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 진
리버 진
평균평점 4.50
삼켜지는 밤
5.0 (1)

“내가 너, 한 번은 구해 준다.” 음지 세계와 조부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미학 전공 후 갤러리에서 근무하던 윤설. 평범한 일상은 그녀에게 사치였던 걸까. 인성 쓰레기인 조직 후계자와 강제 결혼을 하게 되다니. “그 약속 이제 지켜 주세요. 윤 대표님의 도움이 필요해요.” “서론 한번 X나게 기네.” 궁지에 몰린 순간 떠오른 단 하나의 묘수. “저하고 결혼해 주세요.” 10년 전 제게 목숨 빚을 졌던 윤태하와의 가짜 결혼. “내가 도와준다고 했지, 호적을 복잡하게 만든다고 한 적은 없는데?” “백년해로 살자는 게 아니에요. 할아버지의 손아귀에서 완전히 벗어나면, 그때 이혼해 드릴게요.” 조부보다 막강한 세력을 지닌 그를 택한 건 충동적이었으나 지극히 이성적인 판단이라고 생각했다. “인주 찍고 도장 박자고 만났더니. 밥상을 엎으려고 하네.” “네? 그게 무슨…….” “내가 이래 봬도 퍽 고지식해서, 내 여자 놔두고 다른 여자하고 그걸 못 해.” “그…… 그러면요?” 지옥불 같은 남자에게 송두리째 집어삼켜지기 전까지는……. “뭘 그러면이야? 네가 열과 성의를 다해야지. 남의 호적 복잡하게 만들었으면 책임지셔야죠.”

러브 인 비엔나
3.5 (1)

체코 프라하에서 낯선 남자들에게 쫓기는 이시아.알리크 티센에게 쏘인 총을 시아가 대신 맞으면서 알리크가 시아를 보살피게 되는 장면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오스트리아에서 바이올린을 공부하던 시아는 우연히 알리크를 만난 뒤,강제결혼을 하게 될 박윤호에게 첫경험을 주기 싫어알리크에게 바이올린을 담보로 돈을 빌리겠다고 말하고 덤이라며 첫경험을 주게 된다.HS그룹의 상무 박윤호와 작은어머니 최서란의 협박으로 한국으로 돌아가게 된 시아는한국에서 할아버지의 유산으로 그림 한점을 받는다.집과 친어머니의 재단을 지키고 강제 결혼을 피하기 위해 그림을 팔려는 시아는 홍콩으로 감정 의뢰를 다니는데, 사실 그 그림은 영광의 선물이라는 파비안 로잔의 불투명 수채화였다.그림을 훔치려는 자들에게 협박과 위협을 당하던 시아는 체코에서 도망을 치다가 잡혀가게 되고다시 알리크를 만나 도움을 받는다.그 과정에서 대신 총을 맞은 시아를 알리크가 지켜주게 되면서 서로의 사랑이 시작된다.이후 강제결혼을 해야하는 처지에 세계적인 조직들의 표적이 된 시아와나치 부역자들에 대한 단죄와 아버지의 복수를 하려는 알리크가적들의 위협에 맞서 위기를 극복하고, 사랑과 목적을 이루는 이야기가 펼쳐진다.[본 작품은 15세이용가로 재편집된 작품입니다.]

결혼의 목적
5.0 (1)

신화 그룹의 강력한 차기 회장 후보 기태환. 여자도, 결혼에도 관심없는 지나치게 깔끔한 사생활로 인해 게이라는 소문까지 돌자, 이를 보다 못한 조부 기 회장이 그를 협박하게 이른다. 결혼을 하지 않으면, 회사를 물려주지 않겠다고. 그의 비서 윤설영.  3년간 사귄 남자친구 집안의 반대로 결국 이별을 통보받는 것도 모자라, 새어머니의 강요로 나이 많은 남자와 선을 보게 되는 등. 너무나도 팍팍한 삶을 힘겹게 살아간다. 그런 그녀에게 손을 내미는 남자, 기태환.  "나하고 결혼해요. 그럼, 내가 윤설영 씨에게 그늘이 되어줄게요. 남들이 함부로 할 수 없도록. 그리고 나는 회사를 물려받고. 어떻습니까?" 너무나도 분명했던 두 사람의 결혼의 목적. 하지만, 태환과 함께 살을 맞대고 지낼수록 설영은 결혼의 목적에 혼란을 느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