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가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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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사랑, 그리고 죽음은 마치 고리처럼- 새아는 어느 날 검은 옷을 입은 수상한 남자에 의해 살해를 당한다. 다시 눈을 떴을 땐 살해당하기 전으로 되돌아가 있다. 몇 번의 죽음 끝에 남자에게서 필사적으로 벗어나지만, 묘하게 상황이 뒤틀려 있다. 어린 딸은 이미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고, 믿고 의지하던 남편의 외도마저 목격하게 되는데. 절망에 빠져있던 새아는 우연히 한 남자를 만나게 되고 격정적인 사랑에 빠진다. “운명을 믿어요?” “아뇨, 믿지 않았어요. 하지만 당신을 만나고 나서 조금은 믿고 싶어졌어요.” 사랑, 그리고 죽음은 마치 고리처럼 계속되고 있었다…. “나를 죽이려는 이유가 뭐지? 무엇 때문에 나를 죽이려는 거야?” 그리고 마침내 새아와 남자를 둘러싼 비밀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타키타_침묵의 여신

“네가 날 다시 좋아하게 만들 거야.” 날 기억에서 잊는다 해도…. 우성은 같은 대학에 다니는 희연을 우연히 구해준다. 하지만 다시 만난 희연은 왜인지 우성을 기억하지 못한다. 우성은 그녀가 일부러 자신을 모른 척한다고 여겨 멀리하려 하지만, 그럼에도 운명처럼 둘은 계속 마주치게 되고 거침없이 서로에게 빠져든다.  “설령 네가 날 잊어버린다고 해도,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네가 날 다시 좋아하게 만들 거야.”  마침내 희연의 기억과 관련된 진실이 드러나고, 그녀의 기억상실에는 수많은 인연의 타래가 얽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과연,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까. 그들은 사랑을 지킬 수 있을까.

공주는 짐승의 손에

청수국 이수 왕의 막내딸 이설은 천상에 내려온 선녀로 불릴 만큼 아름다웠다. 천하를 뒤흔 들 만한 절세 미녀에 대한 소문은 대륙 곳곳에 퍼져나갔고 급기야 그녀를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 시작됐다. 전쟁을 끝낸 사람은 이수가 가장 총애하던 장군 황준이었다. 그는 청수국의 새로운 왕으로 등극하고, 매일 밤 설이를 취한다. 원수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설이는 결국, 죽음을 택하고 마는데……!

아기 드래곤은 해피엔딩을 사수한다

알이 세상 밖으로 나온 날, 루시퍼스 제국은 혼돈에 휩싸였다. 신하가 머리를 조아리며 황제에게 내민 쿠션 위에는 새하얀 알이 놓여 있었다.“폐하, 제발 아이를 살려주세요!”“이것은 그대와 나의 아이가 아니야. 인간의 적인 리버족의 알일 뿐이지.”황후 마키아는 눈물범벅이 된 얼굴로 황제에게 사정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차가운 눈빛뿐.리버족은 드래곤의 피를 이어받은 종족으로 인간과 오랜 반목을 거듭해 왔다. 마키아는 리버족인 것을 숨기고 인간인 황제와 결혼하여 알을 낳았다.알의 존재를 알게 된 리버족은 드래곤 무리를 이끌고 황궁으로 쳐들어와 불바다로 만들고 마는데……!“아아, 안 돼! 폐하…… 눈을 떠 보십시오! 제발!”숨이 끊어진 황제를 안고 마키아는 오열했다. 그리고 한때 자신의 반려였던 리버족 남자의 손에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그리고 마키아가 다시 눈을 떴을 때는 죽기 불과 반년 전으로 되돌아가 있었다.“아가야, 엄마는 이곳을 떠날 거야. 그러면 폐하도 너도 죽는 일은 없을 테니까. 두 사람은 내가 반드시 지켜내야만 해!”마키아는 황궁을 빠져나간 후, 알을 낳게 된다. 껍질이 깨지고, 검은 머리카락에 금색 눈동자를 지닌 포동포동한 아기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다.“사랑해, 아가. 엄마가 널 반드시 지켜줄게.”“루우!”범상치 않은 능력을 지닌 아기 드래곤과 엄마 마키아는 과연 행복을 사수할 수 있을까?[삽화가 정보]양담 (단행: 1권 1장, 연재: 1화 내 수록)민재 (단행: 1권 1장, 연재: 6화 내 수록)

더 킬러

정부 직속 특수 기관 MK의 단장 지수, 조직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해왔다. 하지만 우연히 눈이 보이지 않는 여자 연희를 만나게 되면서 모든 것이 어그러지기 시작한다. 조직의 배신과 음모를 마주하며, 지수는 결국, 조직을 향해 총을 겨누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