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히로는 정신이 들어보니 어둠 속에 있었다. 어째서 이런 곳에 있는 건지, 여기가 어디인지 모르는 채로. 주위에는 마찬가지로 이름 정도밖에 기억하지 못하는 남녀. 그리고 지하에서 나오자 기다리고 있던 ‘마치 게임 같은’ 세계. 살아가기 위해서 하루히로는 같은 처지에 놓인 동료들과 팀을 짜고 스킬을 익혀, 의용병 수습생으로서 이쪽 세계 ‘그림갈’을 향해 한 걸음 내딛는다. 그 앞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르는 채…. 이것은 재 속에서 생겨난 모험담. ⓒ 2013 by AO JYUMONJI First published in Japan in 2013 by OVERLAP, Inc. Korean translation rights reserved by DAEWON C. I. INC. Under the license from OVERLAP, Inc., Tokyo JAPAN

어느 날, 나는 죽었다. 향년 29세. 초라한 사축(社畜)의 덧없는 말로―였을 텐데, 설마 다시 태어난……건가? 하지만 나는 또 죽는다. 운명의 장난인가. 죽어서는 다시 태어나고, 그때마다 ‘그녀’가 날 죽인다. 칠흑 같은 머리카락. 붉은 눈. 나를 ‘열등종’이라 부르는 ‘인간 제국’의 그녀가. 그리고 마침내 다섯 번째 인생. 흘러가는 대로 하찮은 용병 생활을 하던 나에게 갑자기 아클란트의 ‘마왕’에게서 사자가 왔다. 뭐어? 내가 마왕의 숨겨둔 자식이라고……?!  이것은 몇 번이고 다시 태어난 끝에 무슨 인과인지 마왕의 피를 이어받은 ‘내’가 이윽고 영웅에 이르는 이야기.  촌스럽고도 화려한 대역전극이 막을 연다!

부모에게 버림받고 악명 높은 7호 고아원에서 구박받으며 자란 타케죠는 적은 선택지 속에서 ‘용사전문학교’에 입학하는 길을 택한다. 중원을 지배하는 앙국의 전사 ‘용사’는 황열 마법 도그마를 조종하여 적을 섬멸하는 자들이었다.타케죠와 용사전문학교에 모인 열한 명의 신입생은 입학 첫날부터 험난한 훈련을 받으며 지옥 같...

<[특별 세트] 재와 환상의 그림갈 (총 20권)> 하루히로는 정신이 들어보니 어둠 속에 있었다. 어째서 이런 곳에 있는 건지, 여기가 어디인지 모르는 채로. 주위에는 마찬가지로 이름 정도밖에 기억하지 못하는 남녀. 그리고 지하에서 나오자 기다리고 있던 ‘마치 게임 같은’ 세계. 살아가기 위해서 하루히로는 같은 처지에 놓인 동료들과 팀을 짜고 스킬을 익혀, 의용병 수습생으로서 이쪽 세계 ‘그림갈’을 향해 한 걸음 내딛는다. 그 앞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르는 채…. 이것은 재 속에서 생겨난 모험담. ⓒ 2013 by AO JYUMONJI First published in Japan in 2013 by OVERLAP, Inc. Korean translation rights reserved by DAEWON C. I. INC. Under the license from OVERLAP, Inc., Tokyo JA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