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나
윤나
평균평점 5.00
바른 생활 악녀님

그녀밖에 모르는 남자. 다정다감하고 그녀만을 올곧게 바라봐주는 남자. 그 괜찮은 남자들 다 내버려 두고 머저리 같은 남주와 여주가 결국엔 이어져 버리는 소설 [꽃의 기사]. “어째서….” 대답 없는 레이시아를 보며 오필리아는 이해할 수 없다는 얼굴로 물었다. “어째서… 나와 이 사람 사이를 방해한 거죠?” 그녀의 떨리는 목소리에 레이시아는 주먹을 꾹 말아쥐었다. “그야….” 그야 그놈이 머저리니까. 언니한테는 더 멋진 남자가 어울린다고! 원작 남주에게 엄청난 불만을 품은 채 소설 속 인물에 빙의한 박하. 졸지에 비중 없던 인물이 된 그녀는 주인공들의 사이를 방해하는 악녀가 되기로 결심하는데…. 그래도 상관없어! 나의 아름다운 오필리아, 제발 그놈 말고 다른 남자를 선택해!

네 번째 생은 용의 딸로 삽니다
5.0 (1)

저주의 운명을 타고난 아이. 세 번의 삶이 끝나고 네 번째의 삶이 시작되었다. 첫 번째는 낯선 남자들에게 맞아 죽었다. 두 번째는 약한 몸으로 도망치다 객사. 세 번째는 산에서 발을 헛디뎌 그대로 실족사. 네 번째 생은 사랑받으며 살 줄 알았는데……! “날…… 날 진짜 버리고 갔어! 심판의 용이 사는 성에!” 운명은 어느 날, 갑작스럽게 찾아왔다. “……이게…… 뭐지?” “주인님, 인간 아기입니다.” “그러니까 이게 왜, 여기에 있는 거지?” 나, 이번 생은 사랑받으며 오래 살 수 있을까?

꽃 피우는 황후님

정부에게 눈먼 황제가 황후를 갈아치우기 위해 내게 씌운 누명은, 황제 독살 혐의였다. “늘 후원에 틀어박혀 있던 당신이라면, 시타델에서도 충분히 살아남겠지.” “폐하, 전 독살을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도 그 말을 믿지 않으니 일이 이렇게 된 것 아닌가?” “제가 정말 그랬는지는 중요하지 않은 거군요.” 웃기지도 않은 촌극에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졌다. 그렇게 나는 죽음의 땅 ‘시타델’에 유배당했다. “조금만 기다리세요, 누님. 이곳에 누님을 혼자, 오래 두지는 않을 겁니다.” “이스, 난 괜찮아.” 나는 진짜로 괜찮았다. 요 며칠 유배 생활이 딱 내 체질이었으니까. 아무도 없는 이곳에서 마음껏 능력을 발휘해 식물을 키우고 꽃을 피우며 살아갈 것이다. 그런데…. 급작스럽게 찾아온 폭풍우가 날 대륙으로 표착시켜 버렸다. “인어도 아니고. 인공호흡이라도 해 줘야 할까.” 그 말에 레이라는 눈을 크게 뜨며 반사적으로 남자를 밀쳤다. 눈꺼풀을 들어 올리자 눈이 부시도록 쨍한 하늘이 흐릿하게 보였다. “…어쩌다가 대륙에 와 버린 거지.” …빨리 유배당하러 되돌아가야겠다.

착해 빠진 남편, 나쁜 물 들이기

동물들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 탓에 벨하르트 백작가의 천덕꾸러기가 된 아델라.비정한 아버지는 그런 그녀를 정략결혼의 수단으로밖에 보지 않는다.“네 혼처가 정해졌다.”언젠가 너를 온전히 받아 주는 사람을 만날 거라던 동물 친구들의 말과 달리 생판 모르는 남자와 결혼하게 된 처지.이에 아델라는 가출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결국 마차에 짐처럼 실려 결혼 상대에게로 보내지게 된다.그 상대는 제국의 서부 끝 경계지에서 마물들과 맞서 싸우는, 마물만큼이나 두렵고 무시무시한 바르베로타 공작.“처음 뵙겠습니다, 리오 바르베로타입니다.”그런데 이 남자, 소문과 조금 다르다? 터무니없는 바가지를 쓰지 않나, 말도 안 되는 사기를 당하지 않나!평생 갇혀 지낸 아델라가 보기에도 그야말로…… 호구!“그러니 부디, 일 년간은 공작 부인으로 있어 주실 수 없을까요?”‘또 호구 짓을 하는 걸 두고 볼 수는 없지.’결국 그런 리오를 내버려 둘 수 없던 아델라는 그가 제안한 1년의 계약 결혼을 수락하고 마는데…….‘이 결혼은 일 년간의 계약 결혼이다. 일 년 동안일 뿐이야. 겨우 일 년……!’리오와 엮이면 엮일수록 자꾸만 설레는 이 마음은 뭘까? 아델라의 1년의 계약 결혼과 착해 빠진 남편 고치기 프로젝트는 과연 성공리에 끝날 수 있을까?#서부대공남주 #착한외모에그렇지못한성격 #공작부인이힘을숨김 #소심한듯씩씩한여주

착해 빠진 남편, 나쁜 물 들이기 1~6권

동물들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 탓에 벨하르트 백작가의 천덕꾸러기가 된 아델라. 비정한 아버지는 그런 그녀를 정략결혼의 수단으로밖에 보지 않는다. “네 혼처가 정해졌다.” 언젠가 너를 온전히 받아 주는 사람을 만날 거라던 동물 친구들의 말과 달리 생판 모르는 남자와 결혼하게 된 처지. 이에 아델라는 가출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결국 마차에 짐처럼 실려 결혼 상대에게로 보내지게 된다. 그 상대는 제국의 서부 끝 경계지에서 마물들과 맞서 싸우는, 마물만큼이나 두렵고 무시무시한 바르베로타 공작. “처음 뵙겠습니다, 리오 바르베로타입니다.” 그런데 이 남자, 소문과 조금 다르다? 터무니없는 바가지를 쓰지 않나, 말도 안 되는 사기를 당하지 않나! 평생 갇혀 지낸 아델라가 보기에도 그야말로…… 호구! “그러니 부디, 일 년간은 공작 부인으로 있어 주실 수 없을까요?” ‘또 호구 짓을 하는 걸 두고 볼 수는 없지.’ 결국 그런 리오를 내버려 둘 수 없던 아델라는 그가 제안한 1년의 계약 결혼을 수락하고 마는데……. ‘이 결혼은 일 년간의 계약 결혼이다. 일 년 동안일 뿐이야. 겨우 일 년……!’ 리오와 엮이면 엮일수록 자꾸만 설레는 이 마음은 뭘까? 아델라의 1년의 계약 결혼과 착해 빠진 남편 고치기 프로젝트는 과연 성공리에 끝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