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킹스포드
안나 킹스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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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일기

<꿈 일기> 저자가 다양한 시간대와 장소에 꾼 꿈을 기록한 연대기적 형식의 소설. 꿈속에서 저자는 프리메이슨의 상징으로 가득 찬 인물들을 만나기도 하고, 격렬한 전쟁이 일어나는 징후를 예감하며, 아이와의 갈등에 대한 은유적 상황 묘사를 보기도 한다. 신비주의적 문학 작품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는 단편 소설. <추천평> "영성주의, 기독교적 영혼관이 주제의식에 절묘하게 결합된 단편 소설이다. 저자 자신이 꿈속에서 봤던 다양한 환상과 예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전부터 현대까지 이르는 서구 문학의 다양한 알레고리와 메타포, 심볼리즘 등이 가득한 보물 상자로 읽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저녁놀 너머

<저녁놀 너머> 영혼에 대한 탐구를 중시하는 영성주의적 주제 의식을 동화 형식으로 풀어낸 수작 단편. 전설 속에만 존재한다고 전해지는 저녁놀 너머의 나라에는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공주가 살고 있다. 세 젊은이가 그녀를 찾아가고, 며칠을 보낸 후, 공주는 자신과 진정한 영혼의 배필이 되기 위해서는 괴물들이 우글거리는 땅을 지나서 자신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증명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각 젊은이에게 새 한 마리를 안내인으로 선물한다. <추천평> "영성주의, 기독교적 영혼관이 주제의식에 절묘하게 결합된 단편 소설이다. 저녁놀 너머에서 사는 공주를 찾아 나서는 세 청년이라는 우화적 동화의 형식을 띠고 있다. 자연과 사물에 대한 아름다운 묘사와 다양한 인간의 욕망에 흔들리는 영혼에 대한 묘사가 독특하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투시력의 마을

<투시력의 마을> 미국 사업자인 주인공은 사업 차 유럽을 여행하는 중 기차 안에서 한 명의 신사를 만난다. 뭔가 사연이 있어 보이는 그의 모습에 호기심을 동한 주인공은, 일정을 조정해서 그의 뒤를 따라다닌다. 그리고 그의 최종 목적지가 알프스 산 한가운데라는 것을 알아낸 주인공은 조심스럽게 그곳으로 가는 이유를 묻는다. 그 신사에게는, 말도 못하고 귀도 들리지 않는 아들이 있었는데, 알프스 산에서 가벼운 등산 도중에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길에서 미끄러져 바로 아래 계곡으로 떨어졌으므로 큰 부상을 당하지 않고 쉽게 찾으리라고 생각했지만, 며칠에 걸친 수색 끝에도 신사는 아들을 찾지 못했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간 후에도 신사는 도움을 요청하는 아들의 꿈을 계속 꾸게 되고, 다시 한 번 수색을 하기 위해서 알프스로 향하는 도중이었다. 사실 그 신사는 몇 차례 비슷한 수색 작업을 반복했지만, 이번 여정은 뭔가 다른 희망을 가지고 있다. 즉 크리스마스 즈음이면 투시력을 발휘하는 사람들이 사는 마을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그들에게 수색 작업을 도와달라고 요청하기 위해서 떠난 여정이기 때문이었다 <추천평> "알프스 산맥 깊은 곳에서 실종된 소년을 찾아나선 아버지와 투시력을 지닌 사람들이 산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마을. 신비한 모티프들을 절묘하게 혼합하여 만들어낸 감동적인 이야기."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나이트쉐이드

<나이트쉐이드> 주인공은 보라빛의 나이트쉐이트 한 다발을 선물 받고, 그 향기에 취해서 시상을 떠올리다가 잠이 든다. 잠이 든 듯 꿈을 꾸는 듯 하는 그녀 앞에 나타난 것은 나이트쉐이드의 정령. 어느 가난한 어머니와 아들이 살던 오두막을 장식하고 있었던 나이트쉐이드는 자신이 목격한 불행한 어머니와 아들, 그리고 그들을 지켜준 늙은 학자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이기적 인간의 욕망과 그에 대비되는 고귀한 품격이 느껴지는 희생을 아름답게 보여주는 단편 미스터리. <추천평> "영성주의와 진정한 기독교적 정신에 대한 탐구자였던 저자의 주제 의식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신비한 분위기와 고귀한 희생의 모습이 빛난다. 특히 꽃의 입장에서 사건을 기술하는 현대적 서술 기법이 특별하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