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 로웰
레인보 로웰
평균평점
아무것도 끝나지 않았어

<아무것도 끝나지 않았어> 1998년의 나희도와 백이진 그리고 1986년의 엘레노어와 파크 『로미오와 줄리엣』이 고전이 된 이유와 다를 것이 없다! 수많은 화제를 뿌리며 오랫동안 독자의 사랑을 받게 된 보석 같은 소설 2013년 처음 출간된 『아무것도 끝나지 않았어』(원제: ELEANOR & PARK)는 전 세계 40여 개 이상 국가에서 출간, 지금까지 백만 부 이상이 팔린 레인보 로웰의 두 번째 소설이다. 첫 소설 『어태치먼트』(2011)가 《커커스 리뷰》에서 그해의 돋보이는 데뷔작으로 꼽히는 등 좋은 평가를 받은 데 이어, 『팬걸』(2013)과 같은 해 출간돼 레인보 로웰을 스타 작가로 만들어준 작품이기도 하다. 출간된 그해 아마존 ‘올해의 책 톱 10’, 온라인 서평 커뮤니티 《굿리즈》 ‘올해의 청소년 소설’로 선정되는 등 독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것은 물론 《뉴욕타임스》 ‘올해의 주목할 만한 청소년 도서’, NPR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고 유명 아동·청소년 문학상인 ‘보스턴 글로브-혼북 문학상’, ‘마이클 L. 프린츠 상’을 수상하는 등 평단의 호평도 이어졌다. 출간 직후 2014년 드림웍스의 발 빠른 영화화 시도는 무산됐지만 픽처스타트와 플랜 B라는 새로운 프로덕션을 만나 현재 영화화 작업 진행 중에 있다.

어태치먼트

<어태치먼트> 은밀해서 더 짜릿한 사랑 이야기 “안녕하세요? 제가 당신의 이메일을 훔쳐본 남자입니다. 당신을 사랑해요….” 고등학생 시절부터 온 마음을 바쳐 사랑한 샘에게 처절하게 배반당한 순정남 링컨 오넬. 대학을 졸업한 그는 실연의 아픔을 딛고 입사한 신문사에서 인트라넷 보안 업무를 맡는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그의 주 업무는 직원들의 이메일과 메시지를 검열하는 일. 링컨은 마음에 내키지 않는 업무를 계속하면서 취재기자 베스와 편집기자 제니퍼 사이에 오가는 메시지를 읽는 재미에 푹 빠져든다. 그리고 결국 한번도 얼굴을 본 적 없는 베스를 마음깊이 사랑하게 된다. 만난 적도 없는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까? 그가 느끼는 감정을 ‘사랑’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베스는 자신의 사생활을 몰래 훔쳐본 그를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