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김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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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아버지와 아들의 기억

<사도: 아버지와 아들의 기억> 영화 《사도》 기획 노트 수록 - 영화 《사도》 시나리오 집필진 지음 곽금주(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김현철(정신과 전문의) ·소설 《사도》의 스페셜 심리 꼭지 수록 “영화 《사도》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소설 《사도》로 인해 다시금 우리 역사가 재조명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이준익 / 영화 《사도》 감독 1. 《사도》 도서 소개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말하다 “영화 《사도》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소설 《사도》로 인해 다시금 우리 역사가 재조명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이준익 / 영화 《사도》 감독 《사도》 프로젝트는 누구나 알고 있는 역사적 사건이면서 그 누구도 제대로 알고 있지 않은 ‘사도’의 이야기를 영화, 소설, 역사서로 재조명한 작업이다.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만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의 어긋난 관계, 조선왕조 최대의 비극적 가족사를 새로운 시선으로 풀어냈다. 영화 《사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배우 송강호와 유아인의 연기만으로도 감동을 전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하지만 실제 역사 사건을 소재로 만든 영화이기에 역사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인물에게 더 깊이 몰입하여 인물의 심리에 동의할 수 있고, 그로 인하여 찾아오는 감동은 더욱 깊어질 것이다. 소설 《사도》는 영화 《사도》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젊은 시절의 영조, 사도세자의 죽음 이후 왕이 된 정조의 이야기 등 영화에서 시간상 다루지 못한 내요을 보강하여 집필했다. 영조는 비록 아버지는 조선의 임금이었지만, 어머니는 천민에 속하는 무수리였다. 게다가 영조가 태어났을 때 이미 이복형인 경종이 왕세자가 되어 있었기에 영조는 태어났으나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영조의 삶을 들여다보면 매사 유독 까칠하고, 자식에 엄격한 영조의 성격이 동의할 수 있게 된다. 영조는 유독 아들인 사도세자에게 엄격했다. 사도세자는 총명했으며 누구보다 아버지의 인정과 사랑을 받고 싶었다. 하지만 영조의 잣대는 항상 사도세자의 짐작보다 훨씬 높았다. 그리고 그 잣대는 결국 벽이 되었고, 비극이 되었다. 소설 《사도》에서는 이처럼 영화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영조와 사도세자의 배경 이야기를 추가로 다루고 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역사적 기록을 기반으로 작가의 상상력을 더하여 역동적으로 풀어가고 있다. 소설의 독자들은 영화를 보며 생긴 궁금증을 풀 수 있으며, 누구나 알고 있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던 영조와 사도세자의 비극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될 것이다. 소설 《사도》 책이 특별한 이유는 부록으로 곽금주 교수(서울대 심리학과), 김현철(정신과 전문의) 두 명이 각각 집필한 심리학적으로 살펴본 영조와 사도세자의 이야기가 수록됐기 때문이다. 21세기에 왜, 우리가 조선 시대의 비극을 알아야하는지, 또 생각해봐야하는지에 대해 두 전문가는 말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역사 속에서 오늘의 우리에게도 중요한 소통과 인간관계의 갈등에 대한 교훈을 얻는다

죽음

<죽음> 영원한 것은 없다. 언젠가 우주도 다시 줄어들기 시작하여 다시 빅뱅이전의 특이점으로 되돌아갈 수도 있고, 우주도 어느 순간 사라져 버릴 지도 모른다. 인류가 사라지는 것은 분명하다. 단지 시간의 문제일 뿐이다. 그런데도 이렇게 살려고 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 본문 중에서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고 삶의 의미를 되짚어 보게 해주는 『죽음』 내가 살아가는 이유, 그리고 삶의 목적을 일깨워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