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본명: 지구인> 외계인과의 접촉에 대한 기존의 시각을 전도시킨 단편 소설. 제이드 행성의 행성관리국에서 일하는 주인공. 최근 설득을 통해서 얻어진 외계인 표본, 지구에서 온 사람이 제이드 행성을 방문한다. 그는 다양한 실험에 참여하는 데 동의하고, 제이드 행성인들은 그의 신체적, 물리적, 정신적 능력들을 시험한다. 그리고 몇십 일 간의 실험이 끝난 후 지구인에게는 철저한 자유가 주어진다. 그러나 문제는 그로서는 낯선 행성에서 자립할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거기에, 그 지구인은 제이드 행성인 하나와 시비가 붙게 되고, 며칠 후 그 행성인이 죽는다. <추천평> "외계에서 온 우주선, 외계인과 지구인의 접촉, 문명에 대한 반성적 성찰 등 지적 SF를 위한 모든 요소를 갖춘 단편 소설. 외계의 행성에서 탈출하기 위해서 여러 교묘한 수법을 사용하는 주인공이 매력적이다. 또한 제3자의 시선을 통해서 탈출을 위한 액션 씬을 묘사한 부분이 인상적이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저자 소개> 찰스 빈센트 드 벳(Charles Vincent de Vet, 1911 - 1997)은 미국의 SF 작가이다. 주로 50년대와 60년대 다양한 단편 소설들을 대중 잡지에 발표함으로써 활동했다. 긴 시간 동안 집필 활동을 중단했다가 80년대에 작품 발표를 재개했다. <번역자 소개>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