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데마르 본젤스
발데마르 본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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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마야의 모험

<꿀벌 마야의 모험> 꿀벌 마야가 벌집을 떠나 자연 속에서 겪는 모험을 담은 책. 독일에서 1912년 발표된 이래 지금까지 꾸준히 읽히고 있는 고전 동화로, 국내에 처음으로 완역되었다. '비룡소 클래식'의 두번째 권. 무리를 나온 꿀벌 마야의 모험을 통해 자유와 평등, 의무와 권리와 같은 인간의 문제를 그리고 있다. 꿀벌이 꿀을 따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마야는 좀 다르다. 처음으로 나들이를 간 마야는 평생 꿀만 날라야 하는 꿀벌 도시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얇은 날개와 본능을 의지 삼아 호수와 숲, 들판을 모험하게 된 마야는 길에서 수많은 곤충들을 만나 여러가지를 배운다. 무엇보다 마야는 생물들이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이면서 서로 먹고 먹히는 사슬로 얽혀 있지만, 생명이 있는 모든 존재는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각 곤충들을 매력적으로 그린 부분은 글을 더욱 윤택하게 하고, 위기를 아슬아슬하게 모면하는 마야의 이야기는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

랭컴 주니어 클래식 9권 The Adventures of Maya the Bee 꿀벌 마야의 모험

<랭컴 주니어 클래식 9권 The Adventures of Maya the Bee 꿀벌 마야의 모험> 독일의 대표적인 아동문학가인 발데마르 본젤스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협소한 시민사회의 제도와 규범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인간의 모습을 꿀벌 마야의 다채로운 모험담에 투영시키고 있는 이 작품은 과학적 관찰이나 동물에 대한 사랑 이야기라기보다는 꿀벌 마야를 인간화한 것으로 서정적인 아름다움이 넘치는 작품이다. 랭컴 주니어 클래식은 원작 그대로 가감 없이 원작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영어명작동화 시리즈이다. 동화는 아이들을 위해 쓴 작품이라는 특성상 듣고 말하고 이해하기 쉬운 언어를 구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영어 학습자들에게 굉장히 좋은 교재가 될 수 있다는 점 또한 랭컴 주니어 클래식의 커다란 장점이다. 명작동화를 원작 그대로 즐기면서 영어 실력을 키우는 일석이조의 경험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