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확신할 수 없다. 나조차도.” K대학교 신경정신의학과 박사 한태현은 낯선 계정으로 의문의 메일을 받는다. 의문의 메일은 7년 동안 섬에서 고립된 소녀의 과외와 함께 억대의 계약금을 제안하는데. 그리고 그 소녀는 10년 전, 12명의 유아 살해로 세간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세기의 작곡가, 김재익의 숨겨진 딸로 밝혀지는데……. 파도가 무섭게 휘몰아치는 섬을 무대로, 서로 다른 운명이 만든 단 한 가지 비극의 막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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