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 마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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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 식당의 밤

<은하 식당의 밤> 수수께끼 쥔장이 맛있는 술과 안주를 내는 이색적인 술집 ‘은하 식당’의 단골손님들이 들려주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 도쿄 변두리 요쓰기 일번가 한복판에 자리한 색다른 술집 ‘은하 식당’. 카운터 석만 있는 선술집이라서 식당이라고 할 수도 없는 이 은하 식당은 술에 안주는 기본이고, 가게의 분위기이며, 예순 살 안팎으로 보이는 쥔장의 고상하고 품위 있는 언행까지, 모든 게 다 매력적이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점은 은하 식당의 모인 손님들의 사연과 훈훈한 이야기들이다. 은하 식당의 단골들은 저마다 하루 일과를 마치면 약속하지 않았는데도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으레 이 은하 식당에 모여들어 동네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사건들을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