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매튜스
제이슨 매튜스
평균평점
레드 스패로우 3

<레드 스패로우 3> 영화화를 앞둔 스파이소설계의 새로운 걸작 『레드 스패로우』 33년 경력의 미국 중앙정보국(CIA) 요원 출신 작가가 써 내려간 화려한 데뷔작, 『레드 스패로우 1, 2』(원제: Red Sparrow)는 신예 작가의 작품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대단한 소설이었다. 주요 언론들은 ‘스파이소설계의 새로운 걸작’이라고 평가했고, 제이슨 매튜스는 2013년 이 작품을 출간한 후 2014년 에드거상과 국제 스릴러 작가상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연달아 거머쥐었다. 『레드 스패로우 3, 4_배반의 궁전』은 그 후속작으로, 전작을 뛰어넘는 다채로운 긴장감과 흥미로움을 선사한다. 전작에 등장했던 반가운 인물들의 활약뿐만 아니라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가 활기를 더해 이야기가 더욱 풍성해졌다. 정통 스파이소설을 기다려온 독자라면, 액션, 두뇌 게임, 심리전, 사이코패스들의 암살 전쟁, 돈과 이권을 둘러싼 탐욕, 권력과 힘, 미인계 등 온갖 재미있는 요소를 갖춘 이 새로운 스파이소설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거듭된 반전과 스릴 넘치는 첩보전이 ‘배반의 궁전’에서 펼쳐진다 적국의 첩보원을 유혹해 기밀을 빼내는 스패로우로 눈부신 활동을 펼친 러시아 스파이 도미니카가 돌아왔다. 그녀는 정보부에서 활동한 이중첩자의 정체를 밝히면서 대위로 승진한다. 그러나 사이코 같은 상사와 푸틴이 지배하는 러시아의 부패한 정치에 환멸을 느낀 도미니카는 자신이 미국 CIA의 정보원이라는 사실을 감춘 채 크렘린에 잠입한다. 끊임없는 암살 위협, 언제 정체가 발각될지 모르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그녀는 다시 모스크바로 돌아가 푸틴을 속이려는 엄청난 작전을 세운다. 한편 러시아의 정보원은 CIA 기밀 정보원 명단에서 도미니카의 이름을 발견하게 된다. ‘배반의 궁전’에서 펼쳐지는 거듭된 반전과 스릴 넘치는 첩보전의 끝을 향해 처음부터 끝까지 쉴 새 없이 페이지가 넘어간다. 한 번 잡으면 손에서 놓을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