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 또 환생! 무림을 짓밟은 최초의 천마였던 나. 모든 문파를 싸그리 멸문시킨 탓에 저주를 받아, 각 파의 제자로 태어나, 매번 '천마'를 죽여야 한다. 무한히 반복되는 회귀에 지쳐가던 그때, 이번에는 웬 나약한 소가주가 되어 버렸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인생 막 살아 주마! “가주님의 총명함은 만천하에 알려진 사실입니다!” “가주께 충성을 맹세합니다!” 어…? 이게 아닌데?
천마와의 결전에서 백중세를 이루던 끝에 찾아온 죽음. 미련 없이 떠나나 했는데 눈을 뜨니 과거다. 어차피 천마와의 두 번째 결전이 피할 수 없는 거라면. 이번에야말로 확실하게 짓밟고 이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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