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지만 카니에, 나와 유원지에 가지 않을래?” 방과 후의 교실에서 수수께끼의 미소녀 전학생 - 센토 이스즈가 카니에 세야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전학 온 첫날부터 교내에 소문이 자자할 정도로 유명한 여자아이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는 것은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단――, 관자놀이에 머스킷 총이 겨눠지지 않았다면 말이지만. 마지못해 승낙한 뒤 향한 곳은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형편없는 데이트 장소의 대명사로 유명한 유원지다. 그곳에서 세야는 라티파라는 ‘진짜’ 공주와 마주하게 된다. 그녀가 말하길 “당신이 이곳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의 지배인이 되어주면 좋겠어요.”……대체 내가 왜?!
그 싸움으로부터 십여 년... 이치노세 타츠야는 기계 만지기를 무척 좋아하는 평범한 도립 진다이 고등학교 학생, 무난한 인생을 즐기던 어느 날, 폭주한 정체불명의 AS에 별안간 습격 당하고 만다. 죽는다! 그렇게 생각한 순간, 눈앞에 나타난 것은 의문의 미소녀 아델리나였다. 그러나 큰 부상을 입은 그녀는 선전이 허무하게도 쓰러져버린다. 타츠야는 아델리나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서 만져본 적도 없는 AS에 타기로 결심, 그 결단이 그의 운명을 크게 바꾸어 나간다. SF 액션의 금자탑 풀 메탈 패닉!의 새로운 스트로, 드디어 작전 개시! FULLMETAL PANIC! ANOTHER ⓒ2011 Shouji Gatou, Naoto Okuro, Shikidouji, Kanetake Ebikawa, Toshiaki Ihara First published in Japan in 2011 by FUJIMISHOBO CO., LTD., Tokyo. Korean translation rights arranged with KADOKAWA SHOTEN Co., Ltd., Tokyo.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그곳은 마법의 왕국 메이플 랜드에서 온 진짜 요정들이 일하는 유원지. 캐스트들은 기울어가는 경영을 바로잡기 위해 밤낮으로 분투하고 있었다. 그런데――. “대령, 그 버튼을 누르면 안 됏――.” “핵의 위력을 보아라냐!” 아마브릴의 구석에 있는 기념품 가게. 그곳은 메이플 랜드(가상적국)의 전복을 꾀하는 마법의 공산주의국가 ‘휘련’의 전선기지가 되어 있었다!! 휘련군의 졸부 대령 냐슨과 졸병 · 쿠레이 하루노, 평범한 아르바이트생 무나카타 토지의 목적은 모플을 타도하고, 냐슨을 No.1 마스코트로 만드는 것?! 무모한 임무를 맡고 만 뉴 히로인(파괴공작원)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