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수잔 바르보 드 빌레느브
가브리엘 수잔 바르보 드 빌레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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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

<미녀와 야수>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빌레느브 부인의 원작 판타지소설.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미녀’와 ‘야수’의 이야기, 그러나 우리가 지금까지 알던 『미녀와 야수』의 이야기는 진짜가 아니었다. 가슴 아픈 사랑과 사악한 요정의 음모, 끝없는 상상력으로 펼쳐지는 환상의 세계. 당신이 몰랐던 진짜 『미녀와 야수』의 이야기.

미녀와야수 특별판

<미녀와야수 특별판 세트> 「미녀와 야수」는 오랫동안 민담으로 구전되다 1740년 가브리엘 수잔 바르보 드 빌레느브에 의해 마침내 완성된 이야기로 첫선을 보였다. 이후 잔 마리 르 프랭스 드 보몽이 1757년 짧은 단편으로 축약해 발표하면서 유럽의 이야기에서 세계의 이야기로 널리 퍼지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오늘날 「미녀와 야수」는 영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뮤지컬 등으로 재창조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세트는 2017년 동명의 디즈니 영화의 원작이 되는 보몽 판 「미녀와 야수」 탄생 26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제작되었다.

미녀와 야수 오리지널 (특별판)

<미녀와 야수 오리지널 (특별판)> - 「미녀와 야수」의 오리지널 판타지 장편 소설, 국내 전자책 첫 완역 출간! - 마법의 성을 무대로 미녀와 야수의 만남에 감춰진 놀라운 운명의 비밀이 밝혀진다 - 영국의 화가 헨리 저스티스 포드의 일러스트레이션과 영문 부록이 담긴 특별판 현재 널리 알려진 「미녀와 야수」는 그 원류를 그리스 신화의 프시케 이야기에 두는 아주 오래 전부터 유럽 전역에 전해오는 민담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여인이 마법에 걸린 사내를 구하고 혼인을 하는 유형의 민담은 세계 곳곳에 많이 존재한다. 그만큼 이야기 구조나 테마가 보편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다 처음 제대로 완성된 이야기로 지면에 발표된 것이 1740년. 프랑스의 여성 작가 가브리엘 수잔 바르보 드 빌레느브가 「미녀와 야수」를 장편 소설로 선보였다. 하지만 출간 초기의 열광적인 인기와는 달리 점점 독자들의 뇌리에서 잊혀졌다. 120쪽에 달하는 긴 분량과 많이 등장인물이 엮어내는 복잡한 내용이 문제였다. 오히려 1757년 다른 여성 작가가 아동용으로 추려 쓴 단편이 훨씬 인기를 끌게 된다. 이후 「미녀와 야수」라 하면 당연히 이 장편이 아닌 단편의 이야기로 알려진다. 그러나 다양한 세밀한 이야깃거리가 조명 받는 오늘날에 빌레느브 부인의 「미녀와 야수」는 관심을 끌 여지가 더 많다고 본다. 단편에 없는 인물들의 내면 묘사가 풍부하기에 호흡이 긴 드라마에도 적합하다. 여태껏 잘 알려지지 않은 미녀와 야수의 만남에 얽힌 후반 이야기는 창작자들의 상상력을 훨씬 자극해 「미녀와 야수」의 세계를 새롭게 만들어낼 근거도 될 수 있다. 어쩌면 원작 장편은 시대를 잘못 만난 것일지 모른다. 이것이 이 시대에 이 책을 주목한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