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맥케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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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럭키팩 7 - 스페이스 콜로니

기존 SciFan 시리즈 중 외계 행성에 정착지를 건설하거나, 외계 행성에서 인간의 문명을 재구성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식민 행성 개척 우주선이 경로를 이탈해 자신들만의 문명을 이룬 이야기, 외딴 행성에 남겨진 임신한 여자가 주변에서 이상한 존재를 느끼는 이야기, 화성에 건설된 천문대의 자금 조달 방법 등이 담겨 있다. [피시달러 어페어] 우주 비행 기술의 발전으로 은하계까지 식민지를 건설할 수 있게 된 시대. 이주민을 실은 수송선과 그를 호위하는 은하 순찰군 함정이 우주를 순항하고 있다. 그런데 수송선과의 연락에 문제가 잠깐 생긴 후, 정체 모를 인물들이 통신에 끼어든다. 자신을 피시달러 5번 행성 공화국의 대통령이라고 소개한 그 인물은, 자신들이 수송선의 비상 우주선을 탈취하여 자신들만의 식민 행성을 건설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화성의 불꽃놀이] 외부 우주를 관찰하기에 최적의 장소를 찾아서 화성에 천문대가 설치된다. 그 천문대는 사진 현상판에 장시간 노출을 통해서 별의 궤적과 예측치를 연구한다. 한편, 화성에서 유명한 산업인 카지노 소유주들은 화성 여행객들을 위해서 수시로 불꽃놀이 행사를 개최한다. 그런데 문제는, 불꽃놀이가 벌어지면, 그 섬광 등으로 인해서 천문대의 사진 현상판들이 모두 훼손된다는 것이다. [바람의 사람들] 지구와 유사하지만, 지적 생명체는 살지 않는 외계 행성에 아이와 함께 남겨진 여자.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숲이 속삭이는 소리. [사라진 기억 속 음모] 피터 듀에인은 우주 화물선에 거대한 화물을 싣고 칼리스토 위성으로 가는 중이다. 그러나 이익의 분배를 두고 동료와 분쟁이 벌어지고, 그와의 결투, 그리고 우연한 사고로 인해서 기억상실증에 걸린다. [아스테로이드 독립의 서막] 목성의 소행성 지대를 개척해서, 자원을 채굴하는 사업을 하는 주인공 일행은, 갑자기 지구에서 파견된 우주 전투함의 방문을 받는다. 전투함의 여성 장교와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고, 오랜만에 들어 보는 지구 소식을 즐기는 그들에게 날벼락 같은 통지가 전해진다. [증오 신드롬] 악마에 사로잡힌 것 같은 사람들과 전염병이라는 모티프를 통해서 인간의 욕망과 권력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을 보내는 작품. [비너스 윈드] 금성의 밤이 시작되면 황량한 지역에는 먼지와 돌이 날아 다니는 강풍이 분다. 그 속을 뚫고 지표면 주행 자동차 한 대가 외롭게 달리고 있다. 그 자동차는 금성의 네덜란드 정착지인 우스트푸르트에서 랫홀 이라는 작은 마을로 향하는 중이다. 랫홀에 긴급 이송을 필요로 하는 환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추천평> [피시달러 어페어] "피시달러는 누구인가, 아니 무엇인가? 그것은 웬드류 피시달러라는 대통령의 이름이기도 하고, 피시달러 5번 행성 공화국의 국가 이름이기도 하다. 우주에서의 식민지 개척이 그리 만만한 일은 아니다." - fadeedpage 소개글 [화성의 불꽃놀이] "화성이 개발되어 관광 위주의 산업이 발전하고, 화성 전역이 상업화된다. 그리고 천문학자들은 화성을 기반으로 투명한 대기층을 이용한 관측 작업을 시작한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발생한다." - scifistories.com (과학소설 전문 블로그) [바람의 사람들] "놀라울 정도로 잘 쓰여진 소설. 작가가 바람의 사람들, 그리고 그들과 아들의 관계에 대해서 묘사하는 작가의 애매모호함과 음울함이 내 가슴을 무너지게 만들었다." - Emily, Goodreads 독자 [사라진 기억 속 음모] "우주 개척 시대의 식민 행성, 야심가 총독과 반란 음모, 그 음모에 연루된 우주 카우보이 등 다양한 스페이스 오페라 요소를 가진 클래식 SF 단편. SF 팬으로서 작가 생활을 시작해 한 시대를 규정한 프레데릭 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빛난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아스테로이드 독립의 서막] "이 소설은 사뭇 사색적인 스페이스 어드벤처라고 볼 수 있다. 나중에 아스테로이드 공화국이라고 불리는 소행성 지대의 광산 산업 사람들이 어떻게 해서 지구의 권위주의적이고 관료적인 정부에 반기를 들게 되었는가를 설명하고 있다. 그의 설명은 상당히 상세하고, 지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 Lyn, Goodreads 독자 [증오 신드롬] "탈리언 3 행성의 사람들이 서서히 전염병에 의해서 파라라는 상태로 변한다. 그들이 보이는 증상은 영혼이 빙의된 상태와 유사하다. 의료 함선 이클립퍼스 20이 탈리언 3 행성에 접근하고, 머겟로이드와 의료 승무원이 이 이상한 전염병을 마주하게 된다. 상황 설정이 훌륭하고, 등장 인물들의 묘사 역시 생생하다. 라인스터의 수작 중 하나." - SGL, Amazon 독자 [비너스 윈드] "황금기 SF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이다. 엄청나게 고상한 주제나 기교는 없지만 괜찮은 모험담 하나를 담고 있다. 주인공들은 익숙한 표준형들이지만 잘 묘사되어 있다." - Sean, Goodreads 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