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M. 로건
T. M. 로건
평균평점
홀리데이

<홀리데이>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 우리는 과연 그들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나를 찾아줘』 이후 최고의 반전!“ _미셸 캠벨(작가) ★★ 전 세계 100만 부 판매, 22개국 번역 작가 ★★ ★★ 〈선데이타임스〉 10주 연속 베스트셀러 Top10 ★★ ★★ 〈리처드 앤 주디 북클럽〉 선정 스릴러 도서 ★★ ★★ 영국 채널5 TV 드라마로 제작, 2022년 방영 ★★ ◎ 도서 소개 전 세계 100만 부 판매 작가 T. M. 로건이 강렬한 심리스릴러로 돌아오다! 『리얼 라이즈』, 『29초』를 뛰어넘는 서스펜스와 예측할 수 없는 완벽한 결말! T. M. 로건의 심리 스릴러 『홀리데이』가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T. M. 로건은 자신만의 독특한 문체로 완성한 『리얼 라이즈』로 최고의 데뷔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미국, 이탈리아, 폴란드, 네덜란드 등 10개국에 판권을 계약하여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심리스릴러의 신예로 급부상한 그는 두 번째 작품으로 강력한 리벤지 스릴러 『29초』를 선보여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하였으며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로써 100만 부의 판매고를 기록한 그의 세 번째 심리스릴러 『홀리데이』는 전작을 뛰어넘은 완벽한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서스펜스와 예측할 수 없는 완벽한 결말로 독자들을 강렬하게 매료시킨다. 여름 휴가를 완벽하게 만들어줄 스릴러 책을 찾는다면, 단연코 T. M. 로건의 신작 『홀리데이』일 것이다! 프랑스 별장으로 떠난 일주일의 휴가,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가진 세 가족, 그리고 그들 속에 숨어 있는 한 명의 살인자! 케이트는 20년 지기 친구들과 함께 가족들을 데리고 일주일의 휴가를 떠난다. 남프랑스의 태양 아래 근사한 고급 별장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완벽한 여름 휴가를 보내게 되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케이트는 매일 밤 걱정으로 잠을 이루지 못한다. 왜냐하면 영혼의 단짝이자 자신의 전부라고 생각했던 남편 숀이 소중한 친구 세 사람 중 누군가와 바람을 피우고 있기 때문이다. 범죄현장 분석가인 케이트는 자신을 배신한 친구가 누구인지 알아내기 위해 자신이 저질렀던 과거의 잘못을 떠올리며 친구들의 속내를 떠본다. 그러는 사이 즐거워야 할 휴가는 점차 오해와 의심으로 얼룩지고, 절친한 친구들은 서로의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준다. 남편의 불륜 상대를 알아내지 못한 채 휴가 일정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한 친구가 케이트를 따로 불러낸다. 케이트는 친구가 외도를 고백할 것이라 짐작하지만, 정작 약속 장소인 절벽에서 사라진다. 그때 아이들이 놀러 간 숲에서 갑자기 불길이 번지기 시작하고, 영문을 알 수 없는 일들이 연달아 벌어진다. 행복해야 할 그들의 여름 휴가는 점차 핏빛으로 물들기 시작하는데…! 우리는 비밀 때문에 사람이 무슨 짓까지 할 수 있는지, 가장 절친한 친구에게까지 무슨 짓을 저지를 수 있는지 똑똑히 보았다. 『홀리데이』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 숨기고 있는 비밀에 대한 이야기다. 이 ‘비밀’은 그야말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에게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더 현실적으로 다가오며 가슴 서늘한 긴장감을 안겨준다. 케이트는 우연히 남편의 휴대폰에서 발견한 메시지를 보고 절친한 친구들 중 한 명을 불륜상대로 의심하게 된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떠난 휴가에서 증거를 잡기 위해 노력한다. 케이트는 남편이 먼저 고백해주길 바라지만 남편은 물음을 회피하기만 하고, 의심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또한 케이트는 친구들을 의심하면서 자신이 과거에 친구들에게 잘못했던 일들을 떠올리게 되고, 이제와 벌을 받는 것 같다는 생각에 마음이 복잡해진다. 새로운 심리 스릴러의 거장으로 떠오른 T. M. 로건은 케이트가 자신이 가장 가깝다고 생각했던 사람들 속에서 가장 외로워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뛰어난 심리 묘사로 그려내어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여름 휴가 동안 일어나는 의미심장한 일들과 사랑과 배신, 증오, 복수가 뒤섞인 전개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도록 만든다. 『홀리데이』는 T. M. 로건을 전세계에서 주목하게 만든 데뷔작 『리얼 라이즈』를 뛰어넘는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작가 데보라 오코너는 “만약 위키디피아에 ‘완벽한 여름 독서’라는 단어를 입력한다면, 이 책이 나올 것이다!”라고 극찬했다. 현실적인 드라마와 극적인 반전이 공존하는 미스터리 심리스릴러 『홀리데이』와 함께, 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긴장감 넘치는 서스펜스와 액션으로 가득 찬 반전을 즐겨보자. ◎ 추천사 ㆍ ”신경을 곤두세우는 서스펜스와 빠른 전개가 독자를 놀라게 할 것이다.” _《라이브러리 저널》 ㆍ 팽팽한 긴장 속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스릴러. _B. A. 패리스 ㆍ 홀린 듯 빠져드는 강렬한 소설. _리 차일드(작가) ㆍ 이 작품은 탁월하다! _K. L. 슬레이터(작가) ㆍ 모든 등장인물이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스릴러. 난 로건의 『리얼 라이즈』와 『29초』를 사랑했지만, 단연코 이 작품은 로건 최고의 작품이다. _리비 카펜터(작가) ㆍ 『홀리데이』는 올 여름 모든 사람의 필독서 목록 1위를 차지해야 한다. 너무 좋았다. _크리스 휘태커 ㆍ 만약 위키피디아에 ‘완벽한 여름 독서’라는 단어를 입력한다면 이 책이 나올 것이다. _데보라 오코너 ㆍ 작가는 이야기 내내 섬세하고 끈질긴 긴장감을 유지하는데 엄청난 재능이 있다 _《트립 픽션》 ㆍ T. M. 로건 최고의 소설! 완벽하게 짜여진 놀라운 결말로 흥미진진하다! 적극 추천! _다이앤 제프리 ㆍ 이 작품의 결말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결말은 훌륭했고 진짜 충격이었다. 설득력 있는 줄거리를 빠른 속도로 전개하는 『홀리데이』는 의심할 여지 없이 완벽한 독서가 될 것이다. _《진저캣》 ㆍ 예측할 수 없는 빠른 속도로 폭발적인 결말을 향해 나아가는 동안, 당신은 액션으로 가득 찬 반전에 이끌릴 것이다. _《매직FM》 ㆍ 긴장되고 뒤틀린 이야기가 완전히 만족스러운 결말로 이어진다. _《히트》 ㆍ 친구들과 휴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글. _《클로저와 벨라》 ㆍ 이 책은 의심할 여지 없이 여름 휴가 독서를 완벽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_‘생강 고양이’ 블로그 ◎ 책 속에서 여름휴가를 준비하던 지난 몇 주간, 본능은 내게 무언가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말해주었다.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_15쪽 나는 번뜩 불안감을 느꼈고, 거기엔 다른 무언가가 섞여들었다. 말하자면, 질투 같은 것? 숀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끌기 위해 운동을 하고 있기라도 한 듯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_34쪽 메시지를 읽기가 견딜 수 없이 힘들었지만, 그렇다고 멈출 수도, 화면 위 작은 글자들에서 눈을 뗄 수도 없었다. 글자 하나하나가 내 결혼생활의 수면 아래에서 터지고 있는 폭탄이었다. _39쪽 프랑스. 한 단어. 그 단어를 본 순간, 나는 즉시 그 의미를 알았다. 이번 주는 우리 네 사람의 시간이니까. 로언과 제니퍼, 이지, 그리고 나. 내 남편이, 영혼의 단짝이자 내 전부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내 가장 소중하고 오래된 친구 세 사람 중 한 명과 바람을 피우고 있다. _41쪽 변호사, 이혼, 양육권. 단어 하나하나가 내 얼굴을 휘갈기는 듯했다. 제니퍼는 뭘 안다고 저러는 거지? 무슨 권리로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 대해 뒷말을 하는 거야? 다른 사람의 결혼생활에 코를 들이박고 참견할 권리라도 있는 건가? 나는 상당한 노력을 들여 간신히 침묵을 지켰다. _82쪽 제발 거짓말하지 마. 제발. 지금은 안 돼. 내가 틀렸다는 걸, 이 모든 게 다 오해라는 걸, 다 설명할 수 있다는 걸 내게 보여줘. 제발 거짓말하지 마. _256쪽 “그냥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어. 내가 일을 개판으로 만들 것만 같은 기분이 계속 들어. 다 무너져버릴 것만 같다고.” _368쪽 대니얼은 두 뺨에 열이 오르는 것을 느꼈다. 갑자기 몹시도 오줌이 마려웠다. 학교에서 겪는 최악의 순간순간이 하나로 합쳐진 것만 같았다. 체육 시간과 집단따돌림과 교실 내 권력 서열과 축구팀에 늘 마지막으로 선택받았던 일 등이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_368쪽 지난 20분간 공포와 혼란 속에 있었기에, 그제야 머릿수를 세는 일을 깜빡 잊었음을 깨달았다. 내 자식이 무사한지 확인하는 데 급급해서, 극적으로 도착한 소방대원들에게 정신이 팔려서, 연기 속에서 숨을 몰아쉬기 바빠서, 확인해 볼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_513쪽 나는 프랑스에서 돌아온 후로 많은 생각을 했다. 비밀과 거짓말, 우리가 저지른 일에 대한 책임 따위를 생각했다. 우리를 따라다니는 유령을, 우리가 남긴 폐해를 생각했다. _599쪽"

29초

<29초> " “누구에게나 인생에서 삭제하고 싶은 이름이 하나쯤은 있다. 물론, 당신에게도.” * * * 모든 것을 뒤바꾸는 29초, 돌이킬 수 없는 단 한 번의 통화 당한 것 이상으로 갚아주는 통쾌한 리벤지 스릴러 ◎ 도서 소개 저급한 인간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당신도 밑바닥에서 싸워야 한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T. M. 로건의 반전 심리스릴러 『리얼 라이즈』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작가 T. M. 로건의 신작 『29초』가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로건의 데뷔작 『리얼 라이즈』는 영국 아마존 선정 ‘세상을 놀라게 할 심리스릴러’ 1위로 꼽혔으며 킨들, iBooks,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No.1에 선정되었다. 이어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린 작품에 수여되는 닐슨 베스트셀러 실버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 세계 스릴러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두 번째 작품 『29초』 또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로건의 특기인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충격적 반전과 긴장감 넘치는 플롯은 이번 신작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B. A. 패리스는 『29초』를 두고 “팽팽한 긴장으로 가득한 눈을 뗄 수 없는 스릴러”라며 찬사를 보냈으며, 《커커스 리뷰》는 “아드레날린이 폭발하는 페이지터너 소설”이라는 평을 남겼다. 『29초』는 요즘 한국에서도 뜨거운 화두인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문제를 다루고 있다. 제목인 ‘29초’는 주인공 세라가 자신을 괴롭히는 직장 상사를 제거하기 위해 걸었던 단 한 번의 전화통화 시간에서 따온 것이다. 세라는 스스로의 힘으로, 그리고 제도적 절차를 통해서 상사의 괴롭힘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을 치지만 결국 ‘저급한 인간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비열한 방법으로 싸울 수밖에 없음’을 깨닫고 그와 자신의 삶을 영원히 바꿔놓을, 상상치도 못할 결단을 내린다. 세라의 복수를 돕는 인물 ‘볼코프’의 말을 빌리자면, “누구에게나 인생에서 삭제하고 싶은 이름이 하나쯤은 있다. 물론, 당신에게도.” 단 한 번의 기회, 단 한 번의 통화, 29초의 시간, 당한 것 이상으로 갚아주는 통쾌한 리벤지스릴러가 올가을 당신을 찾아간다! “내게 이름 하나만 주시오. 감쪽같이 사라지게 해주지, 이 세상에서 영원히.” 나를 미칠듯이 괴롭히는 한 사람, 내 손을 더럽히지 않고도 그를 없애버릴 수 있다면! 대학 시간강사인 세라는 승진심사를 앞두고 상사인 러브록 교수에게 매일같이 각종 괴롭힘과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 인사권을 갖고 있는 러브록은 세라에게 전임강사 자리를 따내고 싶다면 자신과 자야 한다고 압박을 가한다. 세라는 러브록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거부 의사를 표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다. 그 모든 노력을 은근한 유혹으로 치부하는 러브록에게 “난 네가 비싸게 굴 때 좋더라.”라는 말이나 들을 뿐이다. 거부가 길어질수록, 괴롭힘은 점점 더 교묘하고 악랄해진다. 러브록은 세라가 고생해서 이룬 성과를 자기가 해낸 것처럼 발표하고, 회의 시간을 급작스럽게 바꿔 세라를 참석하지 못하게 한다. 세라는 평생의 커리어가 달린 자리를 포기할 수도, 그렇다고 날로 심해지는 러브록의 행태를 더 이상 참아낼 수도 없다. 옴짝달싹 할 수 없는 상황, 한계에 다다른 어느 날, 세라는 우연히 한 여자아이를 구하고 아이의 아버지인 ‘볼코프’에게서 ‘누구든 원하는 사람 한 명을 없애주겠다.’라는 위험하고도 매혹적인 제안을 받는다. 세라의 손을 더럽힐 필요도 없고, 잡혀서 처벌을 받을 일도 없다. 방법도 간단하다. 그가 건네준 선불휴대폰에 저장된 번호로 전화를 걸어, 없애고 싶은 사람의 이름을 말하면 그걸로 끝이다. 제안을 받자마자 세라의 머릿속에는 단 한 사람의 이름이 떠오른다. 미칠듯이 자신을 괴롭혀온, 그리고 앞으로 평생 자신을 계속 괴롭힐 것이 분명한 ‘러브록’이라는 이름이. “어쩌면 이것도 마지막이 될 거야. 당신은 이제 죽은 목숨이니까.” 법도, 제도도 믿을 수 없을 때 약자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복수 불의와 싸워 이기는 짜릿한 카타르시스가 찾아온다! ‘없애버리고 싶은’ 이름을 말한다는 것, 실행 자체는 어렵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세라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보통의 30대 여성이다. 착실하게 공부해 대학에서 강사로 일하고 있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아이 둘을 낳아 기르고 있다. 범죄를 저지르기는커녕 범죄 비슷한 일에 연루될 일조차 없는 지극히 평범한 삶이다. 그런 그녀가 한 사람의 생사여탈권을 손에 쥐게 된 것이다. 아무리 평소 없애고 싶은 사람이 있더라도, 그 이름을 쉽게 말할 수 있을 리 없다. 볼코프의 제안에 처음 세라는 말해줄 이름이 없다며 거절한다. 어둠에 발을 들이고 싶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볼코프는 확신을 갖고 말한다. “누구나 벌을 내리고 싶은 사람이 한 명쯤은 있게 마련입니다. 이 세상에서 아주 조금의 정의라도 더 맛보길 원하는 거죠.” 볼코프의 말이 맞다.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 누구든, ‘없애고 싶은’ 이름 하나쯤은 갖고 있다.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든, 정의를 위해 없어지는 게 나아 보이는 사람이든, 또는 극악무도한 TV 뉴스의 범죄자든. 작가 로건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직장 괴롭힘과 성희롱 문제에 대해 다루면서 독자에게 묻는다. 어쩌면 당신도 겪고 있을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주 간단하지만 비열한 방법이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사회적 약자인 자신을 보호해줄 제도적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가운데, 선택의 기로에 선 세라는 러브록과 맞서 싸우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일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고, 이야기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세라를 더욱 절벽 끝으로 내몬다. 그럼에도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는 세라의 강인함은 감탄을 자아낸다. 만연한 사회적 불의 속에서 평범한 여성인 세라가 아무도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훌륭하게 복수를 해내는 모습은 독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할 것이다. “인생에는 단 세 가지의 선택지가 있단다, 세라. 달아나서 여기가 아닌 다른 곳에서 새롭게 시작할 수도 있고 절차를, 제도의 힘을 믿을 수도 있다. 아니면 맞서 싸울 수도 있어.” ◎ 추천사 ․ 팽팽한 긴장으로 가득한 눈을 뗄 수 없는 스릴러. _ B. A. 패리스 ․ 긴장과 떨림으로 폭발하듯 질주하는 서스펜스. _《퍼블리셔스 위클리》 ․ 지금 이 시점에 꼭 읽어야 할 시의적절한 스릴러. _《북리스트》 ․ 기자 출신 작가 로건의 아드레날린이 폭발하는 페이지터너 소설. _《커커스 리뷰》 ․ 기가 막힌 반전으로 독자를 사로잡는 심리스릴러. _《라이브러리 저널》 ◎ 책 속에서 조건은 세 가지였다. 72시간 안에 이름 하나를 말해야 한다. 거절하면, 제안은 사라질 것이다. 영원히. 받아들이면, 다시는 되돌릴 수 없다. 선택을 번복할 수도 없다. 그녀는 이 낯선 남자를 바라보았다. 전에도 만난 적 없고, 오늘 밤이 지나면 다시는 만날 일 없는 이 남자를. 그녀에게 빚을 지고 말았다는, 이 강하고 위험한 남자를. 오로지 단 한 번의 거래, 평생 한 번뿐일 제안이었다. 그녀의 인생을 바꿔놓을지도 모르는 거래. 누군가의 인생을 바꿔놓을 것이 거의 확실한 거래. 악마와의 거래였다. _11쪽 “승진은 아주 중대한 단계야. 잘 알고 있지?” “네, 알고 있습니다.” “그건 동료에 대한 믿음이고, 그 믿음이 틀리지 않으리라는 믿음이지. 내 말은, 자네가 승진을 간절히 원해야 한다는 거야.” “간절히 원합니다. 그 어떤 것보다 더요. 전 학과와 학생들에게 기여할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희생할 수 있어야 해.” “전적으로 이해합니다.” “훌륭해.” 그가 웃으며 몸을 더 가까이 기울였다. “내가 듣고 싶은 말이 바로 그거였어.” _50쪽 _17쪽 “감사하게 될 거라고요? 도대체 뭐에 감사하게 된다는 거죠? 이미 작년에 했어야 할 승진에서 또다시 저를 탈락시킨 거요? 제 경력 발전을 막은 거요? 제가 지금껏 해온 일을 인정하지 않은 거요?” “자네가 승진을 간절히 원한다는 거, 알고 있네. 하지만 자넨 학과에 대한 헌신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이미 어린애를 둘이나 뒀는데, 전임 강사가 되자마자 더 낳겠다고 사라져버리지 않으리란 보장이 있나? 자네가 동료들을 내팽개치고 출산 휴가를 만끽하러 간다면, 우린 또 1년 동안 자넬 보지 못하게 되겠지.” 그가 세라에게 음흉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바로 내가 자넬 1년이나 못 보게 된다는 거야.” _72쪽 “난 당신에게 빚을 졌습니다. 모든 선행은 보상받아야 마땅해요. 또, 보상은 선행에 필적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내가 당신에게 아주 특별한, 어디에도 없는 선물을 주려 합니다.” 볼코프가 시가를 깊이 빨아들였고, 연기가 콧구멍으로 돌돌 말려 나왔다. “내 고향, 러시아에서 나는 발셰브니크라고도 불렸어요. 이게 무슨 뜻인지 아십니까?” “죄송하지만 제 러시아어는 기초 수준이어서요.” “‘마술사’라는 뜻입니다. 난 돈이든, 증거든, 문제든, 뭔가를 사라지게 할 수 있거든.” 볼코프가 말을 잠시 멈췄고, 검은 눈으로 세라를 뚫어지게 보았다. “가끔은 사람도.” _134쪽 “저는…… 저는 알려드릴 이름이 없어요. 아무도 없습니다.” “말도 안 돼. 누구나 벌을 내리고 싶은 사람이 한 명쯤은 있게 마련입니다. 이 세상에서 그저 아주 조금의 정의라도 더 맛보길 원하는 거죠.” “전 예외인가 보네요.” “볼코프는 세라를 조금 더 오랫동안 찬찬히 살폈다. “확실합니까?” _138쪽 볼코프가 제안을 하자마자, 말이 그의 입술을 떠난 바로 그 순간 세라에게는 한 가지 생각뿐이었으니까. 너무도 강렬해서, 그 외에 다른 생각은 떠내려 보냈던 단 하나의 생각. 그 생각이 세라를 찾아오기까지는 몇 분도, 아니, 몇 초도 걸리지 않았다. 이름과 성. 두 단어. 다섯 음절. 당연히, 세라는 볼코프에게 알려줄 이름이 있었다. 누구에게나 이런 경우 말하고 싶은 이름이 하나쯤은 있다. 그렇지 않은가? _150쪽 사라지다라는 말은 도대체 무엇을 뜻하는가? 온갖 것을 의미할 수도 있었다. 멀리 보내서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게 한다는 뜻인가? 협박을 해서 현재의 삶에서 도망치도록, 또는 결과를 감수하도록 하는 건가? 돈으로 매수해서 멀리 떨어진 어딘가에서 새 삶을 살게 하는 건가? 어느 것도 그럴듯해 보이지 않았다. 가장 명백한 하나의 답만큼 있음직하지 않았다. 명백한 하나의 답, 사람이 증발한다는 것. 영원히……. _190쪽 인생에는 단 세 가지의 선택지가 있단다, 세라. 달아나서 여기가 아닌 다른 곳에서 새롭게 시작할 수도 있고 절차를, 제도의 힘을 믿을 수도 있다. 아니면 맞서 싸울 수도 있어. 세라는 맞서 싸우는 쪽을 택했다. 설령 그것이 상대와 밑바닥까지 내려가서 비열하게 싸우는 것을 의미할지라도. 러브록은 그 정도 수준이었으니까. 그리고 때로는, 아주 가끔은,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것도 사실일지 모른다. _476쪽 "

리얼 라이즈

<리얼 라이즈> “팽팽하고 긴장을 놓지 못하게 하는 스릴러 소설.” _ B. A. 패리스(『비하인드 도어』 저자) 아마존 선정 ‘세상을 놀라게 할 심리스릴러’ 1위 진실은 어디에도 없었다, 거짓말의 끝을 향해 달리는 심리스릴러! “그녀가 나에게 거짓말을 할 거라고 단 한 번도 상상해본 적이 없다.” 점점 누구를 믿어야 할지 확신하지 못하게 만드는 소설. _《코스모폴리탄》 오싹하고 소름 끼치는 이 책을 선택한 당신이 승자이다. _《우먼스웨이》 독자들이 끊임없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추측하게 만드는 재미난 소설. _ 《포 더 러브 오브 북스》 로건은 자신만의 독특한 문체로 독자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정확하게 간파했다. 최고의 데뷔작! _《블루밍 브릴리언트 북스》 ◎ 도서 소개 “거짓말을 잘하려면 기억력이 좋아야 돼” 아마존 선정 ‘세상을 놀라게 할 심리스릴러’ 1위 30만 부 판매 * iBooks 1위 * Kindle 2위 진실은 없다, 진짜 거짓만 있을 뿐. 내 결혼이, 내 삶이 무너지고 있었다…… 진짜 거짓말이 시작된 그 순간은 대체 언제부터였을까? 영국 아마존 선정 ‘세상을 놀라게 할 심리스릴러’ 1위, iBooks 1위, Kindle 2위에 오르고, 출간 직후 3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영국 출판시장을 강타한 화제의 심리스릴러 『리얼 라이즈』가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데뷔작으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T. M. 로건은 이 작품으로 “긴장감 넘치며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스릴러”(『비하인드 도어』 저자 B. A. 패리스), “절대 예상하지 못할 마지막 반전과 함께, 최면에 걸린 듯 읽게 되는 흥미진진한 소설”(‘잭 리처’ 시리즈의 저자 리 차일드)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자신만의 독특한 문체로 독자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정확하게 간파하며 심리스릴러의 신예로 급부상한 T. M. 로건은 아내의 지인이 페이스북에서 겪은 이야기를 전해 듣고 어두운 상상력과 통찰력으로 발전시켜 『리얼 라이즈』를 완성해냈다. 범인과 결말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스릴러 팬들마저 혀를 내두르게 만드는 반전이 담긴 이 단 한 권의 데뷔작으로 미국, 이탈리아, 폴란드, 네덜란드 등 10개국에 판권이 계약될 정도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미국은 대형출판사 세인트마틴프레스와 계약이 진행됐으며 범죄소설 전문 편집자 찰리 스파이서의 편집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예측을 아주 잘하는 독자조차, 너무 늦게야 진실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_《타임》 진실은 어디에도 없었다, 거짓말의 끝을 향해 달리는 심리스릴러! “그녀가 나에게 거짓말을 할 거라고 단 한 번도 상상해본 적이 없다.” 조셉 린치는 아들 윌리엄을 태우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퇴근 후 테니스를 치러 간다던 아내가 호텔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의아해하며 그녀의 뒤를 따라간다. 그리고 곧 아내가 친구의 남편 벤과 격한 말다툼을 벌이는 장면을 맞닥뜨린다. 이런 장면을 아들에게 보여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주차장으로 돌아가 아내에게 무슨 일이냐고 음성 메시지를 남기지만, 5분여를 기다려도 아무런 연락이 오지 않는다. 안절부절못하는 상황 속에서 아내가 드디어 주차장에 모습을 드러냈고, 서둘러 그녀를 불러보지만 아내는 자신의 차를 타고 이미 주차장 출구를 빠져나간 후이다. 그때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나타난 벤. 조셉은 그를 불러 세워 대체 무슨 일이냐고 추궁하고, 몸싸움 끝에 벤이 콘크리트에 머리를 부딪히며 바닥에 쓰러진다. 의식을 잃은 듯 아무런 반응이 없는 벤을 살피다가, 그의 귀에서 핏방울이 흘러나오는 것을 보고 경악한다. 게다가 곁에서 지켜보던 아들이 놀라 천식발작을 일으키자 어쩔 수 없이 벤을 그대로 남겨두고 집으로 돌아간다. 조셉은 발작으로 패닉에 빠졌던 아들을 겨우 안정시킨 후 다시 호텔로 돌아오지만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벤은 물론이고 그의 차도, 피의 흔적도 사라졌다. 그리고 자신의 핸드폰까지도……. “거짓말을 한번 시작하고 나니, 멈출 수가 없었어. 브레이크가 고장 난 것처럼.” 아내, 아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자신의 삶이 사실은 거짓말로 점철되었음을 깨달아가는 소설 『리얼 라이즈』. 이 작품은 제목 그대로 ‘거짓말’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주인공은 새롭게 드러나는 거짓말들 속에서 진정 진실만을 말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점점 알 수 없게 된다. 사람들과의 만남은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 이루어지고 그만큼 SNS도 활성화된다. SNS가 매일매일 쏟아내는 글 속에서 인간관계를 구축해나가는 사람들, SNS는 더욱더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되고 당연히 역기능이 수반된다. 저자인 T. M. 로건은 현대인의 삶에 뿌리 깊이 침투해 있는 SNS와 그 역기능에 대해 공감하고 있을 사람들의 심리를 건드려 공포심을 극대화했다. 《데일리 메일》의 기자 출신인 저자는 그전에는 소설 집필에 전념했을 정도로 작가로서의 삶이 오래도록 간직해온 꿈이었다. 그리고 2017년 드디어 『리얼 라이즈』로 데뷔하게 되는데 이 작품은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고, 1,400여 개의 리뷰를 달성할 정도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다. 단 하나의 작품으로 괴물 같은 신예 작가로 떠오른 T. M. 로건은 다음 작품으로 『29초』를 출간했다. 이 작품 또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충격과 동시에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스릴러로 아르테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작가의 집필 환경은 독자에게도 좋은 독서 환경이 될 것이다. 느긋하게 맥주 한잔하면서 이 풍성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즐기고 나서, 여름휴가 때 겪어야 하는 길고 긴 길 위에서의 시간 동안, 내가 조셉이라면, 내가 멀이라면, 어땠을지 동행들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혼자 상념에도 빠져보는 것 말이다.” _ 옮긴이의 말 ◎ 책 속에서 내가 뭘 본 거지? 정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벤은 화를 냈고 아내는 괴로워했다. 벤이 뭐라고 했기에? 벤이 주차장 바닥에 누워 있었다. 눈을 감은 채. 그리고 피. 아직도 거기 누워 있는 게 아닐까? 설마 그렇진 않겠지. 그럴지도 모른다. 그럼 어쩌지? 그러고 나서 새삼, 벤의 머리가 콘크리트에 부딪힐 때 났던 쩍 하는 소리가 생각났다. 머리가 깨졌을지도 모른다. 그것 때문에 죽을 수도 있나? 물론 그렇겠지. 그대로 아무 도움도 못 받게 되면 그럴 수도. _ 30~31쪽 사진들을 하나하나 훑어 내려가는 동안 몸에서 영혼이 빠져나가 누군가 다른 사람에게 벌어진 일을 내려다보는 기분이 들었다. 다른 사람의 삶에 벌어진 일을, 누군가가 당한 자동차 사고를 구경하는……. 하지만 나는 구경꾼이 아니었고, 이건 자동차 사고도 아니었다. 내 결혼이, 내 삶이 무너지고 있었다. 내 인생 34년 중 최악의 날. _ 126~127쪽 “그래서 대체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겁니까? 날 믿지 못하겠다고요?” “나는 무슨 말을 하려는 게 아닙니다. 우린 그저 한 남자의 행방을 찾고 있을 뿐이에요. 실종된 것으로 보이는, 성공하고 저명한, 부유한 사업가요. 혹시 지금 어디 있을지 짐작 가는 데 없나요?” “모릅니다. 하지만 실종된 건 아니에요.” 네일러가 인상을 쓰며 고개를 갸웃했다. “왜죠?” “말씀드렸잖아요. 오늘 아침에 봤다니까요.” “또 거짓말하는 거 아닙니까?” “아니에요. 맹세합니다.” “정말요?” “물론이죠. 멀도 어젯밤에 벤과 통화했다고 하고. 나도 그에게서 문자들을 받았고요.” _ 180~181쪽 자신의 성장 배경에 대해 거짓말했다는 건 사실 놀랍지도 않았다. 이제까지 만난 중 가장 심각한 허풍쟁이라는 게 점점 분명해지고 있었으니까. 하나하나 마주칠 때마다 당황스럽기는 했지만 지난 주말부터 알게 된 사실들과 다 잘 맞아떨어졌다. 전투의 진실은 승리자가 결정한다는 말은 벤의 태도를 꽤 잘 요약해주고 있었다. 벤에게 진실은 바뀔 수도 있고 조작할 수도 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 있도록. _ 252쪽 “그래서 게시물을 나중에 지운 겁니까?” 나는 아무 말 하지 않았다. “당연히 그랬겠죠. 하지만 우리는 종종 사람들이 남겨둔 게시물보다 지웠다고 생각한 게시물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사실 당신은 목요일에 올린 게시물 두 개를 지웠어요.” “난 절대…….” “내 고객은 대답할 말이 없습니다.” 라센이 끼어들었다. “물론 아무것도 정말 지워지는 일은 없습니다. 언제나 흔적이 남게 마련이죠. 세상 어딘가에 있는 컴퓨터 서버에 기록이 남아 있으니까요. 생각해보세요. 당신이 보낸 메시지, 당신이 방문한 웹사이트, 당신이 SNS에 올린 사진, 모든 것을요. 오늘도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공유 부문에 올리고 있는 정보의 양을요……. 인류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죠. 모든 정보가 다 나와 있습니다. 당신에 대한 데이터들이 모두 영원히 저장되죠. 어디서 찾아봐야 하는지만 알면 됩니다. 그리고 우리 기술자들이 그걸 찾아내는 데 아주 유능하거든요. 경찰에게는 금광이나 마찬가지예요.” _ 328~329쪽 대체 얼마나 오래 있다가 돌아오려는 걸까? 이 게임은 결국 멀을 차지하기 위한 것이다. 멀과 나 사이를 벌리고 약점을 파고들어 우리 결혼을 끝장내려는 것이다. 내 평판을 망가뜨리는 것도 그래서다. 충분히 망가뜨려서 다시 회복하기 어렵도록. 그래서 내가 늘 흙탕물을 묻히고 살아가도록. 결국은 자기가 원할 때 돌아올 것이다. 나는 확신했다. 그는 돌아올 것이다. 누가 이겼는지 보여주기 위해. 누가 최고인지를 알려주기 위해. 그리고 전리품은 승리자의 차지가 된다. _ 377쪽 내 아내가 나를 배신했다. 아내의 전 애인이 나를 살인죄로 엮으려 하고 있었다. 가장 친한 친구가 등을 돌렸다. 변호사는 벌써 나를 유죄 선고 받은 사람처럼 포기하려 하고 있었다. 이제부터 나는 완전히 혼자였다. _ 38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