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민(로일)
윤경민(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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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건 아니지!

퀸 엘리자베스 공학상을 받고 인공지능 연구로 주목받는 젊은 천재 공학자, 건. 유명세로 몰려드는 촬영 기자에게 지칠 무렵, 자신이 애타게 찾아 헤매던 헤어진 연인 건희와 닮은 여기자를 마주하는데…. 고민효라는 여기자는 명함을 건네며 자신을 촬영하고 싶다고 떳떳하게 밝힌다! 그녀에게서 12여 년 전 헤어진 연인의 그림자를 발견한 건. 그는 촬영을 허락하는 조건으로 동거를 제안하고, 그녀가 말없이 연기처럼 사라진 연인 건희라는 확신을 굳혀 가는데…. 기억을 잃고도 운명처럼 건을 재회해 그의 한결같은 사랑에 끌리는 여자, 고민효. 어머니를 극진히 사랑하는 아버지와 함께 평범히 살아가던 건희. 뜻하지 않은 자신의 실수로 어머니가 죽고…. 그 날의 기억은 자살 시도로 이어져 돌이킬 수 없는 이별을 부르고 만다. 바로 소중한 연인인 건을 기억에서 잊어버리고 만 것! ‘고민효’라는 새 이름과 인생으로 기자로서 살아가던 중 운명처럼 건회사에서 유명 공학자를 취재하라는 명에 잠입 취재를 하는데…. 기억을 잃고도 운명처럼 재회한 두 사람. 이들은 과연 다시 사랑을 되찾을 수 있을까?

이별 계약

“이혼…… 해요.” 다른 사람의 일을 말하듯 감정을 싣지 않고 조용히 그를 바라보며 차분하게 그러나 또박또박. “당신이 사랑하는 그 사람…… 데려와야 하잖아요. 내 역할은 여기까지였어요. 할 만큼 했어요, 당신.” 담담히. “당신의 그녀와 결혼할 때…… 축하한다는 말은 아무래도 못할 것 같아요. 그래도 행복하세요.” 그를 향해 웃어 보였다. 2년의 계약결혼은 모두 채우지 못하고, 윤현수는 강찬혁에게 이혼, 계약해지를 요구했다.『부숴버리다』 의 작가 윤경민(로일)의 장편 로맨스 소설 『이별 계약』. 그녀의 사랑스러운 로맨스 『이별 계약』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마른 하늘에 날벼락

골프장 공사 선정 프레젠테이션 발표장. 조경 디자이너인 해든은 화면을 띄우고 호흡 하나, 동선 하나, 시선 하나, 발음 하나까지 신경 써가며 개요부터 시작해 조곤조곤 설명을 해 나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한창 진행해 나가는 중에 갑자기 최현민 상무의 표정이 미묘하게 일그러지는 것이 보였다. 왜 저러지? 뭐가 맘에 안 드나? 그녀의 입에서는 기계적으로 골프장에...

걸음이 느려서

“알바! 어제 모델 포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그게…… 어색했어요.” “그래. 어색했지. 포즈는 자연스러울 때 가장 아름다운 거야. 그런 의미에서 알바가 모델처럼 포즈 한 번 잡아 봐.” “네에?” 놀라움의 목소리가 그녀의 입에서 나오...

입맞춤

그녀, 지유.한 사람만을 바라봤습니다.오직 그 사람만이 사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그런데 이상하게 자꾸만 당신이 눈에 보입니다.나도 모르는 사이 당신의 모습을 좇고 있습니다.당신이 내 맘속에 천천히 스며듭니다.어느 순간 그렇게 당신은 는개처럼 나를 흠뻑 적시고 있었습니다.그, 정후.한 사람만을 바라봤습니다.오직 그녀만이 사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갈수록 그녀에 대...

소리 없이 울다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이시헌한번도 뒤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렸습니다.그러나 그녀를 처음 본 순간 그 초연함에 나도 모르게 한 발 내딛고 있었습니다. 그녀에게 손을 내밀었지만 쉬 잡지 못합니다.혹시 나라면, 그녀의 아픔을 감싸주지 않을까 욕심을 내 봅니다.사실, 스녀가 너무 욕심이 납니다.윤이현세상에 욕심따위는 없었습니다.그를 만나기 전까지는 살아지는 대로, 시간가는대로 그렇게 살아가려 했습니다.그런데 이제 욕심이 생겨납니다.태어나 단 하나, 당신이라는 사람이 욕심이 납니다. 나의 이 아픔을, 이 어두움을 당신이라면 사라지게 할 것 같습니다.감히 내가 당신을 욕심내도 될까요?이제 그들의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시간이 시작되었다.작가 윤경민(로일)의 장편 로맨스 소설 『소리 없이 울다 (무삭제개정증보판)』.그녀의 시간 한정 로맨스 『소리 없이 울다 (무삭제개정증보판)』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관계증명서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봄볕 같은 그녀의 내 남자 녹이기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남자와,이상하지만 전혀 이상하지 않은 그녀의 서툰 사랑이 시작된다.작가 윤경민(로일)의 장편 로맨스 소설 『관계증명서』.그녀의 알콩달콩 로맨스 『관계증명서』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금지된 아담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낯익은 수치, 나열된 의학 용어들.소현은 그것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고 있다.난치병사랑마저 욕심낼 수 없던 삶에살아가는 시간마저 신은 그녀에게서 빼앗아갔다.마지막,남은 평생에 가장 가지고 싶던 하나,금지된 그를 욕심내 보기로 한 그녀.“선생님을…… 제게 주세요.”처음이자 끝일 제안을 그에게 건넨다.작가 윤경민(로일)의 장편 로맨스 소설 『금지된 아담』.그녀의 아련한 로맨스 『금지된 아담』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부숴버리다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 입니다.그녀, 한진경. 태어나기 이전부터 저당 잡힌 삶을 부숴버리고 사랑을 위해 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알게 되었습니다. 그라면, 이렇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것을…… 그, 김강산. 그녀는 내게 공기와도 같은 존재였습니다. 너무 흔해 그 소중함조차 몰랐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떠난 후 알았습니다. 숨조차 쉴 수 없다는 것을……『걸음이 느려서 (개정증보판)』 『이별 계약』 의 작가 윤경민(로일)의 장편 로맨스 소설 『부숴버리다 (전면개정판)』. 그녀의 사랑스러운 로맨스 『부숴버리다 (전면개정판)』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키스키스

“오빠! 제 방은요? 왜 난 열쇠를 안 주는 건데요?”“너 되게 시끄럽다. 그냥 따라오면 안 되나? 내가 너 밖에다 재울 것 같아서 그래?”무작정 그만을 따라오라고 했다. 어쩔 수 없이 그녀는 그가 이끄는 데로 갔다. 그들 앞에 모던한 스타일의 풀 빌라 독채가 나타났다. “여기가 우리 숙소다!”‘뭣이라? 여기가 우.리. 숙소라고?’놀라서 말을 못 하고 있는 그녀를 보면서 그가 의미심장하게 웃어 보였다.“한 실장한테 너하고 같이 쓸 거니까 하나만 잡으라고 했어, 여기 풀 빌라로. 처음으로 내 가 직권 남용을 한 셈이지. 맘에 들어?”“한 실장님한테요? 미쳤어요?”그가 던진 핵폭탄 급의 대답에 그녀의 눈은 더 이상 커질 수 없을 만큼 커졌다.“아! 어떡해! 어떡해! 창피해서 어떡하냐고요! 다 큰 처녀가 외간 남자랑 한방을 쓰는 건데…….”“뭐가 창피해! 너랑 여기서 같이 묵을 거니까 다른 곳으로 가는 것은 네가 포기해. 절대로 안 돼!”

인형의 굴레 (개정판)

“결혼…… 하신다구요?” 생각지도 못했던 질문이었던지 강산의 한쪽 눈썹이 추켜 올라갔다. “결혼한다고 변하는 것은 없어. 결혼도 사업의 연장이라고 생각하면 돼. 넌 그 자리 그대로 지키고 있으면 되는 거고.” 진경은 너무도 아무렇지 않게, 당연한 듯이 못 박는 강산을 아프게 바라봤다. “한진경. 생각 따위는 하지 마라. 명령이야.” 3대째 이어져 오는 지밀비서(至密秘書)의 굴레. 태어나기 전부터 그녀는 그에게 속한 사람이었다.  그를 위해 철저하게 만들어진 인형의 심장엔  오롯이 그를 소유하고 싶은 사나운 욕심이 커져간다. 하지만 그는 그녀의 남자가 될 수 없고, 그녀는 그의 여자가 될 수 없다. 지밀비서! 이제 그 운명의 굴레를 부서트리고 벗어나려 한다.

유혹의 굴레

그녀는 인형이다. 인형에게 감정을 가져서는 안 된다. 인형은… 갖고 놀다가 버리면 그만이다. 그런데 자꾸만 인형에게 감정이입을 하게 된다. “다시는 이런 짓 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그의 생일을 위해 그녀가 준비했다는 전복 미역국을 바라보며 차갑게 말했다. “주제넘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 잠시 말을 멈추고 그를 응시했다. 그녀의 눈동자에 물기가 어렸다. “없을 겁니다. 죄송합니다.” “알았으면 가봐.” “네.” 마지막까지 그는 서늘했다. 그를 사랑하는 일이 어려울 거라고 예상은 했다. 그러나 그녀의 예상보다 더 힘들고 어려웠다. 겨울처럼 차가운 진욱이 따뜻해지기를 바랐다. 그러나 그건 그녀의 헛된 바람이었다. *** 멀리서 걸어오는 해서가 보였다.  딸기? 그의 시선이 그녀의 살짝 부풀어 오른 배로 향했다. 그가 운전대를 강하게 움켜잡았다. 얼마나 세게 잡았는데 그의 손가락 관절 마디마디가 하얗게 변하기 시작했다. “선배님 옆에 있으면 난 죽을 거예요.” “내 옆에서 죽어.” “정말 죽어버릴 거예요!” 진욱이 그녀의 턱을 엄지와 검지로 잡아 올리며 씨익 웃었다. “네가 날 떠날 방법은 없어. 그러니 포기해.” 더는 진욱에게 상처 받을 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그녀의 착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