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키 콜린스
윌키 콜린스
평균평점
정말 이상한 침대

<정말 이상한 침대> 미스터리 쟝르 최초의 베스트셀러 작가 윌키 콜린스의 재치와 서스펜스가 가득한 단편. 대학을 마치고 파리에서 머무르고 있는 영국인 청년이 밤을 즐기기 위해서 허름한 도박장에 찾아든다. 부유한 청년으로 도박에 별 관심이 없던 그가 연이어 돈을 따기 시작하자 도박에 빠져든다. 그렇게 해서 그날 도박장의 모든 돈을 따게 된 그의 앞에 도움을 주겠다는 늙은 퇴역 병사가 나타난다. 그와 행운을 축하하며 마신 샴페인 덕분에 주인공은 흠뻑 취하게 되고, 늙은 병사는 큰 돈을 들고 밤길을 가는 것이 위험하다면서, 도박장에서 자고 가라고 침실을 내준다. <추천평> "징그러운 악당과 정말 특이한 침대. 위대한 글쓰기가 이 안에 녹아있다. 소설 속 늙은 병사는 정말 특이한 인물형이다. 그에 대한 별도의 소설이 있다면 좋을 듯." - Latasha, Goodreads 독자 "사람이 얼마나 다양한 방식으로 죽음에 이르게 되는가에 대한 경이로운 이야기이다. 주인공이 겪은 모든 일이 계획된 것은 아닌가 생각되기도 한다." - classic reveie, Goodreads 독자 "정말 특이한 소설이다. 파리에 머무르는 젊은 남자가 여흥거리를 찾다가 도박장에 들어간다. 엄청난 돈을 따고, 이상한 사람을 만난 후, 어떤 방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 방 안에는 침대가 있다. 그렇다. 이 침대가 문제다." - Marts, Goodreads 독자 "무섭지만 흥미진진한 이야기였다. 긴장감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한다는 반드시 읽어야 할 소설이다." - James Randle, Goodreads 독자 "소설 속 주인공은 이상하게 보이는 도박장에서 커다란 돈을 딴다. 술에 취하기도 했고, 집까지 안전하게 갈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 그가 도박장의 방에서 밤을 보내기로 한다. 모든 것이 보이는 그대로는 아니다." - Ken, Goodreads 독자 <저자 소개> 윌리엄 윌키 콜린스 (William Wilkie Collins, 1824 - 1889)는 영국의 소설가, 극작가이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하얀 옷의 여자 The Woman in Whilte' (1862), '이름 없음 No Name' (1862), 아마데일 Armadale' (1866), '월장석 The Moonstone' (1868) 등이 있다. 1824년 런던에서 태어난 콜린스는 11살 무렵부터 가족과 함께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2년의 시간을 보냈고, 정규 교육 이전에 이뤄진 이 여행은 그의 지적 상상력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영국으로 돌아 온 후 그는 기숙사 학교에 입학하고, 1841년 모든 정규 교육을 마쳤다. 졸업 후는 차를 만들어 파는 장인 밑에 들어가서 도제 생활을 시작한다. 하지만 좀더 공부를 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던 그는 1846년 법학대학에 진학하고, 1851년 법정 변호사 자격증을 획득했다. 그러나 흥미롭게도 그는 평생 동안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았다. 아버지가 죽은 지 1년이 지난 1848년, 그는 첫 소설을 발표하고 출판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꾸준히 작품 활동을 계속한 결과, 1860년대가 되면서 전성기를 맞이한다. 바로 이 시기에 주요한 작품 4개를 발표하면서, 그는 명성과 상업적 성공을 동시에 성취하게 되었다. 이 작품들은 그가 당시의 소설적 관습을 충실하게 지키면서도 새로운 혁신과 실험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하얀 옷의 여자'는 1859년부터 1860년까지 잡지에 연재된 소설로, 연재 당시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 결과, 연재가 완료된 후 바로 단행본 형태로 만들어진 이 소설은 3개월만에 8쇄를 찍는 성과를 보였다. 그리고 이 소설 덕분에 잡지 편집자의 직업을 그만두고 전업 작가로서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이름 없음'의 경우, 그가 통풍이 악화됨에 따라서 시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쓰여진 걸작이라는 의미를 지니기도 한다. 이 작품은 1862년부터 1863년까지 잡지에 연재되었는데, 통풍 그 자체와 그를 위해서 장기 복용한 약이 문제를 일으키는 등 악화된 건강 속에서 집필되었다. 이 작품을 완성한 1863년, 콜린스는 휴양 등을 위해서 독일과 이탈리아를 여행하는데, 이 당시 '아마데일'의 초고 집필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 작품은 1864년 연재가 시작되어 1866년 연재 완료되었다. 동시에 그는 디킨스와의 공동 작업을 통해서 '도로 없음'이라는 희곡을 완성하기도 했다. 그 해 크리스마스에 처음 상연된 이 연극은 전국 순회 공연 이전에 이미 200회 이상 연속 공연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아마데일'을 위한 배경 조사를 하던 콜린스는 특이한 문화의 지역을 발견하게 되었고, 이 배경은 1868년부터 연재된 '월장석'의 극중 배경이 되었다. 콜린스와 찰스 디킨스는 1851년 처음 만난 이후, 1870년 디킨스가 죽을 때까지 매우 친한 친구로 지냈다. 콜린스는 당대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사랑 받았으며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둔 영국 작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콜린스의 죽음 이후, 그의 평판은 쇠락한 반면, 디킨스의 명성은 오히려 커져만 갔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콜린스에 대한 평가도 호의적으로 바뀌고 있으며, 그의 작품이 재출간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에 대한 연구도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의 작품에 기반한 영화와 드라마, 라디오 시리즈 등 역시 활발하게 제작되고 있다. 하지만 영국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문화적 전성기를 대표하는 작가로서 그의 작품 세계는 아직 더 탐구될 여지가 무긍무진하다. <번역자 소개>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

데드 얼라이브

<데드 얼라이브> 빅토리아 시대 베스트셀러 작가, 윌키 콜린스의 작품. 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재판을 기반으로 한 소설. 주인공 레프랭크는 영국의 변호사로, 과로로 인한 신경쇠약 증세를 보이고, 의사의 충고에 따라서 하던 일을 그만두고 미국의 한 농장으로 긴 휴가를 떠난다. 그 농장은 레프랭크의 어머니의 친척 아저씨, 메도우크로프트 씨가 운영하는 곳이다. 농장에 도착한 주인공은 싸늘한 집안 분위기에 놀란다. 집안 식구는 아버지 메도우크로프트 씨와 중년의 미혼 딸, 두 아들, 농장 감독관으로 이뤄져 있는데, 그들이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아버지가 노쇠해져서 농장일을 두 아들에게 맡겼으나, 결과가 형편 없었다. 그래서 새로운 농장 감독관을 구해 왔더니, 농장이 잘 돌아기기 시작하면서 갈등이 생긴 것이었다. 아버지와 두 아들은 서로 대화도 하지 않고, 두 아들은 농장 감독관을 쫓아낼 기회만을 노리고 있다. 거친 서부 출신의 농장 감독관 역시 두 아들과 자주 말다툼을 하고 주먹질을 하기도 한다. 그들 가족을 겨우 이어주고 있는 것은, 먼 친척으로 얹혀 살고 있는 나오미라는 젊은 여성이다. 활달하고 영리한 그녀를 가족 모두가 좋아하기 때문에, 그녀가 조정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어느 날 아침, 둘째 아들과 농장 감독관이 심하게 다투고, 이후 농장 감독관이 인근 도시로 출장을 갔다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 일이 벌어진다. 그가 살해되었다는 소문이 퍼지고, 그 범인으로 농장의 두 아들이 의심을 받게된다. <추천평> "윌키 콜린스의 또다른 걸작. 미국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과 그것을 풀어나가는 영국인 변호사의 이야기이다. 별 4개." - Laura, Goodreads 독자 "훌륭한 소설. 디킨스의 소설은 거의 대부분을 읽었지만, 윌키 콜린스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공항에서 이 책을 샀는데, 표지와 제목이 자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이제 윌키 콜린스의 소설은 모두 읽을 생각이다." Hexxe Noir, Goodreads 독자 "소름 끼치는 이야기를 기대하고 본 소설이었지만, 이 이야기는 실제 사건에 기반한 미스터리였다. 결말은 모든 것이 혼재된 것이었는데, 누군가는 행복해지고, 누군가는 슬퍼진다. 굉장히 잘 쓴, 짧은 소설. 아주 긴 단편 소설이라고 부를 만 하다." - Bettielee, Goodreads 독자 "영국인 변호사가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 미국의 한 농장으로 간다. 그는 자신의 여행이 결국 미국 법정에 서는 것으로 끝날 줄 모르고 갔을 것이다. 영국에서 의사가 그토록 피하라고 했던 법정에 말이다.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얻은 이야기다." - Marts, Goodreads 독자 "단편 소설인 줄 모르고 읽기 시작했는데, 결국 밤을 새서 다 읽었다. 작가가 서스펜스를 다루는 솜씨가 일품이었기 때문이다." - Lucy, Goodreads 독자 "엄청나게 복잡한 것은 아니지만, 반전과 전환이 가득한 소설. 짧게 읽기에 좋은 소설." - Kathryn, Goodreads 독자 "윌키 콜린스의 작품 치고는 짧은 편에 속하지만, 그의 능력은 여전하다. 흥미로운 실제 사건에 기반한 이야기이다. 당대 미국과 영국에서 여자에 대한 기대치가 달랐다는 것을 정확하게 묘사한 부분이 특히 좋았다." - Jassamy Barker, Goodreads 독자 "정말 훌륭한 소설, 애정을 가지고 읽었다. 취향 상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였다. 윌키 콜린스의 인격을 엿볼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로웠다." - Kara, Goodreads 독자 <저자 소개> 윌리엄 윌키 콜린스 (William Wilkie Collins, 1824 - 1889)는 영국의 소설가, 극작가이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하얀 옷의 여자 The Woman in Whilte' (1862), '이름 없음 No Name' (1862), 아마데일 Armadale' (1866), '월장석 The Moonstone' (1868) 등이 있다. 1824년 런던에서 태어난 콜린스는 11살 무렵부터 가족과 함께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2년의 시간을 보냈고, 정규 교육 이전에 이뤄진 이 여행은 그의 지적 상상력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영국으로 돌아 온 후 그는 기숙사 학교에 입학하고, 1841년 모든 정규 교육을 마쳤다. 졸업 후는 차를 만들어 파는 장인 밑에 들어가서 도제 생활을 시작한다. 하지만 좀더 공부를 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던 그는 1846년 법학대학에 진학하고, 1851년 법정 변호사 자격증을 획득했다. 그러나 흥미롭게도 그는 평생 동안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았다. 아버지가 죽은 지 1년이 지난 1848년, 그는 첫 소설을 발표하고 출판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꾸준히 작품 활동을 계속한 결과, 1860년대가 되면서 전성기를 맞이한다. 바로 이 시기에 주요한 작품 4개를 발표하면서, 그는 명성과 상업적 성공을 동시에 성취하게 되었다. 이 작품들은 그가 당시의 소설적 관습을 충실하게 지키면서도 새로운 혁신과 실험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하얀 옷의 여자'는 1859년부터 1860년까지 잡지에 연재된 소설로, 연재 당시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 결과, 연재가 완료된 후 바로 단행본 형태로 만들어진 이 소설은 3개월만에 8쇄를 찍는 성과를 보였다. 그리고 이 소설 덕분에 잡지 편집자의 직업을 그만두고 전업 작가로서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이름 없음'의 경우, 그가 통풍이 악화됨에 따라서 시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쓰여진 걸작이라는 의미를 지니기도 한다. 이 작품은 1862년부터 1863년까지 잡지에 연재되었는데, 통풍 그 자체와 그를 위해서 장기 복용한 약이 문제를 일으키는 등 악화된 건강 속에서 집필되었다. 이 작품을 완성한 1863년, 콜린스는 휴양 등을 위해서 독일과 이탈리아를 여행하는데, 이 당시 '아마데일'의 초고 집필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 작품은 1864년 연재가 시작되어 1866년 연재 완료되었다. 동시에 그는 디킨스와의 공동 작업을 통해서 '도로 없음'이라는 희곡을 완성하기도 했다. 그 해 크리스마스에 처음 상연된 이 연극은 전국 순회 공연 이전에 이미 200회 이상 연속 공연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아마데일'을 위한 배경 조사를 하던 콜린스는 특이한 문화의 지역을 발견하게 되었고, 이 배경은 1868년부터 연재된 '월장석'의 극중 배경이 되었다. 콜린스와 찰스 디킨스는 1851년 처음 만난 이후, 1870년 디킨스가 죽을 때까지 매우 친한 친구로 지냈다. 콜린스는 당대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사랑 받았으며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둔 영국 작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콜린스의 죽음 이후, 그의 평판은 쇠락한 반면, 디킨스의 명성은 오히려 커져만 갔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콜린스에 대한 평가도 호의적으로 바뀌고 있으며, 그의 작품이 재출간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에 대한 연구도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의 작품에 기반한 영화와 드라마, 라디오 시리즈 등 역시 활발하게 제작되고 있다. 하지만 영국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문화적 전성기를 대표하는 작가로서 그의 작품 세계는 아직 더 탐구될 여지가 무긍무진하다. <번역자 소개>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

예언과 실현

<예언과 실현> 스토리 마스터, 윌키 콜린스의 작품. 초자연적 예언과 그것이 실현되는 과정에 대한 재치 있는 해석. 1817년 프랑스 혁명을 피해서 런던으로 도피한 프랑스 의사가 기이한 광고를 낸다. 자신의 미래가 궁금한 사람들에게 자신을 찾아오라는 광고이다. 그 의사를 찾아온 낯선 신사 두 명의 대기 번호표가 우연히도 뒤섞이고, 두 명은 동시에 미래에 대한 상담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의사는 그날 처음 만난 두 사람이 결투를 하게 된다고 예언한다. 그리고 그 결투에는 푸른 드레스를 입은 여자가 관련되어 있다. 한 명은 그 여자와 이미 사랑에 빠져 있는 상태이고, 다른 한 명은 그 여자를 알지도 못한다. 사기꾼 의사라는 욕설을 퍼부으면서 한 명이 떠나고, 다른 한 명은 방금 전에 떠난 사람이 문제의 여자와 어디론가 도피한다는 예언을 듣는다. 그 이후, 우연이 몇 가지 겹치면서 예언이 실체를 드러낸다. <추천평> "점쟁이 의사가 두 명의 신사에게 예언을 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예언에 의하면 모르는 사이인 두 명은 서로 결투를 하게 된다. 콜린스의 교묘한 이야기 전개가 드러나는 단편 소설." - tartarus "초자연적 현상에 대한 분위기를 가미한 콜린스의 소설이다. 프랑스 혁명을 피해서 런던에 온 의사가 미래를 예측하는 일을 시작함으로써 모든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후 여러 번 인쇄될 정도로 인기가 있었던 소설이다." - wilkie-collins.info (윌키 콜린스 전문 웹사이트) <저자 소개> 윌리엄 윌키 콜린스 (William Wilkie Collins, 1824 - 1889)는 영국의 소설가, 극작가이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하얀 옷의 여자 The Woman in Whilte' (1862), '이름 없음 No Name' (1862), 아마데일 Armadale' (1866), '월장석 The Moonstone' (1868) 등이 있다. 1824년 런던에서 태어난 콜린스는 11살 무렵부터 가족과 함께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2년의 시간을 보냈고, 정규 교육 이전에 이뤄진 이 여행은 그의 지적 상상력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영국으로 돌아 온 후 그는 기숙사 학교에 입학하고, 1841년 모든 정규 교육을 마쳤다. 졸업 후는 차를 만들어 파는 장인 밑에 들어가서 도제 생활을 시작한다. 하지만 좀더 공부를 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던 그는 1846년 법학대학에 진학하고, 1851년 법정 변호사 자격증을 획득했다. 그러나 흥미롭게도 그는 평생 동안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았다. 아버지가 죽은 지 1년이 지난 1848년, 그는 첫 소설을 발표하고 출판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꾸준히 작품 활동을 계속한 결과, 1860년대가 되면서 전성기를 맞이한다. 바로 이 시기에 주요한 작품 4개를 발표하면서, 그는 명성과 상업적 성공을 동시에 성취하게 되었다. 이 작품들은 그가 당시의 소설적 관습을 충실하게 지키면서도 새로운 혁신과 실험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하얀 옷의 여자'는 1859년부터 1860년까지 잡지에 연재된 소설로, 연재 당시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 결과, 연재가 완료된 후 바로 단행본 형태로 만들어진 이 소설은 3개월만에 8쇄를 찍는 성과를 보였다. 그리고 이 소설 덕분에 잡지 편집자의 직업을 그만두고 전업 작가로서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이름 없음'의 경우, 그가 통풍이 악화됨에 따라서 시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쓰여진 걸작이라는 의미를 지니기도 한다. 이 작품은 1862년부터 1863년까지 잡지에 연재되었는데, 통풍 그 자체와 그를 위해서 장기 복용한 약이 문제를 일으키는 등 악화된 건강 속에서 집필되었다. 이 작품을 완성한 1863년, 콜린스는 휴양 등을 위해서 독일과 이탈리아를 여행하는데, 이 당시 '아마데일'의 초고 집필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 작품은 1864년 연재가 시작되어 1866년 연재 완료되었다. 동시에 그는 디킨스와의 공동 작업을 통해서 '도로 없음'이라는 희곡을 완성하기도 했다. 그 해 크리스마스에 처음 상연된 이 연극은 전국 순회 공연 이전에 이미 200회 이상 연속 공연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아마데일'을 위한 배경 조사를 하던 콜린스는 특이한 문화의 지역을 발견하게 되었고, 이 배경은 1868년부터 연재된 '월장석'의 극중 배경이 되었다. 콜린스와 찰스 디킨스는 1851년 처음 만난 이후, 1870년 디킨스가 죽을 때까지 매우 친한 친구로 지냈다. 콜린스는 당대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사랑 받았으며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둔 영국 작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콜린스의 죽음 이후, 그의 평판은 쇠락한 반면, 디킨스의 명성은 오히려 커져만 갔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콜린스에 대한 평가도 호의적으로 바뀌고 있으며, 그의 작품이 재출간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에 대한 연구도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의 작품에 기반한 영화와 드라마, 라디오 시리즈 등 역시 활발하게 제작되고 있다. 하지만 영국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문화적 전성기를 대표하는 작가로서 그의 작품 세계는 아직 더 탐구될 여지가 무긍무진하다. <번역자 소개>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