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훤
하훤
평균평점
나를 당겨줘

“지금 제 맞은편에 앉아 있는 분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습니다.” “그것참 다행이네요.” 분명 관심이 없었던 맞선 자리였는데. 여자에게 까인 순간, 남자는 달라지기 시작했다!  무한 직진 본능으로 다가가는 남자와 당길 듯 말 듯 남자의 애간장을 녹이는 여자의 아슬아슬 애절달달 나 잡아봐라 로맨스.  ……이 남자, 당겨도 될까요?

정성스럽게

그 결혼식은 그들을 미치게 만들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키스 중?  제 이름답게 민준을 정성스럽게 굴리는 정성. 정성에게 허우적대며 그야말로 정성스럽게 정성을 모시는 민준.  강렬하고 화끈한, 그러기에 더없이 따뜻한 사랑. 그들이 완성시키는 사랑은 또 얼마나 정성스러울지…….  이제, 시작합니다. 달달한 웃음은 덤으로 드려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