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캐서린 그린 외
안나 캐서린 그린 외
평균평점
Mystr 럭키팩 7 - 걸 크러시

미스터리 스릴러 총서인 Mystr 컬렉션으로 발간된 작품 중, 여성 탐정이나 주인공이 등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작품들만 모았다. 한밤중 어둠 속에서 일어난 살인범을 찾거나, 사막 한가운데에서 사자와 마주친 여자, 그림 속에서 현실로 튀어나오는 괴물들을 처치하는 여자 등을 만날 수 있다. [눈먼 의사, 아내, 그리고 시계] 뉴욕 시의 고급 아파트 지구, 한밤중 유명한 사업가가 자신의 침실에서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같이 잠을 자던 그의 부인은 이상한 소리에 잠에서 깨어나고, 어두운 형체가 침실 문 쪽에서 서 있는 것을 본다. 그리고 침대 옆자리에는 남편이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남편을 찾는 사이, 어두운 방 건너편에서 '세상에, 내가 무슨 일을 저지른 거야.' 라는 목소리가 들린다. [황금색 슬리퍼] 사교계에서 유명한 집안 출신의 젊은 숙녀들이 사교 모임을 만들고, 그녀들은 어디를 가든 항상 함께 다닌다. 그러다가 그녀들의 아름다움과 우아함 때문이 아니라, 수치스러운 일로 인해서 그녀들에게 관심이 쏠린다. 바로 그녀들이 나타났던 곳에서 값비싼 보석과 장신구 등이 연속적으로 사라지는 사건들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사자와 여인] 며칠 동안 나일 강 위에서만 생활한 남자와 여자는 모래 사막에 배를 대고, 언덕 위 폐허가 된 거대한 무덤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한다. 평온한 노을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둘 앞에 거대한 사자가 나타난다. [살아 있는 그림] 미술관 안 그림 속 형체나 물체들이 명확하지는 않지만 굉장히 묘한 생명력을 가진 그림에 몰입해서 감상하게 되는 주인공. 그때 미술관 경비원이 다가와 그 그림은 미술관의 소장품이 아니라, 어떤 사람이 가져와 몰래 걸어놓은 것이라면서 철거를 한다. 주인공은 경비원에게 부탁해서 그 그림을 집으로 가져온다. [Mrs. 밀수꾼] 재무부 소속의 비밀 첩보국에서 다루는 문제 중 하나인 밀수. 그 중 가장 심각한 문제는, 유럽에서 값비싼 보석이 구매되었다는 첩보가 들어오면 여지없이 몇 주일 후 미국에서 그 보석이 은밀한 경로로 거래된다는 점이다. [탐정 소설을 읽는 여자] 1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중립을 뒤흔들기 위해서 독일에 파견된 스파이들이 미국의 산업 시설과 무기 공장 등에 대한 폭탄 테러를 계획한다. 미국 비밀 첩보국에서는 독일 스파이들의 존재를 알아차리지만 그들의 진정한 정체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봉쇄 돌파 이야기] 면화 등을 거래하는 스코틀랜드 상인인 제임스 플레이페어는, 미국에서 벌어진 북군과 남군 사이의 내전으로 사업상 타격을 받고 있다. 그는 미국 남부의 면화 농장주들과 거래를 해왔는데, 내전 이후 북군 측에서 미국 해안을 봉쇄하고 있기 때문에, 면화 거래가 힘들어진 것이다. 이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서 그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증기선을 건조하기로 한다. <추천평> [눈먼 의사, 아내, 그리고 시계] "죄책감과 사랑, 분노, 죽음으로 이뤄진 미스터리 스릴러. 살인 사건 현장을 조사한 후, 마지막에 미스터리를 해결한 탐정이 화자라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진정한 사랑이 끔찍한 비극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다. 재미있는 독서였다." - Yaritza, Goodreads 독자 [황금색 슬리퍼] "엄청난 매력의 추리 소설. 지체 높은 가문과 사교계를 배경으로 숨겨진 도둑을 찾는 이야기다. 항상 같이 몰려 다니는 친구들 사이에 범인이 있다. 진짜 범인을 찾는 탐정에게 주어진 것은 황금색 슬리퍼 하나이다." - Tyeet, Goodreads 독자 [사자와 여인] "이집트를 배경으로, 남자와 여자가 사자와 마주친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여자. 훌륭한 어드벤처 단편." - Henry L. Ratliff, Manybooks 독자 [살아 있는 그림] "라디오 방송에서 소개하는 이야기를 듣고 이 작품을 처음 접했다. 읽는 즉시 불가사의함에 사로잡혀서 끝까지 빠져나오지 못했다. 글자 하나하나까지 즐기면 읽었고, 작가의 작품을 더 읽어야겠다는 확고한 계획을 세웠다." - advihdm, goodreads 독자 [Mrs. 밀수꾼] "재미있는 읽을거리였다. 미국 재무부 산하의 비밀 첩보국에서 해결한 실제 사건을 정리한 이야기로, 과거의 이야기지만 현재의 사건들과도 맞닿은 점이 느껴진다." - Rooger, Allyoucan 독자 [봉쇄 돌파 이야기] "미국 남북 전쟁이 끝날 무렵 쓰여진 소설. 남부 연합에 대한 북군의 봉쇄를 뚫고 막대한 차익을 남기는 거래를 시도하는 스코틀랜드 상인의 이야기이다. 문제는 그의 배에 탄 2명의 승객으로 인해서 발생한다. 앞부분에서는 진행이 약간 느리게 느껴지지만, 지속적으로 흥미를 유발하다가, 절정 부분에서 호랑이의 꼬리를 잡는 듯한 긴장감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 R, Goodreads 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