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반
초록반
평균평점
왠지 느낌이 좋아

어느 날, 한 남자가 그녀의 삶에 끼어들었다. 그와의 첫 만남은 시작부터 수상했다. “저한테 왜 이러시는 거예요?!” “저녁식사 같이 하자고요.” 생각대로 굴러가지 않는 것이 인생이라더니. 이현준이란 남자와 엮인 후부터, 평탄했던 선우의 인생이 영판 성가시게 됐다.  “강선우, 이제 좀 솔직해져 봐.” “뭘요.” “나 왜 자꾸 피해?” “자꾸 쫓아오잖아요.” “도망가니까 쫓아가지.” 그만 휘둘리고 싶은데…… 살랑살랑 설레는 이 마음은 뭘까?  사소한 우연들이 겹쳐 피어난 인연. 왠지, 느낌이 좋다.

개구리 왕자

하나뿐인 사랑이 떠난 후. 서울생활을 접고, 공기 좋고 평화로운 동네에 자리 잡게 된 지도 어언 1년.  옆집에 까만 도베르만 한 마리와 함께 한 남자가 등장했다. 혼자 살고, 능력 좋아 보이고, 멀끔히 잘생기기까지 한.  “아니. 저는 여기 모퉁이 돌면 나오는 집에 새로 이사 온 사람인데요.” 사소하게 시작된 인연, 그리고 잦은 마주침. 그런데 어째 만남이 더해갈수록 이 잘난 남자가 하자는 대로 다 하고 있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그쪽 되게 밉상인 거 알아요? 내 심장건강에 안 좋아. ” “그러게 너, 왜 자꾸 내 맘에 들어와.” 연애 촉은 다소 둔한 무심&털털녀 김지은, 그리고 그런 그녀에게 직진하는 순정남 이재한. 티격태격 썸타기에서 퐁당 오 쇼콜라처럼 달콤한 사랑에 빠지기까지-  콩당콩당 가슴 설레는 현실 연애기 START!

세이 유 러브 미 (Say you love me)

나를 그렇게 버리고 갔으면 좀 더 뻔뻔하게 턱을 들어야지.왜 네가 흔들려. 너는 왜 지금까지 비겁해. 왜 아직까지 눈동자 하나로 나를 흔들어, 왜.-정지호견딜 수 있을 줄 알았어. 내가 더 많이 좋아하니까 너는 괜찮을 거라고.추억도 사랑도 아픔도 모두 혼자 가지고 가면 될 거라고.그때의 난…… 그렇게밖에 할 수 없었어. -서유진&l...

영국남자

지친 삶에서 벗어나 한달 유럽여행길에 오른 미래는 첫 여행지 영국에서 본의아니게 전화기를 잃어버린다. 이때 마주친 남자와 엮이면서 거창했던 유럽여행의 계획은 고스란히 물거품이 되고 마는데...

뱀파이어 탐정

1891년 이십 세기를 십 년 앞둔 어느 날 맨해튼 항구에 사지가 절단된 끔찍한 시체 한구가 떠오른다. 사설탐정인 빈센트는 사건 현장을 다녀오며 우연히 구직활동에 실패한 앤을 만난다. 이후 일자리를 찾기 위해 머리카락을 잘라 남자인 척하고 찾아간 곳에서 앤은 다시 빈센트를 만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