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의 딸이나 한 번도 딸로 사랑 받은 적 없는 무무공주, 화희.왕의 아홉 부인들의 눈치를 보며 천덕꾸러기처럼 살아가던 화희는소도로 시집 갈 이복 자매 의혜공주가 죽자죽은 이를 대신하여 어라하의 비로서 소도로 떠나라는 명을 받게 된다. 하지만 남편이 될 어라하에 대한 소문은 흉흉하기 짝이 없고설상가상으로 혼인날까지 그녀에게 주어진 날은 고작 백일 뿐!그녀는 단 기간에, 가장 무서운 남자의 완벽한 신부가 되어야만 한다.화희는 무사히 소도에 정을 붙이고 살 수 있을까?조금 남다른 힘을 가진 공주, 화희의 소도 정복기!탄실 장편 시대물 로맨스. <백일 신부>*일러스트 : 뭉님
아폴리네르 가문의 사생아.눈부신 금발로 ‘포이베의 황금 장미’라 불리우는 미녀 테스 그레인.이복 오빠이자 포이베의 성주인 가이즈카의 괴롭힘에 그녀는 하루하루가 끔찍하다. 급기야 테스는 가문을 위해 국왕의 정부가 될 위기에 처한다.“검투 시합을 개최하겠다. 시합의 우승자에게 황금 장미를 내리도록 하지.”국왕은 금발 미녀를 얻게 된 기념으로 검투 시합을 개최하고, 화제 몰이를 위해 북쪽 끝 그림자 탑 꼭대기에 깊이 잠든 마녀를 내보내기로 한다.“마녀를 본 적 있나?”“아니요, 전하.”“이제 보게 될 거야.”스칼라 솔렌. 붉은 머리카락을 닮은 불꽃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마녀.국왕은 마력 구속 기구를 제거하고, 테스는 명령을 받아 마녀를 간호하게 되는데.눈을 떠보니 에메랄드 빛 눈동자가 오롯이 저를 마주한다.“스칼라라고 불러도 좋아.”그리고 자유를 향한 미녀와 마녀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혹 윗방아기라고 들어 보셨소? 다년간 무예를 익힌 여인을 윗방아기로 취하면 흐릿해졌던 원기가 왕성해진다 하더군요. 부모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천애 고아로 자란 난, 아픈 동생을 미끼로 그렇게 처음부터 윗방아기로 키워졌소. 그리고 낙랑세가의 막내 제자로 보내졌지요. 윗방아기 중에서도 특등품 윗방아기가 되기 위해서. 그런데 말입니다. 그렇게 살다 죽어도 아무렇지 않을 것 같았던 내 삶에 변화가 생기고 말았소. 너무나 다정한 눈빛으로, 처음으로 내게 먼저 손을 내밀어 준 대사형 때문에. ‘사형, 연모합니다.’ 소리 내어 말할 수 없는 그 연모의 마음이 눈송이보다 새하얀 목련이 핀 노란 댕기를 따라 바람에 나붓이 흩날립니다. 이런 내 마음, 절대 말할 수 없어요.
초능력, 왕족/귀족, 오해, 복수, 권선징악, 기억상실, 재회물, 첫사랑, 정략결혼, 능력남, 계략남, 나쁜남자, 후회남, 순정남, 냉정남, 카리스마남, 능력녀, 계략녀, 유혹녀, 상처녀, 짝사랑녀, 순정녀, 애잔물신이 된 백여우를 시조로 모시며 숭상하는 별라국.유흥에 빠진 백왕 탓에 외로운 궁 생활을 이어 가던 백왕비 초하는어느 날 답답함에 오른 피접길에서 암살자의 기습을 받게 된다.한 불여우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던 초하.한숨 돌린 것도 잠시, 그녀는 자신의 암살을 사주한 이가백왕일지도 모른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깨닫고 분노에 휩싸인다.그런 그녀에게 불여우가 기묘한 약 하나를 건네는데…….“이것을 먹으면 겉모습이 변한답니다.내면은 그대로인데 외면만 다른 사람처럼 바뀌게 되지요.”열흘만 열병을 앓고 나면 겉모습이 변한다는 신비의 약.그 약을 마시고 화려한 외모의 절세가인으로 변신한 초하는매년 선발되는 백왕의 후궁 대열에 합류하여 궁으로 숨어 들어가는데…….‘사랑했던 분이시여, 두고 보십시오.당신이 반편이라 모욕하고 얕잡아 보던 내가 어떤 일을 해내는지.두 눈을 뜨고 똑똑히 지켜보십시오.’그렇게 오른 복수의 서막!과연 이 이야기의 끝은 ‘행복’으로 귀결될 수 있을 것인가!*15세 개정판입니다.
집안의 빚 때문에 하루하루 자신을 잊고 지냈던 문영.이미 지칠 대로 지쳐 사랑 따윈 외면하고 있었다."어서 오세요."어느날 회사 앞에 생겨난 환상 같은 공간, 카페
여우의 힘을 물려받은 여우의 후손, 유하.사람을 매혹시키는 능력이 너무나 출중해 자신을 숨기고 살 수밖에 없었다.두꺼운 안경, 눈에 띄지 않는 옷.마치 유니폼을 입듯 항시 세트템을 장착해온 그에게 어느 날 당당히 다가온 골드!"보상은 섭섭지 않게 해줄게요."유하를 보고도 꿈쩍도 하지 않는 '직계' 후손, 금수저계의 금수저 골드.유하는 순간 방심하여 스스로 안경을 벗어버린다.“매듭 이거 꼭 안 풀어도 되지 않나? 힘들고 귀찮게. 안 그래요?”둘을 인연으로 점지하고 있다는 '운명의 매듭'.매듭을 풀자고 했던 골드의 말은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고!금수저의 재력을 보여주는 열렬달콤한 구애를 받기 시작한 유하는 당황해 버리고!설탕물 주의, 벤츠 트럭 주의!꿀만 떨어지는 로맨스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본 콘텐츠는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이 마담! 아, 몇 번을 불러도 달콤한 그 이름이여!“이 마담, 벗어봐.”“뭐라고?”선량한 미술학도 백연우는흔치 않은 남자 모델을 만난 기쁨에그저 한 점의 예술작품, >>누드화<<를 그리고 싶을 뿐이다.“안 될까?”“뭐 안 될 건 없지.”내 아쉬움이 뚝뚝 묻어나는 목소리에 넘어간 이 마담은곧 남자다운 척, 훌렁훌렁 셔츠와 바지를 벗기 시작했다.“팬티도?”예쓰!“이 마담.”“어, 왜?”“다리 예술이다.”아닌 척, 멀쩡한 척, 무덤덤한 척.의미 없는 연필선이 캔버스 위에 난무했다.----------------------------“너 지금 뭐하는 거야?”“신교야.”저 눈빛이 문제다. 죄 많은 백연우의 눈빛이 벌을 받아야했다. 행동과는 달리 부드러운 목소리에 귀가 녹아드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이대로 있어도 좋다는 말도 안 되는 생각마저 들었다. 내 정신머리는 정말 취한 것처럼 해롱거리고 있었다. 백연우가 머리에 쓰고 있던 깃털 달린 모자를 집어 던졌다.“참느라 죽을 뻔 했어.”뭐라고 대꾸하기도 전에 백연우의 입술이 다가왔다.[본 콘텐츠는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동양풍 재해석!더욱 깊어진 그들의 사랑을 느껴보세요♡# 사랑애 시리즈 01. <절애>봄과 함께 찾아올 생명을 나눠주러 길을 떠나는 토지신.그는 하나뿐인 딸에게 외출을 삼가란 당부를 하나, 이는 지켜지지 않는다.아비의 당부를 뒤로한 채 나들이를 나온 그녀는명계를 다스리는 염라대왕의 눈에 뜨이게 말고.운명처럼 그녀에게 한눈에 반한 염라대왕.그는 그녀를 제 곁에 영원히 옭아맬 계략을 세우는데…….# 사랑애 시리즈 02. <별애>영등일을 맞이해 지상으로 내려온 여신 영등.그녀는 여인들의 연심을 한낱 유희로 여기는 풍월을 호되게 벌주려 한다.여신의 뜻대로 통곡의 탑으로 끌려온 풍월.영등의 딸 백령은 어머니의 뜻을 받들어 그에게 '사랑의 묘약'을 바르려 한다.하지만 실수로 인해 스스로가 그 묘약에 닿아버리고…….아무리 잊으려 해도 자꾸만 그를 향해 뛰는 가슴.결국 그녀는 어머니의 뜻에 반하는 선택을 하게 되는데. [본 콘텐츠는 전체 이용가로 재편집되었습니다.]
대왕의 딸이나 한 번도 딸로 사랑 받은 적 없는 무무공주, 화희.왕의 아홉 부인들의 눈치를 보며 천덕꾸러기처럼 살아가던 화희는소도로 시집 갈 이복 자매 의혜공주가 죽자죽은 이를 대신하여 어라하의 비로서 소도로 떠나라는 명을 받게 된다.하지만 남편이 될 어라하에 대한 소문은 흉흉하기 짝이 없고설상가상으로 혼인날까지 그녀에게 주어진 날은 고작 백일 뿐!그녀는 단 기간에, 가장 무서운 남자의 완벽한 신부가 되어야만 한다.화희는 무사히 소도에 정을 붙이고 살 수 있을까?조금 남다른 힘을 가진 공주, 화희의 소도 정복기!탄실 장편 시대물 로맨스. <백일 신부>*본 상품은 <백일 신부>의 외전만을 모은 상품입니다.
2002년, 기다리고 기다리던 한일 월드컵이 열리는 해! 스무 살이 된 황그린은 다소 우울한 마음으로 대학 생활을 시작한다. 새해가 시작되던 순간, 보신각 타종 소리와 함께 첫사랑 온이라에게 고백했다가 단칼에 차였기 때문이다. 실연의 상처를 이겨내고자 홀로 캠퍼스 투어에 나선 그린은 디자인관에서 본 금발머리 미녀에게 교무실이 어디냐는 얼토당토않은 질문으로 잊을 수 없는 첫인상을 남긴다. 얼마 뒤, 다른 학과일 거라 생각했던 금발미녀 옥진주를 학과 행사에서 마주치게 되고 심지어 교양수업까지도 같이 듣게 된다. 그렇게 옥진주와의 잦은 만남으로 인해 어느 정도 친분이 생기자 그린은 그만 커다란 말실수를 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여자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내뱉고 만 것이었다. “황그린, 우리 이제 이런 거 그만하자.” 학창 시절 내내 짝사랑했던 태권 소녀 온이라와 “날 임신시킨 사람은 네가 처음이야.”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련됨으로 중무장한 옥진주. 동경하던 첫사랑과 적군인지 아군인지 모를 예쁜 선배 사이에 낀 그린은 이들과 예사롭지 않은 삼각관계를 형성하게 되는데…. 과연, 그린의 사랑은 어느 쪽으로 움직이게 될까? (+외전) 황그린이 상상하는 여친과의 깜찍하고 앙큼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