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 E. W. 프리먼
매리 E. W. 프리먼
평균평점
벽 위의 그림자

<벽 위의 그림자> 피와 폭력이 등장하지 않지만 분위기를 통해서 공포를 만들어낸 심리 스릴러의 수작.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유산을 챙겨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갔던 에드워드. 그는 유산을 모두 써버리고 다시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와서 형인 헨리와 두 누나, 캐롤라인, 레베카와 살고 있다. 어느 밤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헨리와 에드워드가 서재에서 격한 다툼을 벌이고, 다음날 에드워드가 죽은 채 발견된다. 그 소식에 결혼해서 다른 곳에서 살고 있던 엠마가 귀향하고, 세 자매는 둘러앉아 에드워드의 죽음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추천평> "고딕 문학의 보석과 같은 작품이다. 5남매 중 가장 어린 동생 에드워드가 한밤중에 갑자기 죽는다. 그 전에 그는 형인 헨리와 심한 말다툼을 벌였고, 세 자매가 모여서 그 말다툼에 대한 여러가지 추측을 벌인다. 굉장히 기이하고 두려우며 기발한 작품이다. 피 한 방울이나 폭력적인 장면 하나 없이 이런 고딕 공포 소설을 만들어냈다는 것이 놀랍다. 최고 수준의 심리 공포 소설. 절대적으로 추천한다." - Peter, Goodreads 독자 "아름답고 우아하게 쓰여진 소설." - Mike, Goodreads 독자 "예상이 다르지 않게 흘러가는 작품이지만 굉장히 아름답고 훌륭한 작품. 글린 가문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작품이다. 전개가 예측가능하다는 점이 흥미로움을 결코 훼손하지 않는다는 점이 매우 특이하다." - warick, Goodreads 독자 "유령이 전혀 등장하지 않는 유령 이야기이다. 벽 위에 그림자가 등장하지만, 그 그림자를 만들어내는 물체를 찾을 수 없다. 그림자가 하나가 아니라 여럿이라는 점도 엄청난 복선이다." - Gramk, Goodreads 독자 "형제가 싸움을 벌이는데, 동생이 형에게 말한다. 자신은 결코 집에서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다음날 그가 죽고, 그는 결코 집에서 떠나지 않는다." - Ken, Goodreads 독자 <저자 소개> 매리 엘레노어 윌킨스 프리먼 (Mary Eleanor Wilkins Freeman, 1852 - 1930)은 미국의 소설가이다. 그녀의 글 대부분이 뉴잉글랜드 지방의 삶을 다루고 있으며, 해당 주제의 소설 '뉴잉글랜드 수녀 A New England Nun'이 가장 유명하다. 2권의 소설집으로 출간된 단편소설들 역시 유명하다. 1926년 미국 문필 아카데미에 의해 명예 회원으로 추대되었다. <번역자 소개>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