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G. 본 왈드
E. G. 본 왈드
평균평점
SF 럭키팩 7 - 병사들

기존 SciFan 시리즈 중 전쟁에 참전한 병사들이 주인공인 작품만을 모았다. 전쟁터에서 용감히 싸웠으나 폐허가 된 고향으로 돌아가야 하는 병사들, 기계와 인간의 육체가 일체화된 미래 세계에서 종족 간 전투가 벌어지는 현장, 은하계 규모의 전쟁을 일으킨 독재자가 패배 후 은신한 원시 행성에서 벌이는 행동 등을 만날 수 있다. [멋진 피날레] 태양계를 포함한 은하 전체를 지배하기 위해서 군국주의적 조직을 이끈 독재자가 최후의 전쟁에서 패배하고 작은 행성으로 숨어든다. 고독하게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사는 것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태도임을 알지만 그는 독재와 광기, 정복의 욕구를 자제하지 못한다. [귀향] 때는 가까운 미래, 제 3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고, 주인공은 대위로 징집되어 전쟁터로 나간다. 전쟁터로 나가는 전날 밤, 그는 아내에서 화려한 보석이 박힌 반지를 선물하고, 아내는 그에게 가족 사진이 달린 목걸이를 선물한다. 그리고 부부는 자신들의 사랑이 영원할 것이라고 맹세한다. [낯선 기계들의 세계] 거대한 전쟁이 벌어지고, 지구는 전체가 황폐화 된다. 연료와 물, 식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인류는 수천 년 동안 독특한 기계들을 발전시키고, 그 기계들을 중심으로 종족을 이루어서 서로를 죽이면서 살아간다. 전투적인 기계의 딱정벌레 종족의 드원은 수련 기간을 통해서 혼자 살아 남는 법을 훈련하고 정식 성인이 되려는 참이다. 수련 기간을 마친 드원이 그의 종족이 모인 곳으로 간다. 하지만 그가 종족의 거주지에서 발견한 것은 파괴된 기계의 잔해들뿐이다. [쥐와 용의 게임] 머나먼 우주를 여행하면서 별들을 식민화하는 시대가 온다. 그러나 우주선들이, 먼지처럼 떠도는 존재들에 의해서 습격을 받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 무기를 사용하기에는 너무나 빨리 움직이는 외계 생명체로부터 우주선을 지키기 위해서는 엄청난 반응 속도가 가능해야 한다. 결국, 텔레파시를 가진 인간과 빠르게 무기를 조작할 고양이가 팀을 이뤄서 모든 우주 비행을 호위하게 된다. [충격 흡수법] 외계인이 태양계를 침략한 이래, 인류는 하나로 단결하여 통합 우주군을 창설하고, 태양계 행성들에 기지를 건설한 후 외계인들과 전쟁을 벌인다. 그러나 외계인들은 인간들의 행동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반면, 인간들은 외계인들의 행동을 예측하는 것에 늘 실패한다. 그러나 지구에서의 실험을 통해서, 감응력 또는 초능력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 외계인들의 행동을 예측하는 데 나은 결과를 보인다는 것을 발견한다. [우주 전함의 위기] 블라드 대위는 최신형 우주 전함, 폴럭스 함에 이제 막 전입된 신참 장교이다. 새로운 전함의 분위기에 적응하려고 애쓰는 상황 속에서, 갑작스럽게 우주군 제독으로부터의 지시가 전달된다. 각종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폴럭스 함이 어떻게 대응하는지는 시험하는 특별 감사가 시행된다는 지시이다. [전선의 발톱들] 지상의 대부분이 폐허로 변하고, 전투를 지속하는 군인들은 지하 벙커에서 살고 있다. 인간들을 대신해서 전쟁을 수행하는 기계, '발톱'이 지상을 누빈다. 그 기계들은 인간을 찾아 내는 즉시 벌떼처럼 달려 들어 죽이는 공격 패턴으로 설계되어 있다. <추천평> [멋진 피날레] "히틀러와 유사한 독재자가 패배하고 원시적인 행성으로 도피하는 이야기다. 그곳은 태평양의 작은 섬처럼 느껴지는데, 그는 고독 속에서 삶을 보낸다. 하지만 그는 증오하고 전쟁을 일으킬 대상을 아주 빨리 발견한다. 몇 개월 전 맥 레이놀즈를 처음 발견했고, 이제 그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SF 작가이다." - Walter Stanley, Amazon 독자 [귀향]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싸우는 병사들. 적국의 수도에 진격해서 전쟁을 끝내려는 순간, 거대한 폭격기의 무리가 그들을 스쳐지나가고, 그것들은 병사들의 고향을 폐허로 만든다.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 곳이 없어졌지만, 그들은 어쨌든 돌아가야 한다. 담백한 문체와 환상적인 이미지가 잘 어울리는 디스토피아 배경의 수작이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낯선 기계들의 세계] "놀라울 정도로 신기한 세계는 아니지만, 이 소설이 묘사하는 세계는 확실히 읽어둘 필요가 있다. 종말 이후의 황량한 땅에서 인간들은 종족 단위로 서로 싸우면서 살고 있다. 존재 자체가 피곤한 일이고, 끊임 없는 종족 간의 갈등과 전투가 이뤄진다. 한정된 자원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다. 그런 그들에게 공통의 적이 나타난다면? 대답은 명확하다. 대중 SF 팬들에게 추천하는 소설." - H. E. Parmer, Manybooks 독자 [쥐와 용의 게임] "상당히 흥미로운 초창기 SF 중 하나이다. 다른 작가들을 찾아 보면서도 이 작가를 읽지 않은 것이 놀라울 정도였다. 내가 고양이 이야기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굉장히 세련된 소설이다. 인간이 우주를 정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인간성을 적응시켜 나가고 보다 작은 존재로서 스스로의 위상을 배워 나가는 과정이 담겨있다." - Dirone Bassei, Goodreads 독자 [충격 흡수법] "대규모 우주 전쟁이 벌어지고, 거의 모든 전투에서 외계인들이 인간들을 압도한다. 외계인들은 인간의 사고방식을 이해하는 듯 보인다. 그러나 인간들은 외계인들의 행동을 예측할 수 없다. 연구에 의하면, 초능력을 가진 장교들이 외계인과의 대결에서 높은 생존율을 보인다. 하지만 오랜 전투를 겪어온 병사와 장교들은 초능력 장교들을 믿지 않는다. 이 이야기는, 새로운 함장이 초능력자라고 의심하는 승무원들로 인한 내부 갈등에 대한 것이다. 깔끔하면서도 작가의 기발함을 보여주는 이야기였다. 잘 짜여진 구도와 인물들, 그리고 즐거운 반전이 있는 결말까지 모두 좋았다. 군대와 관련된 내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약간은 황당무계할 정도로 너무 영리한 군인들이 등장한다." - Lica, Manybooks 독자 [전선의 발톱들] "소설 자체의 길이는 짧지만 전쟁의 공포에 있어서는 매우 긴 여운을 남긴다. 묵시록적 미래를 배경으로, 놀라운 정확도로 살인을 수행하는 기계들이 등장한다...... (중략) ..... 가장 무서운 기계는 가장 의심을 덜 받던 것이었다. SF 팬들에게 특히 추천하는 소설이다. 즉각적으로 벌어질 수도 있는 미래의 참상에 대한 무서운 관점이 돋보인다." - Dargrace, Amazon 독자

충격 흡수법

<충격 흡수법> 외계인의 침략과 우주 전쟁 등 흥미진진한 소재 속에서 인간의 편견과 진실이라는 고전적인 주제를 다루는 단편 SF. 외계인이 태양계를 침략한 이래, 인류는 하나로 단결하여 통합 우주군을 창설하고, 태양계 행성들에 기지를 건설한 후 외계인들과 전쟁을 벌인다. 그러나 외계인들은 인간들의 행동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반면, 인간들은 외계인들의 행동을 예측하는 것에 늘 실패한다. 그래서 인간 측 군인들의 생존율은 12% 수준에 머무르게 된다. 그러나 지구에서의 실험을 통해서, 감응력 또는 초능력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 외계인들의 행동을 예측하는 데 나은 결과를 보인다는 것을 발견하고, 그들을 발굴하여 장교로 교육한 뒤, 우주 전투함의 함장으로 임명한다. 문제는 오랜 전투를 겪은 베테랑 승무원들이 새파랗게 젊은 초능력자 장교들의 명령을 불신한다는 것이다. 이런 문제로 인해서 잦은 선상 반란과 하극상, 장교 암살 등의 사건이 일어나고, 최고 사령부에서는 그것을 해결하기 방법을 사용해 보기로 한다. <추천평> "대규모 우주 전쟁이 벌어지고, 거의 모든 전투에서 외계인들이 인간들을 압도한다. 외계인들은 인간의 사고방식을 이해하는 듯 보인다. 그러나 인간들은 외계인들의 행동을 예측할 수 없다. 연구에 의하면, 초능력을 가진 장교들이 외계인과의 대결에서 높은 생존율을 보인다. 하지만 오랜 전투를 겪어온 병사와 장교들은 초능력 장교들을 믿지 않는다. 이 이야기는, 새로운 함장이 초능력자라고 의심하는 승무원들로 인한 내부 갈등에 대한 것이다. 깔끔하면서도 작가의 기발함을 보여주는 이야기였다. 잘 짜여진 구도와 인물들, 그리고 즐거운 반전이 있는 결말까지 모두 좋았다. 군대와 관련된 내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약간은 황당무계할 정도로 너무 영리한 군인들이 등장한다." - Lica, Manybooks 독자 <저자 소개> E. G. 본 왈드 (E. G. Von Wald) 는 미국의 SF 작가이다. 50년대에서 70년대에 걸쳐, 단편 소설을 위주로 작품 활동을 했다. '도망자의 집 Runaway Home', '전쟁 없는 세계 World Without War', '그것은 쉬운 일 Easy Does It' 등의 작품이 있다. <번역자 소개>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