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냄새가 나요> 사망 보험금 지급과 관련된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전문 보험 조사관을 다룬 깔끔한 단편 추리 소설. 보험금 지급이 필요한 사건이 발생하면 심사를 진행하는 보험회사 직원인 주인공. 한가한 미국 도시에서 일하는 그녀는 호젓하게 점심을 즐기고 있다. 그런 그녀 앞에 갑자기 나타나 ‘마늘 냄새’가 난다는 말을 던지는 남자. 인종차별에 가까운 발언에 주인공이 발끈하자, 남자는 차분하면서도 논리적으로 자신이 그런 말을 한 이유를 설명한다. 그리고 주인공의 직업과 취향 같은 것을 정확하게 맞춘다. 사실 그 남자는 최근 벌어진 까다로운 사망 보험 사건의 조사를 담당한 보험 조사관이었다. <추천평> "한국 작가가 쓴 미국 배경의 추리 소설. 이국적 배경과 설정을 바탕으로 매력적인 인물들, 깔끔한 추리 과정 등이 흥미롭다. 정통 추리물의 설정과 재치있는 주인공들의 만남. 한국 추리 소설이여, 영원히!"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