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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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살리는 착한 소비 이야기

<미래를 살리는 착한 소비 이야기> 대형마트와 동네 가게는 왜 항상 서로 으르렁댈까? 비싸고 예쁘지도 않은 친환경 채소가 우리에게 어떤 점이 좋은 걸까? 싸고 다양한 제품을 여러 개 사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여러 물건을 가지는 것이 과연 나쁜 걸까?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핵심 키워드가 된 ‘소비’. 어린이 친구들이 세상의 이치와 경제관념을 배우고, 생활 곳곳에 자리한 금융 지식을 배우는 데도 ‘소비에 대한 이해’는 매우 중요하다. 물건이 만들어지는 과정, 돈이 흘러가는 과정, 그리고 내 소비와 세상이 연결되는 과정을 살펴보면서 그동안 깨끗이 포장된 완제품을 구입할 때는 몰랐던 불편한 진실이 어린이 생활 곳곳에 자리한다는 걸 알 수 있다. 《미래를 살리는 착한 소비 이야기》는 어린이 친구들에게 소비를 통해 사회 활동과 경제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현명한 소비 생활에 대해 생각거리를 던져 주는 동화책이다. 왜 싼 제품을 사면 지구 건너, 혹은 이웃 나라의 아이들이 더 고생하게 되는지, 왜 동네 가게 주인아저씨의 걱정이 대형마트와 관련이 있는지, 어린이 친구 눈에는 잘 이해되지 않는 소비에 관한 진실과 흐름을 들려준다. 세상은 더 연결되어 있고, 나의 작은 소비가 어떤 영향력을 가지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어린이 친구들에게 ‘소비’라는 사회 행위에 담긴 윤리성과 생각거리를 일깨워 주고 다양한 쟁점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제안한다.

내가 이기적이고?!

<내가 이기적이고?!> 오늘도 동현이는 엄마의 차를 타고 등교를 한다. 항상 길이 붐비고 막히는 아침 길이지만, 동현이는 항상 늦지 않는다. 요리조리 차를 피해가며 얌체운전으로 제시간에 딱 맞춰 학교 앞에 내려주는 엄마 덕분이다. 동현이는 ‘자칭 실속 있는 운전 실력’을 가진 엄마가 마냥 능력 있어 보이고, 솔직한 것 같아서 좋다. 그런 동현이 눈에는 ‘지역 문제’를 다 함께 알아보자는 모둠 아이들의 의견이 매우 귀찮고 비효율적인 것 같다. 다 같이 하면 힘든 것도 즐거워진다는 민재와 지원이의 말은 도무지 이해되지 않고, 그저 인기를 얻으려는 수단처럼만 보인다. 그러다 동현이는 자신의 마음대로 모둠 일을 진행할 수 있을 거란 꼼수로, 덜컥 모듬장을 지원해 맡게 되는데... 《내가 이기적이라고?!》는 어린이 친구들에게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자기중심적인 마음과 사고를 어떻게 한 단계 더 성장시키고, 이타심을 기를지를 알려주는 생각 동화책이다. 나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우리’로 시야를 넓히게 되면 과연 무엇이 달라질까? 경쟁적인 교육환경에서 나 중심적인 생각에 머무르기 쉬운 어린이 친구들에게 ‘나’에서 ‘우리’로 사고를 확장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이 책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배려와 양보보다는 ‘형식’에만 급급하기 쉬운 현실에서, 어린이 친구들 마음속 이기심에 대해 한 번 깊이 있게 생각해볼 것을 권유한다. 그로 인해 더 좋은 성장을 이르게 이끄는 생각거리를 던져준다. 더 나아가 나만큼 남도 소중하며, 존중 어린 관계와 대화를 하며 함께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가는 과정과 그 의미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엄마, 수학 공부 꼭 해야 돼?

<엄마, 수학 공부 꼭 해야 돼?> 엄마, 수학 공부 꼭 해야 돼?》는 초등 2~3학년생들이 수학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동기를 스스로 깨달으며, 수학에 대한 편견을 깨고 수학에 담긴 소소한 재미를 찾아가는 학습동화책이다. 학교 공부, 시험공부용 수학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학문으로서 수학이 가진 매력을 보여준다. 수학은 어려울 거라는 생각 때문에 지레 겁을 먹고 뒷걸음질치는 아이들에게는 용기와 유쾌하게 수학을 바라보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아이에게 수학에 낯설어 하지 않고, 친근하게 대할 수 있는 생활수칙을 안내해준다.