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신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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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안사 : 영혼을 보는 남자

시대가 변했다. 사건 해결! 이제 형사들만의 몫이 아니다. 살인범을 잡기 위해선 반드시 영안사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들은 영혼을 볼 수 있고 대화도 나눌 수 있다. 단, 두 시간 동안. 끔찍하고 엽기적인 살인사건이 벌어진다. 근처에 있던 영안사 차산웅은 사건현장으로 달려간다. 하지만 그곳에 도착하자마자 그는 그만 기절하고 마는데... 그의 치명적인 핸디캡... 피만 보면 기절한다는 것. 그 바람에 영안사만 믿고 있던 형사들은 우왕좌왕하고... 차산웅은 어떡하든 범인을 잡고 싶다. 하지만 그는 죽은 영혼과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 결국 목격자인 다른 영혼들을 상대로 탐문조사를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