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최면 1> 충격적인 결말과 반전, 지극히 현실적이면서 지독하게 환상적인 상상! “당신을 거대한 혼란과 신선한 충격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블랙 섹소폰> 빈센트 반 고흐 1890년 7월 30일, 그림 ‘까마귀가 나는 밀밭’을 마지막으로 엽총 자살 어니스트 헤밍웨이 1961년 7월 2일 자신의 집에서 엽총 자살 “아빠 죽는 게 힘들어요?” “그건 아주 쉬운 일이란다.” - 헤밍웨이의 첫 소설 중 드라마 불새 촬영 후인 2005년 2월 22일 이은주 자살 '독수리와 소녀'라는 제목으로 퓰리처상을 거머쥐었던 사진사 케빈, 수상 3개월 후인 1994년 7월 28일, 호스를 이용한 자동차 배기가스로 자살 미국에 살았던 서지원, 블랙 섹소폰 그림을 들고 한국으로 입국, 1994년 가수로 활동, 앨범 seo ji won에 수록된 ‘또 다른 시작’으로 가요계정상에 등극, 2집 앨범 ‘내 눈물 모아’ 발표를 며칠 앞둔 1996년 1월 1일 자신의 아파트에서 자살, 그리고 5일 후인 1월 6일 가수 김광석이 자신의 집에서 목매 자살, 그의 집에서 서지원 집에 있었던 블랙 섹소폰 그림 발견 됨. 조사를 마친 경찰은 두 사건이 모두 단순자살이라 발표함. -때론 말과 글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 그림으로 나타난다.- 마르크 샤갈

<머리꽃> 미쳐버린 세상에 버려진 몸뚱이 하얀 정신병원 같은 이야기 소설도 만화처럼 웃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 작가의 다짐이 더 큰 감동과 눈물로 남는 어느 골목, 우리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