, 정말 아주 조금이라도 괜찮으니까. ……날 좋아해주면 안 되겠어요? 도저히 나는 안 되겠어요?” “안 되겠어요. 나는 이제 누구와도 사랑하고 싶지 않아요.” 그녀는 가짜였다. 그래서 아프게 했다. 그녀는 진짜 행세를 한 가짜니까. 그녀를 버리고 나서야 깨달았다. 가짜가 진짜일 수도 있다는 것을. 그 가짜가 자신에게 세상 모든 것이 되어버렸다는 것을. 한참 전부터, 이미 그랬다는 것을. “지환 씨가 말했잖아요. 일반인이었더라도, 전혀 다른 모습이었더라도 역시 사랑에 빠졌을 거라고요. 그래서 나는, 지환 씨가 좋아하게 된 건 나라고 생각했어요. 다 거짓말이었던 거예요?” “겉보기에 아무리 똑같이 생겼어도 가짜는 아무 가치가 없거든. 진짜한테 폐만 끼칠 뿐. 겉모습이 아닌 내면을 사랑해주는 사람, 혹시 뭐 그런 꿈을 꾸고 있던 건가? 망상은 네 시나리오 속에서나 하도록 해.”

플리즈 비 마인

누군가가 날 좋아한다면 그것만으로도 고마울 텐데. 받아줄 수 없는 게 미안할 텐데. 최소한 날 좋아하는 게 기분 나쁘다고 말하지는 않을 텐데. 하지만 세상에 제 마음 같은 일은 하나도 없는 법이었다, 특히나 연애에 관해서는 더. ……잠시나마 설레게 해줘서 고마웠어요. 시작하지 못한 마음을 접으려던 순간, 그의 마음에 파란 불이 들어왔다! “저기, 뭔가 착각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요.” 승연은 화난 마음을 마구 밀어붙였다. “어제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마음, 접겠다고요. 그런데 왜 이러시는 거예요?” “부탁하고 싶은 게 있어서.” 흥분한 승연과 달리 준수는 어디까지나 침착했다. “그 마음, 접지 말고 조금만 더 그대로 있어주면 안 되겠습니까?” 부디,  내 것이 되어주세요. Please be mine.

위험한 신혼부부

이래저래 인생 갑갑한 열여덟 살 여고생 미사.  수학여행에서 교통사고를 당하고 눈을 떠 보니 십 년이 흘러 있다!  “제가 스물여덟 살이라고요?”  그리고 홀연히 나타난 미모의 남자가 날리는 충격적인 결정타.  “ 내가 네 남편이야.”  맙소사! ……잠깐, 근데 이거 개이득 아니야? 천진난만한 아내 미사와 비밀을 간직한 남편 윤하. 그들의 위험한 신혼은?!

전하와 나

계모와 언니들의 구박에 지쳐 집을 뛰쳐나온 현대판 신데렐라 미소. 입주가정부 면접을 보러 간 거대한 저택은놀랍게도 십 년 전에 폐위된 황태자가 사는 곳이었다! 가정부가 된 미소에게 보모상궁은 은밀한 임무를 제안하는데…….“반드시 전하를 이 댁에서 나가시게 만들겠습니다!” “그전에 내가 널 쫓아내고 말 것이다!” 치열한 싸움 속에서도 어느덧 핑크빛 감정은 스멀스멀 피어나고…….가슴 속에 큰 뜻을 품은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 두 사람이 그려가는 새로운 세상,‘전하와 나’

내 꽃을 훔친 여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동정남이, 순결을 잃었다.  "아주 커다란 모기가 있었습니다."  글로스터의 젊은 사자, 축구선수 강주헌.  그의 목에 새겨진 키스마크에 나라가 발칵 뒤집어진다.  "대체 강주헌의 순결을 어떤 여자가!" 그리고 구석에 숨어 떨고 있는, 새가슴의 회사원 정연서.    술에 취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 그날 밤,  그녀는 그만 강주헌의 순결을 훔치고 말았다.   ‘괜찮아. 그게 나라는 거 아무도 몰라.’ 무덤까지 가져갈 작정이었지만  강주헌은 기어이 회사까지 쳐들어오고....! 알고 보니 이 남자, 죽어도 잊을 수 없는 첫사랑이 있단다. "그 여자가 주헌이 1호 팬이라나 봐.”  그의 매니저는 증언했다.  "첫사랑이 언젠가 찾아와 줄 거라고 믿고, 주헌이는 여태 조선시대 과부 수절하듯 순결을 지키면서 기다렸다, 이 말이야. 그런데 엉뚱한 여자가 홀라당! 잡아먹어 버렸으니 화가 안 나겠어?” 아, 난 정말 건드리지 말아야 할 사람을 건드렸구나.... 비장한 각오로 주헌에게 고하는 연서.  "아무쪼록 제가 책임지게 해주십시오." "책임? 그럼 결혼식장부터..."  "제가 선수님의 첫사랑을 찾아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